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TV]주요뉴스 브리핑(2010.10.07)■日개종목사, 통일교인 납치감금 불법만행 ■조현오 "음향대포 사용 바람직하다" ■외국 교과서 한국 오류 심각 ■한국 2분기 성장률 7.1%… OECD 3위 ■'장바구니 물가' 2년來 최대 급등 ■'김성환 인사청문회' 병역의혹 관련 진통 예상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찰청을 상대로 한 국정감사에서는 ‘음향대포’가 논란의 대상이 됐다.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사에서 진행된 국감에서 야당 의원들은 음향대포의 안전성 문제를 지적하며 도입 철회 의사를 밝힌 데 반해 조현오 경찰청장은 도입 강행 입장을 분명히 했다. 진보신당 조승수 의원은 이날 조 청장에게 “대간첩, 대테러 작전에만 사용하기로 돼 있는 음향대포를 법을 개정해 일반 집회에서도 사용할 것인가”라고 질문하자 그는 “꼭 필요하다. 우리나라의 여러 여건상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해
[천지TV 리포트]경찰은 4일, 오는 11월 서울G20정상회의를 앞두고 서초구 소재 서울 경찰특공대에서 사공일 준비위원장,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G20 경찰 경호경비단 발대식’을 열었습니다. ‘경찰 경호경비단 발대식’에서 조현오 경찰청장은 신두호 서울지방청 차장을 경찰경호경비단장으로 임명하고, 경찰관 대표가 결의문을 낭독하는 등 G20 정상회의 성공개최의 결의를 다졌습니다.이어서 경찰특공대의 전통무예시범, 대테러훈련, 외빈경호시범 등 실전을 가정한 다양한 시범 훈련을 통해 경찰의 경호경비 대비태세를 종합적으로 점검했
경찰, 서울G20정상회의 위한 ‘경찰 경호경비단 발대식’ 열어경찰은 4일, 오는 11월 서울G20정상회의를 앞두고 서초구 소재 서울 경찰특공대에서 사공일 준비위원장,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G20 경찰 경호경비단 발대식'을 열었습니다. ‘경찰 경호경비단 발대식’ 에서 조현오 경찰청장은 신두호 서울지방청 차장을 경찰경호경비단장으로 임명하고, 경찰관 대표가 결의문을 낭독하는 등 G20 정상회의 성공개최의 결의를 다졌습니다.이어서 경찰특공대의 전통무예시범, 대테러훈련, 외빈경호시범 등 실전을 가정한 다양한 시범 훈련을 통해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다음달 4일로 예정된 국정감사를 앞두고 여야가 증인채택을 위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올해 국정감사에는 유난히 민감한 사안이 많은 데다 야당이 각 의혹별로 증인을 대거 채택하겠다고 밝히면서 여당이 난색을 표하고 있다. 국정감사 최대 화두로 떠오른 천안함 폭침사건의 경우, 민주당은 생존 장병을 증인으로 신청하는 새로운 카드를 내밀면서 물밑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여기에 ‘천안함 사건은 북한의 공격으로 일어난 사건이 아닐 수 있다’고 언급한 도널드 그레그 전 주한미국대사를 증인으로 참석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이인규 전 대검찰청 중수부장(현 변호사)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차명계좌 여부에 대해 미묘한 발언을 해 정치권 내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지난해 노 전 대통령의 수사를 지휘했던 이 전 중수부장은 지난 5일 ‘중앙선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조현오 경찰청장의 ‘노 전 대통령 차명계좌’ 발언과 관련해 “틀린 것도 아니고 맞는 것도 아니다”라며 “꼭 차명계좌라고 하긴 그렇지만 실제로 이상한 돈의 흐름이 나왔다면 틀린 것도 아니지 않나”라고 말했다. 또한 박 전 회장의 돈이 어디로 흘러갔느냐는 질문에는 “지금 야당에서
이귀남 법무장관 "수사중이어서 언급 부적절" (서울=연합뉴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6일 조현오 경찰청장의 발언에서 비롯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차명계좌 존재 여부를 놓고 여야 의원들 간 입씨름이 벌어졌다. 법무부의 2009 회계연도 결산을 위한 회의였으나 지난해 `박연차 게이트' 수사를 지휘했던 이인규 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이 전날 한 언론 인터뷰에서 `차명계좌 존재는 틀린 것도 맞는 것도 아니다'라고 말한 게 원인이 됐다. 