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조영진 더불어민주당 부산진을 위원장이 지난 27일 오후 부산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산골 소년 알바트로스’라는 제목의 자서전을 내고 출판기념회를 열었다.‘산골 소년 알바트로스’는 조영진 위원장의 성장기와 그가 오랫동안 누비고 다녔던 부산진구 이야기, 그리고 평소에는 잘 날지 않아 바보 새라 불리지만 비바람 치는 절벽에서 힘차게 날아오르는 알바트로스를 통해 저자의 포부를 담담히 풀어가고 있다.저자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두관 의원의 지역주의 도전기를 보며 가슴을 달궜고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을 계기로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참여연대가 지난 24일 “팀장이 대표를 사칭하며 이메일을 발송해서 고객만족도 조사를 시도한 것은 공기업으로서 윤리성마저 저버리고 시민들을 기만한 것”이라며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논평을 발표했다.참여연대는 이날 논평을 통해 “영화도시 부산을 대표하는 것은 부산국제영화제이고 그것은 ‘영화의전당’으로 상징된다”며 “지난해 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영화의전당은 최하등급을 받았는데 이마저도 조작시도가 있었다”고 지적했다.지난 24일 제267회 부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최진화 영화의전당 대표를 상대로 질의응
“울산경기 침체… 시정개혁 해야”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심규명 위원이 25일 오전 남구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13지방선거에서 울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심규명 출마 예정자는 이날 “보수집권의 울산에서 20년간 오로지 민주당 한 길을 걸어왔다”며 “촛불시민혁명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어 ‘민주개혁의 시대, 시민이 주인인 시대’를 열겠다”고 표명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성장을 견인해 온 산업수도 울산의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은 지난 2011년 이후 줄곧 내리막길을 달리고 있다”며 “울
“현대중공업은 구조조정 최대수혜자…노동자, 동구지역위기 책임의식 가져야”[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민중당울산시당이 24일 오후 울산시의회 프레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조선업 노동자 생존권과 지역 위기 가속화에 따른 대책 마련을 위한 ‘조선산업 특별위원회’를 발족했다.민중당울산시당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조선업 대량해고 이후 동구지역은 고용보험 피보험자수가 2년 만에 2만 4728명이 감소했다. 같은 시기 울주군이 2152명이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조선밀집 동구지역의 위기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현대중공업은 올해 또다시
“평화 바라는 전 세계, 우리 한반도 집중해” “‘남북운명 스스로 만들 수 있다’ 자신감들어”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청년·대학생 겨레하나’가 22일 오전 11시 울산시청 프레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평창올림픽에서 ‘KOREA’라는 이름으로 남북이 함께 등장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아 더없이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이명박-박근혜 정부 8년간 얼어붙었던 남북관계는 전쟁 위기를 일상에 자리잡게 했으며 대화와 화해보다 대결, 적대가 더 익숙했다”면서 “서로 무기를 치켜드는 것이 아닌 한쪽이 손을 내밀면 다른 한쪽이 화답하는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정경진 전 부산시 행정부시장이 지난 16일 오후 2시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 회의실에서 부·울·경 상생발전을 위한 ‘24시 신공항 건설’ 정책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정 전 부시장의 지지 세력인 포럼 ‘부산삐’와 한국지방정부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해 열렸다.이번 정책 토론회는 한세억 동아대 교수가 사회를 맡고 정경진 전 부산시 행정부시장이 기조 발제자로 나서며 배준구 경성대 교수, 박영강 동의대 교수, 최치국 전 부산발전연구원, 임성원 부산일보 논설위원, 박인호 신공항추진범시민운동본부 상임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독립영화협회가 16일 “서병수 부산시장의 최근 몇 년간 모든 부산국제영화제 사태의 책임을 물으며 공직에서의 사퇴를 엄정히 요구한다”는 내용을 담은 성명을 발표했다.이어 “최근까지도 요식행위로 진행되며 흐지부지 마무리된 서병수 부산시장의 영화제 사태의 개입에 대한 검찰의 적극적인 재조사도 강력히 요구한다”며 “부산의 영화인들은 이 사태의 마지막의 모든 순간까지 하나하나 새기며 끝까지 서병수 시장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지난 12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민관 합동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
