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역 교육 사회봉사 구제사업 등 교류 확대 [천지일보=손선국 기자] 일본그리스도교회(Curch of Christ in Japan, CCJ)가 한국교계에 전날의 신사참배 강요를 참회하면서 한일 개신교계가 화해모드로 접어들 국면이다.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측은 12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61차 CCJ 총회 자리에서 일본교회의 이 같은 사과를 통해 선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선교협약에 따르면 “CCJ는 일제강점기하 일본이 한국 개신교에 신사참배를 강요했던 과오에 대해 참회하고 예장 통합 측은 예수의 ‘십자가 화해의 신앙’
일본그리스도교회 ‘신사참배 강요’ 회개 [천지일보=손선국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측이 일본그리스도교회(Curch of Christ in Japan, CCJ)와 오는 12일 선교협약을 체결해 한일 개신교계가 화해모드로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예장 통합 측은 총회장 박위근 목사와 사무총장 조성기 목사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제61회 CCJ 총회에 참석해 “선교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두 연합체는 선교협약에 따라 CCJ는 일제강점기하 일본이 한국 개신교에 신사참배를 강요했던 과오에 대해 참회하고 예장 통합
동국종학연구소, 국내외 불교학자 초청 ‘간화선 세계화’ 기틀 마련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한국불교의 대표적인 수행법인 간화선의 세계화를 위해 동서양의 간화선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동국대 불교학술원 종학연구소(소장 종호스님)는 지난 20~21일 동국대 중강당에서 ‘간화선 그 원리와 구조’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가졌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외 불교학자들을 비롯한 불자, 일반인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간화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간화선(看話禪)은 참선 수행법의 일종으로서 화두(話頭)를 사용해 진리를 깨닫고자 하는 선법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무궁화(無窮花; The Rose of Sharon)는 ‘영원히 피고 또 피어, 지지 않는 꽃’ ‘영원무궁토록 빛나 겨레의 환한 등불이 될 꽃’이란 의미를 갖고 있다. 무궁화의 역사는 우리 민족의 시원(始原)과 함께하며 무궁화는 신령한 꽃으로 여겨져 ‘신(神)의 꽃’이라 불렸다. 고조선 건국이전 환웅이 통치하던 신시시대(神市時代)의 무궁화는 ‘환화(桓花)’라 불리며 신단(神壇) 둘레에 심어져 신성시됐다고 전해진다. 무궁화는 고려, 조선시대에 어사화, 진찬화라고 불리기도 했는데 ‘어사화’는 과거에 장원급제한
제7회 문화축제 일환으로 마련[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서울대교구 명동대성당이 제7회 명동대성당 문화축제의 일환인 ‘제1회 가톨릭 마라톤 대회’를 오는 29일 명동대성당에서 개최한다. ‘새로운 시대, 새로운 복음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故 김수환 추기경이 생전에 마라톤동호회에서 친히 쓴 문구인 ‘달려라 기쁜소식을 전하는 사람들’을 새긴 러닝조끼를 입고 뛰게 된다. 마라톤 대회는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한다. 코스는 명동대성당 내 성모동산, 남산체육관을 지나 능선도로, 명동대성당으로 순으로 돌아오는 단축마라톤(5Km)
북한에 대한 왜곡ㆍ과장된 언론 보도는 자제[천지일보=김종철 기자] 국회에서 북한인권법 제정을 둘러싼 찬반 주장이 일고 있다. 탈북자들은 북한의 종교자유 탄압은 심각하다고 말하고 있다. 이미 북한은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종교자유탄압 특별관심국(CPC: Country of Particular Concern)’으로 지정됐다. 올해도 지난달 28일 국제종교자유위원회(USCIRF)은 북한을 비롯한 14개국을 CPC로 지정할 것을 국무부에 권고했다. 이처럼 북한은 세계에서 가장 종교를 탄압하고 차별하는 나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24일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경건함의 상징인 명동대성당이 ‘제7회 명동대성당 문화축제’의 일환인 전야제 콘서트를 열고 인기 가수를 섭외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전야제 콘서트는 오는 30일 오후 8시 성당 내 성모동산에서 진행된다. 주최 측은 “성당이라는 공간의 경건함을 넘어 친근하고 즐거운 성당, 그리고 모두 함께하는 성당의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포근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콘서트에는 최근 프로그램에서 각광받고 있는 가수 테이를 보컬로 하는 밴드 ‘핸섬피플(Handsome peo
