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이효영 기자·김새롬 기자] 경찰청은 오는 26일 개최되는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를 2주가량 앞둔 오늘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치안대책’을 밝혔습니다. 조현오 경찰청장은 경찰청 대청마루 회의실에서 열린 치안대책에서 우리나라의 국가 브랜드를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하며 행사를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우선 경찰은 경호 분야에 있어서 3만 6000여 명의 경찰력을 집중해서 각국 정상들의 안전을 확보할 방침입니다. 지난 G20 정상회의의 2배 가까운 정상이 이번 회의에 참가해 경찰은 어느 때보다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녹취: 조현오 | 경찰청장) 서울 도심에서 행사가 진행되므로 교통 통제가 불가피한 만큼 경호과정에서 시민불편을 최소화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정상회의 기간 동안에 주변 주민과 상인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되 불법·폭력 시위에 대해서는 법에 따라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정상회의 기간 출·퇴근 시간대에는 강남지역 교통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율 2부제와 대중교통 이용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영상취재/편집: 이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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