“김희범 전 차관 독대한 적 없어…”[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세월호 문제를 다룬 다큐 영화 ‘다이빙벨’ 상영을 막기 위해 박근혜 정부가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지난 12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민관 합동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에 따르면 김희범 전 문체부 차관의 작성 문건에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실이 ‘다이빙벨’이 상영되지 않도록 주문했고 부산국제영화제에 전방위 압력을 행사한 사실을 관련 문건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해당 문건에는 지난 2014년 청와대가 나서 ‘다이빙벨’ 상영을 막고 이용관 부산국
“촛불 혁명 정신 학교 민주주의로 실현하겠다”“미래사회 주인, ‘진실과 정의’에 편에 선 사람”[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미래사회의 주인은 진실과 정의의 편에서 ‘거짓’과 ‘불의’에 맞서 싸울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가진 사람입니다.”장휘국 광주시 교육감이 9일 오전 교육청 2층 상황실에서 2018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촛불 혁명’의 정신을 ‘학교 민주주의’로 실현하겠다”며 올해 새롭게 달라지는 광주교육의 세부사항을 발표했다.이어 “낡은 교육으로 미래를 담을 수 없다”고 전제하고 “새해에도 실력과 인성이 조화롭게
“최저농산물가격 보장하라. 시설하우스대책을 마련하라”하원오 “경남도 농가지원대책 하루빨리 마련하라”[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삼천만 잠들었을 때 우리는 깨어... 농사 형제울부짖던 날 이라는 농민가를 시작으로 기자회견을 시작한 경남 농민단체가 9일 농민헌법 제정, 최저농산물가격 보장, 시설하우스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살다 살다 농산물 가격이 요 모양 요 꼴인 것은 처음 봅니다. 무슨 이런 경우가 있는지 할 말이 없고 억장이 무너진다. 애가 터지게 농사짓고 밤새도록 기름 쓰면서 지은 농산물이 가격이 25~49%가 하락한 형국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가 지난 5일 부산YMCA에서 ‘2018년 신년인사회’를 열고 새해 시민운동의 방향을 담은 신년선언문과 사업계획을 발표했다.부산시민연대는 신년선언문을 통해 “생태, 자치, 평화의 가치가 진정으로 실현되는 부산을 우리 함께 만들자”라고 결의하며 “2018년을 부산지역 시민사회와 부산시민들과 함께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히며 시민사회의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부산시민연대는 “2016년 연말부터 시작된 촛불 시민혁명은 결국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시키고 지난해 조기 대선을 통해 문재인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4선 양승조 국회의원(천안병)이 4일 오전 10시 충남도청 어린이집 앞에서 충남도지사 출마를 공식선언했다.양승조 의원은 “더 행복한 충남에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것”이라며 “충남도지사로서 문재인 정부 성공을 함께 이뤄나가겠다”고 다짐했다.특히 양승조 의원은 “4번의 국회의원과 당 요직을 두루 거친 경험과 연륜이 최대 강점”이라고 자부했다.이어 양승조 의원은 “소통과 융합의 도지사가 되고 싶다” 밝힌 뒤 “안희정 도지사의 성공적인 도정을 계승 발전시키겠다“며 출마의 포부를 밝혔다.양
조선업 살리기 경남대책위 “중형조선소 회생 로드맵을 제시할 때”허성무 위원장 “지역경제살리기와 ‘고용안정’ 위한 노동의 논리로 접근해 달라”백운규 산자부 장관 “1월 중 STX와 관련해 정부의 입장발표하겠다” 약속[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노동자생존권보장 조선업 살리기 경남대책위가 도청 브리핑룸에서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성동조선과 STX조선해양을 방문하는 것을 환영하면서도 “고충청취가 아닌 중형 조선 로드맵을 제시할 때다”라고 주장했다.경남대책위는 “중형조선소의 위기에 대해 박근혜·이명박 정부의 ‘
