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 민심의 결과”[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비바람, 눈보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촛불을 높이 들고 이 금남로를 지켰습니다. 우리 모두 이 촛불혁명의 한복판에 있음을 서로 격려하며 자랑스러워 합시다.”박근혜퇴진 광주시민운동본부 주최로 11일 오후 동구 금남로 일대에서 열린 열린 ‘박근혜 파면 축하’ 제19차 광주시국촛불대회에 참석한 광주시민은 서로를 끌어안고 박수를 치는 등 서로를 격려했다.시민은 10일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발표에 대해 서로 얘기를 나누며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인용은 당연한 결과”라고 한목소리를 냈다.또 ‘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이은방 광주시의회 의장이 11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 일원에서 열린 제19차 촛불집회에 참석해 “탄핵 인용은 촛불의 힘”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 의장은 “앞으로 60일 후 대통령 선거에서는 박근혜보다 더 좋은 대통령을 뽑아야 한다”며 “민주·인권의 도시 광주시민이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11일 오후 부산 서면 중앙대로에서 ‘박근혜정권퇴진 운동본부’ 주최로 마지막 촛불집회가 열린 가운데 참여 시민들이 “촛불 승리 시민의 승리”를 외치며 함성을 지르고 있다. 한편 제18차 촛불집회는 1만 5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집회를 마친 뒤 문현교차로까지 거리행진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인용 후 제19차 광주시국촛불집회가 11일 동구 금남로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박근혜 부역자들을 감옥에 투옥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있다.박근혜퇴진 광주시민운동본부 주최로 열린 이날 집회 참석자들은 “99% 민중이 주인 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자”며 “촛불민심이 탄핵 인용을 끌어냈다”고 기쁨의 환호성을 질렀다.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11일 오후 부산 서면 중앙대로에서 ‘박근혜정권퇴진 운동본부’ 주최로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린 가운데 경성대학교 무용학과 학생들이 무대에서 연주하는 보컬의 음악에 맞혀 플래카드를 흔들고 있다. 한편 경성대 무용학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들어 또다시 폐과 수순을 밟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거리로 나와 ‘무용학과 폐과 반대’ 퍼포먼스 및 침묵시위 등을 펼쳤으며 시민들에게 ‘폐과 반대 서명’을 받기도 했다.학교 측은 신입생 충원율, 재학생 탈락률, 졸업생 취업률 등 객관적인 실적 등을 이유로 무용학과 폐과를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11일 오후 부산 서면 중앙대로에서 ‘박근혜정권퇴진 운동본부’ 주최로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린 가운데 참여한 노동자연대 회원이 “박근혜는 감옥 가라” “박근혜를 구속하라” 등 피켓을 들고 있다.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 동구 금남로 일원에서 11일 오후 박근혜 파면 축하 19차 광주시국촛불대회가 열리고 있다.
[천지일보 춘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춘천시 석사동 김진태 국회의원 사무실 일대에서 11일 오후 19차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다.이날 모인 300여명의 시민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축하하며 국수를 먹고 떡을 돌리며 잔치 분위기를 연출했다.이들은 또 “박근혜 구속, 김진태 사퇴”를 외쳤다.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서병수 부산시장이 지난 10일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선고와 관련 “대통령이 파면되었다는 사실에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라며 속내를 드러냈다.서 시장은 이날 밤 9시께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같은 글을 올리고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에 대한 심경을 이같이 밝혔다.다음은 서병수 시장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의 원문이다.“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인용되었다.나는 어제 탄핵이 인용되든 또는 기각되든, 이를 인정해야 하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대통령이 파면되었다는 사실에
[천지일보 대구=송성자 기자] 대구지역 여·야 정치권이 10일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이번 결정은 헌재의 선고와 동시에 효력이 발생해 직무정지 상태의 박근혜 대통령은 대통령직을 내려놓게 됐으며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에서 오는 5월 초 차기 대선이 치러질 전망이다.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헌정 사상 초유의 상황을 엄중하게 받아들인다”며 “국정 공백의 혼란을 수습하고 국정 안정화에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우리 사회가 치러낸 사회적 홍역이 보다 나은 사회를 지향하는 자양분이 되기를 바란다
