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쿠팡의 핀테크 자회사 쿠팡페이가 책임경영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혁신을 위해 금융규제 전문가를 법무 총괄 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금융규제 및 핀테크 비즈니스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로 통하는 정 부사장은 앞으로 쿠팡페이의 법무 및 정책과 관련한 모든 주요 의사 결정에 참여한다.2020년 4월 쿠팡으로부터 분사한 쿠팡페이는 혁신적인 핀테크 기술을 토대로 고객들의 결제 편의를 한층 개선한 것으로 평가된다. 비밀번호를 입력하거나 지문인식을 통하지 않고도 자체 개발한 부정거래 감지 시스템을 활용해 버튼 하나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은 가운데 직장인 10명 중 4명이 휴가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21일 실시간 온라인 사무 보조 플랫폼인 이지태스크가 남녀 직장인 213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계획’ 주제의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조사 결과 여름휴가 계획이 있다고 답한 직장인은 76.1%에 달했다. 이중 여름 휴가지로 ‘국내여행(71.6%)’이 가장 많이 선택됐으며 해외여행은 19.14%에 그쳤다.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규제가 완전히 해제돼 하늘길도 자유롭게 열렸지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국내 최초로 ‘화장품 안전 국제 협력(International Collaboration on Cosmetics Safety, ICCS)’에 가입했다고 19일 밝혔다.ICCS는 화장품 제조 업체, 산업 협회와 동물보호단체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올해 2월 출범했다. 단체의 주요 목표는 ▲최신 과학을 활용해 전 세계적으로 화장품, 퍼스널 케어 제품 및 그 성분에 대한 평가에 대한 비동물 안전성 평가(Animal free safety assessment)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비동물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새우깡과 꽃게랑 과자에 국민 1일 섭취량(16.3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70배가 넘는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는 충격적인 조사 결과가 나왔다.국민 1일 섭취량보다 엄청나게 많은 미세플라스틱이 과자에서 검출된 만큼 새우과자가 위험한 것인지, 먹어도 괜찮은 것인지 국가 차원에서 전반적인 조사와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환경파괴자’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며 해양 오염은 물론 인간에게도 악영향을 미친다고 우려했던 미세플라스틱이 최근 인체 내에 독성을 유발한다는 발표가 잇따랐다. 이에 미세플라스틱을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올해 상반기 라면 수출액이 4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를 반영하듯 라면회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순방 일정에 연이어 동행하며 ‘K라면’ 인지도를 더 높이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얻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13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장재성 삼양식품 대표가 폴란드 경제사절단에 동행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경제사절단 모집공고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한 기업 대상으로 비즈니스 기대성과, 대(對) 폴란드 교역 및 투자 실적, 주요 산업 분야 협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선정위원회는 삼양식품이 미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1971년 출시돼 50년 넘게 ‘국민과자’로 왕좌를 지킨 새우깡, 후속작으로 내놓은 ‘먹태깡’ 덕에 농심이 즐겁다.먹태깡은 지난달 26일 출시된 이후 일주일 만에 100만봉 이상 판매됐다. 수요 급증으로 먹태깡 공급이 부족해지자 일부 편의점에서는 발주가 중단되고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는 웃돈을 주고 거래되는 일까지 발생했다.이에 농심은 부산공장에서 생산하는 과자 일부 제품을 다른 공장으로 이관하고, 먹태깡 생산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1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농심 먹태깡은 출시된 지 열흘 만에 농심몰에서 완판됐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대한상공회의소가 10일 오후 상의회관에서 11개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사들과 ‘유통산업 ESG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대한상의와 업무협약을 맺은 유통사들은 ▲대형마트(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백화점( 롯데·신세계·현대) ▲편의점(BGF리테일·GS리테일·코리아세븐) ▲온라인(11번가) ▲유통물류( 쿠팡풀필먼트서비스)다.