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41.3%, 통합당 30.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7주 만에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오차범위 내에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24~2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12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 평가)을 조사한 결과, 전주 대비 3.3%p 오른 49.4%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46.6%로 4.2%p 내렸다. 모름·무응답은 1.0%p 오른 4.1%를 보였다.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2.8%p로 오차범위
“일방적 결정” 42.0%[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의료계 집단휴진에 대해 정부 업무개시 명령 발동을 국민 절반 정도는 ‘적절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26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의료계 집단휴진 정부 업무개시 명령 발동 공감도를 조사한 결과, ‘진료공백 우려 방지 등을 고려한 적절한 결정’이란 응답이 51.0%, ‘의료계와 충분한 대화 없이 나온 일방적 결정’이란 응답이 42.0%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7.0%였다.정부의 업무개시 명령 발동 공감
복지부, 의협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신고공정위 결론에 따라 5억원 과징금 부과정치권도 의료진 파업두고 엇갈린 반응[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대한의사협회(의협)의 2차 총파업에 대해 원칙적인 법 집행을 통해 강력하게 대처하라고 지시한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가 공정거래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보고 조사에 착수했다.27일 정치권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전날(26일) 청와대 참모들에게 “정부는 비상진료 계획을 실효성 있게 작동해 의료공백이 없도록 하라”면서도 “의료계와의 대화를 통한 설득 노력도 병행하라”고 말했다고 강민석
2차 재난지원금 ‘선별-전국민’ 지급 놓고 이견[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차기 대권주자인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범위를 두고 입장차를 보였다.이 의원은 26일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봄에는 기존 예산 범위 내에서 씀씀이를 바꿔 여기저기서 뽑아내서 그 돈으로 재난지원금을 드린 것”이라며 “그런데 지금은 완전히 바닥이 났다. 빚을 내서 재난지원금을 드린다면 빚을 낼 수밖에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곳간 지키기도 더 진지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선별 지급에 방점을 찍었
공정거래법 위반 판단 시 5억원 과징금[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보건복지부가 26일 의과대학 정원 확대 정책 등에 반대하며 2차 총파업에 돌입한 대한의사협회(의협)를 카르텔 등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의협을 신고한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다.공정위는 이날 오후 2시께 서울 용산구 의협 임시회관에서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이는 앞서 복지부가 의사협회 등 집단휴진 관련 브리핑에서 “개원의를 포함한 의료기관의 집단휴진을 계획·추진한 의사협회를 카르텔 등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신고하고 의료법에 근거한 행정 처분도 실시할 것”이라며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26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를 취재한 사진기자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당 지도부가 전원 자가격리에 들어갔다.민주당은 “금일 최고위에 참석한 당 지도부와 당직자들은 확진자와 접촉한 기자의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국회 안전상황실에 따르면, 사진기자 A씨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를 취재한, 후 코로나19 검사 대상자임을 통보받고 현장에서 철수했다.A씨는 지난 23일 함께 식사를 했던 친인척이 같은 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30대 실망 큰 것 같다”[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당권주자인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전 의원이 26일 “우리 정부 들어와서 부동산 값이 많이 오른 건 데이터로 나오는데, 그걸로 자꾸 논쟁하거나 싸울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김 전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전 정부에서 부동산 가격이 올랐다는 주장에 대해 이같이 주장했다.김 전 의원은 “강남 중개업소 몇 군데만 샘플조사를 하면 명확하게 나올 것”이라며 “최근에 거래내역 자체가 신고가 되니까 충분히 그런 부분은 긴 논쟁이 필요 없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국민건강·국민생명 우선 원칙 아래 대응”[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6일 전국 의사 총파업에 대해 “정부는 이번 의사와 의대생의 집단행동에 대해 국민건강, 국민생명 우선이란 원칙 아래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사들이 환자와 국민들의 신뢰를 잃는다면 그것이 오히려 의사들에겐 더 큰 불이익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이 파고를 넘기 위해선 방역당국, 지자체, 의료진, 국민 모두 하나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각자 사정, 생각이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25일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공감도를 조사한 결과, ‘지급 찬성’이 76.6%, ‘지급 반대’가 20.1%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3.3%였다.모든 권역에서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해 ‘지급 찬성’ 응답이 많았다. 특히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에서 ‘지급 찬성’ 응답이 80%대로, 다른 지역 대비 찬성 응답 비율이 높았
野 반발에 “표현 부적절함 사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이 25일 유튜브 방송에서 “법사위원분들은 정말 힘드시겠다. 저런 X소리를 어떻게 듣고 있어야 하느냐”고 발언해 논란이 일었다. 미래통합당은 “장 의원을 윤리위원회에 제소하는 등 조치를 취하겠다”고 반발했다.민주당 김남국 의원은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남국TV에서 이재정 의원, 장 의원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혁신 LIVE 4탄’ 방송을 진행했다.방송 도중 김 의원이 법사위 전체회의를 위해 자리를 비우자 장 의원은 “법사위 재밌겠다. 재미있다고 하면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미래통합당 배현진 의원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자료제출을 요구하고 있다.