민주당 이춘석 의원은 이귀남 법무장관에게 "이인규 변호사의 발언이 사실이냐, 아니냐"고 다그쳤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를 비롯한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이재훈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들의 자진사퇴에는 여당의원들의 태도변화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청문회 후반부에 들어서면서 김태호 후보자의 연이은 말 바꾸기로 여론이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되자, 한나라당 의원들도 김태호 총리 인준 결의에 반대하고 나섰다. 김태호 신재민 이재훈 후보가 사퇴하지 않고 임명되었다면, 이명박 정부의 집권후반기는 거짓과 비리가 난무하는 정권으로 낙인찍히고 말았을 것이다. 민심을 읽고, 아닌 것을 아니라고 말한 한나라당 의원들의 결단이 더 큰 후폭풍을 막은 것이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노무현 전 대통령 차명계좌 발언 등으로 사퇴 압력을 받아온 조현오 후보자를 30일 경찰청장으로 임명했다. 이에 야당은 조 청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야권은 노무현재단 등 시민단체와 연대해 퇴진운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정세균 전 대표는 이날 “(이 대통령의) 조현오 청장 임명 강행은 청와대가 조 청장과 똑같은 인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며 “인륜을 저버린 범죄행위에 동조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또한 “조 청장은 이미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당한
조현오 임명, 청문회 후폭풍 거셀 듯[천지일보=김일녀 기자] 민주당이 김태호 국무총리와 일부 장관 내정자 낙마 여파의 공세를 9월 정기국회와 국정감사까지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7.28 재보선 패배로 내홍을 겪었던 민주당은 이번 청문회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국정 운영의 기반을 다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인사청문회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된 청문회 인사 검증기준과, 김태호 후보자와 관련된 ‘박연차 게이트’ 연루 의혹에 대한 검찰의 부실수사 문제 등을 집중 제기할 예정이다. 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30일 열린 비상
이재오.조현오 등 장관 및 청장 내정자 공식임명 (서울=연합뉴스) 이명박 대통령은 30일 신임 각료들에 대해 "여러분들도 추진하는 정책들이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항상 염두에 두면서 일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이재오 특임장관 내정자를 비롯한 장관 및 청장 내정자 7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공정한 사회를 국정 운영의 중요한 기조로 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창조적 아이디어를 많이 내고 특히 현장을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의 포화를 견디지 못하고 29일 자진사퇴하고, 신재민․이재훈 장관 후보자도 낙마함에 따라 향후 정국이 요동칠 전망이다. 우선 7.28 재․보궐선거 승리로 정국을 이끌었던 한나라당은 후보자들의 낙마사태로 인해 주도권을 야당에 내줘야 할 위기에 봉착했다. 특히 결정적 하자가 없다면서 막바지까지 ‘김태호 감싸기’에 나섰다가 여론을 의식해 태도를 바꾼 한나라당으로선 국민들의 비난이 버거울 수밖에 없다. 한나라당이 분위기 반전을 위해 취할 수 있는 카드는 많지 않다. 일각에서는 조현
(서울=연합뉴스) 이명박 대통령은 30일 오후 청와대에서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장관 및 청장 내정자 7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 장관 임명 대상자는 이재오 특임, 이주호 교육과학기술, 진수희 복지, 박재완 고용노동, 유정복 농림수산 장관 내정자 등 5명이고, 청장 임명 대상자는 조현오 경찰청장, 이현동 국세청장 내정자 등 2명이다. 이 대통령은 이들 내정자에 대한 임명 재가를 이미 마친 상태다. 8.8 개각을 통해 추천된 국무위원 후보자들 가운데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와 신재민 문화체육관광, 이재훈 지식경제 장관 내정자는 인사청문