대한상의는 유통사들과 공동사업을 통해 유통산업에 특화된 공급망 ESG 관리 매뉴얼을 개발하고, 협력사들의 ESG 정보를 유통사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과 관련해 백화점,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유통 업체들이 방사능 검사 강화에 나섰다.이는 방류 이후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규제가 풀려 오염된 먹거리를 먹게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등 소비자들 사이에서 먹거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하반기 안성·함안 등 물류센터에서 방사능 검사를 예정하고 있다.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오염수 방류 가능성에 대비한 전략을 만들고 산지에서 입고되는 전 단계별로 안전성 검사 체계를 운영 중이다.식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골든블루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행위로 칼스버그 그룹을 7월 5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했다고 7일 밝혔다.이는 지난 3월 7일 골든블루가 칼스버그 그룹으로부터 일방적인 유통 계약 해지 통지서를 받은 지 약 4개월 만이다.골든블루는 신고서 접수 내용 및 관련 사실관계와 관련해 “칼스버그 그룹은 골든블루와의 계약 개시 이래 거래상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과도한 판매 목표와 물품 구매를 강요하는 등 불공정거래행위를 지속해 왔다”며 “칼스버그 그룹은 골든블루와 계약을 개시한 이래 거래상 우월적 지위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금연 광고 외부 노출을 막기 위해 붙인 편의점 시트지가 제거되고 금연 광고 포스터가 부착된다.5일 한국편의점산업협회에 따르면 편의점업계는 이달 말까지 보건복지부의 금연 정책에 따른 지속적인 금연 캠페인을 위해 일반 인쇄지가 아닌 금연 포스터를 시트지나 필름 소재로 제작해 부착 완료할 계획이다.이는 불투명 시트지가 근무자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국무조정실 규제심판부의 권고에 따른 조치다.이마트24 관계자는 “오는 7일까지 금연 광고 포스터가 점포마다 다 입고될 예정”이라고 말했다.포스터는 보건복지부가 제공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대기업집단의 동일인(총수)을 판단하는 기준을 5가지로 명문화(문서로써 명백히 함)한다. 1986년 대기업집단 제도 도입 후 37년간 대기업 총수 지정을 놓고 명시적 규정 없이 공정위가 실무선에서 결정해 설왕설래했다.공정위는 다양한 형태의 지배구조가 등장하고 있는 만큼, 명문화한 규정을 제정해 총수 관련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투명성과 객관성을 바탕으로 판단한다는 설명이다.다만 이번 제정안은 논란의 핵심이었던 김범석 쿠팡Inc 의장이 총수에 지정되지 않아 공정위가 올해 업무계획서에서 공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롯데면세점이 ‘공항보다 더 큰 롯데면세권에서 산다’라는 새로운 캠페인을 론칭하고 대대적인 고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롯데면세권이란 출국을 앞둔 고객들이 생활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면세점생활권이라는 의미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공항면세점보다 싸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내면세점과 인터넷면세점 채널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지난달 모바일 여권서비스 업계 최초 도입에 이어 이번엔 온라인 주류전문관을 열며 인터넷면세점 쇼핑 편의를 높였으며 오는 7일부터는 명동본점, 월드타워점부터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하이트진로가 스타트업 ‘미스터아빠’와 ‘가제트코리아’에 지분을 투자했다고 22일 밝혔다.미스터아빠는 식자재 유통, 가제트코리아는 해외 로밍 서비스 기업이다.미스터아빠는 온오〮프라인 식자재 유통 전문기업으로 원산지에서 직접 조달한 식자재를 창고 보관없이 슈퍼마켓과 식당, 자사 온라인몰에 공급한다. 전국 17개 소분 센터 도입 등 유통 구조를 개선해 현지 신선 식품을 저렴한 가격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갖췄다.