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홍 교수의 ‘p.s’ 발언 도마에“12일 집회 나갔다가 세상 하직할 수도”[천지일보=강수경 기자] ‘p.s. 지난 11월 8일 덕수궁 앞에서 신학생 시국기도회에 참석한 70~80명의 장신대 학생들 중 오는 11월 12일 토요일에 광화문 집회에 나갈 학생들은 시위 도중 주변에 마스크와 모자를 쓴 건장한 아저씨들이 있는지 잘 살피길 바란다. 특히 시위 도중 넘어지지 않도록 하고 넘어질 때 그 아저씨들이 다가오면 최대한 웅크려서 자신을 보호하기 바란다. 그렇지 않으면 광대뼈가 함몰되어 병원에 실려가 장기간 혼수상태에 있다가 제대로 하
교개연, 교회 성폭력 근절 위한 포럼 “성범죄자 면직·출교 시켜야”[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목사, 신부, 스님 등 성직자로 불리는 종교인들의 성폭력 범죄가 도를 넘었다. 전문직군 중에서는 불명예스럽게도 수년째 1위를 차지해 종교인들의 신뢰도가 급격히 추락하는 한편 사회 문제로 비화돼 지탄을 받고 있다.지난 19일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통해 이 같은 문제를 제기했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문직군에 의한 강간·강제추행 등 성폭력 검거자는 모두 1258명으로, 이 중 종교인이 가장 많은
오바마 미국대통령·행정부 향해 호소문[천지일보=박완희 인턴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와 미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CUSA)가 최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행정부를 향해 한국 정전협정을 평화조약으로 대체하는 일에 앞장서달라고 요청하며 미국을 횡단했다.‘NCCK화해·통일위원회 소속으로 구성된 대표단(NCCK대표단)’은 지난달 ‘평화조약체결을 위한 미국횡단 캠페인’을 진행하고, 28일 미국 언론을 대상으로 연 화상 기자회견에서 ‘워싱턴 호소문’을 발표했다.NCCK대표단은 “정전협정의 주요 당사국으로서 동북
[천지일보=차은경 인턴기자] 1일 서울시 성동구 왕십리로 한양대에서 국제언론종교문화학회(ISMRC: International Society for Media, Religion and Culture) 제10차 국제학술회의 서울대회(The 10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Media, Religion, and Culture)가 열린 가운데 ‘포스트모더니즘을 넘어선 한국 불교의 통찰: 진리, 미디어, 그리고 대중’을 주제로 불교세션 국제학술회의가 진행되고 있다.회의에서 이도흠 한양대 국문과 교수가 ‘재현의 위기론
“색깔론·이념잣대로 봐선 안돼”… 23명 18~28일 미국 캠페인“완전한 평화 정착시 외국군 철수… 남북 ‘비핵지대’ 만들어야”[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회(노정선 위원장)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평화조약 체결 국제(미국)캠페인’ 참가자 기자회견을 열었다. NCCK 화해·통일위는 ‘정전협정을 평화조약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건 한반도 평화조약 체결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오는 18일 미국으로 출발, 28일까지 평화조약 캠페인을 벌인다. 한편으로 국내 보수성향 개신교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미국장로교(PCUSA)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주도하는 ‘한반도 평화조약안 체결’ 서명운동 캠페인에 대해 지지 의사를 밝혔다.27일 NCCK에 따르면 PCUSA는 지난 18∼25일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열린 제222차 총회에서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평화조약 캠페인에 대한 문서는 오는 7월 27일 오바마 대통령에게도 제출된다.PCUSA는 결의문에서 “2103년 세계교회협의회(WCC) 부산총회의 ‘한반도 평화와 화해에 관한 성명서’를 적극 지지한다”며 “모든 회원 교회들
美 NCCCUSA 윙클러 총무에게 위로서신 보내[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나이트클럽에서 일어난 최악의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 13일 미국그리스도교협의회(NCCCUSA) 짐 윙클러 총무에게 위로 서신을 보냈다.NCCK는 서신에서 “올랜도에서 발생한 사상 최악의 총기 난사로 인해 100여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두려움과 비통함을 감출 수 없었다”며 “이로 인해 상처 입은 모든 이들에게 위로와 연대의 마음을 전한다”고 희생자 유가족을 위로했다.이어 “이번 사건은 불특정
