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 쑥대밭 만든 지난해 산불올해 산불 대피인원, 작년대비 절반[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지난해 4월 4일 강원 고성을 쑥대밭으로 만든 대형 산불 이후 또 다시 발생한 지난 1일 고성 산불. 1년을 사이에 두고 같은 지역에서 발생해 닮은듯하면서도 다른 두 산불을 비교해봤다.이달 1일 오후 8시 10분 고성 토성면 도원리 한 주택 보일러실에서 시작된 이번 산불은 12시간여만인 2일 오전 8시 주불이 진화됐다.지난해 4월 4일 오후 7시 17분경 고성 토성면 원암리의 한 주유소 맞은편의 도로 변압기에서 튄 불꽃에서 시작된 산불은 1
부산서 자가격리 앱 무설치자 무단 외출군산서 베트남 유학생 휴대전화 두고 외출군포 ‘효사랑병원’ 관련자, 수차례 외출[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전국에서 자가격리 중 무단외출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자가격리 관련 앱을 설치하지 않거나 휴대전화를 숙소에 두고 갔기 때문에 동선파악이 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4일 부산에서 한 자가격리자가 수칙을 어기고 집에서 나왔다 적발됐다. 이 자가격리자는 자가격리 애플리케이션(앱)을 깔지 않아 이탈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였다.전북 군산에서는 자가격리 중인 베트남 유학생 3명이 휴대전화를
두차례 검사서 모두 ‘음성’ 나와[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8명 중 3명이 증상이 호전돼 격리 해제 조처를 받았다. 이로써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총 7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25%이다.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3·8·17번 환자 3명은 실시한 검사 결과에서 2회 연속 ‘음성’으로 나왔다”며 “오늘부로 격리 해제된다”고 12일 밝혔다.이 중 싱가포르 콘퍼런스 회의에 참석했던 17번 환자는 확진 판정일로부터 8일째 되는 날에 퇴원을 앞두게 됐다. 이는 앞서 확진일로부터 11일째 되는
싱가포르서 인천공항 직후 대구 방문구리시 내 3개 의료기관 4차례 들려[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콘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싱가포르에 방문한 17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자가 귀국 직후 설 연휴를 맞아 서울역에서 KTX와 SRT를 타고 대구를 다녀간 것으로 조사됐다.질병관리본부(질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현재까지 진행된 17번째 확진자인 37세 한국인 남성에 대한 역학조사 경과를 6일 발표했다. 현재 이 환자는 귀국 전에 증상이 발현된 것으로 보고 있다.이 환자는 지난달 24일 귀국 직후 의료기관과 음식점, KTX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15일 오후 6시 울산의 한 주유소 앞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울산 남구청은 이날 오후 7시 1분 긴급재난문자를 보내 “오늘 18시 남산로 322 신정동 크로바아파트 SK주유소 앞 화재 발생 없었으며, 교통사고 상황 종료되었습니다”고 알렸다.이에 앞서 울산 남구청은 오후 6시 31분 긴급재난문자를 보내 “오늘 18시 남산로 322 신정동 크로바아파트 SK주유소에서 화재 및 교통사고 발생. 신속한 구조 활동 위해 이 지역을 지나가는 차량은 우회 바랍니다”고 안내했다.
