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허익범 특검이 직접 수사결과 발표[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드루킹 댓글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25일 수사 마감일을 앞두고 피의자들을 재판에 넘길 예정이다.24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르면 이날 오후 김경수 경남지사를 비롯해 드루킹 댓글조작 혐의에 공모한 혐의(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를 받는 이들을 기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의 경우 불구속기소할 것으로 보인다.허 특검은 이날 특검팀 사무실에 출근하며 취재진을 만나 “가능하면 (오늘) 기소 시기를 맞추려 하고 있다”며 “오는
민주, 송인배 급여 수사 비판“특검팀 정치 행태 도넘었다”야당 “여당 감싸기에 의심만”[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여야가 14일 ‘드루킹’ 김동원씨의 여론조작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허익범 특별검사팀의 수사 범위를 놓고 날선 공방을 벌이고 있다.특검팀이 참고인으로 소환된 송인배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과거 민간 기업 근무 당시 받은 급여의 불법 정치자금 여부에 대해 조사하고 나서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특검의 활동 범위를 넘은 별건수사라며 반발하고 있다.홍영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허익범 특검팀의 정치 행태가 도를
이르면 이번 주말 소환 전망특검 출범 후 첫 청와대 조사인사청탁·불법자금 연루 규명[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송인배 청와대 정무비서관과 백원우 민정비서관을 소환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소환 시기는 이르면 이번 주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특검팀은 댓글 여론조작 사건의 주범 ‘드루킹’ 김동원(49, 구속)씨의 인사청탁을 비롯한 불법 자금을 건넨 의혹에 대해 송 비서관과 백 비서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두 비서관이 소환된다면 특검팀이 출
불법자금·인사청탁 등 의혹 규명 차원특검팀, 내일 김경수 지사 재소환 조사[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드루킹 댓글 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송인배 청와대 정무비서관과 백원우 민정비서관의 조사 필요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8일 법조계와 특검팀 등에 따르면 특검팀은 ‘드루킹’ 김동원(49, 구속)씨의 인사 청탁 의혹과 불법 자금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두 청와대 비서관을 소환해 조사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지 검토 중이다.앞서 송 비서관은 지난 20대 총선 직후인 2016년 6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노회찬 별세에 “자살 미화는 정상적 사회 아냐”[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29일 고(故) 노회찬 의원의 별세와 관련해 “그 어떤 경우에라도 자살이 미화되는 세상은 정상적인 사회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인 홍 전 대표는 이같이 밝히고 “잘못을 했으면 그에 상응하는 벌을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지, 그것을 회피하기 위해서 자살을 택한다는 것은 또다른 책임 회피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는 수천만원의 불법자금 수수 혐의로 수사를 받던 노 의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은 수사와 처벌을 회피하려
박상병 정치평론가 아직 상(喪)중이다. 정의당 노회찬 의원이 세상을 떠난 지 나흘째, 그의 장례식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작업복을 입은 노동자들, 가방을 둘러맨 대학생들 그리고 아이들 손을 잡고 나온 젊은 부부들까지 대부분이 일반 시민들이다. 그들이 노회찬 의원과 무슨 인연이 그리 많겠는가. 다만 막장 같은 우리 정치권에서 희망을 얘기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정치인, 사회적 약자 편에서 기득권 세력과 온 몸으로 싸워왔던 진정한 진보정치인 그리고 용접공 시절부터 일생동안 노동자들 곁을 떠나지 않았던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이명박 전(前) 대통령이 국정원 특수활동비(특활비)를 상납받는 데 관여한 혐의로 기소된 ‘MB 집사’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영훈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방조 및 국고손실 방조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기획관의 뇌물 방조 혐의에 대해 26일 무죄를 선고했다. 국고손실 방조 혐의에 대해선 공소시효가 지났다며 면소 판결했다.재판부는 국정원 특활비를 놓고 뇌물이 아니라고 판단했다.재판부는 “전직 국정원장이 국정원 현안과 관련해 이 전 대
“‘공소권 없음’ 자금 준 사람은 면죄부 안 돼”드루킹의 정의당 비방 관련 트윗도 조사 방침특검팀 “사건 진상 규명 위해 끝까지 가겠다”[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드루킹’ 김동원(49,구속)씨로부터 불법자금을 수수한 의혹을 받던 정의당 고(故) 노회찬 원내대표에 대해 ‘공소권 없음’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상융 특검보는 24일 서울 서초구 특검사무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정치자금) 기부를 받은 노 의원에 대해 경찰에 변사기록을 요청할 것”이라며 “기록이 오는
[천지일보=이지예 기자]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가 23일 드루킹 특검 관련 유서를 남기고 투신해 사망했다. 정치권은 충격에 빠졌다. 지구촌은 수주째 이상 고온 현상에 시달리고 있다. 가마솥 더위에 푹푹 찌는 한반도도 예외는 아니다.◆정의당, 진보정치 간판 ‘노회찬’ 비보 이겨낼까☞(원문보기)“국민 여러분! 죄송합니다. 모든 허물은 제 탓이니 저를 벌하여 주시고, 정의당은 계속 아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가 23일 유서를 남기고 생을 마감했다.◆폭염에 숨막히는 지구촌… 과학자들 “지구온난화 따른 이상 기온”☞지구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28일 오전 정의당 노회찬 의원이 유서를 남긴 채 투신, 사망 소식을 전했다.노회찬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39분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 17층과 18층 사이에서 밖으로 투신해 1층 현관 앞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노회찬은 의원은 지난 2016년 댓글 조작 혐의로 조사를 받던 ‘드루킹’ 일당으로부터 불법자금 4500~5000만원의 불법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이에 대해 노 의원은 떳떳함을 강조했다.노 의원이 사망하며 남긴 유서에는 “금전을 받긴 했지만 청탁과는 무관하다”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취지의
