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고공·노숙·단식농성 “못 살겠다”“노동자 삶의 요구… 누가 해결해주나”[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어제(25일) 오후 2시경 금속현대중공업지부 2명의 노동자가 울산시의회 건물 옥상 농성에 돌입했다.이에 민주노총울산지역본부가 26일 오후 1시 울산광역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요 요구사항을 다시금 읽어 내려갔다.시의회 옥상농성에 돌입한 금속현대중공업지부 김진석 수석부지부장은은 “노동자의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는 현대중공업은 구조조정 중단과 성실한 교섭을 통한 사태해결에 나설 것과 박근혜 정부의 적폐정책인 조선산업 구조조정을
[천지일보 김해=이선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 전(前)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문재인 대통령은 “이제 우리는 다시 실패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이명박, 박근혜 정부뿐 아니라, 김대중, 노무현 정부까지, 지난 20년 전체를 성찰하며 성공의 길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명희 부산시의원이 22일 오전 10시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는 의회 우롱한 박재민부시장 문책하고 거짓 신상 발언한 박재본의원은 공식 사과하라”고 입장을 밝혔다.‘부산 소녀상’ 조례안 발의자인 정 의원은 의회에 조례안 보류를 노골적으로 압박한 박재민 부산시 행정부시장의 문책을 요구하고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거짓 신상발언을 한 박재본 의원에게는 공식사과를 요구했다.이날 정 의원은 “박재민 행정부시장은 조례를 발의한 본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조례 상정을 보류할 것을 압박
국립5.18민주묘지 참배… 5.18정신 기려[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경기도의회 정기열 의장이 “18일 5.18기념식에서 보여준 문재인 대통령의 기념사는 국민통합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말했다.정기열 의장은 19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해 이같이 밝히고 “올해 광주5.18민중항쟁 37주년 기념식은 그동안 광주시민이 겪은 억울함을 문재인 대통령이 온 국민 앞에서 공표한 날이기도 했다”고 말했다.정기열 의장은 “18일 오전 37주년 광주5.18민중항쟁 기념식의 감동을 안고 다시 방문했다”며 참배 후 묘지
[천지일보 대구=송성자 기자] 새누리당 조원진 대선후보가 9일 부인 성희숙 여사와 함께 대구에서 소중한 한표를 행사한 후 “선거운동 기간 후회 없이 최선을 다했고 (진인사) 대천명”이라고 말했다.조 후보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 부당하고 구속은 잘못됐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전국을 다니며 유세했다”며 아울러 “박 대통령의 명예회복과 석방을 위한 투쟁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기득권 정당의 모습과 행태, 정치 막장드라마인 배신 정치에는 국민이 단호하게 거절할 필요가 있다”며 “신의가 있고 이념도 따르고 국민을 바라보는, 정의가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19대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두고 8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부산시 부산진구 서면을 찾아 막바지 유세를 펼쳤다.이날 문 후보는 “선거 마지막 날 부산 시민에게 마지막으로 한번 더 절박한 마음으로 호소드리려고 왔다. 저 문재인이 한 표라도 더 득표하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이 자리 함께 해준 거 맞나?”라며 유세 발언을 시작했다.이어 그는 “이제 남은 것은 투표”라며 “과반이 넘는 압도적인 정권교체로 저 문재인 힘차게 개혁할 수 있게 도와주겠나”라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그러면서 “이번 대선이
세월호·광주5.18 공통점 화폭에 담은 작품 ‘세월오월’정부 압박에도 “시대 반영하는 창작활동 쉴 수 없어”[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저는 이미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이후 ‘문화계 블랙리스트’가 수면으로 떠오르기 전부터 ‘세월오월’이라는 작품 때문에 정부로부터 즐겁지 않은 주목을 받았습니다.”홍성담 화백(63)은 “심지어는 저 때문에 광주의 예산이 10%가 감소된다고 책임을 전가하는 그런 일까지 겪으며 암묵적 압박이 현실로 다가왔을 때는 참담했지만, 작가로서 시대를 반영하는 창작활동을 하는 일에는 쉴 수가 없었다”고 지난 일을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박근혜표 뉴스테이 정책 추진을 전면 중단”하라며 인천지역 뉴스테이 사업지역 원주민이 뭉쳤다.인천지역 뉴스테이 비상대책위원회 연합(비대위연합)은 4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서민중심으로 재편될때까지 ‘박근혜표 뉴스테이 정책 추진을 전면 중단’ 하라고 촉구했다. 비대위연합은 뉴스테이 사업은 투기금융과 부동산 살찌우는 급조된 정책 이라며 이에 대한 전면 반대와 사업 추진 중단을 요구했다.비대위연합 관계자는 “‘박근혜표 뉴스테이’ 정책 추진은 기존 재개발지구나 주거환경지구의 원주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이갑재 경상남도의원 외 6명과 시·군의원 20명이 바른정당을 탈당하고 자유한국당으로 입당한다고 밝혔다.이갑재 경상남도의원은 2일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도의원 입당 명단은 이갑재(하동), 김진부, 강민국(진주), 황대열, 제정훈(고성), 천영기(통영), 이만호(함안)의원”이라고 말했다.또 시·군의원 중 하동(정의근의원, 김진태, 성석경, 하인호, 김선규, 박성곤), 남해(김정숙의원, 윤정근, 박종길), 통영(손쾌환의원, 강정관), 고성(황보길 의장, 박용삼, 김상준, 최상림, 강영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문화예술인이 2일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작인 우선주의를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를 지지한다고 강조했다.경남문화예술인은 “촛불 혁명으로 불 지핀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과 정권교체를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의 건설이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천영훈 극단 미소 대표는 “살아가는 일상이 문화이고 그 삶의 표현이 예술”이라며 “문화예술은 우리 삶의 소중한 부문이자 가치”라고 했다. 또 “왜곡되고 뒤틀린 그 가치를 바로잡고 감시와 검열의
