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편안함 속 기분 좋은 드라이빙”… 렉서스 ‘NX300h’
[시승기] “편안함 속 기분 좋은 드라이빙”… 렉서스 ‘NX300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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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날렵한 렉서스 ‘NX300h’ 외관ⓒ천지일보 2020.6.19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날렵한 렉서스 ‘NX300h’ 외관. ⓒ천지일보 2020.6.19

정숙·안정·주행 3박자 갖춰

외관은 ‘날렵’·실내는 ‘세련’

풍절음·노면소음 걱정 없어

리모트 터치패드 조작 불편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편안함 속에서 기분 좋은 드라이빙을 선사한 차가 있다. 바로 렉서스 ‘NX300h’다. 조용하고 안정감은 물론 여기에 주행 성능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차다.

지난 4일 렉서스코리아는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몰에서 미디어 시승 행사를 열고 RX, NX, UX 등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3총사를 선보였다.

이날 시승 행사는 정해진 시간에 자유롭게 차를 타볼 수 있어 서울 도심을 비롯해 포천 고모리 저수지 등 130㎞ 구간을 직접 운전해봤다. 시승한 차는 도심형 프리미엄 SUV NX300h 이그제큐티브 모델이다.

처음 본 NX300h는 전면부 중심에 있는 스핀들 그릴과 양쪽의 날렵한 헤드라이트 때문에 날카로운 모습이었다. 측면은 앞에서 뒤로 갈수록 크레셴도 ‘∠’ 모양처럼 점점 커지는 바디라인이 돋보였다. 크기는 전장 4640㎜, 전폭 1845㎜, 전고 1645㎜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중앙에 위치한 10.3인치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그 아래 있는 아날로그시계. ⓒ천지일보 2020.6.19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렉서스 NX300h 실내 중앙에 위치한 10.3인치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그 아래 있는 아날로그시계. ⓒ천지일보 2020.6.19

실내는 세련되고 깔끔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중앙에 위치한 10.3인치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그 아래 있는 아날로그시계다. 디스플레이가 깔끔한 느낌을 줬다면 아날로그시계는 세련미를 높였다. 디스플레이는 흔히 쓰는 터치형이 아니다. 단순히 화면만 제공하고 조작은 기어 레버 아래 위치한 리모트 터치패드로 할 수 있다. 노트북 터치패드로 보면 된다. 다만 여유가 있을 땐 조작이 편리했지만 급하게 조작을 해야 할 땐 일일이 터치패드를 조작하는 부분이 불편했다.

1열은 넉넉한 공간과 통풍시트, 열선 등 기능이 있고 2열은 앞좌석과 무릎의 간격인 레그 룸도 넉넉했고 열선 기능이 있다.

내외관도 좋았지만 NX300h의 매력은 편안한 주행에서 느껴볼 수 있었다. 편안함에는 다양한 게 있는데 운전하는 동안 NX300h에서 느낀 편안함은 ‘안정감’과 ‘정숙함’이다. 차체가 낮아 무게중심이 아래에 있어 고속주행을 하거나 코너링 시에도 쏠림 현상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안정감이 있었다. 또한 액티브 코너링 어시스트(ACA)가 적용돼 구불구불한 와인딩 로드나 일상의 코너길에서 운전자가 의도하는 방향에 따라 차도를 따라 편안하게 주행할 수 있었다. 아울러 고속주행, 비포장도로 등에서도 풍절음과 노면소음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차 안은 조용했다.

NX300h 실내 디자인. (제공: 렉서스코리아) ⓒ천지일보 2020.6.19
렉서스 NX300h 실내 디자인. (제공: 렉서스코리아) ⓒ천지일보 2020.6.19

 NX300h는 에코, 노멀, 스포츠 등 총 3개의 주행모드가 있다. 에코와 노멀 모드는 편안한 주행감으로 도심과 장거리 운행 시 효율적이다. 스포츠 모드는 스트레스를 날려줄 날렵한 주행 성능을 보여준다. 고속도로 진입하고 스포츠 모드로 달려보니 힘 있게 박차나가는 느낌이었다. 패들시프트도 장착돼 스티어링 휠에서 손을 떼지 않고도 빠르게 변속할 수 있다.

NX300h는 2.5ℓ 가솔린 엔진과 두개의 모터(MG1, MG2)에 더해 뒷바퀴의 구동축에 3번째 모터(MGR)가 추가돼 4개의 심장을 가진 셈이다. 시스템 총출력은 199마력(ps), 최대토크 21.0 kg·m의 성능을 자랑한다. 연비는 복합 12.0km/ℓ, 도심 12.4km/ℓ, 고속도로 11.5km/ℓ다.

또한 성능과 연비는 물론 정숙성까지 실현한 렉서스의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인 E-Four가 장착됐다. E-Four 시스템은 AWD 장치의 무게와 부피를 줄여 연료 효율성과 공간 활용성을 높여주고, 뒷바퀴의 구동력을 전기모터가 담당해 반응이 빠르고 정교해 상황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뒷바퀴의 전기모터가 구동력을 보태는 개념으로 강력한 가속성을 발휘한다.

NX300h 측면. (제공: 렉서스코리아) ⓒ천지일보 2020.6.19
렉서스 NX300h 측면. (제공: 렉서스코리아) ⓒ천지일보 2020.6.19

첨단 시스템으로는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가 있다.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는 사고 예방에 효과적인 총 4가지 안전 예방 기술(차선 추적 어시스트(LTA),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DRCC),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PCS), 오토매틱 하이빔(AHB))로 구성돼 있다.

아울러 편의사항으로는 ▲사각지대 감지모니터(BSM) ▲후측방 경고 시스템(RCTA) ▲와이드 백 뷰 ▲후방 카메라가 기본 장착됐다. 특히 와이드 백 뷰는 후진 시 더 넓은 후방 시야를 제공한다.

렉서스 NX300h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모델별 슈프림 5827만원, 이그제큐티브 6517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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