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제작자 등 17명 위촉[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11일 시청 5층 상황실에서 비거 관광콘텐츠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촉식·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날 발족한 자문위원회는 관광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또는 활용 경험이 풍부하거나 비거에 관한 전문 지식이 있는 자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다.위원회는 비거이야기를 주제로 다양한 관광자원화 개발 방안과 관광콘텐츠를 활용한 각종행사 등 개최방안을 제시한다. 또 진주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콘텐츠 개발과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자문기능을 수행하게 된다.이날 위원들은 회의에서
“비거, 상상력으로 만든 허구”“민간 특례사업 추진했어야”市 “민간사업자 계획제안 전무”“1270억원 중 470억 민간자본”[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최근 진주시가 추진 중인 ‘비거(飛車: 하늘을 나는 수레)’의 관광자원화 사업을 놓고 ‘역사적 실체 여부’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 시민단체가 2일 오전 11시 시청 2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업중단을 시에 촉구했다.‘생활정치시민네트워크 진주같이’는 “비거의 실체를 입증할 역사적 기록물은 없으며 비거가 언급된 몇몇 문헌들조차 임진왜란이 끝난 지 150년, 많게는 300
민간개발, 장재공원 1곳장기미집행 21곳 878만㎡실효면적 16개소 324만㎡[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내달 1일부터 ‘도시공원일몰제’가 시행되는 가운데 진주시가 장기미집행 공원 21곳 중 13곳에 대해 실시계획인가와 토지매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도시공원일몰제’는 도시공원 계획을 고시한 후 20년 동안 사업을 시행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공원용지에서 해제되는 제도다.일몰제 시행으로 계획개발이 추진되는 공원은 진주시 자체 조성사업 12곳(531만㎡), 민간공원 특례사업 1곳(23만㎡) 등 13곳으로 총면적 554만㎡ 규
“날조된 이야기, 관광화 안돼”“시대·장소 특정된 문헌 많아”“항공우주도시 정체성과 부합”[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최근 진주시가 추진 중인 1270억원 규모의 ‘비거 테마공원 조성사업’을 놓고 ‘역사적 고증이 선행돼야 한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역사진주시민모임이 25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2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업중단을 시에 촉구했다.이들은 “비거에 관한 기록은 1592년 임진왜란 발발 후 무려 160년 뒤인 1754년, 신경준 여암유고에서 처음 각색·기록됐다”며 “당시 진주성 전투에서 비거가 날았다는
박철홍 “비거, 날조·왜곡된 것”조규일 “학자들 뜻 폄하 유감”“왜곡·날조 발언 책임지겠다”“항공우주도시 정체성과 부합”[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최근 1270억원 규모의 ‘진주시 비거 테마공원 조성사업’을 놓고 ‘역사적 고증이 선행돼야 한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19일 진주시의회 제220회 정례회에서 또다시 고증 논란이 점화됐다.이날 ‘하늘을 나는 수레’로 알려진 비거(飛車)에 대한 옛 문헌을 토대로 관광자원화하겠다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문헌은 날조된 내용으로 사업추진을 중단해야 한다는 박철홍 의원이 날선 공방을 벌였다.
박철홍 의원 “역사고증 먼저”“시대·장소 특정된 문헌 많아”“문헌 바탕 스토리텔링할 것”[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비거(飛車) 테마공원이 완성되면 진주성, 구 진주역 복합문화공원과 함께 전국 최고의 관광벨트가 구축됩니다.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진주를 ‘머무는 문화관광도시’로 만들겠습니다.”최근 1270억원 규모의 ‘비거 테마공원 조성사업’을 놓고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와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허종현 진주시 문화관광국장이 11일 이같이 말했다.시에 따르면 비거(飛車) 또는 비차는 ‘하늘을 나는 수레’라는 의미로 진주성의 화
“사실인지 아닌지 규정 먼저”市 “역사문헌 바탕 스토리텔링”“논란 불필요, 본질 호도 멈춰야”[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올해부터 5년간 1300여억원 규모의 ‘비거(飛車) 테마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4일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이를 놓고 진주시와 시의원들 간 팽팽한 찬반양론이 벌어졌다.시에 따르면 비거(飛車) 또는 비차는 ‘하늘을 나는 수레’라는 의미로 진주성의 화약군관이었던 정평구(1566~1624)가 만든 비행체로 알려져 있다.조규일 시장은 이를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공약사업인 ‘원더풀 남강프로젝트’의