미스터아빠는 창업 3년차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 등 수익 안정성을 인정받아 2022년 중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권오상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차장이 식품 원료의 원활한 수입과 ‘K-푸드의 수출을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CJ제일제당 인천 제2공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의견을 청취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현장 방문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기후변화 등 국제정세에 따른 식품 원료 수급 불안정 상황에서 식품 원료의 원활한 수입과 규제의 국제 조화 등을 통한 수출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권 차장은 이날 “국제정세 불안 속에서 원료 수급 불안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식품업계를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유럽연합(EU)의 한국산 라면 등 즉석면류에 적용됐던 에틸렌옥사이드(Ethylene oxide) 관리강화 조치가 올해 7월부터 해제되면서 한국산 라면 수출이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EU의 EO 관리강화 조치는 2021년 8월 EU로 수출한 한국산 라면에서 EO의 반응산물로 생성될 수 있는 2-클로로에탄올(2-Chloroethanol, 2-CE)이 검출되면서 2022년 2월부터 시행됐다.이에 EU에서는 한국산 라면 등 수출 시 EO의 최대 잔류 수준 규정의 준수 여부를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아워홈이 대학병원 및 장례식장 등 병원식 메뉴 개편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의료 서비스 이용 환자들에게 맞춤형 식단을 제공해 환자와 보호자들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아워홈은 병원식을 업그레이드하고 본격적인 제공에 앞서 지난 12일과 16일 이대서울병원과 아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 두 곳에서 신규 메뉴 시식회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최근 우리나라 선진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중동 지역 환자들이 대거 증가하고 있다. 이에 아워홈과 이화여자대학의료원(이화의료원)은 무슬림 환자와 보호자 만족도 극대화를 위해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편의점 내부 담배가 보이지 않게 유리벽에 붙여놓은 반투명 시트지가 도입 2년 만에 사라짐에 따라 편의점 점주들이 “시트지 제거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17일 오전 국무조정실 산하 규제심판부는 규제심판 회의를 열고 ‘금연광고 부착’으로 규제준수 방식을 변경하는 것이 보다 현실적이고 효과적이라는 결론을 내리면서 반투병 시트지를 제거하고 금연광고로 대체한다는 결론을 내렸다.이에 규제심판부는 이같은 내용을 소관부처인 보건복지부에 권고했다.최근 편의점을 대상으로 범죄가 늘어나는 등 해당 규제가 근무자들의 안전을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일본 맥주 수입액이 올해 1분기 기준 1년 만에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7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일본 맥주 수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8.4% 증가한 662만 6000달러다.이는 월 단위 기준 60% 수준까지 회복된 수치며 일본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조치 단행 직전인 2019년 2분기(1901만 달러) 이후 최대치다.최근 신제품 출시도 이어지고 있어 수입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앞서 일본의 대(對) 한국 수출 규제를 계기로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노재팬’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26일 편의점 소식을 전한다.◆세븐일레븐 ‘롯데월드럭키랜덤키링’ 출시… 종합이용권 최대 99.9% 할인가까운 세븐일레븐에서 롯데월드 종합이용권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득템할 수 있다.세븐일레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협업을 통해 ‘롯데월드 럭키랜덤키링’을 출시한다.롯데월드 럭키랜덤키링에는 최대 99.9% 할인 가능한 롯데월드 어드벤처 종합이용권 할인 QR코드와 롯데월드 캐릭터 키링이 랜덤으로 들어있다. 할인율은 20%에서 최대 99.9%로 모든 상품에 ‘꽝’ 없는 혜택이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커피·치킨·햄버거 등 외식 물가가 고공행진하는 가운데 정부가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에 가격 인상 자제를 요청했다.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지난 21일 오후 양주필식품산업정책관 주재로 커피·햄버거·치킨 3社 등 주요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 대상 물가안정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스타벅스, 롯데리아, 교촌에프앤비, bhc, 제너시스BBQ, 맘스터치, 본죽, 피자알볼로,김가네김밥, 바르다김선생, 얌샘김밥, 한국외식산업협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등 총 21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외식 물가 상승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