전 세계 SNS 파워그룹들과 만남 “아름다운 역할” 기대[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전 세계적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파워그룹을 형성한 ‘유튜브 스타’들을 만나 세계인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통로가 돼달라고 당부했다.29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바티칸에서 조지 클루니 부부와 리처드 기어 등 할리우드 스타들과 멕시코 여배우인 셀마 헤이엑, 영국 비디오 제작자인 루이스 펜틀랜드 등 12명의 SNS 파워그룹들을 만났다.교황은 파워 블로거들에게 희망을 전파하는 통로가 돼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기독교 사학 말살시키려는 악랄한 음모, 중단하라” 주장NCCK “모든 차별은 사라져야”…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개신교 보수 입장을 대변하는 한국교회언론회가 각 교육청이 종교차별금지를 위해 제정한 ‘학생인권조례’와 ‘권리헌장’들에 대해 “기독교학교를 ‘종교자유 인권침해기관’으로 몰아갈 수 있다”고 우려했다.교회언론회는 25일 논평을 내고 “각 교육청의 학생인권조례 또는 헌장에서 적용되는 ‘종교차별금지’는 기독교 종립학교에서 ‘이단과 사이비 종교는 문제가 있다’고 가르치는 것을 금지시키고 있다”며 “이는 고발과
교단마다 이단 규정 제각각… 교파주의 폐해 커30년 ‘이단 정죄’해온 예장통합, 사면기구 설치종교법학회 “이단정죄 기준 이대로 좋은가”장로교 이단 규정 158건, 다른 교파는 많아야 10건9개 교단이 모두 ‘이단 규정’한 곳은 겨우 1곳교단 “이단성 있다” vs 범교단 “이단으로 보기 어려워”[천지일보=강수경 기자] # 1. 2009년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백석 총회는 큰믿음교회 변승우 목사에 대해 이단으로 규정했다. 변 목사가 백석 교단의 교리와 상충해 인정할 수 없다고 선언해 교단에서 이단으로 규정한 것. 그러나 2010년 한
작년 동성결혼 허용 법안 통과올해 탈퇴 고려 중인 교회 19%2010~2013 교인 24만명 급감[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미국에서 가장 큰 장로교단인 미국장로교(PCUSA: Presbyterian Church of USA) 회원교회 30만 회원이 교단 탈퇴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20년까지는 약 40만 회원 즉 전체 회원의 25%가 탈퇴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왔다.PCUSA는 다음 달 열리는 제222차 총회를 앞두고 회원교회들의 입장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최근 크리스천포스트가 보도했다.이 보고서에 따르면 교단
Korean ▶ [global news CheonJi] 이슬람 수니·시아파 갈등, 왜 지속되나?Conflict began with the controversy of a successorThis was due to a difference in understandings of politics and religionThe Middle East called as the powder keg of the world. At the center is the 1400 years of conflict between the Islam Sunni and
한국음식 체험 및 문화 교류의 장 펼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천지 군산교회 자원봉사단이 주한 외국인 근로자과 함께 하는 이·미용 봉사와 한국 음식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신천지 군산교회 자원봉사단은 지난 17일 군산시 오식도동에 있는 군산교회 다문화센터(SMC, Shincheonji Multicultural Center)에서 주한 외국인 근로자 17명을 대상으로 이·미용 재능기부 봉사를 펼쳤다. 이와 함께 낯선 타국 생활의 어려움을 달래고 문화 교류의 장으로 한국 전통 음식 부침개 만들기 체험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9.18 종교대통합 만국회의 1주년 기념식’이 18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가운데 ‘평화의 문’ 위에 봉황새 모양의 구름이 떠 눈길을 끌었다. ‘봉황(鳳凰)’은 예로부터 상상의 동물로서 ‘태평성대가 이루어지면 동방의 군자의 나라에서 날아오르며 뭇 새 중 가장 신령스러운 새’로 알려졌다. 봉황은 새 중의 으뜸으로서 고귀함과 존엄, 길조와 상서로움의 상징이기도 하다. ‘성경으로 풀어보는 한자’ 책은 ‘상서(祥瑞)롭다’는 말에 대해 “‘상서(祥瑞)롭다’에서 ‘상(祥)’자는 ‘상서 상, 복(福) 상’자인데 보