“노동자 불평등 해소된 새 민주주의로 가야”[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살기 힘든 세상입니다. 밥을 굶는 것은 아니지만 죽어라 열심히 일하는데 갈수록 너무 힘이 듭니다.”메이데이(노동자의 날) 127주년을 맞은 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1만 2700 노동자와 가족이 ‘문재인 지지선언’을 했다.한국노총 울산본부 이준희 의장은 “돈이 모든 것을 지배하는 재벌천국 대한민국은 불평등의 속도가 전 세계 1위”라면서 “비정규직이 판을 치고 해고는 어느 때보다 자유롭고 듣도 보도 못한 인력 도급과 파견이 일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경남본부와 전쟁반대 평화실현을 위한 경남비상시국회의(경남본부)가 2일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사드 배치 중단과 평화통일 실현을 위한 경남도민 3000인 평화선언 기자회견 열고 “촛불과 국민은 평화 대통령을 원한다”고 주장했다.경남본부는 19대 대선 후보자와 새로운 대한민국의 대통령에게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와 통일을 열망하는 경남도민의 마음을 모아 일곱 가지를 요구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김영만 6.15경남본부 상임의장은 “대북정책을 중단하고 정전협정 대신 평화협정을 체결해야
[천지일보 경기=강은주 기자] 박근혜퇴진경기운동본부가 26일 오후 수원역 남측광장에서 기습적인 사드 배치 강행에 대해 트럼프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경기운동본부는 차기 정권에서 사드와 어떤 재논의도 하지 못하게 하려고 미국에서 기습적으로 강행한 것에 대해 규탄하면서 사드반대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경기=강은주 기자] 박근혜퇴진경기운동본부가 26일 오후 수원역 남측광장에서 기습적인 사드 배치 강행에 대해 트럼프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본부는 차기 정권에서 사드와 어떤 재논의도 하지 못하게 하려고 미국에서 기습적으로 강행한 것이라며 강력하게 규탄했다.또한 박근혜 정권의 적폐로 청산돼야 할 사드를 강행하고 있는 미국과 황교안 국무총리, 한민구 국방부 장관에 대해 규탄했다.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적폐청산과 민주사회건설 경남운동본부(경남운동본부)가 “색깔론으로 대선을 더럽히지 말고 적폐청산을 향한 촛불민심을 배반하지 말라”고 주장했다.김영만 경남운동본부 상임의장은 25일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에 출마한 사람들이라면 남북의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되겠다는 비전에 있어야 한다”며 “안보는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대선 후보는 선언하고 트럼프보다 먼저 김정은을 만나겠다고 당당하게 주장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경남운동본부에 따르면, 지금 선거에 나선
“1987년 6월민주항쟁은 80년 5.18광주민주화운동의 승리”[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6월민주항쟁 30년 광주‧전남 행사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위원회는 24일 오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옛 전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1987년 6월 민주항쟁은 80년 5.18광주민주화운동의 승리였다”고 강조했다.이들은 “30년 전 이룩한 민주주의 그 소중한 성과와 이를 토대로 우리의 앞길을 위해 새로운 30년을 맞고자 한다”고 출범 이유를 밝혔다.또 “30년 전에 쟁취한 민주주의를 되찾고 이 나라의 앞길을 내오기 위한 촛불 혁명
[천지일보 대구=송성자 기자]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지난 22일 대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유세에서 “보수의 텃밭인 대구에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가겠다”며 “대구가 대한민국이 깜짝 놀랄 기적을 만들어보자”고 외치며 젊은 층에 지지를 호소했다.이날 유승민 후보는 집중유세에서 “대구의 기운을 받아 대선판을 뒤집어 놓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며 “절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가서 5월 9일까지 여러분과 함께 기적의 역전드라마를 만들어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대통령이 되겠다”고 다짐했다.또한 그는 “지난 40년 동안 우리 경제 해법을 찾아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가 11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동남권 경제혁신의 중심’을 주제로 경남 비전을 발표했다.문재인 후보는 ▲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항공우주산업 중점 육성 ▲전통 주력산업에 첨단 ICT 융합을 통한 생산성 제고와 고부가가치화로 미래 신(新)성장동력 육성 ▲거점도시를 연계하는 인프라 구축으로 지역 내 균형발전 실현이 중요하다고 밝혔다.문 후보는 경남 발전을 위한 9대 공약에 대해 “경남을 항공우주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고 창원공단 제조업 혁신 지원과 R&D 역량
“5.18국립묘지 다시 올 때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약속[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이번 대선은 나라 살리기 과정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네거티브 뒤에 숨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토론을 통해 각자의 비전과 정책, 리더십을 밝히기를 바란다”며 상대를 향한 음해성 네거티브 선거전에 대해 경계했다.광주를 방문한 안철수 후보는 9일 오전 광주 5.18국립묘지를 참배한 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우리나라에 정말로 중요한 현안이 어떤 것이 있고 각 후보가 어떤 방법으로 그것을 해결할 것인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조성제)가 7일 부산상의 2층 국제회의장에서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부산방문 상공인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부산상의와 지역상공인들이 유승민 후보에게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한 지역 상공계의 염원을 전달하고 이에 대한 유 후보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는 부산상의 조성제 회장을 비롯한 지역 상공인 20여명과 바른 정당 유승민 후보와 김무성, 김세연, 하태경, 국회의원 등 정당 관계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지역상공인들은 유승민 후보에게 ‘정부의 조선해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