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강화도 진입 차량 탑승자 발열체크로 경기 김포 대명항로에 초지대교를 향하는 차량이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 2020.3.17
지난 15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강화도 진입 차량 탑승자 발열체크로 경기 김포 대명항로에 초지대교를 향하는 차량이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 2020.3.17

[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김포시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강화구간 단축했던 시내버스 노선 운행을 정상화 한다.

강화군은 지난 14일부터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강화대교와 초지대교를 이용해 강화군 진입차량 탑승자에 대한 발열검사로 단축 운행된 강화구간 시내버스 운행을 오는 18일 첫 차부터 정상 운행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강화군의 이번 조치에 따라 지난 주 토요일 버스운행기록을 확인한 결과 12시~오후 2시 사이 강화대교는 1시간 이상, 초지대교는 2시간 이상 추가 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월요일부터 버스노선을 임시로 단축 운행했다. 현재 배차간격 증가 우려가 해소화 됨에 따라 모든 버스를 정상 운행한다.

김광식 김포시 대중교통과장은 “김포시와 강화군의 상호 협력으로 김포시의 교통체증과 강화군의 대중교통이용 불편이 해소될 수 있었다”며 “형제와 같은 지자체 간 앞으로 공동 현안사항에 대해 서로 적극 협력해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