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서울시장 또는 대선 출마 할 것으로 예상”“군‧경찰 관리시스템 모두 고장나 탈북민 사건 발생”[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발언이 연일 언론을 장식하는 가운데 추 장관이 서울시장이나 대통령선거 출마에 염두에 두고 발언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28일 오후 천지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박상병의 이슈펀치 81회차에서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발언 분석을 통한 노림수와 최근 탈북민이 재입북한 문제를 집중적으로 분석했다. 박상병의 이슈펀치는 박상병 정치평론가와 이상휘 세명대 교수가 진행을 맡고 있다.
“관련 산업 발전 제도적 토대 마련”[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청와대가 28일부터 고체연료를 사용한 우주발사체도 자유롭게 개발할 수 있도록 한미 미사일 지침을 개정했다고 밝혔다.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대한민국에 있는 모든 기업과 연구소, 그리고 대한민국 국적의 모든 개인은 기존 액체연료뿐 아니라 고체연료와 하이브리드형 다양한 형태의 우주발사체를 아무런 제한 없이 자유롭게 개발하고 생산, 보유할 수 있다”고 말했다.1979년 국내 미사일 개발을 사거리 180㎞, 탄두중량 500kg으로 제한했던 한미 미사일 지침은 1997년
“근원적인 대책 세울 것”[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박한기 합참의장이 탈북민 월북 사건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박한기 합참의장은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군의 최근 잇따른 경계 실패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박 합참의장은 “지난해 6월 15일 삼척항 목선 상황 이후 식별된 미흡한 경계 작전 체계를 보완하기 위해 절치부심의 노력을 다해왔다”고 말했다.이어 “그런데 올해 초 주둔지 경계작전 실패와 태안 밀입국 당시 해안경계 실패가 연이어 발생했다”고 했다.박 합참의장은 “이번에 조사 중인 강화도 월북
“서울 경쟁력 하락 걱정은 기우”[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당권 도전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전 의원이 행정수도 이전에 대해 28일 “가장 확실한 방법은 국민에게 의사를 묻는 것”이라고 말했다.김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청와대를 포함한 완전한 행정수도 이전을 위해선 두 가지 방법이 있다. 개헌안에 수도를 명기해 국회 통과시킨 후 국민투표를 거치는 방법. 아니면 대통령이 바로 국민투표에 바로 부치는 방법”이라며 “그 외에 특별법 개정으로 국회부터 이전을 추진하는 방법도 있지만, 수도 이전이 아닌데다 후에 청와대 등 주요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28일 회동한다.이들은 이날 오전 11시 박 의장 주재로 만나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설치 방안을 논의한다.국회 윤리특위는 국회의원의 윤리적 자격을 심사하고 징계를 논의하는 특별위원회다.윤리특위는 지난 1991년 설치될 때 상설기구로 출발했지만, 2018년 7월 20대 국회에서 국회법을 개정하면서 비상설 특별위원회로 변경됐다.하지만 국회의원의 윤리 행위를 견제하기 어려워 유명무실화됐다는 지적이 잇따랐다.회동은 당초 27일로 예정돼 있었지만, 양당
이해찬 대표 발언 두고 팽팽한 기싸움안철수 “실언·망언 어제오늘 일 아냐”여당은 행정수도 이전에 속도전 기류[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서울을 ‘천박한 도시’라고 언급한 데 대해 야권은 지역갈등과 정치혐오를 조장하고 있다고 맹비난을 퍼부었다.미래통합당 정진석 의원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대표의 발언은) 지역 갈등을 조장하는 막말”이라며 “2022년 대선을 정권심판 프레임에서 벗어나 수도이전 찬반투표로 몰고 가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지상욱 여의도연구원장은 “지난 10년간 서울을 떡 주무르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전·월세 무기한 연장법’에 대해 반대하는 이들에 대해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에서 “집도 없으면서”라고 발언해 서민 비하 논란이 제기된 방송인 김어준씨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문제없다”는 결론을 내렸다.27일 방심위에 따르면 이달 초 열린 방송자문특별위원회는 지난달 사법시험준비생모임이 김씨의 발언과 관련해 제기한 진정서에 대해 이같이 결정하고 방송심의소위원회에 회부하지 않기로 했다.당시 회의에서는 참석자 13명 중 10명이 ‘문제없다’는 의견에 동의했다. 청취자에 따라 진행자의 표현에 다소 불쾌감을 느
윤한홍 “추 장관 아들 관련 차관 발령이냐”추미애 “질문도 질문 같은 질문을 하세요”여야 의원 간 고성 오가면서 정회 선포[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7일 자신의 아들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는 야당 의원에 대해 “소설을 쓰시네”라고 불만을 표시했다.미래통합당 윤한홍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동부지검장을 지내다 법무부 차관으로 발령받은 고기영 차관에 대해 “추 장관 아들 수사와 관련해 차관 발령이 있었던 것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동부지검은 추 장관 아들의 군 휴가 미복귀 의혹
“견제 받을 필요 있어”[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7일 “검찰에 대한 민주적 통제는 필요하다”고 밝혔다.추 장관은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민주당 신동근 의원이 ‘야당은 검찰에 대한 최소한의 통제권마저 해체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의에 이같이 대답했다.추 장관은 “주권재민 원칙에 따라 선출된 권력인 대통령을 정점으로 임명받은 장관으로서 정치적 책임을 지는 입장에서 통제가 필요하다”면서 “그래서 검찰청법 8조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검찰청법 8조는 법무부 장관의 수사 지휘권을 규정하
