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현대자동차) ⓒ천지일보 2018.12.6
(제공: 현대자동차) ⓒ천지일보 2018.12.6

유로NCAP서 별 다섯 획득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현대자동차가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NCAP’에서 올해 출시한 신형 싼타페가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싼타페는 유로NCAP 테스트에서 ▲성인 탑승자 안전성 ▲어린이 탑승자 안전성 ▲안전 보조 시스템 ▲교통약자(보행자 및 자전거 탑승자) 안전성 등 네 가지 평가 부문의 종합 평가 결과 최고등급인 별 다섯을 얻었다.

싼타페는 모든 평가 부문에서 우수한 점수를 얻었으며 특히 성인 탑승자와 어린이 탑승자 안전성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신형 싼타페가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강화된 차체와 최첨단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이 탑재됐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우선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에 고강성 차체 구조를 구현해 차체 평균 인장강도를 기존 대비 14.3% 끌어올려 충돌 안전성과 주행성능을 높였다. 또한 핫스탬핑(고강도 부품제조 기술) 적용 부품 수를 2.5배 확대하고 차체 주요 부위 결합구조 및 내구성능 강화 등을 통해 차체 비틀림 강성을 15.4% 향상시켰다.

신형 싼타페는 후측방 충돌 경고(BCW),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등 핵심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ADAS)과 안전 하차 보조(SEA), 후석 승객 알림(RO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등 첨단 안전 신기술을 적용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유로NCAP은 전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신차 안전검사 중 하나”라며 “싼타페가 최고 등급을 받은 만큼 ‘안심하고 탈 수 있는 안전한 차’로서 고객들의 구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