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희 기자] 베를린 200만 관객 돌파가 화제다. 영화 ‘베를린(감독_류승완, 제작_(주)외유내강)’이 개봉 첫 주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CJ엔터테인먼트는 영화 ‘베를린’이 개봉 첫 주인 지난 5일 오후 3시 기준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 ‘7번방의 선물’이 400만 관객을 동원하면서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베를린’은 이미 사전 예매 스코어에서 최고 기록을 돌파하며 흥행을 예고한 바 있다. 또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보유한 ‘괴물’ ‘도둑들’과 비슷한 행보를 보이고
문화재청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조치할 것”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일본에서 도난 신고된 불상으로 보이는 문화재 2점이 국내에 반입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문화재청이 이를 회수, 향후 조치에 따른 계획을 발표했다. 문화재청은 대전지방경찰청과의 공조수사를 통해 지난해 10월 6~8일경 일본 쓰시마 카이진신사와 관음사에서 도난당한 후, 국내에 반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금동여래입상’과 ‘관음보살좌상’ 2점을 지난 23일 회수했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회수된 문화재 2점에 대한 감정(도난문화재와 일치 여부) 등을 거쳐 주한일본대사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한국이 형제의 나라 터키와 문화적 교류를 통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16일 터키 앙카라의 문화관광부 회의실에서 ‘한국과 터키의문화유산 및 박물관 분야의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지난해 10월, 수교 55주년 기념 특별전시 ‘이스탄불의 황제들’ 부산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외즈규르 외즈아슬란 터키 문화관광부 차관의 요청으로 검토됐다. MOU 체결을 통해 양국은 문화재 불법거래 방지를 위해 협력하고 터키 문화유적 발굴 조사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가 출입기자를 대상으로 올해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5일 문화부는 문화ㆍ체육ㆍ관광 분야 출입기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문화체육관광부 출입기자가 선정한 2012년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다음은 출입기자가 선정한 10대 뉴스. 1. 한류 전 세계 확산(유럽, 중남미) 90년대 드라마를 중심으로 아시아권에서 시작된 한류가 올해는 K-POP, 미술, 디자인 등 한국문화 전반으로 확산됐다. 또 미주,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로 그 외연도 넓어졌다. 이런 한류의 영향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우리나라 민속학 개척자인 석남 송석하 선생이 살았던 고택이 두 번째 철거 위기를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 출신의 석남 송석하(1904∼1948) 선생은 평생 우리나라 민속학을 연구해 온 민속학자다. 송 선생은 민속 문화의 보존과 보급을 위해 학술단체 등을 조직하고 현지 조사․연구하며 근대 민속학의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민속극 18편, 민속 예술과 놀이 17편, 민속 신앙이 4편 등의 저서를 통해 공연 민속학 정립에도 이바지했음을 알 수 있다. 울주군에 따르면 울산광역시 삼남면에 자리한 민속학자 송석하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올해 초 첫사랑 열풍을 일으켰던 영화 ‘건축학개론’의 제작사 명필름이 불법 파일 유출 관련해 민사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지난 9월 25일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가 영화 ‘건축학개론’의 불법파일 유출과 관련해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윤모(36) 씨 등 12명을 불구속기소한 것에 이어 영화 ‘건축학개론’의 제작사 명필름은 17일 이들 12인의 피고인과 최초 유출자 윤모 씨가 근무한 문화 복지ㆍ사업체 P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명필름은 “경찰과 검찰의 수사 결과 피고인들이 비록 경제적인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개봉 전 시사회를 통해 호평을 받으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영화 ‘루퍼’는 ‘시간여행’을 소재로 한 SF액션스릴러. 