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총 총궐기대회 “비리집단으로 매도당해”교육부, 에듀파인 거부 제재할 법 근거 마련찬반 갈린 학부모 “획일화반대 vs 국민기만”[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에듀파인 도입에 반대하는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의 대규모 총궐기 대회가 열린 가운데 사립유치원의 공공성 강화를 추진하려는 교육당국과 사적 재산권을 주장하며 반기를 든 한유총 간의 극심한 대립이 이어지고 있다.한유총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대로에서 사립유치원 원장·교사 등 사립유치원 종사자와 학부모 대표를 포함한 2만여명(주최 측 추산)이 참여한 ‘유아교육 사망선고! 교육부
[천지일보=이대경 인턴기자]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25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개최한 ‘유아교육 사망선고! 교육부 시행령 반대 총궐기대회’에서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정부, 사립유치원 비리집단으로 몰아”“아이들에게 획일화된 교육 강요 말라”[천지일보=이대경 인턴기자] “정부가 사립유치원을 탄압하기 위해 경찰·국세청·공정거래위원회를 통해 압박하고 있습니다!”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개최한 총궐기대회에서 이덕선 한유총 이사장이 이같이 말했다.한유총은 25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에서 ‘유아교육 사망선고! 교육부 시행령 반대 총궐기대회’를 개최하고 “정부는 사립유치원을 말살하려는 정책을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이 이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2014년 기준으로 국·공립유치원생 수는 14만 8000
[천지일보=이대경 인턴기자]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주최로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대로에서 ‘유아교육법 시행령 반대 총궐기대회’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사학기관 재무·회계규칙 개정안위반 시 제재할 법적 근거 마련[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3월 1일부터 사립유치원에 국가관리회계시스템(에듀파인) 사용을 의무화하는 법안이 공포됐다.25일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사학기관 재무·회계규칙 일부 개정안을 공포했다.앞서 교육부는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사립유치원에 에듀파인을 단계적으로 도입하기로 정한 바 있다.개정안에 따르면, 사립유치원은 회계 업무 처리 시 반드시 에듀파인을 사용해야 한다. 에듀파인은 우선 원아 200명 이상 대형 유치원 581곳을 대상으로 도입된다. 내
유은혜 “불법 시 단호 대응”김상조 “위법 행위 예의주시”한유총, 25일 총궐기 예고“재산권침해… 헌법 어긋나”[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유아교육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다음달 1일부터 원아 200명 이상 대형 사립유치원에 에듀파인이 의무 적용될 예정인 가운데 이를 강제하려는 교육당국과 거부하는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간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22일 교육부와 유관기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치원 공공성 강화 관련 관계부처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유 부총리를 비롯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한승희 국세청
교육청·공정위·국세청·경찰청 “강경대응”김상조 “위법 행위 있는지 예의주시”[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국가회계관리시스템 에듀파인 도입을 격렬히 반대하면서 오는 25일 총궐기대회를 예고한 가운데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법과 원칙대로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교육부와 유관기관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치원 공공성 강화 관련 관계부처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유 부총리를 비롯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한승희 국세청장, 임호선 경찰청 차장 등이 참석했다.유 부총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대형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하는 국가회계시스템(에듀파인) 사용 의무화를 앞둔 가운데 교육부와 유관 기관이 사립유치원의 불법 집단행동에 대한 엄정 대응을 위한 회의를 연다.22일 교육부를 비롯한 국세청, 공정거래위원회, 경찰청,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치원 공공성 강화 관계장관 회의’를 열고 에듀파인 집단거부 움직임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코자 논의를 진행한다.교육부는 경찰청, 국세청, 공정거래위원회와 공조해 대형 사립유치원의 에듀파인 도입 거부 시 ‘행정처분-감사-형사고발’ 등 3단계로 대응
3월, 대형유치원 의무도입한유총, 여전히 거부 입장[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유치원 원아 200명 이상 대형 사립유치원에 적용되는 사립유치원용 국가관리회계시스템(에듀파인)이 공개됐다.교육부는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사립유치원용 에듀파인 시연회를 열었다. 공개된 에듀파인은 사립유치원 회계규정인 ‘사학기관재무회계규칙’의 세입·세출 항목에 따라 예산 편성·집행이 가능하도록 일부 기능이 개선됐다.그동안 다수의 사립유치원은 국가 지원금과 학부모의 부담금을 별도로 구분하지 않고 하나의 회계로 관리했다. 이로 인해 현장체험학습비와 졸업앨범비 등
