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2012핵안보정상회의를 20일 앞둔 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회의장 대테러 종합훈련에서 소방대원들이 레펠을 이용해 시민을 구조하고 있다.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를 20일 앞둔 오늘 경찰청(청장 조현오)은 서울 COEX에서 경찰특공대와 소방119구조대, 국군화학특임대대 등 408명의 인원과 헬기. 특수출동차량, 폭발물처리로봇, 제독, 화학정찰차 등의 특수 장비가 투입된 대규모 종합훈련을 했다.

이 자리에는 어청수 경호처장과 대테러 유관기관장, 김상범 서울행정1 부시장, 조희용 준비기획단 부단장 등 초청인사가 참석했다.

시범에서 경찰특공대는 회의장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테러상황에 따라 위해요소를 신속하게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핵안보정상회의 대비 완벽한 경호경비태세를 선보였다.

특히 특수복장과 장비를 통해 폭발물을 안전하게 해체 제거하는 모습은 참석자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날 조현오 경찰청장은 “최근 테러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SOFT TARGET 형으로 변모하고 있어 단 한 건의 발생으로도 국민 안전에 위협이 크고 사회, 경제적 파급력도 크다며 대테러 업무의 중요성 강조와 함께 앞으로 역량 강화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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