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태교 기자]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반대 공동대책위원회와 박승원 광명시장·박성민 광명시의회 의장, 임오경(광명갑)·양기대(광명을) 국회의원 등이 3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원천 무효를 주장하고 있다.이들은 “국토부의 일방적인 차량기지 광명 이전은 원천 무효”라며 기자회견을 기점으로 대규모 집회와 1인 시위, 범시민 서명운동, 정치·행정적 대응 등에 나서기로 했다.
[천지일보=이태교 기자]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반대 공동대책위원회와 박승원 광명시장·박성민 광명시의회 의장, 임오경(광명갑)·양기대(광명을) 국회의원 등이 3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원천 무효를 주장하고 있다.
17년 전 행정수도 이전 찬반조사도 전국적으로 팽팽[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민 10명 가운데 5명은 행정수도 이전에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28~30일 전국 만18세 이상 1001명에게 행정수도 이전에 대해 물은 결과, 49%가 행정수도를 ‘서울시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42%가 ‘세종시로 이전하는 것이 좋다’고 답했다. 9%는 의견을 유보했다.서울시 유지 응답은 서울(61%)에서 많았고, 세종시 이전은 광주·전라(67%)와 대전·세종·충청(57%)에서 우세했다.지난 2003년 12월
배달플랫폼 상생협의체 9월부터 가동키로[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시장의 불공정한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온라인플랫폼공정화법을 내년 3월까지 제정하기로 뜻을 모았다.당정청은 31일 오전 국회에서 을지로민생현안회의를 열고 이같이 논의했다며 박홍근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이 브리핑에서 전했다.박 위원장은 “플랫폼-입점업체 간 거래관계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가칭)‘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을 내년 상반기까지 제정하기로 하고, 법제정 시까지 연성규범 확립 등을 통해 법적 공백을 최소화하기
부동산·행정수도 이전 등 속도전노웅래 “밀어붙이는 게 능사 아냐”주진형 “사람 눈 돌리려는 연막작전”[천지일보=명승일 기자] 176석을 차지한 슈퍼여당이 부동산 입법과 행정수도 이전 등에 속도를 내는 데 대해 당 안팎에서 쓴소리가 잇따르고 있다.국회는 30일 본회의를 열고 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각각 통과시켰다.주택임대차보호법은 재석 187명 중 찬성 185명, 기권 2명으로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은 재석 187명 중 186명, 기권 1명으로 국회 문턱을 넘었다. 통합당은 본회의에 참석은
김종인 “아직 그런 단계는 아냐”부동산정책 등 현안 켜켜이 쌓여주호영 “그 가능성 닫진 않을 것”[천지일보=명승일, 이대경 기자] 미래통합당이 장외투쟁 여부를 놓고 고심한 결과, 일단은 보류하는 쪽으로 기울었다. 더불어민주당이 7.10 부동산 대책 후속법안을 강행 처리하는 등 176석을 차지한 슈퍼여당의 폭주를 막기 위해선 장외투쟁 카드를 꺼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지만, 득(得)보단 실(失)이 많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통합당은 전날(29일)에 이어 30일 의원총회를 열고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그 결과 충실한 원내활동을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신임 국세청장에 김대지 현 국세청 차장을 지명했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김 내정자에 대해 “국세청에 20여년 근무해 현장경험이 풍부하고, 국세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여 국민 신뢰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될 예정이다.문 대통령은 또 개인정보보호위원장에는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 부위원장에는 최영진 4차산업혁명위 지원단장을 내정했다.
반대 응답은 28.4%[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은 고위공지가 1주택 소유 제한에 대해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29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고위공직자 1주택 소유 제한 찬반을 조사한 결과, ‘찬성한다’ 응답이 63.5%로 다수였고, ‘반대한다’ 응답이 28.4%로 집계됐다.고위공직자 1주택 소유 제한에 대해 모든 지역에서 찬성했다. 특히 서울(73.7%)과 광주·전라(72.6%)에서 ‘찬성’ 응답이 70%를 웃돌며 높은 비율을 보였다. 경기·인천(61.
