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6일까지 공모 접수
테마공원 내년 말 준공 예정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 소망진산에 조성 중인 유등테마공원·전시관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진주시는 20일부터 유등전시관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한 건축설계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유등테마공원 건립사업’은 3만 5000㎡ 부지, 지상 3층 규모의 전시관에 총사업비 240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중 유등전시관은 진주를 대표하고 상징하는 곳으로 조성할 예정이며, 연중 테마가 있는 볼거리 제공과 함께 체험·교육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유등의 상설전시와 체험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역량 있는 국내 건축설계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대상지는 망경동 163-13번지 일대로 예정설계비는 4억 3600만원이다.
공모 참가는 공고일 현재 건축사 면허를 소지하고 건축사무소 등록을 마친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참가자는 오는 7월 6일까지 남강과 자연경관을 훼손하지 않고, 10월 유등축제 기간 외에도 시민들이 항상 찾을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면 된다.
공모 당선자에게는 전시관 설계권이 주어지며, 입상자에게는 소정의 보상금이 지급된다. 공모작품에 대한 최종 심사결과는 7월 15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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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인 기자
moonshield@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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