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우크라이나 주민들의 배려에 눈물을 흘리는 러시아 군인의 영상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2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에 항복한 러시아군의 모습이 SNS에 퍼지고 있다.영상 속에서 젊은 러시아군 병사는 무기를 내려놓은 뒤 우크라이나 주민들이 건낸 따뜻한 홍차와 빵을 허겁지겁 먹었다. 이러한 가운데 한 주민이 러시아 군인의 어머니와 영상통화를 연결해줬고, 그 병사는 화면 속 어머니를 보자 참았던 눈물을 터뜨리며 흐느꼈다.화면 밖에서 한 우크라이나 남성은 “이 젊은이들(러시아군)의 잘못이 아니다”라며 “이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흘째인 26일 프랑스군이 러시아로 향하던 러시아 화물선을 나포했다.AFP와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해군은 이날 프랑스 루앙을 떠나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로 향하던 러시아 화물선 ‘발틱리더호’를 나포했다. 해당 화물선은 자동차를 운송하던 중이었다.서방국들이 지난 24일 러시아의 침공에 경제제재를 가하겠다고 선언한 후 화물선이 나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 화물선은 러시아 기업 소속으로 추정되며, 나포 후 프랑스 해군에 이끌려 불로뉴쉬르메항으로 이송됐다고 외신들은 전했다.아
조업일지에 어획량 축소 기재 혐의[천지일보=이미애 기자]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단장 이세오)이 중국 쌍타망어선 2척을 나포했다.서해어업관리단은 이 중국어선은 지난 12일 오후 2시쯤 우리수역 입어 관련 규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 어업지도선(무궁화 23호)이 나포한 중국어선은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더 많은 어획고를 올릴 목적으로 조업일지에 어획량을 축소 기재했다.서해어업단에 따르면 우리 수역에 입어하는 중국어선은 관련 법률 및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정확한 어획량을 조업일지에 기재하는 등 조업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8일 ‘불법 조업하는 중국 어선을 격침하겠다’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발언에 대해 “사드는 중국 눈치 본다고 배치하면 안 되는데 중국 민간어선은 격침한다는 것이냐”고 반문했다.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민주당의 안보 관련 입장을 정리하면서 “뭔가 좀 선거가 아니라 진심으로 이재명 후보가 걱정되기 시작한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북한이 우리 공무원 살해해도 항의 안 하고,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는 중국과의 관계를 고려해 반대하고 북한이 미사일 ‘성공했으니’
박병환 유라시아전략연구소장/전 주러시아 공사문재인 정부는 출범 이래 북한과의 평화 쇼를 벌이는데 외교력을 허비했다. 최근 1년여간은 종전선언과 관련해 바이든 정부의 지지를 얻고자 안쓰러울 정도의 노력을 쏟았다. 그 과정에서 한미관계는 동맹의 균열이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그 결과인지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한 지 1년이 지났음에도 주한 미국대사 자리는 공석이다. 한편 일본과의 관계는 문 정부가 징용 및 종군 위안부 문제를 갖고 극심한 반일 몰이를 해 1965년 수교 이래 최악의 상태에 놓여있다. 양국관계 개선을 위해 최일선에서 뛰어야
남미 에콰도르에서 송유관 파손으로 기름이 유출돼 아마존 자연보호구역까지 오염시키고 있다고 AFP통신 등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앞서 지난달 28일 에콰도르 동부 나포(Napo)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지반 침식이 발생, 민간 송유관 운영사인 'OCP 에콰도르'의 송유관이 터졌다.에콰도르 환경부는 유출된 기름이 아마존 자연보호구역으로 퍼졌고 아마존 원주민들이 식수원으로 이용하는 하천까지 오염시킨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기름 유출로 인해 2㏊에 이르는 카얌베 코카 국립공원 내 보호구역과 에콰도르 아마존에서 가장 큰
어선의 국적 증명 서류 미소지 혐의[천지일보 목포=이미애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가 16일 오후 3시경 대한민국 수역 입어 관련 규정을 위반한 혐의가 있는 중국 유망어선 1척을 나포했다고 밝혔다.서해어업관리단에 따르면 대한민국 수역에 입어하는 중국 어선은 관련 법률 및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어선의 국적을 증명하는 서류 비치 등 관련 절차규칙을 준수해야 한다.특히 대한민국 수역에 입어하는 중국어선은 어선의 국적을 증명하는 서류 등 관련 서류를 소지해야 한다.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 어업지도선(무궁화24호)이 이번에 나포한
