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사학법 개정안 발의한교총 “기독학교 자율 침해”[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최근 여당 내에서 사립학교법 개정안이 발의된 가운데 개신교계에선 거센 반발이 터져나왔다.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12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성명을 내고 “한국교회는 사립학교의 인사권과 자율성을 제한하는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반대한다”고 밝혔다.앞서 최근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을 대표로 7명의 소속 의원들은 사립학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사학법 개정안에는 학교법인의 이사 정수 2분의 1을 개방이사로 선임하도록 하
수원중앙침례교회 27~28일 확진 7명수원시, 확진자 정보에 교회 공개 안해수원시, 전수조사 아닌 수동감시 방침경기도, 2명 확진 때 신천지 압수수색 수원중앙침례교회, 매주 9000여명 출석김장환 원로목사는 극동방송 이사회장과거 보수정권 막후 조정자로 유명세해당 교회에 여당 정치인 등 다수 등록[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코로나19 방역 ‘과잉대응’을 선포하고 신천지 확진자가 나오자마자 경기도 내 신천지 신도 전수조사에 나섰던 경기도가 대형교회발 확진을 쉬쉬하고 있어 논란이다.논란이 된 교회는 수원중앙침례교회로 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저자세로 굴복하는 태도 일관, 국민 실망시켜”[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북한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데 대해 개신교, 불교계가 강한 유감을 표했다. 또한 문재인 정부와 21대 국회의 대응에 대해 큰 실망감을 드러냈다.개신교 보수 성향의 연합 단체 한국교회연합(한교연,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은 17일 성명을 내고 “북이 마음대로 연락사무소를 파괴한 것은 7500만 민족의 염원인 한반도 평화에 대한 명백한 도발 행위”라고 비판했다.한교연은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한 상징적인 장소를 북한이 한 순간에 마음대로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기독자유통일당(대표 고영일, 대변인 이애란)이 문재인 정부와 여당에 “태영호·지성호 탈북정치인들에 대한 정치적 탄압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기독자유통일당은 7일 성명을 통해 “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 그리고 좌파시민단체의 협공에 의한 태영호·지성호 21대 국회의원 당선자에 대한 비난과 정치적 탄압이 도를 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들은 “사실 이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신변이상설’은 4월 13일부터 누군가에 의해 SNS에 퍼졌고 그 내용은 이미 2014년 가짜뉴스로 판명됐지만, 데일리NK가 다시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개신교 보수 성향의 연합 단체 한국교회연합(한교연,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이 최근 일부 유튜브 채널과 SNS를 중심으로 제기되는 4.15 총선 사전투표 조작 및 부정선거 의혹과 관련 철저한 수사를 통해 진상규명을 해달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한교연은 4일 성명을 내고 “제21대 총선이 여당의 압승으로 끝난 지 20일이 다 되도록 일부에서 사전선거 개표에 대한 의혹이 끊임없이 불거지고 있다”며 “의혹의 문제점은 서울·인천·경기 사전투표 득표율이 소수점을 제외하고 ‘더불어민주당 63% 대 통합당 36%’로
NCCK·세기총·한교총 성명 발표[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 개신교 진보·보수 교단 단체들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선자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면서 보수와 진보가 서로 존중하고 협력해 민의를 대변하는 국회가 되길 기대했다.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최형묵)는 16일 ‘국민에게 사랑받는 국회가 되기를 바란다’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제21대 국회는 국민의 뜻을 소중히 받들어 대화와 타협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정의롭고 평화로운 나라를 만드는 일에 전념하는 성숙한 국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이