‘선별 vs 전국민’ 입장차 확연지도부는 “방역 우선” 신중론[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놓고 여권 내에서 속도조절론이 나온 가운데 당권 주자 등은 활발하게 의견을 개진하고 나섰다.일단 여당 지도부는 지금은 방역에 집중할 때라며 신중론을 견지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25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지금 정치권이 재난지원금을 두고 갑론을박할 때가 아니다. 방역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면서 “민주당은 코로나 확산 차단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김 원내대표는 “지금은 당정청이 피해 상황을 면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25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의 부동산 발언이 도마에 올랐다.이날 ‘부동산 정책에 대해 국민이 종합적으로 동의한다고 보는가’라는 미래통합당 김정재 의원의 질의에 노 실장은 “현재 부동산 집값 상승에 대해 정부가 내놓은 안정화 정책을 국민 다수가 지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저희도 여론조사를 매주 하고 있다”면서 “문 정부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 다수 국민이 종합적으로 동의하고 있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또 최근 노 실장이 처분한 반포 아파트를 겨냥해
공수처법 개정안 발의한 상태통합 “대통령 직속 권력기관”[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야당 몫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 선임을 압박하고 나섰다.25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법제사법위원회는 전날(24일) 기자회견을 열고 “8월 말까지 가시적인 움직임이 없다면, 미래통합당이 공수처를 출범시키지 않으려고 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다”면서 “그럴 경우 공수처 출범을 위한 현실적인 방법은 법률 개정 한 가지밖에 없다”고 강조했다.민주당은 통합당이 오는 9월 정기국회 전까지 추천위원 선임 요청에 응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이 25일 “통합당은 친일청산을 반대하는 패역의 무리”라고 발언한 김원웅 광복회장에 대해 “1차 구두로 주의 조치를 했다”고 말했다.박 처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정치적으로 편향된 발언을 한 김 회장에 대해 보훈처가 주의 또는 시정요구를 해야 한다’는 통합당 윤재옥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윤 의원은 또 김 회장의 발언이 국가유공자 단체의 정치활동을 금지한 ‘국가유공자 등 단체 설립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것이라고 했다.박 처장은 “김 회장의 발언이 정치적 위반인지 판단을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재난‧재해와 관련한 긴급재난지원금을 전 국민에 지급하기보다 저소득 가구에 선별적으로 지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국책연구기관의 연구결과가 나왔다.2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지난달 16일 발간한 ‘가계부문 유동성 위험 점검과 정책적 시사점 보고서’에서 “긴급재난지원금과 같은 현금성 지원은 전 국민 지급보다 저소득 가구에 한층 효과적이며 자산에 여유가 있는 고소득층의 경우 대출 등을 통해 지원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저소
비상경제회의 개최 가능성 시사[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방역과 경제는 반드시 잡아야 할 두 마리 토끼”라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장기화될 경우 경제적 어려움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방역과 경제 모두에서 범정부적 비상대응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방역강화에 따른 경제 충격을 최소화하는 데 무게를 실었다.문 대통령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이 경제와 민생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필요하다면 기존의 비상 대책을 보완
여권 내부서도 이견 보여김종인 “차등 지급” 주장홍남기 “경제 추이 고려”[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코로나19 2차 대유행이 가시화하는 가운데 여야가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두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전 국민 지급과 선별 지급을 놓고 입장차를 보이는 것이다.당정청은 23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비공개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고,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방안을 두고 “방역의 중대 고비”라며 현재 시점에서 논의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여권 내에선 2차 재난지원금 지원에 대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 우선
진성준 “중위소득 이하 선별 지급”이재명 “불합리한 차별” 선별 반대[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코로나19 2차 대유행이 가시화하면서 여권 내에서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두고 다양한 목소리가 분출하고 있다.당정청은 23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비공개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고,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방안을 두고 “방역의 중대 고비”라며 현재 시점에서 논의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그러자 여권 내에서 2차 재난지원금 지원에 대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 우선 선별적으로 지급하자는 주장이 대두된다.진성준 전략기획위원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회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강력한 방역 조치를 시행한다.박병석 국회의장은 24일 각 의원에게 “여전히 외부 방문인원이 일평균 1천명을 넘고 있다”면서 “국회와 지역사회 모두의 안전을 위해 한 차원 높은 선제조치가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국회는 25일부터 9월 6일까지 2주간 외부 방문과 상주 인원을 최소화하는 다양한 조치를 시행한다.이 기간 의원회관 사무실과 세미나실, 간담회실은 사용을 중지하고, 방문객에 대한 방문증 발급도 한시적으로 중단한다.소통관에서 열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