[천지일보 대구=송성자 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이 10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 결정 이후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해 국민화합과 통합을 강조했다.이날 긴급 간부회의에서 권영진 시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헌법재판소는 헌정 사상 처음으로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을 인용하는 결정을 내렸다”며 “가슴 아픈 일이지만 국민 모두 헌재의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 그것이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표방한 대한민국의 준엄한 가치”라고 말했다.그는 “지속적인 경제 불황에 사드배치에 대한 중국의 보복,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일본과의 외교 갈등, 북한의 도발
[천지일보 경기=강은주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10일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결정에 따른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이제는 낡은 과거를 깨끗이 밀어내고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남 지사는 “아직도 광화문 광장이 혼란 속에 있다. 그동안 주고받은 상처를 보듬고 용기를 북돋워서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면서 “대한민국이 분열되지 않도록 공직자 모두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남 지사는 이어 배수용 고양시 부시장과 한연희 평택시 부시장을 영상으로 연결해 고양시의 고병원성 조류독감(AI) 방역현황과 중국의 방한금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 여·야 정당이 10일 헌법재판소(헌재)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인용, 파면 결정에 대해 각각 성명을 내고 주로 “국민의 승리, 헌재의 결정을 겸허히 수용하고 국민의 통합을 위해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박범계)은 성명을 통해 “최순실의 국정 개입으로 촉발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공분이 헌법재판소로 하여금 대한민국 헌법으로 파면시켰으며 이는 바로 국민이 승리한 것”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은 어떠한 이유로도 변명해서는 안 될 것이며 국민 앞에 수많은 변
헌법재판소 탄핵 인용에 대한 입장“민주주의 역주행에 대한 준열한 심판”[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이 10일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인용한 것에 대해 “촛불 민심의 승리이며, 민주주의 역주행에 대한 준열한 심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이춘희 시장은 성명을 통해 “헌재는 박 대통령의 독선과 불통, 무능과 부도덕, 권한 남용, 비선실세의 국정농단 방조 등에 대한 책임을 물어 엄중하게 단죄했다”며 “헌재의 정의로운 결단에 경의를 표하며,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 시장은 “1
[천지일보 경기=강은주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10일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선고와 관련해 “협치와 연정으로 화합과 안정에 매진하자”라는 뜻을 밝혔다.남 지사는 “분열과 대립은 오늘로 끝내야만 한다. 모든 정파는 정쟁을 중단하자”라며 “위대한 국민의 힘을 믿는다. 다시 새로운 시작이다. 우리에겐 어떠한 위기도 기회로 바꾸어 낸 저력이 있다. 위대한 국민이 있기에 대한민국은 계속 전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그동안 주고받은 상처를 서로 보듬고 용기를 내 일어서야 한다. 낡은 과거는 깨끗하게 밀어내고 미래와 희망을 함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권선택 대전시장이 10일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인용, 파면 결정에 대해 “통합의 시대, 시정에 더욱 매진하겠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권선택 시장은 “우리 헌정사에 대통령이 탄핵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며 “물론 불행하고 안타까운 일이지만 오히려 대한민국을 새롭게 만드는 값진 전기로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특히 권 시장은 “분열이 아니라 통합의 시대를 열기 위해서 국민 모두의 협력이 필요한 때”라며 “대전시정은 흔들림 없이 더욱 매진해서 시민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피
[천지일보 경기=강은주 기자]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이 10일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선고와 관련해 입장을 내고 “헌재가 국민의 뜻을 받아들여 주신 것을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정 의장은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라는 노래를 인용하며 “광화문 광장에서 이 노래를 함께 부르면서 오늘 이 순간을 참으로 간절하게 기원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아무리 강력한 권력이라도 잘못된 것을 국민이 탄핵할 수 있는 사회, 정의를 바로 세운 우리 대한민국 국민이 자랑스럽다”면서 “국민이 바로 서야 새로운 대한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10일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 모인 광주시민이 탄핵 선고 결과에 환호하며 만세를 외치고 있다.이날 탄핵 결정 생중계를 지켜본 윤장현 광주시장(왼쪽 세 번째)을 비롯한 장휘국 광주시교육감과 김성환 동구청장이 시민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천지일보 대구=송성자 기자] 대구시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야외광장에서 10일 TV를 보던 시민이 탄핵심판 ‘인용’ 결정이 나자 ‘만세’를 부르며 환호하고 있다.
[천지일보 대구=송성자 기자] 대구시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야외광장에서 10일 TV를 보던 시민이 탄핵심판 ‘인용’ 결정이 나자 얼싸안으며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