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여의도 시범아파트 방문해보시길”재건축 활성화‧수도권 매립지 중재‧지원 건의[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야당 소속인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이 21일 청와대 오찬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을 건의했다고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청와대 오찬 후 서울시청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 초청 오찬에서 “여러 가지 현안에 대해 말씀 나눴고 중점적으로 몇 가지를 건의드렸다”고 전했다.먼저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완화를 건의했다며 “문 대통령께서 재건축이 절박한 현장, 대표적으로 여의도 시범아파트를
트라이포트 활용 세계적 물류 거점도시로 발돋움가덕도신공항 동남권 메가시티 교통망의 대동맥안정·경제성 고려해도 가덕도신공항이 최적 조건[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지난달 가덕도신공항특별법 통과로 20년간 이어온 ‘동남권 관문 공항’을 둘러싼 논란이 종료됐다. 동남권 관문 공항에 대한 첫 논의는 2002년 중국 민항기의 김해 돗대산 충돌로 129명이 숨지는 사고 발생 이후 시작됐다.노무현 전 대통령은 2006년 12월 남부권 신공항 건설 검토를 지시했고, 2007년 국토부에서는 제2관문 공항(남부권 신공항) 타당성 조사를 통해 신공항
“형평성 고려해야”[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명박, 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 문제와 관련해 "나쁜 일을 했다면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하며 당사자들의 반성이 없다면 국민들이 납득하기 어렵다”며 사실상 사면에 반대하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이 지사는 12일 KBS 라디오 통해 “본인들이 잘못한 바 없다고 하는데 용서해주면 ‘권력이 있으면 다 봐주는구나’ 할 수 있다”며 “형벌을 가할 나쁜 일을 했다면 상응하는 책임을 지는 것이 당연하고 응징의 효과도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유력 대권 주자로 꼽히는 이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단(수석대변인 김성수, 안양1)이 26일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 마련된 평화부지사 집무실에 방문했다.이날 박근철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이재강 부지사의 개성공단 재개를 위한 노력을 적극 지지하고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또한 비무장지대 내 도라산 전망대에 평화부지사 집무실 설치를 불허한 유엔사에 대해 규탄하며 조속한 집부무실 설치 승인을 촉구했다.박근혜 정권의 오판으로 2016년 2월에 개성공단이 폐쇄된 지 4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그동안 개성공단 재개를 위한 남과 북
“참사특별조사위 ‘유명무실’”매주 첫째 토요일 거리집회[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세월호진실찾기 진주시민의모임’이 오는 7일부터 현 정부 출범 후 지난 2017년 중단됐던 참사 진상규명 요구집회를 재개한다고 5일 밝혔다.이들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6년이 지나고 공소시효가 5개월 남짓 남겨두고 있다”며 “촛불정권이라는 문재인 정부가 들어섰지만 유가족들은 아직도 거리에서 단식하고 있으며 진실버스를 타고 전국을 돌며 진상규명을 외치고 있다”고 추진배경을 설명했다.또 “문 대통령은 취임전은 물론이고 후에도 수차례 세월호 참사의
“정부 군비증강, 남북 간 합의 ‘위반’ 행위”[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정부의 군비증강은 남북 간 합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행위다.”광주진보연대·민주노총 본부가 17일 오전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정부의 군비증강에 따른 규탄대회를 열고 “미국 무기 도입을 위한 국방예산을 삭감하고 재난지원금을 확충”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들은 ‘미국 무기구입 중단’ ‘민생예산 확충’ ‘군비증강 말고 남북합의 이행’ ‘무기 살돈으로 재난지원금 지급’이라고 써진 손 팻말을 들고 정부의 군비증강에 따른 의사를 표출했다. 이어 “미국의 압력에 굴복
‘文 정권 맹비판’“총선용 재난지원금 선심성 '불법' 자금”‘5월 집행, 왜 총선 전 발표하나!’이달곤 후보, 현금선심정책 반대 뜻 밝혀[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미래통합당 이달곤(진해지역구) 후보가 31일 총선 보름 전, 100만 원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한 정부 결정은 “21대 총선용, 선심성 불법 자금”이라고 비판했다.4인 가구 기준 소득 하위 70% 가구에 100만원을 지급하기로 한 정부 결정에 대해 "일회성 선심 예산으로 지급 기준도 애매모호하다"며 이로 인한 혼란 발생도 우려했다.이 후보는 “철저한 지급 기준을
