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참모진 인사 가속도, 내주초 발표될 듯 (서울=연합뉴스) 임태희 고용노동부 장관이 대통령실장에 내정된 것으로 7일 전해졌다. 복수의 여권 핵심 관계자는 "이명박 대통령이 임 장관에게 대통령실장 직을 공식 제의했으며 임 장관이 7일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르면 8일 임 장관의 대통령실장 내정 사실이 공식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임 장관이 대통령실장에 내정됨에 따라 현재 마무리단계에 접어든 청와대 수석을 비롯한 참모진 인사도 가속도가 붙으면서 이르면 11일께 발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임 장관은 대통령
1년여 만에 시스템 일신[천지일보=전형민 기자] 7일 이명박 대통령이 청와대와 내각의 개편을 언급한지 20여일만에 청와대 시스템을 재정비했다.지난번 조직개편 이후 11개월 만의 일이다.이 대통령이 단행한 이번 시스템 개편의 핵심은 6.2 지방선거 패배로 나타난 민심을 수용하고 반영한다는 차원에서 대국민 소통기능을 강화해 국민통합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신설된 사회통합수석실은 산하에 국민소통비서관과 시민사회비서관, 민원관리비서관을 두어 국민소통과 민원관리를 하는 한편 국민통합을 위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이동관 청와대 홍보수
사회통합수석.서민정책비서관.미래기획관 신설 (서울=연합뉴스) 이명박 대통령이 11개월만에 청와대 시스템을 일신했다. 이번 조직 개편의 가장 큰 의미는 여권이 패배한 6.2 지방선거에서 표출된 민심을 겸허히 수용하고 반영한다는 차원에서 대국민 소통 기능을 대폭 보강해 국민통합을 도모키로 한 것이다. 이와 함께 핵심 국정기조인 `친(親)서민 중도실용'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담았고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시스템을 강화했다. 이 대통령은 또 이번 조직 개편에서 집권 후반기에 최대한 효율적으로 국정과제를 관리하고 국정을 운영할 수
서민정책 담당 사회복지수석 신설 국정기획수석 폐지..인적쇄신 급물살 `1대통령실장.1정책실장.8수석.3기획관'체제 골격 유지 (서울=연합뉴스) 이명박 대통령은 7일 국정기획수석을 폐지하고, 시민사회를 담당하는 사회통합수석과 서민정책을 담당하는 사회복지수석을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청와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폐지되는 국정기획수석 소관 업무는 과학기술을 중심으로 한 미래전략기획관과 정책실장 직속의 정책지원관에 이관됐다. 또 메시지기획관이 폐지되고 관련 업무는 홍보수석과 대통령실장 직속의 연설기록비서관으로 분리됐으며 홍보수석 산하
(서울=연합뉴스) 정운찬 국무총리가 세종시 수정안의 국회 본회의 부결에 따라 이르면 4일 이명박 대통령을 직접 만나 사의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실 고위 관계자는 2일 "정 총리가 지난달 30일 기자회견을 통해 `수정안을 관철하지 못한데 대해 전적으로 책임지겠다'고 밝힌 만큼 이 대통령이 해외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는 대로 면담을 갖고 사의를 밝힐 계획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정 총리측은 이미 청와대에 귀국 인사를 겸한 면담 신청을 해 놓았지만, 아직 최종 면담 일정은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실 일각에서
6.25전쟁 발발 60년 맞아 CNN 기고 (서울=연합뉴스) 정운찬 국무총리가 최근 6.25 전쟁 발발 60년을 맞아 CNN 기고를 통해 그동안 한국의 발전상을 소개하고 국제사회에 대한 보답을 하겠다고 밝혔다. 1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정 총리는 '대한민군, 60년 전 그리고 현재'라는 제목의 기고문에서 "전쟁은 잔혹했고, 또 파괴적이었다"며 "이런 전쟁의 참화에서 60년이 흐른 지금, 한국은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수주, 2010년 G20 정상회의 및 2012 핵안보 정상회의 의장국 지위 획득 등 엄청난 성공을 이뤘다"고 평가
(서울=연합뉴스) 이명박 대통령이 한국전 발발 60년을 맞아 국내외 참전용사 30만명에게 '감사 편지(Thank-You Letter)'를 발송했다고 25일 청와대가 밝혔다. 김은혜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한국전) 해외 참전용사에게 이 대통령의 감사 편지가 발송됐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까지 30만 명의 참전용사에게 편지가 전달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6.25 참전의 의미를 기리고 그 숭고한 희생에 사의를 표하는 이 대통령의 기고도 파병국과 의료지원국 21개 주요 언론에 게재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통령은 최근 미국