“국회에 부여된 권한 스스로 자각해야”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8.8 개각으로 내정된 고위공직자 후보자의 위법한 과거전력을 드러내고 도덕성을 검증하는 국회 인사청문회가 26일 막을 내렸다. 시작 전부터 후보자들의 각종 논란이 불거지면서 예상대로 난타전이 됐지만 결과적으로 의혹만 들추고 검증은 못하는 ‘하나마나한 청문회’가 되고 말았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차명계좌 발언으로 혹독한 추궁을 당했던 조현오 경찰청장 후보자는 23일 청문회에서 ‘송구’로 시작해 ‘모르쇠’로 끝을 냈다. 모두발언에서부터 “돌아가신 노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이번 8.8개각 인사청문회에서는 농도 짙은 ‘막말’이 쏟아지면서 청문회가 파행되는 등 구태가 재연됐다. ‘애완동물’ 발언으로 도마 위에 오른 민주당 장세환 의원은 23일 열린 조현오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조 후보자가 계속 동문서답을 하자 “조 후보자를 임명하는 것은 강도에게 또 하나의 칼을 쥐어 주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노무현 정부 때 조 후보자가 승진한 사실을 언급하며 “시중에선 ‘애완동물’도 주인에게 그렇게 하지 않는다”고 힐난했다. 민주당 최문순 의원은 ‘조폭발언’으로 여론의 뭇
野 퇴장속 조현오.이주호.진수희 청문보고서 단독 처리 (서울=연합뉴스)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와 이주호 교육부장관,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가 25일 야당의 반발 속에 한나라당 단독으로 채택됐다. 민주당은 이에 반발, 김태호 총리 후보자를 포함해 직무 부적격 후보자들에 대한 사퇴촉구 결의대회를 갖기로 하는 등 강력 대응한다는 방침을 정해 논란이 예상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조 내정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안건을 상정, 민주당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한나라당 의원 1
후보자 자질 논란… MB식 인사추천 기준 문제 여전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20일 시작된 인사청문회가 반환점을 돌면서 여야의 성적표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당초 2~3명 낙마를 자신했던 야당은 ‘잽’만 날리고 힘이 잔뜩 빠진 모양새다. 민주당 등 야당은 후보자들의 의혹에 대한 자료를 확보하는 데는 열을 냈지만 결정적 ‘한 방’을 갖추지 못해 변죽만 울리다 말았다. 23일 야당의 집중포화가 예상됐던 ‘왕의 남자’ 이재오 특임장관 후보자는 민감한 사안에는 즉답을 피하면서도 청문회 내내 겸손한 자세로 임하면서 의외의 성과를 거뒀다.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가 제기한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차명계좌’ 존재 논란이 정국을 뒤흔들고 있다. 지난 19일 검찰이 차명계좌 존재여부를 면밀하게 확인해 보겠다고 밝힌 이후 여야는 첨예한 전선을 형성하며 벌써부터 물밑싸움에 들어갔다. 노 전 대통령의 유족이 조 내정자를 ‘사자(死者)명예훼손’ 혐의로 고소‧고발을 했기 때문에 이 사건을 일반적인 고소사건 처리 절차대로 진행하겠다는 것이 표면상 드러난 검찰의 수사 목적이다. 하지만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간단한 수사로 끝나지 않고 검찰의 칼끝이 정국의 뇌
(서울=연합뉴스)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가 24일 대전 현충원에 있는 천안함 희생장병 묘역을 찾아 참배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조 내정자가 오늘 오전 9시께 대전으로 출발했다. 천안함 46용사 합동묘역을 참배하고 최근 불거진 부적절한 발언과 관련해 사죄했다"고 전했다. 조 내정자는 이날 참배에 강경량 생활안전부장과 황운하 형사과장 등 참모를 대동했다. 조 내정자는 3월31일 경찰관 기동대 지휘요원을 대상으로 한 내부 특강에서 "천안함 유족이 동물처럼 오열하는 모습을 언론에서 여과없이 보도하면 안된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이 공개되
“송구스럽다” 사과만 되풀이 … 사퇴 촉구에 여야 한목소리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23일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최대 화두는 단연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차명계좌’ 존재 여부였다. 민주당 의원들은 작심한 듯 “차명계좌가 있느냐 없느냐” “없는 차명계좌를 있다고 지어낸 것 아니냐”는 단문 형태의 질문을 던졌다. 이에 조 내정자는 “내가 말할 내용이 아닌 것 같다”며 즉답을 피하는 등 애매한 답변을 했고, 이후에는 일부 한나라당 의원들까지 가세해 사퇴를 촉구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날 조 내정자는 국회 행정안전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