진주을선거구 한국당 후보로“일자리 창출로 경제 살려야”[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김영섭 전(前) 박근혜 정부 청와대 행정관이 내년 4.15 총선 진주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김 전 행정관은 11일 오전 11시 진주시청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진주을 지역구에 자유한국당 공천을 받아 출마하기로 했다”며 “저의 고향을 남부권 최고 도시로 올려놓으며 희망찬 진주를 만들겠다는 굳은 신념과 각오로 나섰다“고 밝혔다.그는 “지역경제는 지난 90년대 IMF 이상으로 바닥에 내려앉고 있다. 식당·옷가게·마
“투사 행세 멈추고 당사 복귀”주장[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형석 최고위원(광주 북구을 지역위원장)이 “공안검사 출신으로 수많은 민주 인사들의 인신을 구속했던황교안의 ‘민주투사 코스프레’가 황당하고 어처구니없다”고 비판했다.이 최고위원은 4일 개최된 제184차 최고위원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했다.이 최고의원은 “단식농성을 끝내고 당무에 복귀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당사로 돌아가지 않고 아직도 청와대 앞 천막농성장에 있다”고 말했다.이어 “황교안 대표가 ‘변화와 개혁을
박 실장 “권력형 선거부정사건”“악의적 진술 의혹 등 밝혀야”시당 “‘하명수사’ 프레임 씌워”“선거패배는 국정농단의 심판”[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김기현 전 울산시장 하명수사 의혹과 관련해 박기성 전 비서실장이 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관련 사건의 공모자로 송병기 현 울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박 전 비서실장은 이날 “경찰과 검찰의 수사와 법원의 재판과정, 그리고 최근 언론보도를 종합하면 송병기씨가 권력형 선거부정 사건의 하수인이거나 공모자라는 의혹을 지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그는 그 근거
대법원 선고에 따른 교과서 대금 차액1만 4000명의 초등학생 급식비에 해당[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김점기 의원(남구2,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014년, 2015년 박근혜 정부 시절 교육부가 무리하게 교과서 가격 조정명령을 처분하며 발생된 수십억원을 광주시교육청에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26일 광주시교육청에 대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박근혜 정부 당시 교과서 가격 조정 건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예산심의를 위해 광주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박근혜 정부
인천 표심 쏠림 현상은 드물어현역의원 등 출마 준비에 박차[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21대 총선을 앞두고 총선 후보자들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인천 선거구에 후보자를 낼 원내 정당은 민주당, 한국당, 바른미래당, 정의당 등 4곳 정도다.인천은 토박이가 적고 호남, 충청, 영남 출신 유권자가 골고루 분포돼 있어 표심 쏠림 현상이 드물어 선거때마다 ‘민심의 풍향계’로 불리기도 한다. 이번 인천 선거구의 판세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간 ‘빅2 대결’이 치열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인천의 정치 1번지라 남동 남동갑에는 문재
오차범위 가상대결 긴장감 가득[천지일보 강원=김성규·이현복 기자] 내년 총선에서는 보수 텃밭인 강원도가 오차범위의 치열한 접전으로 예측 불가의 격전지가 될 전망이다.현재 강원 의석수가 8석인 가운데 원주을을 제외한 7곳을 자유한국당이 차지하고 있다. 특히 2017년 대선과 2018년 6.13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에 완패하면서 한국당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긴장감을 감출 수 없게 됐다.춘천은 ‘5.18 망언’으로 한때 지역에서 퇴출운동이 일어난 친박(친박근혜) 핵심인 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범여권과 오차범위 내 대결을 하고 있어 3선
