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직영 중고차 기업 케이카(K Car)가 지난 1~2월 판매된 직영 중고차를 조사한 결과 전체 차종 중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와 레저용차량(RV)의 판매 비중이 25.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가량 상승한 수치다.SUV·RV는 세단 대비 넓은 실내공간과 실용적인 적재공간, 개선된 승차감, 편의·안전사양 등이 장점으로 케이카는 분석했다.브랜드별로 살펴보면 국산 SUV·RV의 경우 기아자동차가 37.7%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현대자동차(27.2%), 쌍용자동
내수·해외 판매 전년比 1%↓짧은 조업일수·설 연휴 영향[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지난달 짧은 근무일수와 설 연휴 등의 영향으로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내외 판매량이 뒷걸음질 쳤다.4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국내외 시장에서 판매한 완성차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 감소한 56만 5099대를 기록했다. 내수와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해 각각 10만 4307대, 46만 792대로 나타났다.현대자동차는 2월 한달 동안 내수 5만 3406대, 해외 23만 9766대 등 총 31만 3172대를 판매했다. 이는 작년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국내 5만 3406대, 해외 25만 9766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3% 증가한 총 31만 3172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국내 판매는 6.4% 증가, 해외 판매는 0.9% 감소한 수치다.먼저 세단은 그랜저(하이브리드 모델 1837대 포함)가 7720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다. 이어 쏘나타(하이브리드 모델 317대 포함) 5680대, 아반떼 4973대 등 총 1만 9327대가 팔렸다.레저용차량(RV)은 싼타페 7023대,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신차 출시와 개별소비세 인하에도 올해 1월 판매 실적이 부진했다.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한국지엠(GM),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5개사의 국내외 시장에서 판매한 완성차는 58만 5607대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6% 감소했다. 내수는 4.5% 올랐고 수출은 7.8% 하락했다.현대차는 1월 한달 동안 내수 6만 440대, 해외 25만 2837대 등 총 31만 3313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7% 감소한 수치다.내수는 그랜저(하이브리드 모델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기아자동차가 25일 열린 2018년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쏘울 등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차 출시 계획에 따라 지난해 SUV 판매 비중 43.2%포인트에서 올해 1.2%포인트 증가시켜 44.4%까지 확대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차 출시 예정인 SP2, 하반기 출시 예정인 모하비까지 감안해 확대 목표를 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와 함께 미국 조지아 공장 가동률 둔화에 대해서는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되던 싼타페가 현대자동차 알라배마 공장으로 넘어가면서 실 가동률이 낮아진 측면이 있다”며 “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현대자동차가 베트남 탄콩그룹과 판매 합작 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베트남 자동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 24일 밝혔다.현대차는 2017년 생산 합작 법인 설립에 이어 판매 합작 법인 설립을 통해 베트남 현지 대응력을 한층 강화한다.현대차 관계자는 “업무 협약 체결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자동차 시장에서 고객의 니즈에 맞춘 탄탄한 판매망 및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이라며 “시장 요구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1999년 설립된 탄콩그룹은
매출액 97조 2516억원 ‘사상최대’4분기 영업익 전년比 35.4% 감소美中 무역 갈등·환율 등 악재겹쳐“신차 판매로 수익성 향상될 것”[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현대자동차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7.1% 감소한 2조 4222억을 기록했다. 이는 미·중 무역 갈등과 불안정한 환율 등의 악재가 겹친 것으로 풀이된다.현대차는 24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지난해 연간 경영 실적을 발표하는 콘퍼런스콜을 통해 이 같은 영업 실적을 발표했다.연간 매출액 97조 2516억원으로 전년 대비 0.9% 늘었다. 이는 현대차의 사상최대 매출액
현대차, 벨로스터 N TCR·엘란트라 GT N Line 선봬기아차, 텔룰라이드 공개… 북미 시장 상반기 출시[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고성능 신차 및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본격적인 미국시장 공략에 나섰다.현대·기아차는 14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9 북미 국제 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참가해 첨단 신차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현대차는 고성능 경주차 ‘벨로스터 N TCR’을 비롯해 양산차급인 ‘엘란트라 GT N Line(국내명: i30
(진천=연합뉴스) 12일 충북 진천군 이월면 중부고속도로 상행선 진천나들목 인근에서 고속버스가 앞서가던 싼타페 승용차를 들이받는 등 차량 10대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싼타페 승용차에 타고 있던 박모(59)씨 등 2명이 크게 다쳐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졌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중부고속도로에서 10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9명이 부상을 당했다.경찰 등에 따르면, 12일 낮 12시 25분께 충북 진천군 이월면 중부고속도로 상행선 진천나들목 인근에서 차량 10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싼타페 승용차 탑승자 박모(59)씨 등 2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른 차량의 7명도 가벼운 상처를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중부고속도로 상행선 진천나들목 일대 차량 통행은 사고 수습으로 1시간가량 정체됐다.
