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왕 정통성 과시 ‘국새’왕위 계승 시 징표로 전해져왕 행차 맨앞에서 위엄 과시사용 따라 국인·어보로 나눠왕실 권위 상징 ‘어보’궁중의식 때 제작돼 보관왕비나 세자·세자빈도 소유[천지일보=박선혜 기자] 한국전쟁 당시 미군에 의해 미국으로 불법 반출됐던 대한제국의 국새와 어보(9과)가 다가오는 미국 오바마 대통령 방한 시에 반환된다. 지난 17일 한미 양국이 최종 합의했으며, 현재 인수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번에 6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오는 국새와 어보 등은 대한제국 시기 왕실에서 사용한 도장으로, 매우 귀중한 가치를 지닌다. 국새
오바마 대통령 방한 시 ‘9과 반환’ 최종 합의한ㆍ미 공조수사 완료 ‘인수절차’ 진행 중[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미국에 불법 반출됐던 대한제국 국새와 어보가 60여 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온다. 지난해 미국에서 압수된 대한제국 국새와 어보 등 인장 11과 중 9과(顆, 인장을 세는 단위)가 오는 25일 미국 오바마 대통령 방한 시 반환되는 것으로 최종 합의됐다.20일 문화재청은 “문화재청과 미국 국토안보수사국은 지난 17일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6.25 전쟁 기간 중 미군에 의해 반출된 대한제국 국새와 고종 어보 등 인장 9과의 반
‘황제지보’ ‘수강태황제보’ 등 포함[천지일보=박선혜 기자] 한국전쟁 때 미군들에 의해 미국으로 반출됐던 대한제국 국새 및 어보 9과가 다가오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 방한 때 돌아온다. 지난해 미국에서 압수, 발견된 11과 중 9과만 우선 돌려받는다.국새와 어보를 셀 때에는 ‘과’라고 부른다. 국새는 의궤용 어보와는 다른 공식 직인이다. 대한제국 시기에 9과의 국새가 있었으며, 어보는 현재 기록상으로 확인된 것만 375과 정도다.이번에 돌아오는 국새 및 어보 9과 중에는 대한제국 국새 ‘황제지보(皇帝之寶)’, 순종이 고종에게 태황제(
정부 “관리ㆍ보호 차원 문화재 지정 검토”문화재청, 범정부 TFT 구성해 대책 수립 논의[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지난 3월, 우주에서 떨어진 운석으로 세상이 떠들썩했다. 경상남도 진주시 일대에서 여러 차례 발견된 이른바 ‘진주 운석’은 우리나라 해방 이후 처음으로 발견된 데다가 소유권도 국내에 있어 온라인상과 학계에서 집중 관심을 보였다.두세 차례 연속으로 운석이 발견되자 진주를 찾는 외지인도 상당수였다. 실제 유성 파편으로 확인된 운석의 값어치는 수천만 원을 호가해 ‘대박’ ‘로또’ 등의 주인공이 되려는 사람들이 물밀 듯 몰리기도
청원사이트 ‘위 더 피플’에 지지 서명“4월 오바마 대통령 방한 때 반환 요청”[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최근 미국 백악관 인터넷 청원사이트에 대한제국 국새와 어보를 돌려달라고 청원하는 글이 게재됐다.지난 14일(현지시각) 백악관에 따르면 한국문화재환수국제기구(IORKNT)가 백악관 청원사이트 ‘위 더 피플(We the peaple)’에 6.25 한국전쟁 당시 미군들에 의해 불법 유출된 국새와 어보 등 대한제국 보물에 관한 반환을 요청했다.또한 미국 한인단체들도 “오는 4월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 때 이 보물들을 함께 돌려달라”고 청원
유럽 거주 동포가 독립기념관에 기증‘한국인 봉기 진상’ 등 독립 투쟁 기록[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일제의 한국 침략과 한국인의 끊임없는 독립 투쟁 사실을 국제사회에 알렸던 영문 소책자 자료 원본이 95주년 3.1절을 맞아 최초로 공개됐다.독립기념관이 1일 공개한 ‘한국인 봉기의 진상과 독립선언서’ 자료 원본은 한국인 봉기의 진상과 한국인들의 청원과 일본, 만주, 국내에서 발표된 ‘3.1독립선언서’ ‘2.8독립선언서’ ‘대한독립선언서’ 등을 영문으로 번역해 간행한 소책자다. 원본 자료는 유럽에 거주하는 동포가 기증했으며, 이번에 처음
기술자 실기시험 추가 및 제도 보완체험 확대 등 합리적 보존체계 강화분석시스템 개발… 데이터베이스 구축[천지일보=박선혜 기자] 힘들게 복원된 국보 1호 숭례문의 부실공사 논쟁, 국보 32호 팔만대장경 일부 경판의 훼손 등으로 문화재 당국은 한시도 조용할 날이 없다. 우리나라 문화재 총 관리 및 책임을 맡고 있는 문화재청이 나선화 청장을 필두로 새롭게 꾸려진 임직원들과 함께 문화유산 관리체계 정상화를 위한 정책 개선에 나선다.문화재청은 ▲문화유산 안전과 수리품질 고도화 ▲합리적 문화유산 보존체계 강화 ▲문화유산 미래가치 창출로 크게