엄기호 등 2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가처분신청 제기“‘하나님 나한테 죽어’ 망언해 성직자로서 영성 엉망”[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되면서 사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또다시 터져 나왔다.한국기독교총연합회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엄기호 목사)는 28일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한기총 제31차 총회 및 전씨의 회장 직무정지를 요청하는 가처분신청을 제기했다.가처분 신청에 앞서 이들은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교회의 망신을 자처한 전광훈 한기총 회장의
“국민모두 모여라 3.1절전에 문재인 체포하자”‘文퇴진 국민대회’서 추미애 장관 탄핵 촉구도“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 집회 나와라뒷걸음치고 숨는 사람은 역사의 심판 받을 것”“여당의 주사파 정치들은 4.15총선 나오지마!황교안 중심으로 통폐합해야” 총선용 발언해[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문재인을 3.1절전까지 체포해야 한다”며 “전날 시국선언문을 발표한 목회자들을 비롯한 한국교회 1200만 성도는 모두 토요일마다 이승만 광장으로 집결하라”고 촉구했다.전 목사가 총괄하는 문재인하
총리 지명 반대 목소리에 힘 보태문재인 대통령에게 항의서한 전달[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핵심 지지층인 진보 진영이 일제히 반발하고 나서면서 ‘김진표 총리’ 카드 재검토설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불교·시민사회단체가 더불어민주당 김 의원의 총리 지명 반대 목소리에 힘을 보태고 나섰다.김진표 총리 저지 범시민·종교단체들은 4일 서울정부청사 창성동별관 앞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김 의원의 국무총리 지명을 반대한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기자회견 이후 종교계를 감시하는 시민단체 종교투명성센터 곽성근 상임대표와 불청사랑 김희영 대표, 불력회 박종린
종교인과세법 폐지 촉구“제기한 질의에 답하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종교계를 감시하는 시민단체 종교투명성센터(상임대표 곽성근)가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에게 종교인과세법을 폐지할 것을 요구했다.종교투명성센터는 27일 ‘김진표의 총리지명 반대한다’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김 의원은 지금의 종교인과세법을 누더기로 만든 장본인이며, 그 공으로 개신교계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표창장까지 받은 바 있다”며 “특히 대표적인 개신교신문인 국민일보는 최근 기사에서 경제, 중도, 실용 등의 미사여구로 극한의 기대를 표하고 있는 등 김 의원을
기독자유당, 자유한국당 강경투쟁에 성명내고 지원사격“신속처리 아닌 충분한 논의‧토의로 국민적 합의했어야”[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여야 4당이 패스트트랙 안건으로 선거법, 공수처법, 검경 수사권 조정안을 지정한 데 대해 강경 반발하는 자유한국당에 기독자유당이 성명을 내고 지원사격에 나섰다.기독자유당은 “여야 4당이 국민을 기만하고 의회민주주의에 종언을 고했다”며 맹비난했다.기독자유당은 여야 4당에 대해서는 “야합했다”며 “의도적으로 국회법 제85조의2에 명시된 ‘안건의 신속처리지정’라는 법률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패스트트랙’이라는 외
보수 개신교 “가짜뉴스 프레임에 반동성애‧NAP 가두려”한겨레 “가짜뉴스 공장답게 해명조차 거짓말로 일관해”개신교 매체 “크투‧국민일보, 가짜뉴스 나팔수 자처해”[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겨레신문이 ‘가짜뉴스 공장’으로 개신교 보수진영 선교단체인 에스더기도운동을 지목한 이후 우리사회 ‘가짜뉴스’ 논란은 더욱 거세지는 분위기다. 가뜩이나 심기가 불편했던 개신교 보수진영은 정부의 가짜뉴스 엄단 방침에 ‘기독교 탄압’을 주장하고 있다.지난달 27일 시작된 한겨레와 에스더기도운동의 공방은 현재진행형이다. 벌써 에스더기도운동 측은 한겨레 측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장로교신학 학장 서헌철 목사가 개신교계 매체에 칼럼을 통해 한국교회 보수진영의 극단적인 정치성향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16일 서헌철 목사는 ‘국가(정부) 전복이 사명은 아니겠지요?’라고 반문하며 지난 3일 국민일보에 전면광고로 게재된 개신교 보수진영의 성명을 꼬집었다.