오는 7월 6일까지 공모 접수테마공원 내년 말 준공 예정[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 소망진산에 조성 중인 유등테마공원·전시관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진주시는 20일부터 유등전시관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한 건축설계를 공모한다고 밝혔다.‘유등테마공원 건립사업’은 3만 5000㎡ 부지, 지상 3층 규모의 전시관에 총사업비 240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이중 유등전시관은 진주를 대표하고 상징하는 곳으로 조성할 예정이며, 연중 테마가 있는 볼거리 제공과 함께 체험·교육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21일 망경동 소망진산 일대에 추진 중인 유등테마공원·유등전시관 건립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유등테마공원·전시관 건립은 3만 5000㎡ 부지에 총사업비 240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내달 설계공모에 착수해 내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제공: 진주시)
철도부지 재생사업 첫발[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23일 구 진주역 철도부지에 복합문화공원 조성사업을 위한 설계를 공모한다고 밝혔다.이번 설계공모는 전국 유수 업체들의 참가를 통해 복합문화공원 최적의 디자인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시는 구 진주역 철도 부지를 시의 랜드마크로 부각할 수 있도록 기념성과 예술성, 창의성, 상징성을 심사한다. 세부적으로 ▲진주역의 역사성·기념성을 고려한 디자인 ▲근대문화유산인 차량정비고와 전차대 연계 ▲맹꽁이서식지 활용 생태공원과 조화 ▲국립진주박물관, 문화거리, 남강, 망진산, 주변지역과의
‘비행 수레’ 관광자원화5년간 총 1270억 투입짚라인·모노레일·전망대[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비거(飛車)공원을 진양호공원, 구 진주역 복합문화공원과 함께 전국 최고의 테마공원으로 만들겠습니다. ‘부강 진주 3대 프로젝트’를 마치면 진주는 역사·관광도시로 우뚝 서게 될 겁니다.”조규일 진주시장이 2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약사업인 ‘원더풀 남강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비거(飛車) 테마공원 조성사업’ 계획안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비거(飛車)는 ‘하늘을 나는 수레’라는 의미로 진주성의 화약군관이었던 정평구(15
가족 함께하는 소원적기 등[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경자년 새해를 맞아 1일 비봉산 대봉정에서 시민들의 소망과 안녕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비봉산 대봉정(大鳳亭)은 ‘거대한 봉황’이라는 옛 이름을 딴 곳으로 지난 2018년 11월 건립됐다. 정면으로 부와 건강을 상징하는 남강과 함께 진주성·천수교·망진산, 동측으로 월아산, 서측으로 지리산을 조망할 수 있다.해맞이 행사는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김재경 국회의원, 이상영 시의회 부의장, 중앙동 17개 단체회원,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과 함께하는 새해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한국대표로 美축제 참가이상근음악제 3년만 ‘부활’“문화·산업 균형도시 건설”[천지일보 경남=최혜인 기자] ‘천년역사의 도시’ 경남 진주시가 올해 예술 분야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선정되고 남강유등축제도 세계무대에 오르면서 비상하고 있다.올 한해 세계화를 통해 유수의 세계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진주시의 문화예술 성과를 짚어본다.◆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올해 진주시의 가장 큰 경사 중 하나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가입이다. 유네스코 창의도시는 창의성과 문화산업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도시로, 전
진주시 봉황(鳳) 들어간 지명 多봉황교 다시 잇자 운석 떨어져市 ‘비봉산 제 모습 찾기’ 사업전설 듣고 찾아온 발길 이어져[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에는 봉황(鳳)이 들어간 지명이 이상하리만큼 많다. 상봉동(上鳳洞)·봉곡동(鳳谷洞)·봉안동(鳳安洞)·서봉지(棲鳳池) 등 이외에도 많은 지명이 있다. 그 중에는 거대한 봉황이 머물렀다는 대봉산(大鳳山)이 있다. 대봉산은 옛 이름이며 지금은 ‘봉황이 날아가 버렸다’는 뜻을 가진 비봉산(飛鳳山)으로 불린다. 산의 이름이 ‘거대한 봉황이 머물렀다’는 뜻에서 ‘봉황이 날아가 버렸다’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거대한 봉황이라는 옛 이름을 딴 쉼터 대봉정이 지난 17일 준공식을 마치고 시민들에게 개방됐다.진주시는 지난 17일 오후 조규일 진주시장·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면 3칸·측면 2칸·면적 44㎡ 규모의 비봉산 대봉정(大鳳亭) 준공식을 열었다.옛 이름이 대봉산(大鳳山)으로 알려진 비봉산은 산 위에 봉암(鳳岩)의 기운으로 옛적 진주 강씨 집안에서 뛰어난 인물이 많이 나고 권세를 누렸으나, 고려 인종 때 이 기세를 꺾기 위해 조정에서 몰래 봉암을 깨 없애 봉황이 날아가 버렸다고 해 비봉산(飛鳳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