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이효영 기자·김새롬 기자] 경찰청은 오는 26일 개최되는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를 2주가량 앞둔 오늘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치안대책’을 밝혔습니다.조현오 경찰청장은 경찰청 대청마루 회의실에서 열린 치안대책에서 우리나라의 국가 브랜드를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하며 행사를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우선 경찰은 경호 분야에 있어서 3만 6000여 명의 경찰력을 집중해서 각국 정상들의 안전을 확보할 방침입니다. 지난 G20 정상회의의 2배 가까운 정상이 이번 회의에 참가해 경찰은 어느
(대구=연합뉴스) 조현오 경찰청장은 9일 "학교폭력을 완벽하게 근절하기는 어려운 실정이지만 조직화되고 심각한 학교폭력은 반드시 없애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 청장은 이날 경북도청 강당에서 열린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현장간담회'에서 이처럼 말하고, "일진회 등 불량써클은 단속을 한 뒤에도 계속 관심을 갖고 지켜보면서 다시 조직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학교폭력은 완벽하게 근절하기는 어려운 만큼 지속적인 감시와 단속을 통해 90년대 전반기 이전 수준으로 학교폭력을 떨어뜨려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하겠다
조현오 "눈치보려면 자리 내놔라"…서울경찰청 사실상 질책 (서울=연합뉴스) 새누리당 나경원 전 의원의 남편인 김재호 서울동부지법 부장판사의 기소 청탁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사건에 연루된 판·검사 3명을 모두 소환해 대질하는 강공책으로 선회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대상이 누구인지와 상관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면서 "이번 사건에 연루된 판·검사의 진술이 끝까지 엇갈린다면 3명 전부 소환해 대질하는 방안을 추진할 수밖에 없다"고 9일 밝혔다. 다른 경찰 관계자도 "경찰이 지난해 말 이후 이들 3명의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를 20일 앞둔 오늘 경찰청(청장 조현오)은 서울 COEX에서 경찰특공대와 소방119구조대, 국군화학특임대대 등 408명의 인원과 헬기. 특수출동차량, 폭발물처리로봇, 제독, 화학정찰차 등의 특수 장비가 투입된 대규모 종합훈련을 했다. 이 자리에는 어청수 경호처장과 대테러 유관기관장, 김상범 서울행정1 부시장, 조희용 준비기획단 부단장 등 초청인사가 참석했다. 시범에서 경찰특공대는 회의장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테러상황에 따라 위해요소를 신속하게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핵안보
[천지일보·천지TV=이효영 기자·남선경 수습기자] 서울 핵안보정상회의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 강남구 코엑스 본관 앞에서는 핵안보정상회의 긴급구조 종합훈련이 열렸습니다.오전 10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이어진 훈련은 핵안보정상회의를 앞두고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가상 설정하여 임무를 수행하는 훈련으로 소방․경찰․군 등 29개 기관에서 6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녹취: 황천성 | 경찰특공대장)“국제적으로 핵관련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지만, 저희 특공대에서는 그와 비슷한 대테러와 관련해 항상 훈련태세를 갖
[천지일보·천지TV=이효영 기자·남선경 수습기자] 서울 핵안보정상회의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 강남구 코엑스 본관 앞에서는 핵안보정상회의 긴급구조 종합훈련이 열렸습니다.오전 10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이어진 훈련은 핵안보정상회의를 앞두고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가상 설정하여 임무를 수행하는 훈련으로 소방·경찰·군 등 29개 기관에서 6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녹취: 황천성 | 경찰특공대장)“국제적으로 핵관련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지만, 저희 특공대에서는 그와 비슷한 대테러와 관련해 항상 훈련태세를 갖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정부가 3월에 열리는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방위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기로 했다. 