[천지일보=전형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양천경찰서 고문의혹 사건과 관련 “어떤 이유로든 수사과정에서 고문은 용납될 수 없다”고 밝혔다. 22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법 집행과정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의 인권을 지키는 일”이라며 “국민의 인권이 무시되는 상태에서는 선진일류국가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고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날 이 대통령의 고문 관련 입장 표명은 국가인권위원회 조사를 통해 양천경찰서 고문 사건이 알려진 지 6일 만으로 최근 ‘민주주의 후퇴’를 우려하는 여론에 대한
(서울=연합뉴스) 이명박 대통령은 한국전쟁 발발 60년을 맞아 참전 21개국 유력 언론에 감사의 메시지를 담은 글을 기고하고 있다고 21일 청와대가 밝혔다. 이 대통령의 기고문은 전투부대를 파병한 미국 등 16개국과 덴마크를 비롯한 5개 의료지원국의 유력 일간지에 실리게 된다. `대한민국 60년의 약속'을 주제로 한 기고문에는 대한민국이 전쟁의 폐허를 딛고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된 참전국의 숭고한 희생에 대한 감사의 뜻과 함께 앞으로 국제사회의 공동번영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는 의지 등이 담긴다. 다만 참전국마다 한국전 참전의 의미가
(서울=연합뉴스) 박재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은 15일 4대강 정비사업과 관련, "해당 기초단체 또는 광역단체에서 지역주민의 뜻을 모아 끝까지 반대한다면 구간별로 사업 재검토를 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박 수석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사업이 시작될 때 지방자치단체의 건의를 받아 사업내용을 확정하고 포함한 것인 만큼 해당 지자체 주민들이 정말로 반대할 경우 재검토할 수밖에 없는 것 아니냐"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따라 도지사 당선자들이 4대강 사업에 반대하고 있는 경남, 충남, 충북, 강원도 등에서 향후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
원전협력 양해각서 등 서명[천지일보=전형민 기자] 형제의 나라 터키의 압둘라 귤(Abdullah Gül) 대통령이 15일 방한했다.이날 이명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원자력발전 등 양국의 실질적 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하고 G20 정상회의와 같은 국제적 문제와 한반도 문제 등에 의견을 교환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대한민국과 특별한 관계를 가지고 있고 ‘피를 나눈 형제같은 관계’인 터키 대통령 일행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귤 대통령은 “동맹국인 한국을 방문하게 돼 기쁘다”며 “대한민국 해군 소속인
"여당, 젊고 활력있는 정당으로 변모해야" (서울=연합뉴스) 이명박 대통령은 14일 6.2 지방선거 결과와 관련, "국정을 책임지고 있는 대통령으로서 이번 선거를 통해 표출된 민심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원하는 변화의 목소리를 더 귀담아듣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TV와 라디오로 생방송된 제42차 라디오.인터넷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저를 포함해 청와대와 정부 모두가 자기 성찰의 바탕 위에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과감히 변화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금이 여당도 변화
[천지일보=김일녀 수습기자] 정운찬 국무총리가 야권의 사퇴 공세에 맞서 본격 ‘국정 챙기기’에 나설 의지를 밝혔으나 세종시 문제는 여전히 정 총리의 발목을 잡고 있다.정 총리는 취임 이후 ‘세종시 총리’라고 불릴 정도로 세종시 수정안 추진에 전력해 왔다. 그러나 6.2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이 패배한 이후 그는 총리 사퇴론과 맞물려 난제로 떠오른 세종시 해법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나타난 민심을 어떻게 정책에 반영할 지가 가장 먼저 해결할 과제이나 세종시 향배가 자신의 거취문제와 무관치 않기 때문이다.한 여권 관계자는