드루킹 “내가 미리 경고한다… 까불어보든지”[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댓글 조작 의혹’ 사건의 주범 ‘드루킹’ 김동원(49)씨 측으로부터 불법자금을 수수한 의혹이 제기된 정의당 노회찬(62) 원내대표가 23일 투신 사망한 가운데 1년여 전 드루킹의 ‘협박성 경고’가 다시 회자되고 있다.드루킹은 지난해 5월 16일 자신의 계정으로 된 SNS에 “정의당과 심상정 패거리가 민주노총 움직여서 문재인 정부 길들이려고 한다는 소문이 파다하다”며 “내가 미리 경고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그는 “지난 총선 심상정, 김종대 커넥션 그리고 노회찬까
여야 애도 줄이어 “진보정치의 산 증인”… 정의당 사태 파악·대책 모색 분주[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진보정치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정의당 노회찬 의원의 갑작스러운 별세에 정치권이 23일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날 여야는 최근 불법자금 수수 혐의를 받고 있던 노 의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이 알려진 이후 충격스럽다는 반응과 함께 애도의 뜻을 밝히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어떤 말로도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슬프고 충격적인 일”이라며 충격을 드러냈다. 백혜련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노회찬 의원은 우리나라 진보정치의 상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3일 오전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가 투신 사망한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 사고 현장을 경찰들이 통제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3일 오전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가 투신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 중구 한 아파트에서 경찰들이 조사하고 있다.노 원내대표는 ‘포털 댓글 여론조작’ 혐의로 수사 중인 ‘드루킹’ 김동원(49, 구속)씨 측으로부터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유서에 “금전 받았으나 청탁과 무관” 메시지[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불법적인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받아온 정의당 노회찬 의원이 23일 사망했다.중부경찰서에 따르면 노 의원은 오전 9시39분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 17층과 18층 사이에서 밖으로 투신해 숨졌다. 신고자인 경비원은 1층 현관 앞에서 노 의원을 발견해 112에 신고 접수를 했다. 현장 출동한 강력팀은 현장서 사망한 노 의원을 발견했으며, 당시 외투에서 신분증이 있는 지갑, 정의당 명함과 유서성 글을 확보했다. 유서 내용은 드루킹 관련 금전을 받은 사실은 있으나, 청탁과는
[천지일보=박정렬 기자] 포털 댓글 여론조작 혐의로 수사 중인 ‘드루킹’ 김모씨 측으로부터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 당사자인 정의당 노회찬 의원이 23일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에 따르면 노 의원은 서울 중구 한 아파트 17~18층 사이에서 밖으로 투신했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이명박 전(前) 대통령이 국정원 특수활동비(특활비)를 상납받는 데 관여한 혐의로 기소된 ‘MB 집사’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에 대한 1심 선고가 내려진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영훈 부장판사)는 오는 26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방조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 전 기획관의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앞서 김 전 기획관에 대한 선고는 지난 12일로 예정됐지만, 검찰의 추가 증거 신청으로 인해 연기됐다.검찰은 국정원장 및 국정원 기조실장 등이 청와대와 주고받은 친전 서신과 업무보고
5당 원내대표단 방미 중 드루킹 관련 의혹 입장 밝혀“도변호사, 10년에 4~5번 만나… 2016년엔 본적 없다”“회당 2천만원 강의료? 비정상적이고 있을 수 없는 일”[천지일보=박정렬 기자] 미국 방문 중인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가 19일(현지시간) “어떠한 불법적인 정치자금도 받은 적이 없다”며 “(특검이) 조사를 한다고 하니 성실하고 당당하게 임해서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노 원내대표는 이날 워싱턴에서 특파원들과 만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드루킹’ 김동원씨의 측근으로 2016년
경공모 핵심 인사 도모 변호사 영장 기각법원 “체포 적법성 의문·법리 다툼 여지”[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드루킹 댓글 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수사에 착수한 뒤 처음으로 청구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서울중앙지법 허경호 영장전담부장판사는 19일 ‘드루킹’ 김동원(49, 구속)씨의 핵심 측근 도모(61)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이같이 결정했다.재판부는 “긴급체포의 적법 여부(긴급성)에 의문이 있고, 증거위조 교사 혐의에 관해 법리상 다툼의 여지가 있음을 고려할 때 구속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김동원(49, 구속)씨 일당의 핵심 인사가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 측에 불법자금을 건넨 혐의로 19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다.서울중앙지법 허경호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3시 변호사 도모(61)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진행한다.도 변호사는 총선 전인 지난 2016년 3월 드루킹과 함께 자신의 경기고 동창 노 원내대표와 경공모의 만남을 주선하고 불법 정치자금 5000만원을 기부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도 변호사는 드루킹이 김경수 경남도지사에게 ‘오사카 총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