정부는 15일 오전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열린 제45차 중앙통합방위회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논의·확정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이어 개최하는 중요한 행사이므로 모든 관련기관이 치밀한 사전준비와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 총리는 회의에서 “올해는 서울
경찰, 담임교사 명백한 직무유기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학교폭력을 방치한 혐의로 담임교사가 처음 입건된 서울 양천구 S중학교 교장이 “학부모가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고, 경찰 수사에도 잘못된 부분이 있다”고 반박했다. 1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학교폭력 근절 기자회견에 참석한 S중학교 A교장은 “우리 학교는 대구·광주 사건과 다르고, 유서 내용에도 구체적으로 폭력 사실이 적힌 부분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학부모가 지난해 4월 교장실에 찾아오기 전 담임에게 연락해 ‘딸이 같은 반 학생에게 욕설을 듣고 따돌림을 당한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조현오 경찰청장이 학교폭력 근절에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조 청장은 13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학교폭력을 4월 말까지 근절수준으로 만들겠다. 많은 사람이 부정적으로 보고 있으나 개학 후 2개월 시점에는 (학교폭력이) 근절됐다고 평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이 목표에 직을 걸 수도 있다”고 밝혔다. 조 청장은 “학교폭력이 발생한 지 20년 가까이 됐지만 반짝 대처로 끝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이렇다 보니 학생들이 자살하는 일이 발생하고 학부모들은 자녀를 학교에 보내는 것조차 무서워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통령에 '심판' 문자메시지 보낸 경찰간부 징계 경남경찰청, 양영진 경감에 감봉 2개월 결정 (창원=연합뉴스) 경찰관들을 격려하는 이명박 대통령의 문자메시지에 '심판하겠다'란 내용의 답신을 보내 물의를 빚은 경찰 간부가 징계를 받았다. 경남지방경찰청 보통징계위원회는 3일 국가공무원법상 성실ㆍ품위유지 의무와 경찰공무원 복무규정을 위반한 양모(39) 경감에게 감봉 2개월 징계를 결정했다. 양 경감은 이날 오전 열린 징계위에 출석해 자신의 입장을 설명했으며, 징계 결과에 대해 "징계위원회 결정을 존중하고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징계위는
(서울=연합뉴스) 조현오 경찰청장의 성과주의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다 파면된 채수창 전 서울 강북경찰서장이 1년 반 만에 경찰 조직으로 돌아오게 됐다. 1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이날 채 전 서장의 복직을 공식 결정하고 이 같은 사실을 본인에게 통보했다. 채 전 서장은 이에 따라 2일부터 대기발령 형태로 서울지방경찰청 경무과에서 근무하게 된다. '항명 파동'의 주역인 채 전 서장에 대해 파면이 결정된 것은 2010년 7월로, 1년 반여 만에 경찰 제복을 다시 입게 됐다. 당시 강북경찰서장으로 재직 중이던 채 총경은 기자회견을 자청해
천주교단체 4032명 동참 성명 발표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천주교 수도자들이 제주 해군기지 백지화와 국가공권력의 회개를 촉구하는 시국기도회를 열었다.지난달 31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대성당에서 한국천주교여자수도회장상연합회와 제주평화의섬실현을위한천주교연대가 ‘제주 해군기지 백지화와 국가공권력의 회개를 위한 시국기도회’를 개최했다.이날 시국기도회는 지난 1월 10일 제주 해군기지 반대집회 과정에서 강제 연행된 수도자, 여성, 청소년 등에 대한 국가공권력의 남용과 해군기지 사업 강행 등을 항의하고 회개를 촉구하는 자리로 열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설을 앞두고 전국의 일선 경찰관들에게 보낸 격려 문자메시지에 한 경찰 간부가 ‘심판하겠다’라는 요지의 답신을 보낸 것이 뒤늦게 알려져 파문일 일고 있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설 연휴 첫날인 21일 이 대통령은 “남들이 쉴 때 늘 쉬지 못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여러분에게 늘 고마운 마음”이라며 “대한민국 국민은 여러분을 의지하고 또 신뢰한다”고 문자 메시지를 보내 격려했다. 그러나 이러한 이 대통령의 문자메시지에 지방 경찰서 수사과장인 한 경감급 간부가 “검찰 공화국
