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는 “대각개교절은 원불교의 가장 큰 경축일”이라며 “공동생일을 겸하게 한 것은 육신의 태어남과는 다른 차원에서, 곧 원불교에 입교함으로써 교법정신으로 다시 태어남을 의미하는 정신의 생일을 상징해 공동생일로서 축하하는 날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대각개교절은 원불교 교조인 소태산 대종사님가 대각 후 원불교를 창시한 날(1916년 4월 28)을 기념하는 날이다. 원불교는 한 달 동안을 경축기간으로 정하고 특별법회·사상강연회·성지순례·예술제·체육대회 등 각종 경축행사를 진행하고, 각종 사회 봉공활동을 펼치는 등 대각과 개교의 의의를 원불교 교단뿐만 아니라 인류사회가 공유할 수 있는 행사와 사업을 전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행사는 크게 원불교도들을 중심적으로 참여하는 ‘법잔치’, 사회를 향한 봉사활동이 주를 이루는 ‘은혜잔치’, 원불교와 사회가 한 데 어우러지는 축제인 ‘놀이잔치’ 등으로 구성됐다.
법잔치는 1일 영산성지에서 봉축봉고 및 천여래등 점등식으로 시작을 알린다. 이후 4월 21~27일까지는 소태산 대종사의 구세경륜을 이어 받아 만 생령을 제도, 세계 평화와 모든 인류의 행복을 염원하고 백년성업 성공적 기원을 염원하는 기도식을 각 교당 및 기관, 중앙상주선원에서 진행한다. 21~23일에는 성리법회 및 정전봉독을, 18일에는 원불교 청년교도들에게 교리공부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교리퀴즈 한마당’이 펼쳐진다.
은혜잔치로는 다문화가정 및 새터민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5월 17일에는 북한이탈 주민을 대상으로 원불교 성적지를 순례 및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연중 프로그램으로는 원불교 100년을 맞아 질병과 장애로 고통 받고 있는 세계 어린이 100명에게 수술, 시술, 치료 등을 지원하는 ‘희망나눔 프로젝트(cure100)’ 운동을 벌인다. 놀이잔치로는 법등 축제, 아하 데이, 사진전, 풍란전시회 등이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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