[천지일보=손선국 수습기자] 한기총 사태 해결을 위한 예장(대한예수교 장로회) 목회자 기도회 준비위원회는 오는 11일 오후 3시 서울 연동교회에서 ‘한기총 사태 해결과 교회 갱신을 위한 예장 목회자 참회기도회 및 공청회’를 연다. 1부 예배는 김형태 연동교회 원로목사가 인도한다. 2부 공청회에서는 이형기 장신대 명예교수, 나이영 CBS 종교부장, 서일웅 마가교회 목사, 장헌권 서정교회 목사가 각각 ‘교회연합운동의 신학적 이해’ ‘기독언론이 본 한기총 사태’ ‘한기총 사태에 대한 목회자 입장’을 주제로 발표한다. 한편 한국기독교교회협
25일 제8회 서울기독교영화제 특별포럼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제8회 서울기독교영화제(SCFF) 기간에 열리는 특별포럼이 오는 25일 오후 1시 30분 서울극장 11관에서 마련된다. 서울기독교영화제와 문화선교연구원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한국 기독교영화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참가비는 무료다. 사회자는 문화선교연구원 임성빈(장신대 교수) 원장이 맡았으며, 패널로는 영화감독 이장호, 영화 감독 신현원, SCFF 수석프로그래머 조현기, 신학자이자 영화평론가인 최성수가 참석한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는 오는 27일 오전 11시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이승만 전 미국장로교회(PCUSA) 총회장의 톰슨상 수상 감사예배를 드린다. 톰슨상은 PCUSA 교단지인 ‘프레스비테리언 아웃룩’이 1986년 제정한 상으로, 교회와 사회를 위해 공헌한 교회지도자에게 시상한다. 이 상은 123년 간 분열된 미국 남북장로교회를 하나로 통합한 톰슨 목사를 기리기 위한 것이다. 예장통합총회가 주최한 이번 감사예배는 이승만 목사가 지난 7월 미국에서 열린 PCUSA 219차 총회에서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오는 16일 교황 방문을 앞두고 이탈리아의 유명 아이스크림 업체가 가톨릭에서 순결한 삶을 상징하는 수녀와 신부를 선정적인 인물로 광고함에 따라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광고기준청(ASA)은 15일 이탈리아 유명 아이스크림 업체 안토니오페데리치의 광고에 대해 “가톨릭을 조롱하고 왜곡했다고 판단된다”면서 광고 금지 조치를 내렸다고 전했다. 이 업체는 아이스크림을 든 수녀가 상의를 벗은 신부와 키스하려는 장면을 담은 광고를 내보냈다가 가톨릭의 강한 반발을 샀으며 지난해 7월 광고금지 조치를 당한 바 있다. 지면광
절‧교회‧성당 어디든 노래로 봉사할 수 있는 곳 찾아다녀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지난 10일 동국대 정각원에서 만난 임부희 교수. 멀리서도 한눈에 보이는 환한 미소로 성큼성큼 다가오는 모습이 ‘행복한 사람’을 연상시킨다. 무엇이 저리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일까. 현재 그는 동국대 사회교육원 가요 지도자 지도교수다. 또한 노래로 전국을 다니며 봉사하는 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임 교수는 어릴 때부터 노래를 잘했다고 한다. 각종 대회에 나가면 매번 상을 받고 무대경험도 많이 쌓았다는 그는 1963년에 그 실력을 인정받아 아세아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12일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세계평화의날’에 앞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행사는 2010 UN 세계평화의날 한국조직위원회(KOCUN-IDP)가 주최하고 사)종교평화국제사업단(IPCR)이 주관했으며 ‘평화=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청년과 개발’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 부스는 주제와 맞게 대부분 청년들이 주도한 평화활동단체들로 구성됐으며, 단체별 평화활동 관련 사진전시 및 시민과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여단체 중에는 호텔에서 버려지는 비누를 재가공해 아이티와 인도 등지로 공급하는 ‘Cl
