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괴리되지 않는 상황인식 절실”[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이 17일 8.29전당대회에 대해 “분명 비정상이다. 3무 전당대회”라며 “‘관심’이 없고 ‘논쟁’이 없고 ‘비전’도 없다”고 직격했다.조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국민적 ‘관심’이 떨어지니 우리들만의 리그가 되고 그러니 ‘논쟁’이 없다”며 “‘논쟁’이 없으니 차별성이 없고 ‘비전’ 경쟁을 할 이유가 없다. ‘비전’ 경쟁이 없으니 ‘관심’이 떨어진다. 악순환의 고리”라며 이같이 지적했다.조 의원은 “전대(全大) 때도 토론과 경쟁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에 도전하는 김부겸 전 의원이 “대통령 권력 분산과 4년 중임제 등 권력구조 개편을 포함한 분권형 개헌을 임기 내에 완료하겠다”고 밝혔다.김부겸 의원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책임정당, 전국정당, 포용정당 등 3대 당 혁신 방안을 추진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우선 책임정당을 만들기 위해 대통령 4년 중임제를 핵심으로 하는 권력구조 개편 외에도 중앙정부의 대폭적 권력 이양과 지방정부의 자치입법권 보장 등을 포함한 개헌을 약속했다.또 행정수도 이전 임기 내 완수,
작년 결산안 심사 목적추경 편성 등 공방 예상[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부의 결산안 심사를 위한 8월 임시국회가 18일부터 시작된다. 무엇보다 2019년도 결산안을 심사하기 위한 일정이지만, 사실상 9월 정기국회 전초전 성격이 짙어 정국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한 여야 간 공방이 불가피해 보인다.17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병석 국회의장은 14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미래통합당 주호영·정의당 배진교·국민의당 권은희·열린민주당 김진애 원내대표 등 5개 정당 원내대표와 소속 의원 291명 명의로 임시국회 소집 요구서를 제출받고, 8월 임시국회
통합, 3년 10개월 만에 추월文, 부정평가 2주 연속 50%대[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을 3년 10개월 만에 추월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0~14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5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미래통합당이 전주 대비 1.7%p 오른 36.3%, 더불어민주당은 0.3%p 내린 34.8%, 정의당은 0.3%p 오른 5.1%, 열린민주당은 0.7%p 오른 4.7%, 국민의당은 0.9%p 오른 3.5
통합 “김 회장, 즉각 사퇴해야”민주당은 김 회장 적극 옹호광복회 정관, 정치적 중립 명시진중권 “다분히 정치적인 발언”[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김원웅 광복회장의 광복절 기념사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민족의 독립을 기념하는 광복절에도 둘로 갈리고 말았다. 특히 김 회장의 과거 발언과 정치 행보까지 재조명되면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16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회장의 발언을 두고 정치권이 갑론을박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김 회장은 지난 1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 기념사에서 “이승만 전 대통령이
“사랑제일교회 즉각 압수수색해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이 16일 “코로나 확산 방지 위해 전광훈을 긴급 체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이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수도권 방역이 무너지고 있다. 전광훈씨가 담임목사를 맡고 있는 사랑제일교회에서 4일 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세 자리수대로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며 이같이 촉구했다.이 의원은 “확진자가 증가하는데, 광화문에 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 시위를 하는 자들이 있다”며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정부를 향해 일성을 토하면서 가장 중요한 국민안전
상황점검회의 결과 보고받고 지시“수도권 방역을 총력 지원할 것”[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코로나19 확산세에 대해 “매우 엄중한 상황으로 코로나 방역의 중대 고비이니, 정부는 범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해 코로나 확산 저지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에 진행된 비서실장 주재 코로나19 상황점검회의 결과를 보고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문 대통령은 또 “서울, 경기 지역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조치 시행에 빈틈이 없도록 정부는 수도권 방역을 위한 긴급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16일 “집단감염 우려 속에서도 어제 일부 보수단체들이 광복절집회를 강행했다.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사랑제일교회도 참석했다”며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는 ‘우리가 바이러스 테러를 당했다’고 했다. 참으로 황당한 주장”이라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전 목사는 광화문 집회 등에서 특정정당의 지지를 호소한 혐의로 구속됐다가, 지난 4월 법원의 보석 결정으로 석방됐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의원은 “그는 보석으로 풀려난 후에도 수천명이 모이는 집회를 지속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 기념사서 소회 밝혀“민족 반역자 작곡 노래가 국가인 나라는 한국뿐”“현충원 가장 명당에 독립군 토벌한 자 묻혀 있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원웅 광복회장이 15일 이승만 전 대통령이 친일파와 결탁하면서 우리 사회가 친일 청산을 완수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김 회장은 이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 기념사에서 “우리 역사의 주류가 친일이 아니라 독립이라는 것을 확인하는 나라가 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그는 “이승만은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를 폭력적으로