“종교적 신념 이유로 서로 죽여…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영국을 방문한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라마가 세계적인 음악 축제에 등장해 자비와 비폭력을 역설했다고 BBC방송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달라이라마는 지난 28일(현지시간) 잉글랜드 남부 서머싯에서 열린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에 참석해 ‘피스 가든’ 행사장에서 1시간 동안 연설하면서 자비와 비폭력, 인류애 등을 역설했다.달라이라마는 중동의 폭력사태 등을 거론하며 자비와 비폭력을 강조했다.그는 “우리가 경험하는 많은 문제들은 우리가 만든 것으로 지금 이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가 27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영국을 방문, 세계적 음악축제서 연설한다고 AFP통신 등이 전했다.달라이 라마는 이번 영국 방문에서 28일 잉글랜드 남부 서머싯에서 열리는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에 참석해 자비와 비폭력, 인류의 하나 됨에 대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은 1970년 시작된 세계적 음악 축제다. 페스티벌 주최 측은 “달라이 라마가 찾아주셔서 영광이다. 페스티벌에 특별한 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열리는 페스티벌은 5일간의 행사에 13
퀴어축제, 서울광장서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 예정메르스 사태 확산에 현장 참가자 없이 스태프만 참여키로청계광장서 열 예정인 개신교 맞불집회도 취소 가능성 높아[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성소수자들의 행사인 ‘퀴어문화축제(Queer Culture Festival)’ 개막이 오는 9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행사 진행방식이 변경됨에 따라 개신교계의 반대집회 계획도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보수 개신교 연합단체들은 “퀴어문화축제는 국민 대다수의 정서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계속해서 반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 전주교회 홍보단(단장 박미숙)은 17~18일 양일간 ‘떡메는 사랑을 싣고’ 행사를 전주시 경원동 신천지 홍보관(SCJ Culture Center) 앞에서 진행했다.전주교회 홍보단은 전주시민을 초청, 직접 캔 쑥으로 쑥인절미를 만드는 한편 준비한 떡메를 치고 쑥인절미 시식하는 자리도 마련해 큰 호응을 받았다. 전주시민과 함께 만든 쑥인절미는 홍보관 앞에 정차한 버스·택시 기사들과 유상 경로당, 독거노인들에게 전달됐다. 행사에 참여한 케말(34, 남, 터키)씨는 “직접 떡메치기 한 후 먹으니 더 맛있는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원불교가 종단의 가장 큰 경축일인 대각개교절을 맞아 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이달 28일 원불교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열리는 경축기념식 전후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원불교는 “대각개교절은 원불교의 가장 큰 경축일”이라며 “공동생일을 겸하게 한 것은 육신의 태어남과는 다른 차원에서, 곧 원불교에 입교함으로써 교법정신으로 다시 태어남을 의미하는 정신의 생일을 상징해 공동생일로서 축하하는 날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대각개교절은 원불교 교조인 소태산 대종사님가 대각 후 원불교를 창시한 날(1916년 4월 28
반대파 탈퇴로 교세 감소 우려도[천지일보=정현경 기자] 미국 최대 장로교단이자 보수 진영을 대표하는 PCUSA(The Presbyterian Church USA)가 동성결혼을 인정하는 교단 헌법 개정안을 승인해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워싱턴포스트 등 현지 언론들은 “PCUSA 산하 171개 노회 중 86개 이상이 동성결혼을 인정하는 교단 헌법 개정안을 찬성했다”고 지난 17일 보도했다.이에 따르면 PCUSA는 기존 교단 헌법에서 정한 결혼의 정의였던 ‘한 여자와 한 남자 사이의 계약’을 “결혼은 두 사람 사이(전통적으로는 한 남자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