영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SF영화의 주요 소재인 타임머신의 변천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84년 ‘I’ll Be Back’을 외치며 등장한 ‘터미네이터’는 오락성과 흥행성을 모두 아우른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터미네이터’는 최첨단으로 발달한 기계와의 전투를 통해 인류가 멸종 위기에 처하자 저항군 존 코너가 등장해 끝까지 싸우며 승리를 이끌어가고, 그의 등장에 위협을 느낀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최근 문화재보호법 위반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문화재관리 전반에 허점이 드러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소속 이재영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문화재보호법 위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문화재 불법유통 등으로 검거된 인원은 총 459명으로 나타났다. 검거된 인원은 연도별로 2008년 65명, 2009년 90명, 2010년 102명, 2011년 128명에 이어 올해 7월 말 현재 74명이 검거되는 등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 3년간 적발된 인원은 2배 가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한국의 어산지’로 불리는 독보적인 ‘1인 미디어’이자 탐사보도의 1인자, 인터넷사이트 〈시크릿 오브 코리아〉로 수많은 재벌과 권력의 비리를 고발해온 안치용 기자가 박정희 시대 대미 로비의 실체를 다룬 을 출간했다. 상하 각 300여 페이지(전2권)에 달하는 이 책은, 공작횡령망명배신 등 박정희 시대의 대미 로비와 코리아게이트에 관해 묻혀 있던 진실을 낱낱이 파헤친다. 196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 중반까지 박정희 정권이 대미 로비에 나선 배경, 박동선 김한조
어차피 그 놈이 그 놈이다? NO!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이 책은 ‘월평균 방문자 수 50만 명의 파워블로거’인 아이엠피터가 들려주는 우리 시대의 정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래서 이명박, 문재인, 박근혜를 비롯해 이름만 들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현 정치인들과 주요 판·검사들이 대거 등장하는데, 아이엠피터는 이들의 행태와 행보를 엄청난 자료와 근거를 바탕으로 정리, 분석한 뒤, 보통 사람들의 ‘상식’이라는 잣대로 조명한다. 그리하여 복잡한 정치를 마치 하나의 활동사진처럼 한 눈에 쉽게 보여준다. 정치인들을 떠올릴 때 ‘어차피
문화재청, 전국 자생지·마을 숲 등으로 대상 확대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문화재청(청장 김찬)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과 함께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노거수(老巨樹, 수령이 오래되거나 규격이 큰 나무)의 DNA(생물체 유전 정보)를 분석·보존하는 유전자은행(DNA BANK)을 조성한다. 유전자은행이란 생물체 유전 정보인 DNA를 보존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전문가들이 천연기념물(식물)의 잎에서 DNA를 추출·분석해 개체 동정(同定)이 가능한 DNA 지문을 확보하고, 우월한 유전자를 영구히 보존하는 사업이다. 이러한 DN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1949년 이승만 대통령은 일본에 대마도 반환을 요구했다. 그는 “일본은 대마도에 대한 권리를 포기해야 한다. 역사적으로 보아 대마도는 한국 영토였으나 일본은 불법적으로 이를 점령했다”고 강조했다. 당시의 기사를 보면 이 대통령은 일본의 대마도 반환을 단순한 반환의 차원으로 해석하지 않았다. 그는 우리 국토의 실지(失地)를 회복한다는 철학에서 접근했다. 사실 대마도는 우리 선조들이 명확하게 조선 영토로 인식했던 섬이다. 그러나 1868년 이후 일본이 실효적 지배를 하면서 이 섬을 빼앗기고 말았다. 저자의 연
소프트웨어 저작권 상생 한마당 개막식 참석[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저작자와 이용자 간에 상생의 문화가 필요함을 강조했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가 주최,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유병한),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회장 김은현), 스마트콘텐츠협회(명예회장 이영현)가 주관한 ‘2012 소프트웨어 저작권 상생 한마당’ 행사가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최광식 장관은 개막식에 참석해 “SW(소프트웨어)불법 복제를 획기적으로 낮추기 위해서는 불법 SW사용에 대한 강력한 단속과 더불어 이용자의 친화