당국자 "한ㆍ일관계 큰 변화 없을 것" (서울=연합뉴스) 정부는 2일 일본의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총리와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 민주당 간사장이 함께 사의를 표명한 것과 관련, 사태의 추이에 촉각을 기울였다. 특히 외교통상부 동북아국 일본과는 이날 지방선거 휴일임에도 전 직원이 출근, 일본 정국의 향후 전망과 한ㆍ일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었다. 정부는 일단 하토야마 총리와 오자와 간사장의 동반 사퇴가 오는 7월 예정된 일본 참의원 선거를 위한 전략이라고 판단하면서 양국 관계에 큰 영향은 미치지 않을
[천지일보=전형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1일 “내일 선거가 끝나면 선진일류국가 달성을 위해 우리 사회 전반의 시스템 선진화를 이뤄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이 대통령은 6․2 지방선거 이후 국정 운영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청와대 김은혜 대변인이 전했다.이 대통령은 “여러 번 강조한 교육과 토착, 권력형 비리 등 3대 비리의 척결과 발본색원에도 중단 없이 임할 것”이라며 “검․경 개혁을 포함한 사법개혁도 과감히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또 “이는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한 자기반성이 전제돼야
“北 현금유입 통제가 중요”[천지일보=전형민 기자] 천안함 침몰 사고에 대한 대국민담화 발표 이후 ‘강경일변도’였던 정부의 대북제재 수위가 한·중·일 정상회의를 기점으로 낮아지며 ‘속도조절’에 나선 모양새다.이명박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천안함 사태로 우리의 ‘중도실용’ 기조가 흔들리는 인상을 줘서는 안 된다”면서 “정부의 중도실용 기조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청와대 측은 “천안함 사태를 단호히 대처하는 과정에서 정부가 강경노선으로 간 것이 아니냐는 오해, ‘전쟁이냐 평화냐’는 야당의 이분법식 주장
(서울=연합뉴스) 이명박(MB) 대통령은 25일 청와대에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왕세자를 만나 양국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지난해 수주한 UAE 원전건설의 진전 사항과 후속 조치를 점검하고 양국간 석유.가스전 공동개발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우리가 몇 번 만나는 과정에서 형제 이상의 관계로 느껴진다"며 "개인 간에도 그렇고, 국가 간에도 모든 것은 상호 신뢰하고 믿을 수 있는 관계에서 출발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모하메드 왕세자는 "(국왕께서는) 천
‘대화’에서 ‘대립’ 국면… 남북관계 방향전환 불가피 [천지일보=전형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천안함 침몰 사고와 관련해 대국민담화를 발표한 후 한반도 정세가 출렁이기 시작했다. 24일 천안함 침몰 사고와 관련 이 대통령이 ‘단호한 대응’ 의지를 밝혔고 한반도 정세흐름의 ‘새판짜기’를 위한 남과 북, 그리고 주변 4강대국(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사이의 각축전이 본격화되는 양상 때문이다. 그 결과 올해 초부터 꾸준하게 추진해온 6자회담 재개는 물론 남북관계 개선 흐름이 ‘올스톱’ 되면서 남북관계는 새로운 방향으로의 전환이 불가
내일 오전 발표..靑 "北 추가도발땐 강력대응 천명" "추가도발시 강력대응"..군사적 대응조치 포함 시사 외교.국방.통일장관 내일 합동기자회견,후속조치 발표 (서울=연합뉴스) 이명박(MB) 대통령은 24일 오전 천안함 사태 조사결과와 관련, 대(對) 국민담화를 발표한다고 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이 23일 밝혔다. 이 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담화에서 북한에 대한 단호한 대응조치를 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그에 상응하는 북한의 조치도 촉구할 것"이라며 "독자적 대응조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부 방안 등 국제공조를 통한 대응
회의시간 당초 80분 예정에서 3시간이상 계속 (서울=연합뉴스) 천안함 침몰원인 조사결과 발표 이튿날인 21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시종 심각하고 엄중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박 대통령이 주재하고, 회의 상시 멤버인 정운찬 국무총리와 유명환 외교통상부장관, 현인택 통일부장관, 김태영 국방부장관,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 원세훈 국정원장, 정정길 대통령실장 등 국가안보 책임자들이 무겁게 자리를 지켰다. 이와 함께 사태의 심각성을 반영해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과 윤진식 정책실장, 박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