정의선 “포트폴리오 재점검”車 시장 9249만대… 0.1%↑미·중 신차 출시로 활로모색[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올해 세계 시장 판매 목표를 760만대로 설정했다. 이는 지난해 판매목표(755만대)보다 5만대 많은 수치다.현대차와 기아차는 올해 각각 468만대, 292만대 등 모두 760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2일 공시했다.현대차는 국내 71만 2000대, 해외 396만 8000대를 판매할 계획이며 기아차는 국내 53만대, 해외 239만대를 목표로 확정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판매 목표(755만대)와 비교하면 5만
2018년 무술년(戊戌年)이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한해를 뒤로하고 저물고 있다. 재계를 비롯해 방송·통신, 자동차, 유통 등 산업계에선 올해도 다양한 이슈가 있었다. 삼성과 롯데의 총수들이 줄줄이 자유의 몸이 됐고, LG그룹에선 구광모 회장이 경영 전면에 나서며 관심을 모았다. 이 중 업계별로 관심이 컸던 이슈들을 3개씩 선정해봤다.‘우여곡절 끝’ 한국GM 법인분리[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지난 2월 한국지엠(GM)은 군산공장 폐쇄 결정을 발표함에 따라 ‘한국 철수설’이 불거지면서 곤혹을 치렀다. 군산공장은 2011년 한 때 26만
열쇠 없이도 차량 문 개폐 및 시동 가능내년 중국서 출시될 신형 싼타페에 탑재[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문을 이용해 자동차의 문을 열고 시동도 걸 수 있는 ‘스마트 지문인증 출입·시동 시스템’을 개발했다.17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 시스템을 내년 1분기 중국에 출시될 신형 싼타페 ‘셩다(胜达)’에 우선 탑재할 예정이며 향후 글로벌 시장에 확대 적용한다.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은 차량 문 손잡이에 달린 센서에 손을 대면 실내의 지문인증 제어기에 암호화된 지문 정보가 전달돼 차 문이 열리고 지문 인식 센서가 있는 버튼을 누르면
이광국 “고객 요구 반영 설계”동급 최대 내부 공간 확보국산차 첫 ‘험로주행모드’ 적용8영업일만에 사전계약 2만대↑[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팰리세이드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고객들의 삶을 이루는 공간이자 삶에 가치를 더하는 ‘당신만의 영역’이 될 차입니다.”현대자동차의 대형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가 출시됐다. 현대차가 베라크루즈의 단종 이후 3년 만에 대형 SUV를 선보인 것. 이로써 코나와 투싼, 싼타페로 이어지는 SUV 라인업의 정점을 찍는 팰리세이드로 대형 SUV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지난 11일
美진출 33년만에 이룬 성과팰리세이드로 SUV 라인업↑정의선 “내년도 올해와 비슷”[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미국 시장 진출 이후 33년 만에 누적판매 2000만대를 돌파했다.1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제네시스 포함)는 지난달 미국에서 10만 2600대를 판매하면서 누적판매 2006만 9050대를 기록했다. 누적판매 대수는 현대차가 1222만 4199대, 기아차가 784만 4851대를 각각 기록했다.누적판매 2000만대 돌파는 현대차가 1985년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33년 만에 이룬 성과다. 현대차
유로NCAP서 별 다섯 획득[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현대자동차가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NCAP’에서 올해 출시한 신형 싼타페가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현대차에 따르면 싼타페는 유로NCAP 테스트에서 ▲성인 탑승자 안전성 ▲어린이 탑승자 안전성 ▲안전 보조 시스템 ▲교통약자(보행자 및 자전거 탑승자) 안전성 등 네 가지 평가 부문의 종합 평가 결과 최고등급인 별 다섯을 얻었다.싼타페는 모든 평가 부문에서 우수한 점수를 얻었으며 특히 성인 탑승자와 어린이 탑승자 안전성 부문에서 두각
현대차, 대형 SUV 시장 공략… SUV 라인업 강화기아차, 북미시장 공략… 첨단기술 이미지 재탄생[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팰리세이드’와 ‘쏘울’을 각각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 출사표를 냈다.현대·기아차는 28일(현지시간)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8 LA오토쇼’에서 현대차 8인승 대형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와 기아차의 대표적 수출 효자 차종인 ‘쏘울’의 신형 모델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팰리세이드는 섀시부터 내·외장 디자인, 각종 주행 편의사양까지도 사용자의 ‘거주성’과 ‘
2018 광저우 국제모터쇼 참가[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중국형 신형 싼파페 ‘셩다’와 ‘KX5’를 앞세워 중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 공략에 나섰다.현대자동차는 16일(현지시간) 중국 광저우 수출입상품교역회전시관에서 열린 ‘2018 광저우 국제모터쇼(광저우 모터쇼)’에서 중국형 신형 싼타페 ‘제4세대 셩다(第四代胜达)’를 최초로 공개했다.셩다는 지난 2월 국내 출시된 신형 싼타페를 중국 소비들의 운전 습관과 기호 등을 반영한 개량형 모델이다. 셩다에는 2.0 가솔린 터보 G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
개소세인하·조업일수증가 영향수소차 등 친화경차도 판매↑“연말까지 내수판매 이어갈듯”[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지난달 국내 자동차의 생산과 수출, 내수 판매가 모두 두 자릿수 상승세를 나타냈다.12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0월 국내 자동차 산업 월간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생산과 수출, 내수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0%, 32.2%, 23.6%씩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자동차부품 수출도 36.9% 늘었다.10월 완성차 생산량은 38만 1595대로 올해 월별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10월은 추석 연휴가 낀 작년 10
LA모터쇼서 공개 후 사전계약렉스턴·모하비와 각축전 예고“고객층 넓혀 기업 수익 도움”[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이달 말 현대자동차의 ‘팰리세이드가’ 출시를 앞둔 가운데 잠잠했던 국내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의 격돌이 예상된다.국내 소형·중형 SUV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고 캠핑 등 여가·레저 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업체들은 대형 SUV 시장을 통해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분위기다.현대차는 오는 2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오토쇼에서 ‘팰리세이드’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이달 말부터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