[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19일 거창을 방문해 150여명의 거창군민과 소통을 이어갔다. 거창문화원에서 개최된 도민과의 대화에서 “거창의 발전이 경남 균형발전의 척도라고 강조한 박 지사는 동서와 남북을 아우르는 고속도로와 철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수도권 접근성 개선과 인적·물적 교류 증가로 농업과 제조업, 관광산업이 어우러진 살기좋은 거창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승강기산업 국책연구기관 유치, 거창 승강기밸리 등 기업투자촉진지구에 대한 파격적인 투자 지원제도 마련과 승강기 허브도시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19일 한화디펜스 창원1사업장에서 개최된 K9 자주포 폴란드 수출 출하식에 참석했다. 박 지사는 도내 방산기업의 우수한 역량에 존중을 표하고 경남 방위산업 발전에 경남도 차원의 지원 의지를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7월 한화디펜스, 현대로템, KAI 등 도내 방산기업들이 폴란드 군비청과 체결한 총괄계약과 8월 K2전차와 K9자주포 수출 1차 이행계약에 근거한 조기 납품물량 출하를 기념하고자 치러졌다. 기념식에는 피오트르 오스타쉐프스키 주한 폴란드 대사와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박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도지사가 부울경 행정통합에 대해 “지금부터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도민의 뜻이 긍정적이면 행정통합은 급물살을 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양 시도민이 한다고 하면 2026년에 통합을 못 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18일 취임 100일 기자단간담회에서 박 도지사는 “도민에게 특별연합의 장단점, 통합의 장단점, 특별연합의 실체, 통합의 실체를 도민에게 알려야 한다. 도민이 인식하도록 정보와 자료를 제공하겠다”고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행정통합을 했을 때 이름과 청사 위치결정에 대해 “부산·경남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17일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집현전 강좌에 초청받아 대학원생들에게 ‘경남도지사에게 듣는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박 도지사는 현재 대한민국과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진단하면서 집단주의, 포퓰리즘과 같은 부정적인 요소들을 극복하고, 기본을 지키며 상대방을 수용하는 사회로 나아가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사회 구성원 모두가 급변하는 시대에 창조와 도전, 그리고 열정의 기업가 정신을 가져야 함을 당부하며, 창원시장과 경남도지사로서 겪었던 행정 경험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특히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지난 12일 오후 부울경 국민의힘 3개 광역단체장(박형준·김두겸·박완수)이 ‘부울경특별연합’ 해체에 합의하고, 대신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을 결성, 부산과 경남은 2026년 지방선거 전까지 행정통합 하겠다는 공동입장문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도당)은 13일 "우려했던 일이 현실로 나타났다. 국가백년대계를 위한 3년간의 공든 탑이 국민의힘 한 단체장의 어깃장에서 시작해 결국 무너지는 광경을 770만 부울경 시도민은 똑똑히 보았다"며 부울경 3개 단체장의 특별연합 해체선언에 대해 이같이 논평했다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 박형준 부산시장, 김두겸 울산시장은 12일 부산시청에서 간담회를 열고 부울경 특별연합은 더 이상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남과 부산은 행정통합 논의를 적극적으로 준비하기로 했다. 이들은 부울경의 상생발전이 반드시 필요하고 부울경이 힘을 합쳐 수도권 일극주의에 대응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발전축이 되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이에따라 특별연합을 통해 추구하고자 했던 기능을 수행하고 부울경 초광역 협력을 실질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을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11일 도청에서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하고 “도청 산하에 각종 센터가 99개에 달하는데 막대한 예산이 지원되는 이들 센터가 실질적으로 도민을 위해 기능을 하고 있는지 실국별로 분석해서 대책을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박 지사는 “센터, 출자출연기관, 공무원 수, 부채 등 도민이 맡긴 살림살이를 방만하게 운영하는 것은 도민의 기대를 저버리는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지난 10일 국토부 장관 방문 당시 민자도로 통행료 인하,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12개 과제를 건의한 것을 언급하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김두관 위원장)이 부울경특별연합 정상 추진을 위한 ‘부울경특별연합추진위원회(추진특위)’를 출범한다고 10일 밝혔다. 추진특위는 최근 박완수 도지사와 김두겸 울산시장이 내년 1월 1일 부울경특별연합 출범 3개월을 앞두고 부울경특별연합 참여중단을 선언하고 이에 윤석열 정부가 초광역발전계획 예산지원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발표한 데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향후 추진특위는 부울경특별연합이 당초 계획대로 정상추진 될 수 있도록 견제·감시 활동하는 한편 부울경특별연합 정상추진 촉구 서명운동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국토부장관을 만나 경남도의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을 건의했다. 박 지사는 10일 지역 주요 현안 논의를 위해 경남을 방문한 원희룡 국토부장관을 거가대로 홍보전시관에서 만났다. 박 지사는 도정 현안 보고회에서 민자도로 정부주도 통행료 인하 용역, 경전선 수서행 고속열차 신설, 창원권 개발제한구역 전면 해제,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선 등 12개 도정 현안 사업에 대한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당부했다. 주요 현안사업은 민자도로 정부주도 통행료 인하 용역 등 대책 마련 ▲경전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도가 ‘부울경 특별연합 실효성 분석(2022년 8월 31일)과 부산·경남 행정통합 필요성에 관한 기초연구(2020년 12월 3일)를 공개했다. 도에 따르면 민선 7기 추진과정에서 부울경 초광역협력의 부산으로 쏠림, 서부경남 소외, 특별연합의원 수·청사 위치 등의 문제로 지속적인 논란이 있었다. 이에 민선 8기 경남도는 ‘부울경 특별연합 실효성 분석(2022년 8월 31일)’을 통해 초광역권 발전계획에 대해 경남의 입장에서 실익을 따져보고 특별연합으로 수도권에 대응하는 국가 성장 축으로 역할을 할 수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회장 이성희) 김치 대표브랜드 ‘한국농협김치’가 지난달 29일 미국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열고 미국시장 진출의 포문을 열었다. 