기독보수교단·신학대 “WCC, 반성경적 비기독교 단체” 맹비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지난해 유치한 세계교회협의회(WCC)총회를 놓고 찬성 측과 반대파 간의 신학적 논쟁이 가열되는 가운데 기독보수교단과 신학대에서 잇달아 반대성명을 발표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최근 총신대학교를 비롯해 광신대학교, 대신대학교, 칼빈대학교 등 총회 산하 신학교들이 잇달아 성명을 내고 WCC의 신학적 문제를 거론하며 강도 높게 비판을 가했다. 총신대 정일웅 총장은 성명에서 “WCC는 ‘종교다원주의’를 주장하는 등 비성경적인 신앙과 신학을 가지고
천주교 주교회의, 홍보주일에 미디어 활용 세미나 발제문 배포 [뉴스천지=박혜옥 기자] 천주교 주교회의는 오는 16일 홍보주일을 앞두고 사제의 해를 맞아 사제와 수도자들의 미디어 활용 방안을 모색‧독려하기 위한 세미나를 열었다. 지난달 30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사제들의 미디어 사목’이란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주교회의 매스컴위원회 총무 김민수 신부는 “다양한 미디어들이 강론에 적용될 때 가장 큰 효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신부는 “강론이란 사제나 주교가 신자들에게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이라며 “보다 효과적인
[뉴스천지=박혜옥 기자] 주영한국문화원(원용기 원장)과 목아불교박물관(박찬수 관장)은 ‘부처가 입을 열다(부제: 나는 누구인가?)’라는 주제의 한국 불교미술전시회를 내달 10일부터 5월 29일까지 주영한국문화원(영국 런던 트라팔가 광장 인근)에서 갖는다. 전시회에서는 한국사찰의 신비를 담은 사진과 중요무형문화재 108호 박찬수 씨의 작품 60여 점, 목아불교박물관의 불교예술품 73점을 선보인다. 주최 측은 “이번 전시는 세계인들과 한국불교의 우수성 및 아름다움을 공유할 수 있길 바라는 목적으로 기획됐다”고 전했다. 4월 9일 오후
한국 종교계, 바람직한 세계를 만들어 나가는 일에 적극 동참하길 바라며 국제연합관련 회의와 세계종교의회 참석차 호주 멜버른에 다녀와서 그 소식과 느낀 바를 국내의 친구들에게 다소나마 나누고자 한다. 그즈음 한국은 겨울철에 접어들어 하루해도 짧고 날씨도 추워지고 있었는데, 멜버른은 이미 여름철로서 해도 길고 기온도 높았다. 9시간 비행 후 시드니에 도착하여 다시 1시간 반 정도 남쪽으로 비행한 뒤에 멜버른에 도착하니 같은 지구 위에 살면서 상반된 계절을 체험하게 되었다. 시차는 한국보다 2시간 앞서가고 있었고, 꽃과 나무가 무성한 가
묵주기도 100만단 바치기 운동 안중근(1897~1910) 의사의 의거 100주년을 맞아 한국과 중국, 일본의 천주교인들이 ‘묵주기도 100만단 바치기’ 운동을 벌인다. 이 운동은 천주교 수원교구 김동원 신부가 파견돼 있는 중국 다롄(大連)의 한인성당을 중심으로 해 천주교 수원교구의 해외선교를 후원하는 평신도 모임인 직암선교후원회, 일본 오타시 본당 등이 참여하며 안 의사의 의거일인 10월 26일 본격적으로 시작돼 순국일인 내년 3월 26일까지 계속된다. 천주교 다롄한인성당은 이미 이달 초 묵주기도 100만단 바치기 운동을 시작해,
성도들의 교회카페가 이제는 일반시민들의 대화 공간으로 고객층이 확대된다.오는 30일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측은 동숭교회 카페를 시민공간의 카페로 운영하기 위해 컨퍼런스를 연다.이는 지난 19일 대한예수교장로회가 “‘소통과 만남의 공간, 교회 카페의 창조적 운영’이란 주제로 문화목회 2.0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히면서 시작됐다.총회 문화법인은 “교회카페가 성도들의 교제 공간으로만 사용되는 ‘닫힌’ 공간인 경우가 대부분의 현실”이라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교회카페를 지역 공동체와 소통하는 ‘열린’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방안을
문화선교연구원은 오는 30일 오후 1시 30분 서울 대학로에 위치한 동숭교회(서정오 목사)에서 ‘문화목회 2.0 연속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소통과 만남의 공간, 교회카페의 창조적 운영’을 주제로 여는 이번 컨퍼런스는 교회카페가 담아내야 할 소통과 공감의 철학, 실제 교회카페의 성공사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교회 내의 소통뿐 아니라 교회와 지역 공동체와의 소통을 이루어나가는 구체적 방법 등에 대해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최은호 사무국장(예장 통합 총회 문화법인)이 ‘교회카페, 소통과 만남의 철학을 구현하다’라는 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