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차감·동력성능·직관성 개선LED 매트릭스 헤드램프 눈길개발과정서 고객 목소리 반영[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개과자신(改過自新). 허물을 고쳐 스스로 새롭게 함을 뜻하는 말이다. 르노삼성자동차의 ‘THE NEW SM6’가 그렇다. 4년 만에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해 돌아온 신형 SM6는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모습이다.신규 파워트레인으로 그간 앓던 ‘심장병’을 떨쳐냈으며, 리어 서스펜션을 개선해 이전 모델보다 향상된 승차감을 제공한다.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성능도 크게 강화했다. 그야말로 강점은 살리고 약점은 보완
아우디 브랜드 첫 전기차버츄얼 사이드미러 첫 적용거울 대신 카메라·디스플레이브레이크 밟고 에너지 회수완충 주행가능 거리 307㎞[천지일보 홍천=정다준 기자] 아우디 첫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트론 55 콰트로’는 전기차의 장점을 잘 살린 차였다. 내연기관 대신 전기모터가 들어가 조용했고 소음까지 차단해 정숙성을 한층 높였다. 사이드미러에는 거울 대신 카메라를 선택했고 브레이크 사용 시에도 에너지가 회수되는 신기술을 도입해 배터리 효율을 끌어올렸다.아우디코리아가 지난 14~15일 이틀간 강원도 홍천군 세이지우드에서
차세대 플랫폼 적용 ‘승차감↑’‘독수리의 눈’ 디자인 호불호쏘렌토 제치고 왕위탈환 할까[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압축된 팰리세이드 혹은 부풀려진 그랜저. 지난달 30일 2년 만에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로 돌아온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싼타페’를 본 첫 느낌이다.최근 현대자동차가 신차 출시에 앞서 공개한 티저 이미지를 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호불호(好不好)가 갈린다”였다. 지난해 선보인 쏘나타부터 그랜저, 아반떼에 이어 신형 싼타페도 피해갈 수 없었다.지난 2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정숙·안정·주행 3박자 갖춰외관은 ‘날렵’·실내는 ‘세련’풍절음·노면소음 걱정 없어리모트 터치패드 조작 불편[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편안함 속에서 기분 좋은 드라이빙을 선사한 차가 있다. 바로 렉서스 ‘NX300h’다. 조용하고 안정감은 물론 여기에 주행 성능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차다.지난 4일 렉서스코리아는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몰에서 미디어 시승 행사를 열고 RX, NX, UX 등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3총사를 선보였다.이날 시승 행사는 정해진 시간에 자유롭게 차를 타볼 수 있어 서울 도심을 비롯해 포천 고모리 저
젊고 고급스러운 내외관 디자인 ‘눈길’3열의 넉넉한 공간… 패밀리카로 ‘딱’‘햅틱 시트’ 제대로 반응 안 해 아쉬워[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넉넉하고 세련됐다. 캐딜락코리아가 지난 3월 출시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XT6를 타보며 받은 느낌이다. XT6는 올해 5종의 신차 출시를 예고한 캐딜락이 내놓은 첫 번째 주자다. 캐딜락의 최신 디자인과 첨단 기술을 적용했고 3열에 이르는 전 좌석 및 적재공간도 동급 최강으로 완성해 활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캐딜락코리아는 XT6에 이어 4월에는 XT5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이며 X
커진 차체 실내공간 여유과속구간서 스스로 속도↓[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똑똑하고 편안했다.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새롭게 거듭난 기아자동차의 쏘렌토를 타보며 받은 느낌이다.4세대 쏘렌토는 2014년 3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에 완전히 바뀐 신규 모델이다. 강인함과 세련미를 동시에 담은 혁신적인 디자인과 대형 SUV 수준의 공간활용성, 강력한 주행성능과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등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아차는 30~40대 ‘젊은 아빠’를 주요 고객층으로 겨냥하고 있다.기자는 최근 서울 도심을 비롯해 경기도 일대 약 2
각진 디자인으로 강인한 인상 배가‘나이트비전’ 야간 시야 확보 탁월‘햅틱 시트’ 제때 반응 안 해 아쉬워[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강인하고 편안했다. 캐딜락코리아가 지난달 1일 출시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T5 부분변경 모델을 타보며 받은 느낌이다.캐딜락코리아는 개성 있는 삶을 응원한다는 의미에서 ‘MAKE YOUR WAY(당신만의 길을 위해)’를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으로 삼았다. 이를 바탕으로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 미국 특유의 편안한 인테리어를 XT5에 담았다.기자는 최근 서울 도심을 비롯해 강원도 강릉 경포해변 등
