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뉴시스]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이 9일 오후 이란에 나포·억류된 한국 국적 선박과 선원의 조기 석방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전 기자 질문에 답하고 있다. 최 차관은 10일 0시35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으로 카타르 도하를 경유해 이란(테헤란)으로 갈 예정이다.
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핫이슈10[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법원이 일본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정인이 사건’이 재조명되면서 경찰의 안일한 대응에 대한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미국 연방의회가 상·하의원 합동회의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승리를 공식적으로 확정했다. 한 주간 주요 이슈들을 모아봤다.◆위안부 피해자들 역사적 승소… 법원 “일본, 1억원씩 지급하라”☞(원문보기)법원이 일본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손해배상을 해야한다고 판결했다. 서울중앙지법 민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이란이 한국 국적의 화학 운반선 ‘한국케미(1만 7426톤급)호’를 나포한 행위와 관련, 해양오염 혐의에 대한 명백하고 구체적인 증거를 밝히지 않은 상태로 선원들을 장기간 억류한다면 국제해양법상 위법 소지가 있다는 전문가들의 주장이 나왔다.7일 뉴스1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설령 해양오염 사실이 있다고 하더라도 적절한 보상이나 금융 담보 요건을 충족할 경우에는 신속히 석방하고 출항하도록 유엔해양법에서도 보장하고 있어 선원들의 장기간 억류 가능성은 낮다고 관측했다.하지만 이면에 깔린 이란의 원유수출대금 문제와 미
“다양하게 만날 것”대응논리 마련 방침[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이란에 나포된 한국 선박의 억류 해제를 교섭할 정부 실무대표단이 7일 새벽 현지로 떠났다.고경석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은 이란 측으로부터 이번 사건에 관한 경위를 파악하고 선박과 선원의 억류해제를 요청할 계획이다.고 국장은 이날 출국 전 공항에서 취재진의 현지 활동 계획을 묻는 질문에 “외교부 카운터파트도 만나고 선박 억류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다양한 경로로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10일로 예정된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의 이란
[인천공항=뉴시스] 이란에 나포·억류된 한국 국적 선박과 선원들의 석방 문제 등을 협상할 고경석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장 등 외교부 대표단이 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이란으로 출국하고 있다.
최종건, 이란 방문해 현안 논의 예정이란 석유수출대금 동결과 연계 가능성이란 강경파 존재감 위한 독자적 행동일 수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부가 이란과의 인도적 교역이 확대되는 등 우호적 분위기가 조성되는 가운데 한국 선박 나포 사건이 발생해 당혹스러운 분위기다.특히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이란을 내주 초 예정대로 방문할 계획이라 이란 혁명수비대의 돌발적인 나포 배경이 무엇인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최종건 1차관, 10~12일 이란 방문외교부는 전날(5일) “최 차관이 오는 10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이란을 방문할 예정”이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만에 다시 1000명대 아래로 떨어졌다. 하지만 곳곳에서 감염사례가 지속되고 있고, 누적 사망자의 경우 1000명대를 넘겨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1000명이 넘는 대규모 확진자가 나온 서울동부구치소와 관련해 역학조사가 미흡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제기한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론을 두고선 여권의 갑론을박이 지속하고 있다. 이 외에도 본지는 5일 주요 이슈를 모아
최종건 외교부 차관도 10일 이란행[천지일보=이대경 기자] 한국 유조선이 이란에 나포된 가운데 정부는 실무대표단을 이란 현지에 급파해 이란 측과 교섭에 나선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주이란대사관의 담당 영사가 선박 소재지역에 급파됐고 조속한 시일 내에 담당 지역 국장을 실무반장으로 하는 실무대표단이 이란 현지에 급파돼 이란 측과 양자교섭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정부는 고경석 아프리카중동국장을 대표단 단장으로 포함해 총 4명의 실무대표단을 꾸렸다. 이들은 오는 6일 밤늦게 출국할 예정이다.이란에 의해 억류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이란 혁명수비대의 한국 국적 화학 운반선 ‘한국케미’ 나포와 관련해 이란 정부 대변인이 “한국 정부가 70억 달러(약 7조 6000억원)를 인질로 잡고 있다”고 주장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알리 라비에이 이란 정부 대변인은 5일(현지시간) 온라인 기자 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밝혔다.라비에이 대변인은 이란의 한국 선박 나포가 인질극에 해당한다는 주장을 일축하면서 “이란 자금 70억 달러를 인질로 잡고 있는 것은 한국”이라고 반박했다.이어 “우리는 그런 주장에 익숙하지만, 만약 인질극이 존재한다
이란대사 “선원 모두 안전”韓억류 유감… 조속한 해제 요청[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외교부가 5일 이란이 한국 국적 선박을 나포한데 대해 주한이란대사를 초치해 항의의 뜻을 전달했다.고경석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장은 이날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부청사로 사이드 바담치 샤베스타리 주한이란대사를 불러 유감의 뜻을 표명한 뒤, 이란 혁명수비대의 한국 선박 ‘한국케미호’ 억류에 대한 상세한 경위를 묻고 선원의 안전 여부와 조속한 억류 해제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샤베스타리 대사는 외교부청사에 들어서면서 기자들과 만나 선원들은 안전하냐는 질문에
이란, 군부 실세 사망 1주기 기해우라늄 농축 20%·선박 나포 조치“韓 동결 자금 협상서 우위 위해”“임기 끝나가는 트럼프 예측 불가”[천지일보=이솜 기자] 작년 코로나19로 지구촌이 들썩이기 전 세계 최대 이슈는 미국이 이란 군부 실세 가셈 솔레이마니를 살해해 양국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이었다. 그리고 1년이 지난 다음 날이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임기가 끝나기 약 2주 전 이란은 두 가지 조치를 발표했다.2015년 핵 협정에 명시된 한도를 훨씬 넘는 순도 20%의 우라늄 농축 재개와 호르무즈 해협에서 오염을 일으켰다는
(부산=연합뉴스) 지난 4일 이란 혁명수비대에 나포되는 한국 국적 선박 '한국케미' 모습. 오른쪽이 이란 혁명수비대가 타고 온 고속정이다. 사진은 나포 당시 CCTV 모습.
