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국이 부담해야 하는 주한미군 주둔비가 1조 389억원으로 정해졌다. 여야는 지난 8일 국회에서 열린 5.18 공청회에서 극우 논객 지만원씨를 비롯한 일부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5.18 망언’에 비판을 쏟아냈다.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앞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만간 정상 차원의 논의를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주요 이슈를 모았다.◆韓美, 방위비 분담협정 가서명… 1조389억원·유효기간 1년☞(원문보기)한국이 부담해야 하는 주한미군 주둔비가 1조 389억원으로
재판거래·소송개입 등 40여개 혐의8개월 ‘사법농단’ 의혹 수사 일단락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검찰이 11일 사법행정권을 남용한 혐의를 받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을 재판에 넘길 방침이다. 양 전 대법원장은 전·현직을 통틀어 처음으로 사법부 수장이 피고인으로 법정에 서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뿐만 아니라 박병대·고영한 전 대법관 등도 함께 기소될 전망이다. 이로써 8개월간의 ‘사법농단’ 의혹 수사가 일단락 지어질 것으로 보인다.앞서 검찰은 이번 주 안에 사법농단 수사를 마무리하기 위해 핵심 인물에 대한 혐의 다지기에 매진했다. 지난 6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통합진보당 이석기 전 의원의 지지자들이 이 전 의원의 3.1절 특별사면 촉구에 나섰다.10일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사건 피해자 한국구명위원회(구명위)’는 서울 종로구 종묘 앞에서 ‘사법농단 피해자 이석기 삼일절 특사 촉구대회’를 열고 “이석기를 석방하라”며 이 전 의원을 특사에 포함하라고 정부에 요구했다.앞서 이 전 의원은 지하혁명조직 RO의 총책임자로서 북한의 대남 혁명론에 동조, 대한민국 체제를 전복할 목적으로 구제척 실행 행위를 모의한 혐의를 받아 지난 2015년 징역 9년형을 선고받았다.이날 구명위는
이른바 ‘필요적 변호’ 사건변호인 출석 반드시 필요임종헌, 재판개입 등 혐의[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구속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이른바 ‘사법농단’ 의혹의 실무를 담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임종헌(59) 전 법원행정처 차장에 대한 1심 첫 정식 재판 일정이 연기됐다. 변호인들이 전원 사임한 여파다.30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윤종섭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예정됐던 임 전 차장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1차 공판기일을 변경하고 차후에 다시 일정을 잡기로 했다.재판 일정 변경은 임 전 차장 측 변호인들이 전원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양승태(71) 전 대법원장을 구치소에서 재소환했다.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28일 오전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양 전 대법원장을 소환해 40여 개에 달하는 혐의에 각각 어떻게 개입했는지 다시 묻고 있다.양 전 대법원장이 받는 혐의는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 민사소송 재판거래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 댓글사건 재판거래 ▲옛 통합진보당 의원 지위확인 소송 개입 ▲헌법재판소 내부정보 불법수집 ▲법관사찰과 사법부 블랙리스트 ▲공보관실 운영비 비자금 3억 5000만원 조성 등이다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통합진보당 오병윤 전 의원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황교안 전 총리의 통합진보당 해산 관련 발언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통합진보당 김재연, 오병윤, 김미희 전 의원들이 황교안 전 총리의 통합진보당 해산 관련 발언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검찰, 일선법관 기소여부 판단이민걸 등 고위법관 기소 유력[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검찰이 ‘재판거래’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양승태(71) 전(前) 대법원장과 박병대(62)·고영한(64) 전 법원행정처장을 재판에 넘긴 뒤 사법농단 관여 의혹을 받는 나머지 법관들에 대한 기소 방침을 내달 중으로 정할 예정이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사법농단 의혹 연루자 중 사법처리 대상을 선별해 내달 중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검찰은 내달 12일 이전으로 양 전 대법원장을 기소할 때 기소대상에 박병대
검찰, 구속 하루 만에 소환[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사법농단’ 의혹의 정점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구속된 후 처음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25일 오전 작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를 받는 양 전 대법원장을 서울구치소에서 불러 조사하고 있다.검찰은 구속기간이 끝나는 다음달 12일까지 양 전 대법원장을 계속 소환해 40여개 혐의에 대한 입장을 재차 물어볼 계획이다.양 전 대법원장이 받는 혐의는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 민사소송 재판거래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 댓글사건 재판거래 ▲옛 통합
검찰, 직접 개입정황 중심으로 ‘반(反) 헌법성’ 범죄혐의 부각시킬듯공모관계 범죄소명 힘들어… 도주·증거인멸 우려 적어 기각 가능성[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사법행정권 남용의혹의 최정점 책임자인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구속 여부는 적용된 범죄혐의의 중요성과 검찰의 범죄소명 정도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19일 법원·검찰 등에 따르면, 양 전 대법원장은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적어 구속영장이 기각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검찰이 양 전 대법원장에게 적용한 범죄혐의가 심각하고 중대하다는 점에서 영장 발부 가능성도 있다.검찰이 구속영장
구속심사 받는 첫 대법원장박병대 전 대법관도 재청구청구서 분량 260쪽에 달해이르면 22일쯤 심사 가능성[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검찰이 이른바 ‘사법농단’ 논란의 최정점에 있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양 전 대법원장은 71년 사법부 역사상 처음으로 구속 심사 대상이 돼 후배 법관 앞에 서는 첫 대법원장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이날 양 전 대법원장에게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지난 11일 소환 조사를 한 지 꼭 일주일 만이다.또