문화재청ㆍ국립중앙박물관, 문화재 보존관리 협력‘농경문 청동기’ ‘경주 이차돈 순교비’ 지정 예고[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일찍이 고고학에서는 인류 역사의 발달 과정을 당시 사용된 도구의 재료를 기준으로 나눴다. 크게 3시기로 구분되는데 석기‧청동기‧철기시대 순이다. 곳곳에서 발굴된 유물로 시기와 당시 문화 등을 추정한다. 문화재청은 이러한 발굴 유물들의 역사적 가치를 따져 국가문화재로 지정해 보존하고 있다.최근 문화재청은 청동기에 농경문화가 이뤄졌음을 보여주는 ‘농경문 청동기(국립중앙박물관 소장)’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한다고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영화 ‘변호인’ 측이 불법영상파일, 일명 직캠버전 배포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했다. 11일 영화 ‘변호인’ 배급사 NEW는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온라인상에 배포된 ‘변호인’ 불법영상파일, 일명 직캠버전은 극장에서 상영 중인 영화를 캠코더로 촬영한 일명 직캠 영상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이트에 올라오는 내용들이 대부분 홍보성 글이거나 실체 없는 낚시성 영상들로 밝혀졌지만 극히 일부 캠버전을 배포하는 비상식적인 행위에 대해 강경하게 대처할 것이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NEW 측은 “상영 중인 영화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한국전쟁 기간 미군이 덕수궁에서 불법 반출한 대한제국 국새와 어보 등 인장 9점이 지난 18일(현지시각)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미 국토안보부 수사국(HSI.이하 미국 수사국)에 압수됐다고 문화재청이 21일 말했다.문화재청은 이번 압수가 미국 수사국이 인장 9점에 대한 사진 자료 등의 정보를 지난 9월23일 문화재청에 제보하면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압수된 인장은 대한제국 국새인 ‘황제지보(皇帝之寶)’, 순종이 고종에게 ‘태황제(太皇帝)’의 존호를 올리면서 1907년에 제작한 ‘수강태황제보(壽康太皇帝寶)’, 조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소재구, 이하 연구소)가 시행한 올해 4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오류리해역 제2차 수중문화재 발굴과정에서 불법 도굴은닉사건이 발생하여 현재 경찰에서 수사가 진행 중이다.지난 9월 2일 1명의 민간 잠수사와 2명의 직원이 공모하여 청자 매병 1점을 도굴하여 은닉하고 있다가 연구소의 자체 점검으로 10월 19일 다시 회수된 사건이 발생했다. 현재 목포경찰서에서 수사가 진행 중이다.민간 잠수사 단독으로 넓은 범위를 탐색하는 탐사조사 중 오류리해역의 특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미국 LA카운티박물관이 소장 중인 조선왕실의 ‘문정왕후 어보’가 한국으로 돌아온다. 19일 LA카운티박물관(LACMA)은 문정왕후 어보를 반환하겠다고 발표했다. 민주당 안민석 의원과 ‘문화재제자리찾기’ 대표인 혜문 스님, 경희대 김준혁 교수 등이 문정왕후 어보의 반환을 촉구하러 미국을 방문한 가운데 프레드 골드스틴 LACMA 수석 부관장이 어보를 반환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이다. 프레드 골드스틴 부관장은 “어보가 불법적으로 반출된 것이 분명하므로 이를 조건 없이 한국에 반환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 기관과 집중 합동단속[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불법으로 캐릭터 복제상품을 유통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대책이 마련됐다.문화체육관광부는 특허청, 관세청 등과 함께 ‘불법 캐릭터 복제상품 유통 근절 대책’을 마련하고, 상시 협의체를 구성해 불법 캐릭터 복제물에 대한 정기적이고 집중적인 합동단속을 하기로 했다.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에 따르면 고부가가치 핵심 창조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국산 캐릭터 산업은 2011년도 매출액 기준으로 7조 2천억 원 규모에 이를 정도로 성장했으나, 이 가운데 약 30%에
