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학교 학생 등 17명 확진이명박 사저 경비인력 10명콜센터·요양원 등 산발 감염[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특수학교·보험회사·콜센터 등 곳곳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계속돼 우려가 커지고 있다.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보험회사, 콜센터, 어린이집, 학교 등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확인되는 등 감염확산이 지속되는 양상이다.전날 주요 감염사례를 살펴보면 서울 마포구 보험회사와 관련해선 지난 5일 첫 환자(지표환자)가 발생한 이후 15명이 추가로
입소자 포함 20명동일집단 격리 중[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한 요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와 코호트(동일집단) 격리했다. 이로써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538명이 됐다.인천시는 5일 부평구 산곡동 한 요양원의 입소자·종사자·가족 19명과 주민 등 3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전날 최초로 확진된 입소자 A씨를 포함해 모두 20명이 됐다.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를 병원에 입원시키거나 생활치료센터로 옮겨 치료하고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8일 강원도 화천군 상서면 소재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돼지가 발견됐다.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예찰 중 화천군 상서면 소재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걸린 것으로 의심되는 돼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화천군은 강화군, 김포시, 파주시, 연천군, 철원군, 양구군, 고성군, 포천시와 함께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했던 지역이다.이 양돈농장은 돼지 940여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발견된 지점으로부터 10㎞ 이내의 방역대에 속해 있어 이동통제와 농장 초소
(인천=연합뉴스) 군 당국은 최근 월북한 것으로 추정되는 탈북민 김모 씨가 강화도 일대에서 출발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27일 밝혔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강화도에서 "해당 인원을 특정할 수 있는 유기된 가방을 발견, 확인하고 현재 정밀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사진은 김씨의 가방이 발견된 것으로 추정되는 인천 강화군 강화읍 월곳리의 한 배수로 모습.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북한이 재입북했다고 주장하는 탈북민으로 김모(24)씨가 지목된 가운데 김씨의 지인이 경찰에 김씨의 월북 정황을 사전에 신고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하지만 이에 대해 경찰은 차량 도난 신고는 있었으나 월북 가능성 신고는 없었다고 반박했다.27일 김씨의 지인인 탈북자 A씨는 전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개성아낙’을 통해 “김씨가 얼마 전 억울하게 성폭행 사건에 연루됐다고 털어놨다”며 “남한 정부가 제공하는 임대아파트 보증금 1500만원을 비롯해 미래행복통장과 취업장려금 약 2000만원, 자동차를 대포차로 팔아넘긴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과테말라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3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18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 남성은 강화군에 거주하는 A(31, 남)씨로 지난 10일 과테말라에서 입국한 후 강화군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1차 검체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고 24일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하지만 지난 16일부터 발열증상 등이 나타나 17일 강화군 보건소가 2차 출장 검체검사를 진행, 18일 양성판정을 받았다.인천시는 A씨를 인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 후 거주지에 대한 방역을 마
서구 이어 강화·계양·부평서도 신고[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인천에서 벌어진 ‘붉은 수돗물’ 사태 이후 또 다시 수돗물 수질 관련 문제가 터져나왔다. 수돗물에서 살아있는 벌레가 다수 출현한 것이다.15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최근 인천 서구 일대 수돗물에서 유충이 나온다는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정수장 필터에서 발생한 유충이 수도관을 따라 이동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인천시는 일단 수돗물을 마시지 말라고 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있다.해당 유충은 깔따구과 유충으로 추정되는데 인천시는 수돗물을 공급하는 공촌 정수장 활성탄 필터에서 발생한
[인천=뉴시스] 인천시 서구, 부평구 수돗물에서 벌레 유충이 발견된 가운데 15일 인천시 강화도 수돗물에서도 유충이 발견되었다. (사진=강화군 지역 맘카페 제공).