11일부터 세 차례 피의자 조사조서 열람만 14시간 30분 걸려[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재판거래 등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받고 있는 양승태(71) 전(前) 대법원장에 대한 검찰 조사가 일단락됐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께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비공개로 출석한 양 전 대법원장은 오후 11시 30분까지 14시간 30분 동안 지난 15일 3차 검찰 조사 때 작성한 피의자 신문 조서를 열람·검토했다.그는 지난 11일 검찰의 첫 소환 조사 이후 14일, 15일까지 모두 세 차례에 걸쳐 27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 지난 12일
핵심 혐의 대부분 조사… 조서열람·추가의혹 조사 남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의 최종 책임자로 지목된 양승태(71) 전 대법원장에 대한 검찰의 2차 소환 조사가 11시간여 만에 마쳤다.검찰은 일제 강제징용 재판개입, 판사 블랙리스트, 통합진보당 재판개입 등 핵심 혐의에 대한 조사를 대부분 마무리한 가운데 양 전 대법원장을 한 차례 더 불러 조사한 후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14일 검찰 등에 따르면, 양 전 대법원장은 14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중앙지검 15층 조사실에서 2차 조사를 받았고
통진당 재판개입 등 조사… 이주 구속영장 청구 여부 결정[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재판 거래나 특정 성향 판사의 인사 불이익에 직접 지시하고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사흘 만에 다시 검찰에 소환됐다. 검찰이 한, 두 차례 추가 조사 후 구속영장을 청구할지 결정할 방침이어서 최대 고비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14일 오전 9시 30분 양 전 대법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2차 조사 중이다.이날 2차 조사에서 검찰은 양 전 대법원장에게 ▲옛 통합진보당 재판개입 ▲헌
1차 조사서 혐의 대부분 부인“‘지시·보고·기억·죄성립’ 없다”[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사법농단’ 사건의 핵심 피의자로 꼽히는 양승태(71, 사법연수원 2기) 전(前) 대법원장이 이르면 내일(13일) 재소환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그는 향후 조사 과정에서 ‘지시·보고·기억·죄성립’이 없다는 ‘4無 진술전략’을 쓸 것으로 예상된다.12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이번 사건을 조사하는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이르면 13일 양 전 대법원장을 다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전날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
‘판사 블랙리스트’ 관련 혐의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11일 검찰에 소환된 가운데 어떤 혐의에 대해 조사를 받게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양 전 대법원장에게 44개의 혐의를 적용했다.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 등과 범행을 공모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가 있다고 판단해 같은 내용을 적용했다. 검찰은 양 전 대법원장이 임 전 차장 등에게 직접 지시하거나 관련 내용을 보고받은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양 전 대법원장의 혐의 중 가장 무게감이 있는 것은 일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정부가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시국민생사범을 중심으로 대규모 특별사면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최근 일선 검찰청에 공문을 보내 사면 대상자를 파악·선별하는 작업에 들어갔다.법조계 안팎에서는 정부가 3·1절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라는 상징성을 감안해 대규모 특사를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사면 검토대상에는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반대 집회 ▲밀양 송전탑 반대 집회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 집회 ▲세월호 관련 집회 등에 참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기해년 첫날인 1일 서울 남산에 올라 시민들과 함께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국내 최대 게임회사 넥슨을 이끄는 김정주 대표가 회사 매각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거래 가격은 최소 8조원 이상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시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이 한국시간으로 6일 개막했습니다. 한국축구대표팀을 이끄는 파울로 벤투(포르투갈) 감독이 59년간 이어진 무관 기록을 깰 수 있을지 관심을 쏠리고 있습니다. ‘2019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소환44개 혐의 연루됐다는 의혹출석 두 차례 이상 가능성도사법농단 수사 클라이맥스로[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사법부가 일선 재판의 절차와 결과에 개입하고, 법관들을 불법적으로 사찰했다는 이른바 ‘사법농단’ 의혹의 정점에 서 있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다음 주 검찰에 소환된다.4일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한동훈 3차장검사)은 11일 오전 9시 30분 양 전 대법원장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전직 대법원장이 검찰 수사망에 오른 일도, 피의자로 검찰 포토라인에 서
정직·감봉·견책 등 징계 결정2명 불문 3명 무혐의 결론[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대법원이 양승태 사법부 시절 ‘사법농단’에 연루된 의혹으로 징계에 넘겨진 법관 13명 가운데 8명을 징계하기로 했다.18일 대법원에 따르면 법관징계위원회는 17일 법관 13명에 대한 제4차 심의기일을 열었다. 이들은 회의를 통해 8명의 법관을 징계하기로 결정했다.징계위는 이규진·이민걸 서울고법 부장판사에게 정직 6개월, 방창현 대전지법 부장판사에게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내렸다.이규진 부장판사는 통합진보당 관련 소송에 개입한 혐의로 법관의 품위를 손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