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 후 첫 주말을 맞은 18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거리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천지일보 2021.7.18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중구 명동 거리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천지일보

천지일보가 선정한 주간핫이슈10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상위 12%의 고소득자를 제외하고 전 국민의 88%가 1인 기준으로 25만원의 재난지원금을 받게 됐다. MBC가 2020 도쿄올림픽 개회식 중계 도중 각국 선수단을 소개하는 자료화면에서 부적절한 사진을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를 2주간 연장했다. 한주간 이슈된 10가지를 모아봤다.

◆국민 88%에 재난지원금 25만원… 추경 통과 ‘34.9조’ 규모☞(원문보기)

상위 12%의 고소득자를 제외하고 전 국민의 88%가 1인 기준으로 25만원의 재난지원금을 받게 됐다. 또한 소상공인은 희망회복자금 지원금을 최대 2천만원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

◆“체르노빌·비트코인이 왜 거기서 나와?”… MBC 올림픽 중계 방송사고 ‘뭇매’☞

MBC가 2020 도쿄올림픽 개회식 중계 도중 각국 선수단을 소개하는 자료화면에서 부적절한 사진을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MBC가 도쿄올림픽 개막식을 생중계하는 과정에서 우크라이나 선수단 입장 화면에 체르노빌 자료 화면을 사용했다. (MBC 방송화면 캡처) ⓒ천지일보 2021.7.23
MBC가 도쿄올림픽 개막식을 생중계하는 과정에서 우크라이나 선수단 입장 화면에 체르노빌 자료 화면을 사용했다. (MBC 방송화면 캡처) ⓒ천지일보 2021.7.23

◆[도쿄올림픽] 기미가요·선수단·통가 근육맨… 이상한 개막식 포인트☞

숱한 논란으로 점철된 2020 도쿄하계올림픽. 개막식 시작 후 얼마 되지 않아 일장기가 게양되며 울려 퍼지는 기미가요에 한국 시청자들은 분노를 토했다. 기미가요는 군국주의를 상징해 오랜 논란을 빚고 있는 일본의 국가다.

◆수도권 ‘4단계’ 스포츠경기-전시회 방역 강화… 결혼식 부분완화(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계속된 가운데 정부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를 2주간 연장하고, 추가적으로 스포츠경기·전시회 등의 방역 조치를 강화키로 했다.

◆김경수, ‘드루킹 댓글조작 공모’ 징역 2년 확정… 지사직 상실☞

‘드루킹’ 김동원씨 일당과 포털사이트 댓글조작을 공모한 혐의로 실형이 선고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됐다.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21일 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 혐의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지사에 대한 상고심 선고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는 그대로 무죄가 확정됐다.

[창원=뉴시스]  21일 오전 징역형이 확정된 김경수 경남지사가 경남도청 현관입구에서 대법원 유죄 선고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1.07.21.
21일 오전 징역형이 확정된 김경수 경남지사가 경남도청 현관입구에서 대법원 유죄 선고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출처: 뉴시스)

◆장애인 최초 히말라야 완등 김홍빈 대장, 하산하다 추락 뒤 실종 ☞

열 손가락이 없는 장애에도 장애인 최초로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성공한 김홍빈(57) 대장이 해발 8047m급 브로드피크 완등 뒤 하산 도중 실종됐다. 20일 아시아산악연맹 등에 따르면 김홍빈 대장은 정상 등정 이후 하산 과정에서 실종됐고, 현지에 있는 해외 등반대가 구조에 나섰지만 실패했다.

◆한국 땅 사는 중국인 급증… 10년 전보다 16.3배 늘었다 ☞

외국인이 소유한 국내 토지가 매년 늘고 있으며 특히 중국 국적자의 토지 보유 증가 속도가 매우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외국인 토지 보유는 15만 7489건, 2억 5334만 6774㎡(공시지가 31조 4962억원)다.

[광주=뉴시스] 광주시산악연맹은 열 손가락 없는 산악인 김홍빈 대장이 브로드피크(해발 8047m) 정상 등정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정상 도전을 앞두고 베이스캠프(5135m)에서 찍은 김홍빈 대장. (사진=광주시산악연맹 제공).
[광주=뉴시스] 광주시산악연맹은 열 손가락 없는 산악인 김홍빈 대장이 브로드피크(해발 8047m) 정상 등정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정상 도전을 앞두고 베이스캠프(5135m)에서 찍은 김홍빈 대장. (사진=광주시산악연맹 제공).

◆고3·교직원 접종시작… “무사히 입시 잘 치렀으면 좋겠다”☞

오늘(19일)부터 고3 학생과 교직원들에 대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이 시작됐다. 총 65만명이 우선 접종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접종은 학교별로 지정된 일시에 각 예방접종센터에서 시행된다. 이번 대상자들에 대한 화이자 1차 접종은 오는 30일까지이며, 2차 접종은 내달 9일부터 20일까지다.

◆결국 한일 정상회담 무산… 靑 “문 대통령, 도쿄올림픽 불참”☞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이로써 한일정상회담도 성사되지 않는다. 청와대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 19일 서면 브리핑에서 “문 대통은 도쿄올림픽 계기 방일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53∼54세 예약접속 지연… “시작하자마자 대기시간 24시간”☞

다음 달 코로나19 백신을 맞게 되는 53∼54세를 대상으로 접종 사전 예약이 시작됐지만, 초반부터 접속이 지연됐다. 백신 접종 예약 신청 때마다 번번이 접속 지연 문제가 불거지면서 대응미숙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19일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홈페이지에서 ‘코로나19 접종예약 시스템 긴급 점검으로 인해 잠시 후 7월 19일 22시부터 예약이 시작됩니다’라는 문구로 안내했다. 그러나 정작 오후 10시가 됐어도 지연은 해결되지 못했다.

24일 문재인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새 총리가 전화통화로 한일 정상회담을 처음 가졌다. (출처: 청와대, 일본 총리실 홈페이지) 2020.9.24
문재인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출처: 청와대, 일본 총리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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