어획량 허위보고 중국어선 2척 나포우리수역 입어 관련 규정 위반 혐의[천지일보 목포=이미애 기자]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단장 양진문)이 지난 28일 우리수역의 입어 관련 규정을 위반한 혐의가 있는 중국어선 2척을 나포했다고 밝혔다.서해어업관리단에 따르면 우리 수역에 입어한 중국 어선은 관련 법률 및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정확한 어획량 조업일지 기재 등 조업조건 및 입어 절차를 준수해야 한다.서해어업관리단 지도선(무궁화24, 35호)이 이번에 나포한 중국어선 2척은 나포 시까지 우리 측 정부에 지속적으로 어획량 보고를 누락했다
어획량 보고 누락 혐의, 담보금 부과 등 사법처분[천지일보 목포=이미애 기자]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단장 양진문)이 26일 입어 관련 규정을 위반한 중국어선 2척을 나포했다.서해어업관리단 지도선(무궁화24, 35호)이 나포한 중국어선은 우리수역에 입역해 우리 측 정부에 지속적으로 어획량 보고를 누락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 중국 어선은 조업 시 관련 법률 및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정확한 어획량 조업일지 기재 등 조업 조건 및 입어 절차를 준수해야 한다. 관련 법률은 배타적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 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의 행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 현장 점검[천지일보 목포=이미애 기자]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장(단장 양진문)이 지난 1~4일까지 3박 4일간, 중국어선 불법조업 단속 현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양진문 단장은 해상(지도선)과 육상(불법어업공동대응센터) 간 협력체계 유지 및 중국어선 지도단속 업무 수행 중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 현장 점검을 위해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23호(1638t)와 무궁화36호(2086t)에 직접 승선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 기간에, 우리 수역에서 조업 중이던 중국어선 2척을 입어 관련 규정 위반 혐
[오만만=AP/뉴시스] 이란 혁명수비대가 3일(현지시간) 공개한 비디오 사진에 오만만에서 나포한 베트남 국적의 유조선이 보인다. 이란이 지난달 오만만에서 베트남 국적의 유조선 한 척을 나포해 억류하고 있다고 익명의 미국 관리 2명이 AP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페르시아만서 높은 긴장 상태 지속이란 혁명수비대 소속 쾌속정들이 페르시아만에서 미국 선박을 나포했다고 이란 국영 TV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해군 대변인은 그러나 지난 며칠 동안 해상에서 그러한 일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페르시아만 지역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둘러싸고 높은 긴장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2015년 이란과 세계 강대국들 사이에 체결됐다 폐기된 이란 핵협정을 되살리기 위한 빈 회담은 6월 이후 중단됐고 재개 날짜는 정해지지 않고 있다.이날 이란 국영 TV 보도는 혁명수비대 쾌속정에서 촬영한 장면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9일 다양한 신제품 출시 소식을 전한다.◆해태, 이커머스 전용 ‘체력&마나포션’ 과자세트 출시해태제과가 온라인 쇼핑몰 전용 과자선물 세트 ‘체력포션’ ‘마나포션’ 2종을 출시한다.언택트 라이프에 맞춰 집으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동시에 배달하는 해태만의 이커머스 전용 선물세트 5번째 시리즈로 이번에는 가상공간 속 게임 아이템을 현실에서 만나는 재미를 선사한다.누구에게나 친근한 게임 아이템인 ‘포션(물약)’을 재현한 종이박스에 체력과 마나를 높여줄 맛있는 과자들이 담겼다. 실제 자체 판매채널 매출을 분석해