충남도 내포신도시 집단에너지사업‘경제성·채산성·대기문제와 주민 의견 고려’[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내포신도시 집단에너지 사업 추진 방안을 놓고 최선의 방책을 모색하고 있다.안희정 충남도지사는 26일 도청 1층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도내 고형폐기물연료(SRF; Solid Refuse Fuel) 열병합발전소 문제가 불거진 데 대해 현재 입장을 밝혔다.충남도는 SRF를 대체할 수 있는 에너지로 LNG(천연가스)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의 두가지 대안을 놓고 경제성, 채산성, 대기문제 등으로 고민 중이다.먼저 안희정
“홍준표 당대표 특수활동비유용과 관련해, 시민단체에서 고발한 상태”“국회 특수활동비 ‘개인 생활비로 유용했다’라는 의혹 등은 여전히 남아”[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민중당·노동당 경남도당이 22일 무죄 판결을 받은 자유한국당 홍준표 당대표와 관련해 논평을 냈다.민중당 경남도당은 “대법원이 결국 민중당 윤종오 의원에 대한 의원직 상실 형을, 홍준표 현 자유한국당 대표에게는 무죄 판결을 선고했다. 이는 국정을 우롱하고 역사의 심판을 받는 박근혜 정권의 정치검찰과 이명박 정권이 임명한 정치 판사의 합작품”이라고 맹비난했다.민중당에 따
“전쟁 막고 평화로 가는 유일한 방법은 오로지 대화뿐”[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한미 공군이 4일 전시 대비 연합작전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 훈련에 돌입했다.이와 관련해 사드저지광주행동이 “한미 당국은 연합 공군훈련을 중단하고 평화협정을 즉각 개시하라”고 촉구했다.사드저지광주행동은 4일 오후 광주 광산구 송정리 제1전투비행단 정문에서 비질런트 에이스 중단, 대화 재개 촉구 기자회견을 통해 이러한 내용의 입장을 밝혔다. 이들 단체는 오늘부터 8일까지 전국의 8개 공군기지에서 ‘비질런트
국가경쟁력, 혁신경쟁력 수준은 세계 상위권,반면 규제환경과 제도환경은 하위권[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4차 산업혁명 기술수준이 선진국과 격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규제프리존 특별법’ 개정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13일 경기연구원이 발표한 ‘4차 산업혁명 성공열쇠, 규제혁신’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 혁신경쟁력 종합 순위는 세계 상위권이지만 열악한 규제환경으로 인해 융합 신산업 분야 경쟁력이 약화되고 선진국과의 기술격차가 벌어지고 있어 신속한 ‘규제혁신’이 필요하다
지난 3년, ‘메가시티’ 성장위한 큰 틀 마련시기부산 ‘대한민국 제2의 도시’ 좁은 틀에서 벗어나야김해신공항, 주민 의견 최대한 반영[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현재 부산은 조선해운산업 위기, 고독사와 학교폭력 등으로 사회적으로 심각한 위기에 봉착해있다.‘위기는 곧 기회다’라는 말이 있지만 부산지역 경제성장률이 밑바닥인 데다 경제전망에도 언제쯤 파란불이 켜질지 불분명한 시점이어서 아직 기회를 말하기엔 이른 시점임은 자명한 사실이다.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보수 여당의 텃밭인 부산은 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구청장, 구의원 등 오랜 기간
사회 대개혁·적폐청산 촛불 헌법 쟁취 호소99% 민중이 주인 되는 ‘촛불 개헌’ 주장[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촛불 혁명 1주년 광주시민대회 임추섭 공동위원장이 “적폐청산, 사회 대개혁, 촛불 헌법 쟁취를 통해 미완의 촛불혁명을 반드시 완수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임추섭 공동위원장은 28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 일원에서 열린 광주 촛불 혁명 1주년 기념 대회사를 통해 이같이 외치고 반전 평화, 정치개혁, 교사, 공무원의 권리보장 등에 대해 언급하는 등 “촛불 혁명은 현재 진행형”이라고 강조했다.지난해 ‘박근혜퇴진운동본부’에 참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한애국당과 보수단체 회원 2만 5000명(주최측 주장)이 28일 대구 중구 반월당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을 촉구’하는 태극기 집회를 개최했다.이들은 집회가 시작되기 전부터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거나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인권유린을 규탄하고 무죄석방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펼쳤다.이날 집회에는 최근까지 박 전 대통령 ‘무죄석방’을 주장하며 14일간 단식 한 조원진 의원을 비롯해 허평환 대한애국당 공동대표와 변희재 정책위 의장, 이규택 전 국회의원, 서석구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변희재 대한애국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