울산 주유소 화재[천지일보=박혜민 기자] 15일 오후 6시께 울산의 한 주유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울산 남구청은 이날 긴급재난문자를 보냈다. 문자 내용에는 “오늘 18시 남산로 322 신정동 크로바아파트 SK주유소에서 화재 및 교통사고 발생. 신속한 구조 활동 위해 이 지역을 지나가는 차량은 우회 바랍니다”고 적혀 있다.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한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싱가포르가 지난해 역사적인 1차 북미정상회담으로 한반도와 세계에 평화의 이정표를 선사해 주신 것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또 철도노조가 무기한 파업에 들어간 첫주말 우려와 달리 시민 대부분은 파업 전과 크게 달라진 점을 못 느꼈다는 분위기였다. 이 밖에도, 지소미아 연장, 한일 정상회담, 황교안 나경원 등 본지는 다양한 이슈를 종합적으로 정리해봤다.◆文대통령, 싱가포르 총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재산 문제로 시제를 지내던 종중원들에게 불을 질러 11명을 숨지게 한 뒤 음독한 8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충북 진천경찰서는 살인미수 및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한 후 A(80)씨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A씨는 지난 7일 오전 10시 39분께 진천군 초평면 은암리 파평 윤씨 종중 선산에서 시제를 지내던 종중원 20여명을 향해 휘발유를 뿌린 뒤 화재를 내 1명을 살해하고, 10명을 부상 입힌 혐의로 경찰에 조사를 받았다.이 범행으로 종중원 B(85)씨가 그 자리에서 목숨을 잃고, C(79)씨 등 5명이 중증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인 제17호 태풍 ‘타파(Tapah)’가 그야말로 기록적인 폭우를 동반할 것으로 보인다. 또 자유한국당이 주말에도 조국 법무부 장관에 대한 규탄 집회를 이어가고 국민과 함께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밖에도 돼지열병 확산 우려, 서울대 고대 연대 등 본지는 다양한 이슈를 종합적으로 정리해봤다.◆태풍 타파, 역대급 물폭탄 이끌고 북상… 제주 600㎜ 기록적 폭우 예상☞(원문보기)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인 제17호 태풍 ‘타파(Tapah)’가 그야
단속 기준 강화로 면허정지 2건[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음주운전 단속 기준을 한층 강화한 법령 ’제2 윤창호법‘ 시행 첫날부터 경남에서 총 19명이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이 가운데 음주운전 단속 기준인 혈중알코올농도를 현행 0.05%에서 0.03%로 강화한 이후 적발된 사례는 2건인 것으로 나왔다.경남경찰청은 이날 오전 0시부터 9시까지 경남 도내 전역에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총 19건의 음주운전이 적발됐다고 25일 밝혔다.이 가운데 면허정지는 11건, 면허취소는 8건이었다. 혈중알코올농도가 0.03~0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 이슈종합[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참좋은여행사가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관광상품의 안전점검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또 ‘동성애’ 반대 측의 반발로 행사 때마다 논란의 중심에 서는 ‘퀴어문화축제’가 1일 서울시청광장에서 열렸다. 퀴어축제는 해마다 열리는 국내 성소수자들의 최대 행사다. 이 밖에도 미중 무역분쟁, 아프리카 돼지열병, 정경두 국방부 장관 등 본지는 다양한 이슈를 종합적으로 정리해봤다.◆[유람선 침몰] 참좋은여행 “유럽 쪽 유람선 포함된 관광 판매 중단”☞(원문보기)참좋은여행사가 헝가리 유람선
“정신질환 악화 입원치료 거부”[천지일보=김정수 기자] 대구 수성구 만촌동 인터불고 호텔 방화범이 범행 당시 마약을 한 상태에서 환청을 듣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대구 수성경찰서는 호텔 방화 용의자인 A(55)씨를 상대로 소변검사를 한 결과 마약 투여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마약 전과가 있고 범행 3일 전 필로폰을 투약했다. 필로폰은 길에서 만난 교도소 동기에게 얻은 것으로 파악됐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방화) 피해가 크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사람이 제일 없는 곳(호텔로비)에 불을 질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이 친문핵심으로 꼽히는 김태년 의원을 꺾고 새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또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주 취임 2주년을 맞는다. 전직 대통령의 탄핵 사태와 ‘촛불시민’의 염원 속에 출발한 만큼 취임 기간 역대 대통령에 비해 높은 국정 지지율을 유지해왔지만, 각종 한계점 역시 노출하고 있다. 이 밖에도 어버이날, 국회 정상화, 이건희 와병 5년, 승리 구속영장 신청 등 본지는 다양한 이슈를 종합적으로 정리해봤다.◆[정치현장] ‘86그룹 대표’ 이인영, 與신임 원내대표로 선출 “강력한 통합”☞(원