조기 억류 해제 요청 방침[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외교부가 5일 아랍에미리트(UAE)로 향하던 한국 국적 선박이 이란 당국에 나포된 데 대해 주한 이란대사를 초치해 항의하고 조기 억류 해제를 요청할 방침이다.외교부는 이날 사이드 샤베스타리 주한 이란대사를 외교부로 불러 ‘한국케미호’ 나포 경위를 확인하고, 조기에 억류를 해제해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경석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장은 샤베스타리 대사와 면담에서 이란 당국이 한국 국적 선박을 억류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조속한 문제 해결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5일 이란의 한국 선박 억류에 대해 “조속히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강 장관은 이날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제 1차 대응을 했고, 주한 이란 공관과 주이란 한국대사관을 통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억류 동기가 한국 내 은행에 예치된 이란중앙은행 명의의 원화 자금 동결에 대한 불만이라는 분석에 대해 “지금 그런 것을 섣불리 이야기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했다.강 장관은 “일단 사실관계를 먼저 파악하고 우리 선원 안전을 확인하는 게 급선무”라고
최영함, 특수전 정병 등 300여명으로 구성2011년 1월 ‘아데만 여명작전’ 성공적 수행[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청해부대 최영함이 이란 혁명수비대의 한국 국적 화학 운반선 나포 상황 대응하기 위해 호르무즈해협 인근 해역에 도착했다.정부 관계자는 5일 “청해부대가 오늘 새벽(한국 시각) 호르무즈해협 인근 해역에 도착해 임무 수행에 돌입했다”고 밝혔다.청대부대가 이날 새벽(한국시간) 호르무지해협 인근 해역에 도착, 임무 수행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해부대 33진 최영함은 전날 오만의 무스카트항 남쪽 해역에서 작전을 수행하던 중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정부는 4일 이란에 억류된 우리 선박의 선원들에 대한 안전을 확인하고 조속한 억류 해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되면서 4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정부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와 비수도권의 2단계 조치를 오는 17일까지 2주 더 연장한 가운데 집합금지 조치가 연장되는 일부 실내체육시설을 중심으로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4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정부 “이란에 선박 억류 조기해제 요청… 청해부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국무부는 4일(현지시간) 이란이 한국 국적 유조선을 억류한 것과 관련해 즉시 석방을 요구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란 정권은 국제 사회의 제재 압박에서 벗어나기 위해 페르시아 만에서 항행의 자유를 계속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이란이 해당 유조선을 즉각 풀어줘야 한다는 한국 요구에 미국도 동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아랍에미리트(UAE)를 향하던 한국 국적 유조선 ‘한국케미’가 4일 오전 10시께 페르시아만에서 이란 혁명수비대에 나포됐다. 해
[천지일보 부산=강태우 기자] 4일 오후 3시 20분께(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를 향하던 한국 국적 유조선 한국케미가 이란 혁명수비대에 나포되기 직전 부산에 있는 선박 관리회사에 위성 전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한국인 선장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선박 관리회사 임원에게 전화로 실시간 선박 운항 상황을 보고 했다.이란 혁명수비대는 무선 교신으로 “선박 검사를 해야 한다. 배 속도를 낮춰라”며 고속정을 타고 유조선으로 접근했다. 유조선 한국케미에 올라온 이란 군인들은 갑판 위에 선원 전원을 집결시켰다. 군인들은 한국인 선장에게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부는 4일 이란에 억류된 우리 선박의 선원들에 대한 안전을 확인하고 조속한 억류 해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군 당국은 선박 억류 상황을 접수한 직후 청해부대를 즉각 호르무즈 해협 인근으로 출동시켰다.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호르무즈 해협의 오만 인근 해역에서 항해 중이던 한국 국적 선박(케미컬 운반선) 1척이 이란 당국의 조사 요청에 따라 이란 해역으로 이동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선원 20명 가운데 우리 국민 5명이 승선한 상태다.외교부 당국자는 “외교부와 주이란대사관은 선박 억류 관련 상세 상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로이터, AFP통신이 이란 파르스통신을 인용해 한국 국적 유조선이 걸프 해역(페르시아만)에서 이란 혁명수비대에 의해 나포됐다고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파르스통신은 “이란 혁명수비대가 걸프 해역에서 한국 선박을 나포해 항구로 이동시켰다”며 “기름 오염과 환경 위험을 이유로 나포했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앞서 AP 통신은 해상 보안 단체인 마린트래픽닷컴(MarineTraffic.com)에 올려진 위성 데이터를 인용해 MT 한국 제미(Hankuk Chemi)호가 이란 항구인 반다르 아바스 인근에 머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