별도 취임식 생략[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이인영 통일부 장관의 임명을 재가했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오늘 오전 11시 45분경 이 장관 임명을 재가했다. 이 장관의 임기는 오늘부터 시작됐다”고 밝혔다.앞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지난 24일 전체회의에서 이인영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경과 보고서를 채택했다.하지만 미래통합당 의원들은 이 장관의 자료제출 미흡 등을 비판하며 전체회의에 불참했다.이 장관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이날 오후 곧바로 업무에 들어간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27일 서울 중구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6.25전쟁 70년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에서 미래통합동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계약갱신청구권과 관련해 27일 “법무부는 양쪽 의견을 절충해 2년+2년에 갱신 시 인상률을 5% 범위 내에서 지방자치단체가 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추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계약갱신청구권 적용과 관련한 정부의 입장을 묻는 열린민주당 김진애 의원의 질의에 “신규 계약자에 적용할지는 중장기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며 이렇게 밝혔다.추 장관은 “계약이 진행 중인 상태라면 부진정 소급입법으로 원칙 적용되고, 예외조항을 적용해 조정할 여지는 있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회의원 132명이 민간인 희생자에 대한 보상 규정과 불법적 군사명령의 무효화 조치 등을 담은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법 전부개정안을 공동으로 발의했다고 27일 밝혔다.개정안에는 ▲진상조사 결과에 따른 정의조항 개정 ▲추가 진상조사 및 국회 보고 ▲희생자에 대한 국가적 차원 보상▲사법당국에 의해 이미 공소기각이 이뤄지고 있는 불법군법회의에 대한 무효화 조치 및 범죄기록 삭제 ▲호적정리 간소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더불어민주당 125명을 포함해 정의당 3명, 열린민주당 2명, 기본소득당
민주당 37.5%, 통합당 31.7%[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9주 연속 하락해 44.4%를 기록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0~24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을 조사한 결과, 전주 대비 0.4%p 내린 44.4%로 나타났다.부정평가는 52.2%로 1.2%p 올랐다. 모름·무응답은 0.8%p 내린 3.3%를 보였다.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5월 3주차 이후 9주 연속 내림세다. 2주 연속 오차범위 밖으로 부정
“공감한다”는 40.6%[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우리나라 국민 과반은 ‘행정수도 세종시 이전으로 수도권 집값을 안정화시킬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 공감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리얼미터가 YTN ‘더뉴스’ 의뢰로 지난 24일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행정수도 세종시 이전의 수도권의 집값 안정화 효과에 대한 공감도를 조사한 결과 ‘수도권의 집값을 안정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는 주장에 대해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자가 54.5%로 나타났다.안정화 효과에 대해서 ‘공감한다’는 응답이 40.6%였으며 ‘잘 모르겠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회 정보위원회가 27일 오전 국회에서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는 가운데 국회 관계자들이 청문회장을 정리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회 정보위원회가 27일 오전 국회에서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는 가운데 국정원장 후보자 명패가 놓여 있다.
제주 이어 강원 합동연설“위기 돌파 적임자” 강조최고위원 후보도 정견발표[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8.29전당대회 전국 순회 합동연설이 제주도에 이어 26일 강원도에서 열렸다.이낙연·김부겸·박주민 당대표 후보들은 각자의 장점을 부각하며 지지를 호소하는 데 주력했다. 이들 후보는 당 안팎의 상황을 위기로 진단하며, 이를 돌파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점을 강조했다.이낙연 후보는 이날 춘천 세종호텔에서 열린 강원도당 정기대의원대회에서 “국민이 어렵다. 국가가 어렵다. 문재인 정부가 어렵다. 민주당이 어렵다”며 “위기에는 위기의
“글로벌 보건 대응과정서 함께하길”[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을 높게 평가했다.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26일 브리핑에서 “지난 20일 빌 게이츠가 문 대통령 앞으로 서한을 보냈다”고 했다.빌 게이츠가 문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빌 게이츠는 서한에서 “지금과 같은 어려운 시기에 문재인 대통령이 보여준 리더십과 대통령 내외의 세계 보건을 위한 노력에 사의를 표한다”고 밝혔다.아울러 “한국 정부와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협력
“朴, 기한 내 자료 미제출” 성토하태경 “교육부, 의혹 조사해 달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미래통합당이 오는 27일 열리는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고강도 검증에 나설 각오다.우선 통합당은 25일 박 후보자의 청문회를 연기해 달라고 요구했다. 통합당 소속 국회 정보위원들은 25일 입장문을 내고 “박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관련 요청자료를 청문회 전날인 26일 10시까지 제출하겠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했다”고 밝혔다.이어 “청문회 시작 48시간 전인 오늘 10시까지 자료를 제출하도록 한 인사청문회법을 위반한 심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