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께 예정된 SCM 준비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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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2022.08.12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12일 미국 국방부와 제21차 한미 통합국방협의체(KIDD)회의를 이달 16∼17일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허태근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싯다르트 모한다스 미국 국방부 동아시아 부차관보가 각각 양측 수석대표를 맡고 국방·외교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5월 한미정상회담과 그간 두 차례 열린 양국 국방장관회담의 협력 동력을 이어가면서 가을께 예정된 한미안보협의회(SCM)를 준비하는 차원이다.

회의에서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 억제와 대응을 위한 정책 공조 방안과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개최와 의제, 한미일 안보협력 문제,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기지 정상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또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한 완전운용능력 평가 문제,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 발전을 우한 양국 간 국방협력 증진 등 동맹의 안보 현안 전반도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KIDD는 그간 매년 전·후반기 1회씩 연 2회 열렸는데, 올해는 우크라이나 전쟁 등 여러 현안을 고려해 1회로 통합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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