한국전쟁 때 미국에 불법 반출한미 공조수사로 무사히 한국행[천지일보=박선혜 기자] 한국 최초의 근대 화폐를 찍어내던 인쇄판(원판)이 한국전쟁 중에 미국으로 불법 반출됐다가 62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왔다. ‘호조태환권 인쇄 원판’의 이번 환수는 한국과 미국 당국이 공조 수사를 통해 이뤄지는 것이라 의미가 크다.문화재청과 대검찰청에 따르면 호조태환권 인쇄 원판은 덕수궁에 소장돼 있다가 1951년 한국전쟁 당시 참전 미군인 A씨에 의해 미국으로 불법 유출됐다.이후 2010년 4월, 이 호조태환권이 유족에 의해 경매에 나왔다는 정보를 입수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LA 주립박물관 소장 문정왕후(중종의 왕비)의 어보를 되찾기 위한 100인 위원회(공동 의장 혜문스님, 안민석 의원)가 출범했다. 이들 ‘100인위원회’는 지난 6일 서울 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백악관 청원 10만인 청원운동 ‘응답하라 오바마’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백악관이 운영하고 있는 ‘we the people’이란 청원 사이트에 한 달에 10만 명 이상이 서명하면 오바마 대통령 혹은 백악관이 공식답변을 하는 제도를 염두에 둔 것이다.문정왕후 어보는 한국전쟁 중 미군에 의해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최근 웹툰의 인기와 한국 만화 수출액의 급성장에도 만화 산업 규모는 정체기에 머물러 있는 등 한국 만화의 호황이 만화 생태계의 구석구석까지 미치지 못한다는 문제의식이 야기됐다. 이에 따라 만화 창작자가 대우받는 환경 조성을 위한 대책이 마련됐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는 지난 20일 브리핑을 통해 만화 창작자가 대우받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만화 창작 생태계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이번 종합대책은 크게 ▲유통구조 합리화 및 산업화 ▲창작자 처우 개선 ▲해외진출 지원 등 3가지 현안별 지원 과제를 담고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우리나라가 5년 연속으로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서 매년 지정하는 지식재산권 분야 감시대상국(Watch List)에서 제외됐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는 미국 무역대표부가 1일(현지시각) 발표한 ‘2013년도 스페셜 301조 보고서’에 우리나라가 2009년 이후 올해까지 5년간 감시대상국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동 보고서는 각국의 지식재산권 보호ㆍ집행 현황을 담고 있다. 또 보호가 미비한 국가를 그룹별로 분류하고 있다.이는 우리나라가 5년 연속 감시대상국 목록에서 제외된 것은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의료관광객을 위해 의료수가 정보가 담긴 가이드북이 나왔다.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국내 최초로 부산지역 방한 의료관광객 대상 의료수가 정보가 공개된 의료관광코스 패키지 가이드북을 발간했다.이 가이드북은 의료수가 공개를 약속한 부산 지역의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제작됐다. 총 150페이지 분량으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등 4개 언어로 만들어졌다.주요 내용은 부산 의료기관 소개 및 의료기관별 패키지 상품소개(병원별 4개 총 80개 코스), 주요 관광지 소개 등이다.이번 가이드북은 일부 의료기관의 과다
“전 국민 참여 문화 축제로 거듭날 것”[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전국 각처에서 들불처럼 일어나 뜨거웠던 혁명의 불꽃이 오는 18일 다시 타오른다.4.19혁명은 1960년 3월 15일 대통령선거에서 자유당 정권이 저지른 불법, 부정선거에 항의해 4월 19일을 절정으로 학생과 시민이 중심이 돼 일으킨 반정부ㆍ반독재 혁명이다.4.19혁명 제53주년을 기념해 강북구(구청장 박겸수) 주최로 18~20일까지 3일간 서울시 강북구 우이동 국립4.19민주묘지 정의의 불꽃광장 및 강북구 일원에서 ‘4.19민주혁명 국민문화제’가
[천지일보=이재성 기자] 불법복제 DVD 제작공장이 적발됐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저작권보호센터(이하 센터, 이사장 이상벽)는 지난달 28일 경기도 하남 소재 불법복제 DVD 제작공장을 급습해 영상 DVD와 제작기기 1만 6175점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저작권보호센터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 특별사법경찰은 센터와 합동단속반을 구성해 움직였으며, 제작공장과 유통 차량에서 불법복제 영상 DVD 1만 4714점 및 제작기기 등을 수거, 불법복제 및 판매업자 박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이 같은 최신영화 DVD 불법복제 제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