‘제이’ 요원, 과거로 돌아가 미래와 요원 ‘케이’를 구하라[천지일보=이현정 기자] 불법 거주하는 외계인을 감시하고 이민 오는 외계인을 관리․감독하며 지구의 평화를 지켜온 미연방 일급 비밀기관 ‘맨 인 블랙(Men In Black)’요원들이 10년 만에 귀환했다.단 두 편으로 10억 달러 이상의 흥행 이익을 거둔 영화 ‘맨 인 블랙’ 시리즈가 오랜 기다림 끝에 2012년 ‘맨 인 블랙3’로 화려하게 컴백했다.‘맨 인 블랙’ 시리즈의 3편이 제작된다는 것만으로 영화팬들의 폭발적인 기대감이 쏟아진 가운데 베리 소넨필드 감독, 스티븐 스
매니지먼트산업 선진화 방안 마련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최근 연예인 지망생을 대상으로 발생하는 불법행위를 근절하고자 정부가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한국연예제작자협회(회장 김영진),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회장 정훈탁)와 함께 ‘연예매니지먼트산업 선진화 방안’을 마련해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현재 한국 대중문화가 전 세계로 영향력을 키우며 국가 브랜드 향상에 기여하고 있지만, 연예인 지망생과 연습생을 대상으로 연이어 발생하는 기획사의 불법행위, 사기 행각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현행 법제도상으로는 가수와 연
연예매니지먼트산업 선진화 방안 발표 (서울=연합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연예인 지망생을 대상으로 하는 성폭력 등 불법행위가 잇따르자 연예기획사를 전수조사하고 부적격자는 퇴출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문화부는 9일 한국연예제작자협회(회장 김영진),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회장 정훈탁)와 함께 '연예매니지먼트산업 선진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화부가 관련 협회 등을 통해 파악한 연예기획사는 약 500여개이나 실제는 1천여개의 기획사가 활동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갑수 문화부 콘텐츠정책관은 "K팝, 드라마를 중심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동아일보 주성하 기자는 평양 김일성대 출신이다. 그래서인지 그의 북한 관련 기사에는 북측의 생생함이 오롯이 녹아 있다. 이 책에도 그가 보고 듣고 느낀 북한의 참혹한 실상이 그대로 담겨 있다. 책은 크게 세 파트로 구성됐다. 최근 나오는 북한 관련 서적이라면 빼놓을 수 없는 김정은 체제에 대한 전망이 서두를 장식한다. 여기서 저자는 북한 주민이 김정은을 불안한 시선으로 지켜보고 있다고 밝힌다. 이어서 북한 정권의 속성과 속내가 무엇인지를 집중 조명한다. 이후에는 북한 주민이 살아가는 풍경을 설명한다. 특히
조선시대 고서적·토기 등 3500여 점 해외로 화물 심사, 육안 확인 없이 서면으로만 진행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최근 조선시대 고서적 등 문화재 3500여 점이 공항과 항만을 통해 국제 택배나 화물로 대량 밀반출된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해외로 반출된 우리 문화재를 찾아오는 일도 쉽지 않은 일인데, 국내 소장본의 밀반출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것. 이번 고서적 밀반출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항만의 화물 심사는 육안 확인 절차 없이 관세사의 서면으로만 이뤄지고 있다. 실제 밀반출하는 사람들은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일본국립박물관이 강제 반출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조선왕실 물품을 소장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도미타 준 도쿄국립박물관 학예연구부 진열품 관리과장은 23일 조선왕실에서 사용하던 ‘익선관’과 ‘투구ㆍ갑옷’ 세트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쿄국립박물관 측의 이 같은 발언은 전시품인 조선 왕실 물품임을 처음으로 인정한 것이라 주목되고 있다. 이번 내용은 당일 일본 중의원 제2의원회관에서 열린 한국시민단체와의 간담회에서 나온 발언이다. 현재 박물관 측이 소장하고 있는 익선관 등 조선 왕실 물품은 일제 강점기 시절 일본
저작위ㆍ영진위와 함께 실시간 모니터링 등 보호 강화 추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영화가 해외 온라인상에서 불법으로 유통되는 막기 위해 정부가 원천봉쇄에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한국저작권위원회(저작위, 위원장 유병한),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 위원장 김의석)와 함께 한국영화의 온라인 불법유통이 가장 심각한 중국을 대상으로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기로 했다. 저작위 베이징저작권센터(소장 안성섭)는 영진위의 요청에 따라 지난달 23일 중국 개봉이후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영화 ‘만추’에 대해 29일부터 중국 주요 동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