경찰권력 분산 위해 광역단위 자치경찰제 도입국정원, 투명성 강화하고 정치참여 제한 추진[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검찰의 직접 수사범위를 6대 범죄로 제한하는 등의 권력기관 개혁안을 신속하게 추진키로 했다.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30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을 위한 권력기관 개혁 당정청 협의를 마치고 브리핑을 통해 “검사의 직접수사 개시 범위는 개정 검찰청법에 명시된 부패범죄, 경제범죄, 공직자 범죄, 선거범죄, 방위사업 범죄, 대형참사 등 6대 범죄로 한정했다”면서 “이 경우 마약 수출입 범죄를 경제범죄
박지원 “국가정보원법 개정 반드시 필요”[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국회에서 권력기관 개혁안 논의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하고 권력기관 개혁에 뜻을 모았다.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3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을 위한 권력기관 개혁 당·정·청 협의’에서 “대통령령을 개정해 검찰의 1차적 직접수사 범위를 반드시 필요한 분야로만 한정해 검경관계를 지휘관계에서 협력관계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검경수사권 조정에 따라 비대화된 경찰권을 분산 견제하기 위한 개혁작업도 박차를 가해야 한다”면서 “자치경찰제를
‘대통령 41%’ 발언 두고 논란소병철 “국민에게 사과해야”감사원장 “전체 취지 봐달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이 최재형 감사원장이 감사위원 추천을 받고도 친정부 인사라는 이유로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여당은 특히 감사원장의 ‘대통령 41%’ 발언을 두고 “사퇴하라”는 등 맹비난에 나섰다.송 의원은 29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감사원장이) 어떤 사람을 추천했는지 모르겠지만 ‘현 정부의 친정부 인사이기 때문에 내가 (임명) 그것을 못한다’고 하는 말까지도 서슴없이 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청
청와대→광화문 이동 약속은 백지“인권정책, 박근혜 정부보다 더 후퇴”대통령에 집중된 권한 분산도 실패남북연락사무소 폭파 후 남북관계 ‘냉랭’여대야소 국면서 야당과의 협치 험로“안정적 일자리 만들기도 실패” 지적[천지일보=명승일, 이대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17년 5월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란 제목의 취임사를 통해 “지금 제 가슴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열정으로 뜨겁다”고 밝혔다. “국민과 역사가 평가하는 성공한 대통령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 문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박근혜·이명박 정권 때 가만히 있었겠나”[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청와대가 29일 미래통합당이 주장하는 대북송금 이면합의서에 대해 “정부 내에 존재하지 않는 문건”이라고 밝혔다.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국정원, 통일부 등 관계 기관을 대상으로 파악한 결과, 이른바 이면합의서라는 문건은 정부 내에 존재하지 않는 문건”이라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이 관계자는 “청와대에도 이면합의서는 없다는 얘기”라며 “(그것이) 있었다면 박근혜·이명박 정권 때 가만히 있었겠나”라고 했다.앞서 통합당은 지난 27일 청문회에서 박
통합당, 법안심사 소위 先 구성 주장[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세입자 보호를 위해 추진하는 이른바 ‘임대차 3법’이 국회 상임위원회를 모두 통과했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는 29일 전체회의에서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 상한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의결했다.이 개정안은 세입자가 기존 2년 계약이 끝나면 추가로 2년 계약을 연장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임대료 상승 폭은 직전 계약 임대료의 5% 내에서 상한을 정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국토교통위원회(국토위)도 전날 전체회의에서 전월세신고제를
“너무 기분이 안 좋으셨나 하는 생각”[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29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해 “개인적인 감정을 표출했다는 느낌을 주는 건 난감하고 안타깝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국회의원 질의가 마음에 안 들더라도 개인신상과 관련된 문제가 있으면 보통 장관이 국회의원의 질의시간이 끝나면 ‘위원장님, 저도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하고 시간을 준다”며서 “거기에서 차분차분하게 말씀하시면 되는데, 지금 말씀 들어보니까 ‘너무 기분이 안 좋으셨나’ 하는 생각
24% “충분한 논의 부족 등으로 반대”[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민 10명 중 6명 가까이는 의대 입학 정원 확대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28일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의대 정원 확대 찬반 공감도를 조사한 결과, ‘공공의료 인력 확충, 지역의사 양성 등의 이유로 찬성한다’는 응답이 58.2%로 절반 이상이었다.‘충분한 논의 부족, 의료계 경쟁 과열 등의 이유로 반대한다’는 응답은 24.0%였고 ‘잘 모름’은 17.8%를 기록했다.구체적으로 권역별로 확대 찬성 응답이 많았는데,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후 5시 50분쯤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임명을 재가했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같이 밝히고 박 원장의 임기는 내일부터 시작된다고 했다.국회 정보위원회는 이날 오후 비공개 전체회의를 열고 박지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미래통합당 의원들은 박 후보자가 국정원장으로 부적합하다는 결론을 내고 보고서 채택에 불참했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28일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반발하는 네티즌들의 온라인 시위인 실검(실시간 검색어) 챌린지에 ‘문재인을 파면한다’가 등장했다. 이는 이날 국회에서 여당이 증세·규제 강화를 담은 부동산 법안의 상정을 강행해 불만 여론이 더해진 것으로 보인다.‘문재인을 파면한다’ 키워드는 이날 오후 네이버의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상위에 올랐다.실검 챌린지는 6.17 부동산 대책을 비롯한 정부의 정책 기조에 반발하는 누리꾼들이 벌이는 온라인 캠페인으로, 네이버 카페 ‘6.17 규제 소급적용 피해자 구제를 위한 모임’ 등의 회원들
‘중앙선관위 투표시스템… 모바일 투표’[천지일보 충남=박주환 기자] 박찬주 전(前) 육군대장이 미래통합당 충남도당위원장에 선출됐다.미래통합당 충남도당이 28일 충남도당위원장 선출 도당대회를 열고 294표를 득표한 박찬주 후보를 충남도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충남도당은 지난 20일 도당위원장 후보자 등록을 했으며, 3명(기호 1번 김동완, 기호 2번 박찬주, 기호 3번 박경귀)이 접수해 경선을 펼쳤다. 도당대회는 코로나19 재확산 등을 고려해 중앙선관위 투표시스템(kvoting)을 활용한 모바일 투표로 진행했다.투표결과 도당대회 대의원
경사노위 첫 방문해 축하[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를 방문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협약을 체결한 위원을 격려했다.문 대통령은 “오늘 체결은 코로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경제 주체들이 서로 한 발씩 양보해 이뤄낸 소중한 결실”이라며 “민주노총이 막판에 불참해 아쉽지만,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의 제도적 틀 속에서 이뤄진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국가적으로 위기에 처할 때마다 우리 노사정은 함께 뜻을 모으고 연대하고 협력하며 위기를 극복해 온 역사적 전통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