(인천=연합뉴스) 탈북민단체가 쌀 페트(PET)병을 북측에 보내겠다며 살포를 예고한 가운데 16일 오전 인천시 강화군 석모도 한 해안가에 탈북민단체와 선교단체가 쌀 페트병을 살포했던 지점으로 추정되는 곳에 표시가 돼 있다.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일본 강제징용·위안부 피해자와 유가족 단체인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유족회)’가 정의기억연대(정의연)와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전 정의연 이사장)이 단체 밖 할머니들을 외면했다고 주장했다.유족회는 1일 인천 강화군 선원면 알프스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연 해체와 윤 의원 사퇴를 촉구했다.양순임 유족회 회장은 “30년간 위안부 문제를 악용한 윤 의원은 즉각 사퇴하고 당초 목적에서 이탈하고 또 하나의 시민 권력이 된 정의기억연대는 즉각 해체하라”고 촉구했다.1973년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에 의해 동원됐던
미국 뉴욕에서 입국한 취업생입국 후 이틀 만에 확진판정[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부터 청정지역인 인천 강화도에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10일 강화군은 미국 뉴욕에서 유학 생활을 하다 귀국한 A(29, 남성)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후 오후 8시 강화군보건소를 방문해 검체검사를 받아 이상소견이 발견돼 2차 재검사를 의뢰한 결과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A씨는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내가면의 별도 시설에 격리조치된 상태였으며, 양성
[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김포시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강화구간 단축했던 시내버스 노선 운행을 정상화 한다.강화군은 지난 14일부터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강화대교와 초지대교를 이용해 강화군 진입차량 탑승자에 대한 발열검사로 단축 운행된 강화구간 시내버스 운행을 오는 18일 첫 차부터 정상 운행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강화군의 이번 조치에 따라 지난 주 토요일 버스운행기록을 확인한 결과 12시~오후 2시 사이 강화대교는 1시간 이상, 초지대교는 2시간 이상 추가 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월요일부터 버스노선을 임시로
강화대교·초지대교 진입 차량 탑승객 발열체크[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김포시가 강화도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노선을 한시적으로 변경했다.시는 오는 16일부터 강화군을 통행하는 시내버스 90번과 3000A번 노선을 강화터미널을 가지 않고 월곶공영차고지로, 3000번과 88번 노선은 강화터미널에서 포내2리로, 2000번 노선은 화도터미널에서 대명항차고지로 기점을 변경해 운행한다고 13일 밝혔다.이는 강화군이 내일(14일)부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외부에서 강화대교와 초지대교로 진입하는 모든 차량의 탑승객에게 발열체크를 실시함에
장거리 노선 폐지및 단거리 노선 신설[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강화군이 군민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9일부터 관내 군내버스 및 마을버스를 개편해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노선 개편은 군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노선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이용률이 매우 저조한 노선을 폐지하는 등 버스 노선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방향으로 추진했다.지난해 8월부터 시작한 버스노선 개편 용역은 그간 제기된 군민 불편사항과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해 개편(안)을 만들었으며, 읍·면사무소를 통한 개편(안)
해제지역 인천시·강원도·경기도 등 14개 지역통제보호구역 5만m², 제한보호구역으로 완화[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9일 여의도 면적 26.6배에 해당하는 군사시설 보호구역을 추가 해제하기로 했다.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및 완화’를 주제로 열린 당정협의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해제 지역은 인천시와 강원도, 경기도 등 14개 지역 군사시설 보호구역인 7709만 6121m²가 해당되며, 통제보호구역 4만 9803m²도 제한 보호구역으로 완화하기로 했다.군사시설
강화·옹진군 포함 인천, 강풍주의보 유지[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는 24일 오후 9시를 기해 서해 5도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를 강풍경보로 격상했다.이날 오후 9시 기준 백령도 일대에는 초속 16.5m의 강풍이 불고 있으며 밤에도 15m 안팎의 강풍이 이어질 것으로 수도권기상청은 내다봤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앞서 강화·옹진군을 포함한 인천에는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수도권기상청은 인천(중구)·옹진군·강화군·서해5도 등 인천 지역을 4곳으로 나눠 기상특보를 발효한다.강풍경보는 10분 평균 풍속
올해 김장 규모 100만t 이하로정부, 배추·무 공급 확대 계획[천지일보=김정수 기자] 김장 수요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최근 배추와 무 가격이 상승하면서 4인 기준 김장 비용이 30만원선까지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28일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4인 가구 김장 비용은 30만원 내외다. 이는 작년보다 약 10% 상승한 것이다.김치 20포기를 기준으로 재료 구입비는 배추가 9만 4000원, 무 3만원, 고춧가루 5만 2000원, 깐마늘 8000원, 대파 6000원, 쪽파 1만 2000원, 생강 1000원, 미나리 2만원,
농장주들 “형평성에 맞아야”정부 “살처분 날 시세 측정”살처분 돼지 30만 마리 넘어[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고자 돼지들을 모두 살처분한 인천 강화·경기 김포 양돈농장주들이 25일 보상기준을 두고 정부와 갈등을 빚고 있다.돼지열병이 확진된 농장은 곧바로 돼지들을 살처분해 가격 하락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은 시세로 보상금을 받게 됐다. 하지만 예방적 살처분을 한 다른 농장들은 그동안 하락한 시세로 보상금이 측정돼 농장주들의 불만이 터져 나왔다.대한한돈협회 강화지부는 최근 정부 보상금 수령을 거부하겠다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내인 정경심 교수가 구속된 가운데 이번 주말 서울 여의도, 서초동 등지에서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집회와 조 전 장관의 구속을 요구하는 집회가 동시에 열리며 맞붙을 전망이다. 사법적폐청산 범국민 시민연대는 오는 26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여의도공원 교차로 앞에서 ‘제11차 검찰개혁 촛불 문화제’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24일 오전 일본 도쿄(東京) 총리 관저에서 아베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면담한 후 “이제까지 간헐적으로 이어진 외교당
17일 발견 장소서 1㎞ 떨어져[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경기도 파주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 내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걸린 멧돼지 폐사체가 추가로 발견돼 논란이 되고 있다.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경기도 파주 장단면 석곶리 민통선 내에서 지난 23일에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4일 밝혔다.이번에 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된 멧돼지 폐사체는 총 2마리로, 전날 오전 11시 10분께 민통선 안쪽 고추밭에서 한 농민이 최초로 발견했다.신고를 접한 파주시는 멧돼지 돼지열병 지침에 따라 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