서울 휘발유 ℓ당 1600원 돌파“유류비만 하루 평균 18만원”건설경기침체·물가인상 지적도[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순수 기름값으로 수입의 35~40%가 빠져나갑니다. 덤프트럭만 아니라 모든 화물트럭은 기름값 상승에 직격탄을 맞아요. 제1순위로 소비되는 것이 기름이니까요. 기름값 올라가면 힘든 게 당연하죠….”유류세 인하 폭 축소 이튿날에 접어든 8일 서울 용산구 한 건설현장에서 만난 덤프트럭 기사 노대건(가명, 57, 남)씨는 기름값 인상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34년째 덤프트럭 기사로 일하고 있다는 노씨를 비롯해 차량운전자들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가정보원은 6일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모양만 보면 표면상으로는 지대지로 보인다. 이번 발사는 과거처럼 도발적인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내일(7일)부터 유류세 인하 폭이 현행 15%에서 7%로 축소돼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오른다. 청와대와 군 당국이 북한이 쏜 발사체가 무엇인지를 두고 애매한 태도를 보이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외에도 본지는 6일 주요이슈를 모아봤다.◆국정원 “北발사체, 도발 아냐… 대외 압박용 판단”(종합)☞(원문보기)국가정보원은 6일 북한의 단거리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 수발을 발사한 가운데 북한은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서서히 강경노선을 타며 계획적으로 이번 행동을 취했다는 관측이 나왔다. 정부는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북한에 촉구했다. 자유한국당은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을 비난을 쏟아내고 여야 4당의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을 반대했다. 강원도 고성군·속초시 등의 산불로 큰 피해가 난 지도 4일로 꼭 한 달이 됐다. 정부당국은 지난 1일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지원 대책을 발표하며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선거제·개혁 법안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둘러싸고 ‘맞고발전’에 나섰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박유천씨가 구속 후 첫 경찰 조사에서도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다. A형 간염이 서울·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미국에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양국 간의 무역협상 등을 둘러싸고 신경전을 벌였다.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 가격이 약 넉 달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여야 ‘패스트트랙’ 맞고발·여론전 등 극한 대립 계속☞(
경찰, 계획범죄 정황에 수사력 집중[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경남 진주 소재 한 아파트에서 방화와 살인을 한 혐의를 받는 안인득(42)이 여전히 범행동기 등에 대해 횡설수설하고 있어 경찰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19일 경남 진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안씨를 상대로 계획범죄 여부와 범행동기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하지만 안씨가 계속해서 횡설수설하며 신빙성 있는 진술을 하지 않아 수사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이번 사건 조사에 프로파일러 3명을 투입시킨 경찰은 안씨가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안씨의
서울시, 미세먼지 집중관리 대책 발표화물 등 물류이동 고려 6시부터 19~21시 검토 중12월 과태료 25만원 부과… 이륜차→친환경차 교체녹색교통지역내 거주자 조기 폐차 시 300만원 지원[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시가 7월부터 사대문 안 녹색교통진흥지역에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통행을 상시적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소형 승용차보다 6배 이상 많은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하는 배달용 오토바이를 전기오토바이로 교체하는 한편 경유 마을버스도 전기버스로 교체를 추진한다.박원순 서울시장은 15일 서울시청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미세먼지 그
산림청, 산불 피해지 조사·복구 나선[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지난 4일 고성·속초 등 강원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의 산림 피해면적이 530㏊에서 1757㏊(1757만㎡)로 늘었다. 이는 여의도 면적(290㏊) 6배에 달한 것으로, 축구장 면적(7천140㎡)으로 따지면 무려 2460배에 이른다.10일 산림청은 “국립산림과학원의 위성영상 분석을 통한 피해면적 조사결과 고성·속초 700㏊, 강릉·동해 714.8㏊, 인제 342.2㏊로 잠정 집계했다”고 밝혔다.당초 알려진 고성·속초와 강릉·동해 각 250㏊, 인제 30㏊ 등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