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박한기 합참의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7.28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박한기 합참의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7.28

“근원적인 대책 세울 것”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박한기 합참의장이 탈북민 월북 사건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박한기 합참의장은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군의 최근 잇따른 경계 실패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박 합참의장은 “지난해 6월 15일 삼척항 목선 상황 이후 식별된 미흡한 경계 작전 체계를 보완하기 위해 절치부심의 노력을 다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올해 초 주둔지 경계작전 실패와 태안 밀입국 당시 해안경계 실패가 연이어 발생했다”고 했다.

박 합참의장은 “이번에 조사 중인 강화도 월북 상황이 발생해 합참의장으로서 사안의 엄중함과 책임을 깊이 통감한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 사항을 면밀하게 조사하고 있다”면서 “향후 어떤 우발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는 확고한 대비 태세를 갖추도록 근원적인 대책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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