커넥티드카 서비스 ‘인포콘’ 탑재음성인식, 車와 대화 나누듯 편해[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똑똑하고 편안했다. 쌍용자동차가 커넥티드카 서비스 인포콘(INFOCONN)을 신규 적용하고 안전·편의 사양을 기본 장착한 리스펙(RE:SPEC) 코란도·티볼리를 타보며 받은 느낌이다.최근 국내 자동차 브랜드는 신차 출시를 통해 소비자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쌍용차는 올해 신차 계획이 없다. 때문에 쌍용차는 리스펙 코란도·티볼리를 선보이며 고객의 눈높이를 맞추는 데 집중했다. 성능은 키우고 가격은 낮췄다.쌍용차 관계자는 리스펙
XM3, 출시 첫달 ‘5581대’ 판매경쾌한 주행감에 연비까지 갖춰디스플레이 조작은 번거로워[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경쾌하고 세련됐다.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매력을 고루 갖춘 르노삼성자동차 ‘XM3’를 타보며 받은 느낌이다. 날렵한 스타일과 1.3 터보 다운사이징 엔진의 화끈한 출력은 소비자의 기대를 만족시키기에 충분했다.XM3는 출시 첫 달부터 5000대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상품성을 입증했다. 지난달 판매량은 5581대다. 자사의 주력 차종인 QM6를 밀어내고 브랜드 내에서 가장 많은 판매실적을 기록하면서 존재
중형급 크기로 넓은 공간감첨단 편의·안전사양 기본적용차선유지보조 기능은 아쉬워[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차급을 뛰어넘는 임팩트(Impact) SUV.’쉐보레가 트레일블레이저를 출시하며 내건 홍보문구다. 소형 SUV임에도 중형급 차체로 넉넉한 공간과 경쟁력 있는 가격 요건 등은 소비자의 기대를 만족시키기에 충분했다.트레일블레이저는 한국지엠(GM) 경영정상화의 교두보를 마련할 전략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연구개발과 디자인, 생산까지 한국이 주도했다. 제너럴모터스(GM)의 차세대 파워트레인 기술을 비롯한 첨단 안전·편의사양이 대
8년 만에 3세대 풀체인지V6디젤엔진·자동8단변속기‘이노비전 콕핏’ 최초 탑재야간주행시 사람 감지 도와일곱 가지 주행 모드 즐겨판매가격 8890만원부터[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폭스바겐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3세대 신형 투아렉은 강인한 면모와 함께 듬직함이 돋보이는 차였다.신형 투아렉은 8년 만에 돌아온 풀체인지 모델로 폭스바겐의 엔지니어와 디자이너들의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 완성됐다. 1세대 투아렉은 155톤에 달하는 보잉 747기를 견인하는 강력한 파워를 선보였고, 2세대 투아렉은 죽음의 랠리라고 불리는 다카르 랠리에서
역동적인 우아함… ‘두 줄’ 쿼드램프·쿠페형 디자인 눈길소음·진동 잘 잡아… 가속성능·자동차선 변경은 아쉬워[천지일보 고양=김정필 기자] 럭셔리하고 스마트했다. 제네시스가 만든 첫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지브이 에이티)’를 타보며 받은 느낌이다.GV80는 최종 담금질이 길어지면서 출시 일정이 늦어졌지만, 기다린 시간만큼이나 고객 관심도는 높았다. 출시 첫날 1만 5000대에 육박하는 계약건수를 기록하며 제네시스가 내세운 올해 판매 목표치(2만 4000대)의 60%를 넘겼다.지난 1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
더 정교해진 디테일로 상품성↑파일럿어시스트Ⅱ 전트림 적용내비게이션 검색 여전히 불편[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늠름하고 듬직했다. ‘안전의 대명사’로 불리는 볼보자동차코리아의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90을 타보며 받은 느낌이다. 지난 10월 출시된 신형 XC90은 2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기존 모델에서 디자인을 바꾸고 디테일한 성능을 추가해 상품성을 강화했다.지난달 15일 경기도 가평에 한 카페에서 서울 파이낸스 센터까지 약 83㎞ 구간을 XC90 D5 인스크립션 트림을 직접 운전해봤다.신형 XC90은 볼보의 ‘드라이브-
커진차체·패스트백 스타일 好고속에서도 안정적인 주행감음성인식보다 직접조작 편리[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최고의 성형은 다이어트다’라는 말이 있다. 오랜 시간과 노력으로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내 건강한 몸과 자신감을 얻은 사람들의 모습은 그야말로 위풍당당. 신형 K5가 그랬다. 4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해 돌아온 3세대 K5는 ‘디자인의 기아’라는 명성에 걸맞게 강렬한 디자인을 선보였다.이러한 디자인의 평가는 기아차 역대 최대치의 사전계약 기록으로 입증됐다. 신형 K5는 영업일 기준 15일 만에 사전계약 1만 6000대를 기록했다.
