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조계종이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 기간 정부·여당 인사의 사찰 출입 제한 조치를 완화할 방침이다. 종단은 정부·여당 인사의 자격이 아닌 일반 신도 자격으로 방문하면 허용하기로 했다.조계종은 최근 봉축행사 실천지침을 전국 사찰에 하달했다. 총무원은 봉축행사에 정부 관계자와 정치인은 초청하지 않는 한편 정부 관계자와 정치인 개인의 신행활동은 허용하기로 하는 내용의 봉축행사 실천지침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정부 관계자와 정치인에 대한 별도의 의전은 하지 않는다.또한 매년 관례적으로 정부 관계자와 정치인 이름으로 등을
종교인들 “형식적인 운동 되지 않도록 해야” [천지일보=이지수, 손선국 기자] 종교계는 정부 여당 국회 예산삭감, 4대강사업, 스쿠크법 등 사회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정부와 갈등이 불거져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하지만 최근 종교 본연의 모습을 되찾고자 자성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자승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은 지난 1월 26일 담화문을 통해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종교로 거듭나겠다”고 표명하며 자성과 쇄신의 의지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3일과 28일 ‘자성과 쇄신 결사 100일 정진 입재식’을 봉행한 데 이어 3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참여당 유시민 신임 대표가 23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를 잇달아 방문하며 협력을 부탁했다. NCCK 김영주 총무는 “앞으로 좋은 정치를 보여 달라”며 “서로 바라보는 가치와 지향점은 다르나 협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에 유 대표는 “보다 넓은 시각으로 (정치권의) 통합과 연대에 힘쓸 것이며 한국교회의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답했다.한기총 길자연 대표회장은 한기총에 대해 “일부에서 극보수로 보는 시각이 있다. 특정 정당이나 기관과 가깝다는 오해를
조계종 ‘민족문화수호’ 100일 정진결사 회향… 5대 결사 추진계획 발표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조계종은 중앙종무기관 중심으로 100일간 매일 아침 108배를 드리며 이어온 ‘민생안정과 민족문화수호 100일 정진’을 23일 서울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열린 회향법회로 마무리했다.조계종은 민족문화와 민생을 외면한 정부·여당의 국회 예산안 날치기 통과를 경책하고 민족문화를 스스로 수호하지 못한 지난날을 참회하는 의미로 지난해 12월 14일부터 ‘100일 동안 108배 정진’에 들어갔다. 이날 법회는 지난 1월 10일 서울 청계광장에
중앙신도회실천위, 첫 사업으로 ‘마진식 한지그림’전시 수익금 전액 기부[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김의정)는 1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신묘년 재가불자 신년하례법회를 거행한다. 이날 신년하례회에서는 ‘민족문화수호를 위한 중앙신도회 실천위원회’가 출범해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 또한 ‘민족문화수호를 위한 모금운동’도 이날부터 본격화 한다. 이에 따라 14일 중앙신도회 실천위원회(상임위원장 손안식)는 종정예하 신년 교시와 원로회의 유시(문서 통한 가르침)를 받들고, 종단 자성과 쇄신의 5대
조계종 호계원장 법등스님 ‘사회통합위원직’ 사퇴 요구[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대한불교청년회 청년호법단은 9일 논평을 내고 지난달 열린 대통령직속 사회통합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관련해 “현 정부의 불교계 분열 획책 중단과 민족문화폄하 정책 시정을 촉구하는 한편 사회통합위원직을 수락한 법등스님은 위원직을 공개적으로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대불청 청년호법단은 “지난해 말 정부·여당에 의해 국가예산안 강행 날치기 통과 이후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조계종은 민족문화 수호의 의지를 전하고자 승려들의 정부·한나라당 인사 접촉을 전면금지 했다”며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제32차 한일불교문화교류대회가 오는 5월 23~25일 서울 우면동 천태종 관문사에서 열린다.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회장 자승스님)는 26일 서울 부암동 AW컨벤션센터에서 제31차 정기총회를 열고 제32차 한일불교문화교류대회를 비롯한 올 한 해 주요 사업계획을 확정했다.이날 자승스님은 인사말에서 “정부여당에 경각심을 주고자 조계종단 산하 사찰의 산문 폐쇄조치를 취하고 있는데 이는 정치권이 문화재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지 않는 한 절대로 풀지 않을 것”이라며 “또한 불교가 대사회적인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 이에 종
총무원장 자승스님 신년 기자회견 "한기총 길자연 회장과 27일 면담" (서울=연합뉴스) 국내 최대 불교 종단인 대한불교 조계종은 2011년 불교계 내부 변화를 위한 5대 결사 운동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이날 오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불기 2555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자성과 쇄신을 위한 수행ㆍ문화ㆍ생명ㆍ나눔ㆍ평화 등 5대 결사운동을 시작한다"며 "불교계 스스로의 변화와 의식 전환을 통해 국민, 사회, 시대정신과 함께하는 한국 불교를 만들겠다"는 내용의 새해 담화문을 발표했다.
