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천지=백은영 기자]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 김현배)는 이번 아프간 재 파병 국회 국방위 결의에 대해 부결해 줄 것을 호소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기장 평화공동체운동본부(대표 배태진, 권영종, 나핵집)는 23일 ‘국회 본회의는 아프간 재 파병 안을 부결시켜라!’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지난 2월 19일 국회 국방위원회가 아프가니스탄 재 파병 동의안을 통과시키고 국회 본회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는 보도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며 “이는 2년 전 우리 정부가 아프가니스탄에서 완전 철군하기로 국제사회와 국민들에게 약속한 것과
세종시 문제로 갈등이 깊어지는 가운데 기독교 원로목사들이 14일 오전 7시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 모여 갈등해결을 촉구하는 시국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조용기(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 목사를 비롯해 엄신형·길자연·이광선·김삼환·김선도 목사 등 개신교 원로목사 21명은 조찬간담회를 연 후, 성명을 통해 “여당은 집권당으로서 분열의 모습을 제하고 국론통합을 위해 책임 있는 자세로 여론설득과 토론에 앞장서라”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아울러 “세종시 수정안을 놓고 여야 및 국민들의 갈등이 심화된다”며 “이 같은 혼란은 온 국민이 원하는 경제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가 10일 취임 4일째를 맞아 3개 종단 지도자들을 차례로 예방하기로 한 가운데 조계사와 명동성당 주교관 방문에 이어 개신교 대표단체 중 하나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엄신형 목사, 이하 한기총)를 찾았다. 엄신형 목사는 정 대표와 주로 임진강 참사와 관련한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엄 목사는 정 대표에게 임진강에 관한 북한의 무단 방류 사태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정부여당의 철저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어 “여론에만 끌려간다면 문제”라며 “뒤따르는 사람에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NCCK, 총무 권오성)가 시국 성명에 이어 일련에 벌어지고 있는 시국 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기 위해 시국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전교인이 동참하는 운동으로 펼쳐 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NCCK는 11일 오전 기독교회관 2층 강당에서 ‘현 시국에 대한 기독교의 입장발표’라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NCCK는 200일이 넘도록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용산 참사, 노사 갈등이 빚은 쌍용차 사태, 국회서 여당 단독으로 통과 시킨 미디어법 등 일련의 사태에 대해 회원교단의 입장을 발표했다
이재교 변호사 “사학법 사전적 규제는 후진성의 표현”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엄신형 목사) 사학법폐지 및 사학진흥법제정 추진위원회(위원장 이광선 목사)는 지난 29일 사학법을 즉각 폐지하고 사학진흥법 제정을 촉구하는 기도회를 개최하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기총은 성명서를 통해 “지난 정부가 세계 역사상 유례없는 사학악법을 제정해 건학이념 구현을 규제하고 억압했다”며 “사립학교 자율권과 기본권, 종교 자유까지 침해하는 현행 사학악법은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부와 여당은 대선과 총선 때 약속한 사학법 폐지 공약을 즉각
미디어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정국이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혼란에 빠져들고 있다. 교계에서도 성명을 통해 여야 합의 없이 통과된 미디어법은 민주주의 발전을 저해하고, 국민의 뜻을 꺾는 결과를 초래한다면서 즉각 폐기할 것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권오성 총무)와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는 22일 ‘미디어법 국회 본회의 통과’와 관련해 성명을 발표했다. NCCK는 성명에서 “미디어가 국민 여론의 다양성 확보, 공정 보도와 언론의 공공성 실현, 국민들 간의 소통 등을 이루어가야 한다는 생
한나라당의 미디어법안 직권상정을 놓고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불교계가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는 미디어법 도입과 강행처리를 비판하고 나섰다. 불교언론대책위원회(위원장 진관)는 15일 서울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나라당이 강행처리하려는 미디어법안에 대해 언론장악과 여론 독과점 현상 심화 등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며 법안 추진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불교언론대책위는 “국민이 미디어법 추진을 반대하고 있는데, 한나라당은 국민 목소리에 귀를 막은 채 밀어붙이기식으로 악법을 제정하려 한다”며 “이는 민주주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