“유치원3법 막으려 소액 쪼개 후원”[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31일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을 정치자금법 등의 위반 혐의로 고발 및 수사의뢰하겠다는 서울시교육청의 발표와 관련해 사법당국의 철저한 수사와 처벌을 촉구했다. 이날 서울시교육청의 발표에 이어 입장문을 발표한 박 의원은 “교육자, 교육기관이 만든 연합회라는 법적 자기 규정을 위배하고 교육기관을 사적 이익 추구의 장으로 전락시키는 데 앞장 서 온 한유총의 위법행위는 국민들의 법 감정상 엄벌의 대상이 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한유총의
“공금 유용·횡령 의혹, 검찰 수사의뢰”[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유치원 회계비리’ 사태로 논란이 일었던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에 대한 실태조사 중간 결과를 발표하면서 한유총 관계자들을 검찰에 수사의뢰하고 고발하겠다고 밝혔다.서울교육청은 지난해 12월 12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실시한 한유총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31일 이같이 밝혔다.서울교육청은 이번 실태조사에서 ▲한유총 이사와 이사장 선출 절차 ▲허가 정관에 의한 법인 운영 여부 ▲회비 수입 규모, 집행 과정, 사용용도 ▲목적사업 수행 정도와 목적 외
한유총 회원들 차량 70여대 참여[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사립유치원 관계자들이 서울 도심에서 차량시위를 하며 공·사립 유치원에 대한 동등한 국가 지원 등을 요구했다.사립유치원 단체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소속 회원 일부는 31일 통학버스로 광화문 광장 주변을 돌며 항의성 행진을 진행했다.사립유치원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통학버스와 개인차량 등 차량 총 74대가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정식 집회는 아니며 시간이 맞는 회원들이 모여 통학버스로 광화문 광장 주변을 운행한 것이다.이들은 기업형이 아닌 생계형 사립유치원의 경우
“법안 통과 때까지 한 눈 팔아선 안 돼”“패스트트랙, 대한민국 변화 위한 차선책”한국당에 “황당한 주장… 과연 상식인가”“잘 키우기 위한 보육과 교육환경도 중요”[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사립유치원 회계 투명성을 강화하는 이른바 ‘박용진3법’을 대표발의했던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결국 시간은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의 편일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박 의원은 지난 28일 천지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내년에 들어가면 총선 1년 전이라 바로 선거 분위기”라며 “선거에 나가려고 하는 분들은 다 지역의 유지라고 할 수 있는 표를 가지
“산업안전보건법도 차질없이 처리”[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사립유치원 비리 근절을 위한 유치원 3법의 임시국회 처리와 관련해 “유치원 3법 처리에 자유한국당이 끝내 반대하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을 통해 법안 처리를 추진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홍 원내대표는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지난 정기국회 때처럼 법안 처리를 지연 시키는 것은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12월 임시국회 본회의와 관련해 “여야가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 논의에 속도를
전문가 참여해 실태조사 돌입법인 설립허가 취소까지 검토[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회의원에게 ‘쪼개기 후원’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이 실태조사에 들어갔다.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조사에서 서울교육청은 한유총이 ‘유치원 3법’을 저지하려고 자유한국당 의원들에게 정치자금법상 한도 이내로 여러 번에 걸쳐 돈을 나눠 지급하는 이른바 ‘쪼개기 후원’을 하려고 했다는 의혹을 조사할 방침이다.또한 최근 서울 광화문에서 개최한 집회에 한유총이 유치원 교사들을 강제로 동원했다는 의혹도 함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시교육청 관계자가 국회의원에 ‘쪼개기 후원’ 했다는 의혹, 집회에 교사를 강제로 동원한 의혹을 받는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에 대한 실태조사를 하기 위해 12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유총 사무실로 들어가고 있다.이날 교육청은 공익법인팀과 감사팀 관계자 7명을 투입해 불법행위 실태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들이 국회의원에 ‘쪼개기 후원’ 했다는 의혹, 집회에 교사를 강제로 동원한 의혹을 받는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에 대한 실태조사를 하기 위해 12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유총 사무실로 들어가고 있다.이날 교육청은 공익법인팀과 감사팀 관계자 7명을 투입해 불법행위 실태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시교육청 관계자가 국회의원에 ‘쪼개기 후원’ 했다는 의혹, 집회에 교사를 강제로 동원한 의혹을 받는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에 대한 실태조사를 하기 위해 12일 오전 한유총 사무실로 들어가고 있다.이날 교육청은 공익법인팀과 감사팀 관계자 7명을 투입해 불법행위 실태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