불교계, 적절한 답변과 사과 없으면 여당 항의방문·황 의원 사퇴 요구 [천지일보=박준성 기자]개신교인으로 알려진 한나라당 황우여 국회의원이 공식석상에서 “대법관을 모두 개신교도로 채워야 한다”는 발언을 한 것이 뒤늦게 알려져 불교계의 원성을 사고 있다. 황 의원의 발언은 지난해 12월 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법조계 개신교 신자 모임인 ‘애중회’ 창립 50주년 기념 모임에서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경인방송(OBS)은 14일 보도에서 황우여 의원은 이 자리에서 축사를 통해 “현재 대법관 14명 중 개신교 신자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
“‘자아를 발견하여 지상낙원을 이룩하자’라는 말씀을 보는 순간 가슴이 찡했습니다.”불교계 여성 사회단체로는 유일한 ‘불교여성개발원’이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불교계 내에서 여성불자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나름 한계가 있으며, 더욱이 사회에서의 역할이란 기대하기 어려웠던 것이 현실이었다. 이런 환경에서도 불교여성개발원은 10년이라는 짧은 시간 속에서도 놀라운 발전을 거듭했다. 그 발전의 한 가운데 이은영 교수가 있었다. 이 교수는 현실참여형 법학자로서 사회정의를 위해 여성 환경 노동 소비자 부패추방 환경 언론 등 여러 부문에
성도재일 맞아 ‘전국 사찰 동시법회’… 불교 자주회복 선언[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템플스테이 예산 삭감 등을 이유로 정부여당과 갈등을 겪고 있는 조계종(총무원장 자승)이 10일 오전 서울 청계광장에서 ‘민주주의 회복과 민족문화 수호를 위한 1080배 정진’ 행사를 가졌다. 조계종은 지난해 12월 14일부터 ‘민족문화 수호를 위한 100일 결사’에 들어간 데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정부에 민족전통문화에 대한 인식 전환을 촉구하는 한편 종교의 자주회복을 선언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조계종은 ‘서울 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템플스테이 예산 삭감 등을 이유로 정부여당과 갈등을 겪고 있는 조계종(총무원장 자승)이 10일 오전 서울 청계광장에서 스님과 신도 등 300여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주주의 회복과 민족문화 수호를 위한 1080배 정진’ 행사를 가졌다. 조계종은 정부에 민족전통문화에 대한 인식 전환을 촉구하는 한편 종교의 자주회복을 선언한다는 취지에서 행사를 열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템플스테이 예산 삭감 등을 이유로 정부여당과 갈등을 겪고 있는 조계종(총무원장 자승)이 10일 오전 서울 청계광장에서 ‘민주주의 회복과 민족문화 수호를 위한 1080배 정진’ 행사를 가졌다. 조계종은 정부에 민족전통문화에 대한 인식 전환을 촉구하는 한편 종교의 자주회복을 선언한다는 취지에서 행사를 열었다.조계종은 성도재일을 맞아 11일 오전 전국 본말사 3000여 사찰에서 일제히‘민족문화 수호를 위한 법회'를 봉행한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템플스테이 예산 삭감 등을 이유로 정부여당과 갈등을 겪고 있는 조계종(총무원장 자승)이 10일 오전 서울 청계광장에서 ‘민주주의 회복과 민족문화 수호를 위한 1080배 정진’ 행사를 가졌다. 조계종은 정부에 민족전통문화에 대한 인식 전환을 촉구하는 한편 종교의 자주회복을 선언한다는 취지에서 행사를 열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템플스테이 예산 삭감 등을 이유로 정부여당과 갈등을 겪고 있는 조계종(총무원장 자승)이 10일 오전 서울 청계광장에서 ‘민주주의 회복과 민족문화 수호를 위한 1080배 정진’ 행사를 가졌다. 조계종은 정부에 민족전통문화에 대한 인식 전환을 촉구하는 한편 종교의 자주회복을 선언한다는 취지에서 행사를 열었다.