제주평화의섬 천주교연대, 조현오 경찰청장 항의 방문 계획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제주평화의섬실현을위한천주교연대와 한국천주교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가 제주 해군기지 공사반대 집회와 관련 “정부와 경찰은 수도자 강제연행에 대해 즉각 사죄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지난 10일 경찰은 해군기지 공사장 정문에 연좌한 채 기도를 벌여 공사를 방해한 혐의(업무방해 등)로 천주교 수녀 18명과 수사 1명 등을 연행, 다음날 모두 석방했다.천주교 단체들은 16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복을 입고 기도 중이던 수녀가 호송버스
(서울=연합뉴스) 일선 경찰들이 여타 공무원보다 낮게 책정된 급여 체계 개선을 요구하는 헌법소원을 내는 데 대해 조현오 경찰청장이 16일 반대 입장을 공식 표명했다. 조현오 청장은 이날 정례기자간담회에서 이번 헌법소원에 대한 의견을 묻는 말에 "경찰청 지휘부가 제대로 된 기능과 역할을 못해 이런 현상이 벌어진 것"이라면서 "이 상황은 잘못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찰 공무원의 급여가 공안직 공무원보다 상대적으로 낮게 책정되는 것은 평등권 위배라며 한 경감급 간부가 헌법소원을 제기하자고 모금활동을 벌이자 5일 만에 1만여명의 경찰
학교폭력의 끝이 보이질 않는다. 충북 충주의 한 중학교에서 한 학생이 다른 학생의 가슴을 발로 밟아 숨지게 한 의혹이 12일 알려졌는가 하면 이 전날엔 서울 강남 일대 중·고등학생 700여 명에게서 금품을 뜯고 폭행을 일삼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중 ‘강남 학교폭력 조직 사건’은 특히 충격적일 수밖에 없다. 이들 일당은 강남권에서 피라미드식으로 중·고교생들로부터 수억 원대의 금품을 뜯어왔다. 학교 밖의 폭력세력이 학교 내 폭력을 부추긴다는 소문이 사실로 드러난 셈이다. 조직의 우두머리인 이모 씨는 폭력을 행사하며 일당 4명에
"인권의식ㆍ청렴도 경찰이 검찰보다 높다" (대구=연합뉴스) 수사권 조정 문제로 검찰과 경찰이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조현오 경찰청장이 "이제는 우리가(경찰이) 검찰을 통제해야 되지 않겠나"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조 청장은 9일 대구지방경찰청 대강당에서 열린 학교폭력 관련 시민 간담회에 이어 현장직원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수사권과 관련해서 인권문제가 이야기되고 국가인권보호기관으로서 검찰이 경찰을 통제해야 한다고 하는데 국가인권위원회에 접수된 직원 1인당 진정 건수가 우리가 검찰의 절반 정도밖에 안된다"면서
검·경 수사권 조정안에 불만 표출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조현오 경찰청장이 학교 폭력에 대해 말을 꺼냈다. 9일 ‘시민과 공감하는 현장 토론회’에 참석한 조 청장은 “(학교폭력) 피해자가 마음 놓고 신고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조 청장은 “학교폭력은 피해가 엄밀히 감지되지 않는다. 강도나 절도사건 등 일반 범죄는 보복이 두려워 피해자가 신고하지 않는 경우는 없다”며 학교폭력 대응에 대한 고충도 털어놨다. 이에 조 청장은 최근 학교폭력과 관련된 한 모임에 참석했던 이야기도 소개하며 “경찰은 경
(서울=연합뉴스) 조현오 경찰청장은 4일 검ㆍ경 수사권 조정에 따른 일각의 사퇴 요구에 대해 사퇴할 뜻이 없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조 청장은 이날 오전 국회 정보위 전체회의에 출석, "사퇴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없다"고 답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다만 조 청장은 대통령령 제정을 통한 검ㆍ경 수사권 조정에 대해서는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청장의 이날 정보위 출석은 지난해 12월31일 정보위에서의 출석요구 결의에 따라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