일본도발, 촛불혁명 국민주권 모독한일군사협정 파기청원 동참 호소“市, 지역산업 영향 분석·대비해야”[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김종훈 민중당 의원이 6일 오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베정권의 경제침략에 대해 규탄했다.김 의원은 “군국주의 부활을 꿈꾸는 아베정권의 노골적인 경제침략과 도발에 단호하게 맞서 나가야 한다”며 “일본의 경제도발은 촛불혁명에 나선 국민주권 침해이자 모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한일군사협정(지소미아·GSOMIA)에 대해서도 “한반도에 대한 정치군사적 영향력을 확대하려고 온갖 술수를 부
“강제징용 위안부 문제 사죄하라”“일본제품 불매 투쟁 펼쳐나간다”"13일 창원서 큰 촛불 행사 예정"“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폐기 촉구"[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18개 시군 경남지역공무원노동조합협의회(경공협)가 아베 정부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경공협은 5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일본은 강제징용 위안부 피해자에게 사죄·배상하라”고 촉구했다.노조(2만 3000여 명)는 일본 여행 NO, 일본제품을 사지 않습니다. I Love Korea 많이 이용하고, 자주 다니겠습니다라는 피켓을 들고 일본을 강력히 규탄했다.진영민(경남교육
25일(현지시간) 필리핀 현지 기자간담회서“지속적인 만남·대화가 통일이루는 지름길”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남과 북이 일본군 성노예 문제와 같이 함께 할 수 있는 것부터 힘을 모아나가야만 독일이 베를린 장벽을 무너뜨린 것처럼 통일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굳게 믿습니다.”‘2019 아시아태평양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국제대회’에 특별 초청된 일본군 성노예 할머니들의 삶을 다룬 영화 ‘귀향’의 강하나 배우와 조정래 감독이 지속적인 만남과 대화만이 통일을 이룰 수 있는 지름길이라는 견해를 피력했다.강 배우와 조 감독은 25일 필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해수부의 인천 신항 폐기물 해상매립지 조성 결정’은 사실무근이며, 어떠한 경우도 추진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허종식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2일 오전 언론브리핑을 통해 “인천시는 인천 신항에 폐기물 해상매립지를 조성할 계획이 없으며, 어떠한 경우도 이를 추진할 의사가 결코 없다”고 강조했다.허 부시장은 이어 “해양수산부에 확인한 결과 인천신항을 매립지로 결정된 사실이 없다며 해명자료도 낸바 있다”며 “박근혜 정부때인 2015년 정책을 결정해 2017년부터 3년간 추진된 용역으로 ‘인천시와
27일 국회서 열린 신공항검증결과보고회“총리실, 김해신공항문제 검증·판정 필요”“김정호(의원) 검증단, 정부서 위임 했나”[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김경수 경남지사가 27일 열린 신공항검증결과보고회(국회)에서 "김해공항확장 문제는 박근혜 정부의 정치적 결정으로 여섯번 연구용역을 통해 안된다고 결론이 났지만 박 정부는 일곱번째 용역을 통해 가능하다는 결정을 했다”고 주장했다.이날 더불어민주당 부울경 시도지사, 광역의회 의장 등 지역국회의원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김 지사는 김해신공항과 관련해 총리실의 검증과 판정과정이 필요하다며
광화문에 이어 대구서 장외집회黃 “박근혜 전 대통령 풀어줘야”[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자유한국당이 11일 대구시 달서구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문재인 정부를 규탄하는 대규모 영남권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앞서 세 번은 광화문에서 집회를 열었지만 이번에는 대구·경북으로 거점을 옮겼다.이날 한국당 지도부는 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지역 당원 및 시민 등 2만여명(주최 측 추산)과 함께 장외 집회를 열었다.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총출동했으며 영남권 현역 국회의원들과 원외 당협위원장들도 대부분 참석했다.집회장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서병수 전 부산시장이 동남권 신공항 사업에 대해 정면 비판하며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쓴소리를 전했다.서 전 시장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해신공항 건설이 ‘제2의 4대강 사업’이고 박근혜 정부의 적폐로 낙인찍는 현실을 보면서 김해신공항을 수용한 전직 시장으로서 한 말씀 드리지 않을 수 없다”며 쓴소리를 시작했다.서 전 시장은 “김해신공항 건설이 제2의 4대강 사업이고 청산해야 할 적폐라면 문재인 대통령은 무엇을 하고 계십니까?”라고 문 대통령을 겨냥했다.그는 “괜히 오거돈 부산시장이나 이낙연 국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