현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엄기호 대표회장의 소속 교단인 여의도순복음교회의 교단지 국민일보 지면에는 지난 15일 광복절을 맞아 한기총 등 보수 개신교계가 서울 대한문에서 진행한 ‘8.15 한국교회 미스바대각성 금식구국기도성회’ 참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한국기독교연합이 여당의 압승으로 끝난 6.13 지방선거 결과를 두고 여당에 협치를, 야당에 쇄신을 촉구하고 나섰다.한기연은 6.13 전국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결과에 대해 이 같은 논평을 14일 발표했다. 한기연은 “여당의 압승으로 끝났다. 이는 전임 대통령 탄핵사태 이후 개혁에 대한 국민적 열망을 보여준 결과”라며 “미래 희망과 비전을 지시하기는커녕 지리멸렬한 구태를 보여준 야당에 대한 유권자들의 준엄한 심판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만약 여당이 선거에서 나타난 압도적
“중단 요구 무시한 채 선거활동 계속”[천지일보=이지솔 기자] 20대 총선을 앞두고 미국에서 박근혜 정부를 비판하는 신문광고를 게재했다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故장준하 선생의 3남 장호준(58) 목사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조의연)는 18일 ‘박근혜 정권심판’ 광고를 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장 목사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양형 이유에 대해 “재외선거관리위원회의 계속적 중단 요구에도 이를 무시한 채 선거운동·투표권유 활동을 계속했다”면서도 “정부 정책을
“권력분산에 대한 언급 없이 좌파 성향 띠어”[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샬롬나비, 상임대표 김영한 박사)’이 최근 국회 헌법개정특위 자문위원회가 만든 개헌안 초안을 비판하고 나섰다.샬롬나비는 15일 논평을 통해 “개헌특위 자문위가 만든 개헌안 초안은 권력분산에 대한 언급 없이 좌파 성향을 띠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와 ‘자유민주 질서에 입각한 통일’을 무력화한 조항은 현행 헌법의 ‘자유’와 ‘시장’을 약화하는 대신 ‘민주’와 ‘사회’를 강화하고 있다”고 꼬집었다.또한 “헌법에 ‘토지
박연풍 천지인미래연구원 원장에게 ‘2018 대한민국 국운’을 듣다 국운 상승의 길목에 선 한국적폐청산 여파 온나라 ‘시끌’화·수·토 요동치는 재해 계속 ‘사람이 곧 하늘’ 인존시대다국민·종교인 깨우침 얻는 때시대 흐름 읽고 國 다스려야정치·국민 다가올 통일 대비[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정치·경제·사회적으로 큰 격변의 한해를 지나온 대한민국. 2018 무술년(戊戌年) 황금개띠 해를 맞은 우리나라의 국운의 향방이 어디로 향할지, 20여년 도인의 길을 걸어온 천지인미래연구원 박연풍 원장에게 들어봤다.도인 박연풍 원장은 우선 대한민국 국운
설정 총무원장 학력위조 비판[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설정 총무원장이 주장하는 식이라면) 나도 서울대를 나왔다.”명진스님은 지난 19일 서울 장충동 문화살롱 기룬에서 ‘쇼생크 탈출’ 주제로 열린 단지불회 11월 정기법회에서 설정스님의 학력 의혹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이어 명진스님은 “내가 ‘서울공대 토목공학과’를 나왔다고 하면 한 글자만 틀리다. (설정스님은 서울대 부설 방송통신대가 붙지만) 내가 나온 ‘서울공고’와 ‘서울공대’는 한 글자만 틀리다”고 비꼬았다.명진스님은 “총무원장 출마 전에는 설정스님을 좋아하고 존경했다”며 “
군부정권, 진보진영엔 “정교분리해야”보수 측은 ‘조찬기도회’ 통해 정치활동정권 입맛에 따라 이중 잣대 적용돼[천지일보=강수경·이지솔 기자] 한국 개신교의 고질화된 정교유착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종교학계가 개항이후 일제강점기, 군사정권을 거쳐 민주화를 맞기까지 권력과 유착관계를 가져왔던 한국교회의 정교분리 담론을 재조명했다.한국종교문화연구소와 ‘한국학중앙연구원 비교문화연구소’는 18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약사신협 5층 대회의실에서 ‘종교문화로 보는 한국 기독교’ 정기심포지엄을 열었다. 이 심포지엄에서는 한국 개신교가 한국사
부자세습 완료했지만… 논란 더욱 거세져[천지일보=이지솔 기자] 1980년 김삼환 목사가 세운 명성교회가 부자세습을 완료해 홍역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가짜 국회의원 화환’ 논란으로 뜨겁다.초대형교회인 명성교회는 등록 신도 수 10만명, 출석 신도 5만명을 자랑하는 장로교단 내 최대 교회이자, 한해 재정 예산만 1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통합) 총회장과 한국기독교교회연합회(NCCK) 회장 등을 역임한 김 원로목사는 교계뿐 아니라 정치권에 미치는 영향력도 적지 않다. 더욱이 명성교회 세습이 종교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