통합당에 지지율 역전“냉정한 성찰” 자성론“정책은 긴 호흡으로”[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지지율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여당이 고심에 빠졌다. 당내에선 위기론이 분출되는 가운데 지지율 하락세의 핵심 요인으로 지목되는 부동산 정책을 두고선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15일 정치권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과 연동된 더불어민주당의 최근 지지율은 하락세를 보이는 추세다.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전국 만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 경축사[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진정한 광복은 평화롭고 안전한 통일 한반도에서 한 사람 한 사람의 꿈과 삶이 보장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경축사를 통해 “우리가 평화를 추구하고 남북의 협력을 추진하는 것도 남북의 국민이 안전하게 함께 잘살기 위해서”라며 이렇게 말했다.문 대통령은 “우리는 가축전염병과 코로나에 대응하고, 기상이변으로 인한 유례없는 집중호우를 겪으며, 개인의 건강과 안전이 서로에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 참석해 경축사“개인존엄 지키는 일 나라에 손해되지 않아”[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우리 정부는 언제든 일본 정부와 마주 앉을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통해 강제징용 배상문제를 둘러싼 한일갈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2005년 네 분의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일본의 징용기업을 상대로 법원에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고, 2018년 대법원 승소 확정판결을 받았다”며 “대법
이재명 19%·이낙연 17%·윤석열 9%‘부자 몸조심’ 李, 주요현안에 신중당대표 리더십 못 보이면 지지 난망[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권의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로 분류되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의 향후 행보에 ‘비상등’이 켜졌다. 또 다른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 의원을 제치고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기 때문이다.우선 이 의원은 민주당 8.29 전당대회에서 큰 이변이 없는 이상 당 대표로 뽑힐 것으로 보인다. 이른바 ‘이대낙(이대로 대표는 이낙연)’이란 말이 생길 정도로 대세론을 유지해 왔다.이는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민주당 소속 부산시의원의 성추문에 대해 당의 기강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성인지감수성에 관한 교육도 매우 중요하다”며 “당의 문화와 기강을 바로잡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사무처에서는 각 시도에 지침을 엄하게 줘서 교육과 윤리기강을 확립하는 활동을 하도록 조속히 시행해 달라”고 말했다.남인순 최고위원은 “우리 당에서 젠더폭력근절근본대책을 수립하고 집행하고자 하는 상황에서 또다시 부산시의회에서 의원의 강제추행이 발
윤석열(9%), 안철수(3%), 홍준표(2%) 순[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을 처음으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전국 만18세 이상 1001명에게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자유응답), 이재명 지사(19%), 이낙연 의원(17%), 윤석열 검찰총장(9%),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3%), 무소속 홍준표 의원(2%) 순이었다. 5%는 그 외 인물이며, 45%는 특정인을 답하지 않았다.지난 7월까지 이 의원이 7개월
부정평가 1위 ‘부동산 정책’민주당 33%-통합당 27%[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0%대로 떨어졌다. 문 대통령의 취임 이후 긍정률은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부정률은 최고치를 보였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전국 만18세 이상 1001명에게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39%가 긍정 평가했고, 53%는 부정 평가했다. 8%는 의견을 유보했다.문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5%포인트 하락했으며 부정률은 7%포인트 상승했다. 지난주까지 5주
“연휴 기간 방역수칙 준수해 달라”“서울시, 광복절 집회 엄정한 대처”[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의 수도권 확산세에 대해 14일 “상황이 좀 더 악화되면 수도권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지 않을 수 없다”며 “특히 3일간의 연휴를 앞두고 있어 우려가 더 크다.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되겠다”고 강조했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최근 4일간 수도권 확진자만 150명을 넘었고 이는 국내 발생 확진자의 83%를 차지한다”며 “특히 집단
박근혜 탄핵 국면 이후 첫 역전 양상이낙연 “국민 마음 헤아리는데 부족”“당 나아갈 방향 진지하게 고민할 때”[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미래통합당에 역전을 당한 데 대해 당내 의원들 사이에서 자성론이 분출하고 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10~1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7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통합당이 전주 대비 1.9%p 오른 36.5%, 민주당은 1.7%p 내린 33.4%를 기록했다.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3.1%p이다. 보수 정당이 민주당 지
靑, 조만간 관련 입장 낼 듯명확한 입장은 안 나올 수도해임 청원도 20만명 목전[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추미애 법무부장관을 탄핵하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답변 최소 기준인 동의인 20만명을 넘어서면서 청와대나 정부 관계자의 답변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1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추미애 장관 탄핵’이라는 제목의 국민청원은 이날 오후 9시 기준 21만 9068명의 동의를 얻었다.청원인 A씨는 글에서 “추미애 장관을 탄핵시켜 달라”며 “온 국민을 무시하고 마치 자기가 왕이 된 듯 (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추 장관은) 검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중 호우 등으로 침체된 내수를 살리기 위해 이번 주말부터 여섯 번째 외식에는 1만원을 환급해주는 정책을 시행한다.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내수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진행하는 ‘대한민국, 농할 갑시다’ 행사의 하나인 ‘외식 활성화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이 캠페인은 오는 14일부터 시작하며 금요일 오후 4시부터 일요일 자정까지 외식업소를 5회 이용하고 회당 2만원 이상 카드 결제하면 여섯 번째 외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