“세계평화, 하면 된다.” 인류에게 평화실현이 가능하다는 희망을 품게 한 이가 있다. 바로 유엔등록 평화단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다. 그는 “전쟁없는 평화세상을 이루라”는 천명(天命)을 받들어 여든이 넘은 나이에 31차에 걸쳐 지구촌 평화순방에 나섰다. 국내에선 몰라주고 알아도 애써 외면하지만 이만희 대표는 분명 세계적 차원의 인재다. HWPL과 MOU‧MOA를 맺은 많은 단체들은 이 대표의 리더십을 높이 샀다. 이 대표의 메시지는 서로 협력하게 하는 정신적인 원동력이 됐다. 이 대표가 보여준 리더십은 그의
14억명 ‘인구대국’ 출산율 위기2025년부터 인구 감소 전망도“中 노동력 감소로 세계 물가↑”中 네티즌들 세 자녀 정책 조롱출산 후 여성 취업 악영향 우려“양육비 등 정책 패키지 필요”[천지일보=이솜 기자] 오는 8월에 첫 아이를 출산할 예정인 게티 헤이(34)는 엄마가 되는 기쁨도 잠시, 새 가족으로 인한 재정 재앙을 어떻게 막을지 고민 중이다. 월급과 같은 비율로 유급 출산휴가 178일이 나오지만 이후의 육아 비용이 문제기 때문이다. 중국 광저우에서 인사담당자로 일하는 게티는 “출산휴가 후 업무와 육아에 대한 압박감을 생각할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이 15일 ‘조국 사태’에 대해 “지나간 일 아니겠나? 그걸 가지고 논쟁을 벌일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당권주자인 송 의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조국 자체에 여러 가지 양면성이 있는데, 그 문제는 균형 있게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소화해 내도록 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2030초선 의원들이 조국 사태를 거론한 이후 강성 지지층의 ‘문자 폭탄’을 받는 데 대해선 “당이 이렇게 큰 패배를 당했는데, 이 정도의 논란이 없겠나”라고 했다.송 의원은 “민주당이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차기 당권주자인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이 14일 “청년들이 축의금만 있으면 집을 갖게 만들어주겠다”고 말했다.송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기존 집값의 10%만 있으면 언제든 집에 들어와 살 수 있고 일할 능력과 직장이 있다면 목돈이 없어도 바로 자기 집을 가질 수 있도록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송 의원은 “지금 인천 미단시티의 1098세대가 현재 건설 중이다. 여기는 3억 5천만원짜리인데, 3천 5백만원씩 투자한 조합원들은 10년 뒤 3억 5천짜리 집이 10억이
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 SNS 핫이슈 5[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심이 4.7재보궐선거를 통해 정권을 심판함으로써 정치권이 정계개편의 소용돌이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습니다.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1.5단계)를 3주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이 밖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언제쯤 제 궤도에 오를지 까마득합니다.1. 코로나19 거리두기정부가 최근 치솟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상황을 ‘4차 대유행’ 초기단계로 판단하면서 현행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1.5단계)를 3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일본·미국 관계 보고서에서 밝혀 미국 의회조사국(CRS)이 일본군 위안부에 대해 ‘강제 동원된 여성들’이라고 명확히 규정했다. 4.7 재보선을 기점으로 검찰의 권력형 비리 수사가 속도를 내면서 이진석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4.7 재보선 참패의 원인 중 하나로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 및 검찰개혁 드라이브를 지목하자 민주당내 친문인사들이 이들에 대해 발끈했다. 이외에도 본지는 9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미
“건강 상태 양호”[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이란 당국이 지난 1월 4일부터 억류했던 한국 화학 운반선 ‘한국케미호’와 남은 선장·선원들을 모두 석방했다.외교부는 9일 “이란 당국에 의해 억류돼 이란 반다르압바스 항 인근 라자이 항에 정박 중이던 우리 국적 선박과 선장에 대한 억류가 오늘 해제됐다”고 밝혔다.또 선장과 선원들의 건강은 양호하며, 화물 등 선박의 제반 상황도 이상이 없다고 설명했다.선원 20명 가운데 선장을 제외한 19명은 지난 2월 이미 억류가 해제됐지만, 선박 관리 등을 위해 선원들이 남아 있었다. 현재 배에는 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