3년만에 신차급 디자인 변경사전계약 11일간 3만2179대첨단사양 더해 운전자 편의↑[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겉은 파격적이고 속은 세련됐다. 현대자동차의 대표 프리미엄 세단 ‘더 뉴 그랜저’를 타보며 받은 느낌이다. 신형 그랜저는 변화된 얼굴로 몸집은 키우고 고급스러운 느낌에 다양한 신기능을 갖췄다.더 뉴 그랜저는 지난 4일 사전계약 개시 첫날 1만 7294대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한 데 이어 지난 18일까지 영업일 기준 11일간 사전계약 3만 2179대를 달성했다. 이는 기존 6세대 그랜저가 갖고 있던 최다 기록(2만 7491대
동급 최고 수준의 내부 공간고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안정ADAS 부족·꿀렁거림 아쉬워[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실적 부진 늪에 빠진 한국지엠(GM)이 국내 시장에서 재도약을 희망하며 미국 정통 픽업트럭인 ‘콜로라도’에 이어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래버스’를 출시했다. 트래버스는 지난해 기준 북미 시장에서 연간 10만대 이상 판매되고 있는 ‘베스트셀링’ 모델로 미국에서는 중형 SUV에 속하지만, 국내에서는 대형 SUV 시장에서 현대자동차의 ‘팰리세이드’, 기아자동차의 ‘모하비’ 등과 경쟁하게 된다.지난 3일 쉐보레의 대형 S
넓고 낮은 자체로 안정감 더해‘인텔리 세이프’ 모든 트림 적용미국보다 1000만원 이상 저렴[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세련되고 다이내믹했다. 볼보가 8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해 내놓은 3세대 중형 프리미엄 세단 S60을 타보며 받은 느낌이다. 북유럽(스웨덴)의 감성과 볼보의 철학이 고스란히 담긴 S60은 사전계약 한 달여 만에 1700대를 기록한 데 이어 출시 후 1주일 만에 500대를 더해 2200대를 기록했다.지난 6일 인천 중구에 위치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볼보자동차코리아의 신형 S60 미디어 시승행사에서 인스크립션 트림
오프로드서 강력한 주행성능최대 3.2t 견인 능력도 겸비실내 디자인 세련미 떨어져[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험악한 길도, 수심 80㎝의 수로도 거침없이 달렸다. 쉐보레가 국내 픽업트럭 시장에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이라는 타이틀을 내세우며 출시한 ‘콜로라도’를 타보며 받은 느낌이다.지난달 26일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웰리힐리파크에서 열린 쉐보레의 중형 픽업트럭 콜로라도 출시 기념 미디어 행사에서 ‘EXTREME 4WD’를 직접 운전해봤다.이날 시승은 ▲언덕길과 자갈밭 등을 달리는 ‘슬로프 주행’ ▲범피와 도강, 언덕 경사로 등을 운
경쟁차比 넓은공간·가성비 갖춰‘레벨 2.5’ 자율주행기술 인상적운전의 즐거움 느끼기엔 아쉬워[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요즘 가족에 딱 맞는, 최고의 가성비를 가진 패밀리 SUV.”쌍용자동차가 코란도 가솔린 모델을 출시하며 ‘요즘 가족, 요즘 SUV’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넉넉한 실내공간과 풍부한 편의사양, 가성비, 엔진성능 등을 내세우며 신혼부부·펫팸족 등 3인 이하 가구를 타깃으로 삼았다.이석우 쌍용차 마케팅팀장은 “대한민국 전 가구 중 80% 정도가 3인 이하 가족이며 불필요하게 크거나 비싼 차가 아닌 요즘 가족에 딱 맞는 최
르노삼성차 장거리 시승행사고속에서도 안정적인 주행감실내 편의성 부족은 아쉬워[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최근 한국전력공사 등 기업들이 고유가로 인해 적자 실적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고유가 문제는 비단 기업들만이 아닌 일반 소비자들도 부담스러운 부분이다. 때문에 새로운 차량을 구매할 때 높은 연비는 필수 체크 사항이다.지난 6~7일 양일간 진행한 르노삼성자동차의 ‘2019 쿨 썸머 전 차종 장거리 시승 행사’에서 르노 클리오와 QM3의 높은 연비를 실감했다.우선 첫째 날에는 서울역을 출발해 태백 스피드웨이까지 약 300㎞ 구간을 ‘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