(서울=연합뉴스) 템플스테이 예산 삭감 이후 정부ㆍ여당과 갈등 중인 조계종이 10일 오전 서울 청계광장에서 스님과 직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주주의 회복과 민족문화 수호를 위한 1천80배 정진' 행사를 가졌다. 3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1천80배 정진에는 조계종 교육원장 현응스님, 총무원 총무부장 영담스님, 기획실장 원담스님, 조계종 민족문화수호위원회 상임집행위원장 장적스님 등 조계종 중앙종무기관과 산하기관 스님, 일반직 종무원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이에 앞서 조계종은 지난달 14일부터 '민족문화 수호를 위한 100일
불기 2555(2011)년 신묘년 한국불교지도자 신년하례법회 개최 [천지일보=이길상 기자] “민족문화 수호와 남북화해에 2천만 불자가 함께합시다.” (사)한국불교종단협의회(종단협)는 지난 5일 조계사 대웅전에서 ‘한국불교지도자 신년하례법회’를 열고 이 같은 구호를 외쳤다. 이날 법회에 정치인 등 외부인사는 보이지 않았다. 이는 대한불교조계종이 템플스테이 예산 삭감과 관련 ‘정부 인사 및 정치인의 사찰출입을 금지한다’는 조계종 업무지침의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종단협은 법회에 앞서 ‘한국불교의 위기, 위협받는 종교 평화’라는 제목의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조계종(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앞으로 종단에서 개최하는 모든 불교 행사에 정부인사 및 정치인의 참석을 원칙적으로 배제한다는 종무행정 지침을 전국 본·말사에 시달했다.조계종 총무원은 4일 전국 본·말사에 배포한 ‘민족문화 수호를 위한 종무행정 지침’에서 “각종 행사에 정부관계자 및 정치인, 지방자치단체장의 참석을 원칙적으로 배제한다”며 “특히 정부 및 한나라당 관계자의 참석은 단호히 거부한다”는 지침을 내려 정부·여당과의 거리를 분명히 두겠다는 의지를 확실히 했다.총무원의 이 같은 방침은 사찰 단위에서 개최하는
성도재일 맞아 ‘전국 사찰 동시법회’ 봉행… 불자들의 수호 의지 결집[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불교계가 새해 들어 민족문화를 수호하고 지켜나겠다는 의지의 첫 걸음으로 오는 10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민주주의 회복과 민족문화 수호를 위한 1080배 정진’을 봉행한다.지난해 12월 14일부터 ‘민족문화 수호를 위한 100일 결사’에 들어간 중앙종무기관 및 부설기관 종무원들이 민족문화 수호를 위한 불자의 의지를 결집하고 대내외적으로 이를 알리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조계종 총무원은 “불교전통수행법인 1080배 정진을 통해 민족문화 수호에
[천지일보 선정 5대 종교뉴스] 다사다난했던 경인년 백호의 해, 그 호랑이 기백과 표호소리만큼이나 말도 많고 탈도 많던 한 해가 지나고 어느덧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할 시점이 왔다. 송구영신이라는 말처럼 좋지 않은 일들과 기억은 지나가는 시간과 함께 뒤로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는 것이 지혜로울 듯하다. 아쉬움과 기대가 교차하는 올 한 해 끝자락에서 2010년 종교계는 어떠한 일들이 있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불교계, 템플스테이 예산 삭감 반발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경인년에는 정부와 종교계가 ‘종교편향’으로 인해 심한 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