이번 수출로 선적되는 초도물량은 썰은김치·포기김치·총각김치·갓김치·고들빼기 등 총 15톤(9만 달러 상당)으로 일본·홍콩 등 아시아 주요국 수출에 이어 미국 진출도 성공함에 따라 한국농협김치가 본격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한국농협김치조합공동사업법인 경남지사에서 열린 선적식에는 농협경제지주 도매유통본부장·참여농협 조합장·NH농협무역 대표이사 등 관계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국민의힘 중앙위원회경남연합회(경남연합)가 28일 경남도의회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완수 도지사의 행정통합 결정에 지지 의사를 밝혔다. 경남연합은 경남도민에게 실익이 없고 행정낭비와 예산낭비가 예상되는 부울경특별연합 즉, 허울만 좋은 메가시티를 행정통합으로 수도권에 대응하는 800만 도시로 가고자 하는 박완수 도지사의 발 빠른 결단을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또 “서부 경남 등 변방 지역은 홀대받을 것이 뻔한 특별연합부터 해야 한다며 주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은 자당의 잇속을 위한 이쁜 포장일 뿐 알맹이가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지역위원장(지역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박완수 경남지사를 향해 마창대교·거가대교 통행료 인하 공약 이행을 촉구했다. 지역위원장은 28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 시절 거가대교, 마창대교 통행료 인하는 공약을 할 뿐만 아니라 지난 지방선거에서 도내 국민의힘 소속 후보와 국회의원들은 한목소리로 국민의힘 소속 후보를 뽑아주면 윤석열 대통령과 한 라인이 되어 거가대교, 마창대교 통행료 인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라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선거에 당선된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지난 19일 박완수 도지사가 부울경특별연합은 비용만 낭비하고 실익이 없다며 반대 의견을 밝혀, 경남도의원(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대변인 한상현·도당) 등에서도 각각의 견해차를 보이면서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경남도당은 지난 23일 국민의힘 도의원들이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입장문에 담긴 몇 가지 내용을 반박했다. 도당은 26일 ‘국민의힘 도의원들, 박완수도정 2중대인가’ 2년 넘게 진행된 일을 뒤집기 위해 2달간 ‘졸속’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졸속’으로 입장을 낸 쪽은 누구인가, 억지 명분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박완수 경남지사와 조규일 진주시장이 6일 태풍 ‘힌남노’로 피해가 발생한 문산읍 두산리 소재의 들녘과 과수원 등 현장을 찾아 농가를 위로하고 피해 과수에 대해 철저한 피해조사와 신속한 복구가 이뤄지도록 지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진주에서는 6일 새벽 최대풍속 28.9m/s로 비를 동반한 강한 바람이 불어 벼 쓰러짐, 시설하우스 비닐 찢김, 과수 낙과피해가 발생했다. 조규일 시장은 “농업인들이 수확을 위해 힘써 재배한 농작물들이 피해입은 것이 안타깝다”며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농민들에게 힘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면서 막대한 인명·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내일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비상대기할 예정이다. 지난달 초 중부지방 폭우 당시 자택에 머물러 비판을 받은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5일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비서관은 브리핑에서 “힌남노가 내일 새벽에 한반도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윤 대통령은 오늘과 내일 대통령실에 머물면서 종합 상황을 보고받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점검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윤 대통령은 오늘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민·관·군·경·소방 등 26개 유관기관에서 2만5000여명이 참여해 을지프리덤 실드연습을 한다고 밝혔다. 올해 54번째를 맞는 을지연습은 전쟁 이전 국지도발 등 국가위기관리와 전시전환 절차 연습과 개전 이후 국가 총력전 연습을 통해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는 국가위기관리 종합훈련이다. 이번에는 ‘을지 자유의 방패(UFS, Ulchi Freedom Shield)’라는 명칭으로 변경돼 한미연합 군사연습과 연계해 시행된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2일 오전 6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8.15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된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도 사면된다.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들이 12일 검찰청·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무력화시키는 시행령 개정안을 낸 법무부에게 “검찰 수사권 확대를 위해 법치주의를 훼손하고 꼼수를 부린다”며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이번 광복절 연휴에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곳곳에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본지는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이재용·신동빈 사면 복권… 이명박·김경수 제외☞(원
[천지일보=이솜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8.15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된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도 사면된다. 그간 거론돼 온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은 특사 명단에서 빠졌다. 12일 정부는 광복절을 맞아 서민생계형 형사범·주요 경제인·노사관계자·특별배려 수형자 등 1693명을 오는 15일 특별사면·감형·복권조치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이번 사면은 무엇보다 민생과 경제회복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정부가 ‘민생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8.15 광복절 특별사면에서 이명박(MB)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제외하고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복권이 유력시되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경제인도 사면 대상에 포함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특별 사면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으로 특사 대상자 명단은 1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리는 임시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발표되는데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직접 특사 대상자를 발표한다. 현재까지 나와 있는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의 특사 대상자 명단에서 윤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