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수입차 시장이 지난달 올해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올해 연간 판매량이 역대 최대 판매량인 26만대를 넘어설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1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전년 동기(2만 5514대) 대비 7.5% 증가한 2만 7436대를 기록했다. 전월(2만 4257대) 대비로는 13.1% 증가했다. 이는 올해 들어 월별 최대 판매 기록이다.올해 1~11월 누적 판매대수는 24만 3440대로 전년 동기(21만
국내 배터리 3사, ‘인터배터리 2020’ 참가[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내 배터리 3사(LG화학, SK이노베이션, 삼성SDI)가 21일 개막하는 ‘인터배터리 2020’에서 배터리 기술력 뽐낸다. 최근 현대차 코나 전기차(EV) 화재,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 등으로 배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이번 행사에서 어떤 기술력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인터배터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지산업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2차전지산업 전시회로 올해 행사에는 국내외 198개 업체가 참가한다.L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SK텔레콤이 첨단 운전자 시스템과 카 커넥티비티 환경에 최적화된 전용 T맵 서비스를 재규어랜드로버 국내 모든 신차에 탑재한다고 1일 밝혔다.재규어랜드로버에 적용되는 서비스에는 T맵 기반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고정밀 지도와 재규어랜드로버 전기차 전용 기능 등이 포함되어 있다.SK텔레콤의 카 커넥티비티는 국내 최초로 텔레매틱스와 인포테인먼트의 회선을 분리해서 제공함으로써 기존 통합회선 서비스 대비 빠른 속도와 높은 안정성은 물론 인포테인먼트 서비스의 이용 분석을 통한 개인화가 가능해 향후 차별화된 서비
투자·고용 25.5%·4.3% 감소[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내에서 많은 돈을 벌고 있는 외국계 기업들이 지난해 한국 사회에 대한 기여에는 인색했던 것으로 조사됐다.23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지난해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외국계 기업 43곳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지난해 투자액은 3조 4985억원으로 2018년 대비 25.5% 감소했다. 또 이들 기업의 직원 수는 8만 6천여명으로 전년보다 4.3% 줄었다.반면 43개 외국계 기업의 지난해 매출은 총 149조 3328억원, 영업이익은 5조 4179억원으로 전년보다 각
신규등록대수 2만 7350대개소세 인하·신차에 힘입어벤츠, 7672대로 1위 수성베스트셀링카 아우디 ‘A6’상반기 누적 전년比 17%↑[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국내 수입차 시장은 여전히 뜨겁다. 6월에도 개별소비세 인하와 신차 효과에 힘입어 수입차는 질주했다. 특히 개소세 인하 폭이 7월부터 줄어들 것이 예고된 만큼 막바지 개소세 인하 혜택을 보기 위한 수요가 집중됐을 것으로 보인다.6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2만 7350대로 전년 동기(1만 9386대) 대비 41.1% 급증했다
유럽서 최소 3만 5천명 실직전기차 등 미래차 투자 계속[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글로벌 주요 자동차 업체들이 잇따라 감원 등 구조조정 계획을 내놓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영악화를 막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다만 이들은 전기차 등 미래차 투자는 계속한다는 방침이다.31일 외신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유럽지역에서 자동차 업계 일자리가 최소 3만 5000개 사라질 전망이다.프랑스 르노그룹은 프랑스 내 생산시설 6곳을 폐쇄 또는 구조조정해 4600명을 줄이고 나머지 지역에서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쌍용자동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글로벌 자동차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주요 수출시장인 영국에서 높은 소비자 브랜드 만족도를 바탕으로 현지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28일 밝혔다.쌍용차는 영국의 자동차 전문 매거진 ‘어니스트 존’이 최근 발표한 ‘2020 어니스트 존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포르쉐, BMW, 메르세데츠-벤츠 등 세계적인 자동차브랜드들을 제치고 4위에 오르며 3년 연속 브랜드만족도 평가 톱 5에 올랐다.자동차 소유주 1만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설
벤츠, 5093대로 1위 수성BMW, 282대 차이로 추격베스트셀링 모델 ‘티구안’일본 브랜드 판매부진 여전올 1분기 5만 4669대 판매[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펜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글로벌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국내 수입차 시장은 지난달에 이어 성장세를 보였다. 정부가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를 적용하면서 자동차 구매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일본 브랜드의 경우 지난해 수출규제 이후 여전히 판매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올해 3월 국내에서 판매된 수입차가 전년 동기(1만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1만 6725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3% 증가한 수치다.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2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1만 6725대, 올들어 누적 등록대수는 3만 4365대를 각각 나타냈다.미국차의 2월 판매는 2118대, 유럽차는 1만 2956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3.2%, 16.6% 증가했다. 반면 일본차는 1651대로 52.5% 감소했다.메르세데스-벤츠가 4815대를 판매하며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3%
1만 7640대로 전년比 3.1%↓독일차 점유율 60% 넘어서하이브리드 모델 59.6% 줄어[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올해 1월 국내에서 판매된 수입차가 전년 동기 대비 3.1% 줄어든 1만 7640대로 집계됐다. 전분기(2019년 12월) 대비는 41.3%로 큰 폭으로 감소했다. 수입차 1월 실적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1월 수입 승용차 등록자료’를 배포했다.KAIDA에 따르면 신규등록대수 기준 1월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 브랜드는 5492대를 판매한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국토교통부가 한국닛산, 한국지엠(GM), BMW코리아, 포르쉐코리아, 다임러트럭코리아 등에서 판매한 총 20개 차종, 4만 3082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6일 밝혔다.한국닛산에서 수입, 판매한 ‘큐브’ 4976대는 전원분배 장치 결함으로 회로 단락과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또 ‘맥시마’ 1597대는 제조 공정상 결함으로 브레이크오일이 새서 브레이크 잠김방지장치(ABS) 제어 회로기판으로 흘러 들어갈 경우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해당 차량은 오는 16일부
2일 쓱데이 600만명 몰려하루매출 4000억원 웃돌아계열사들도 신장률 100%↑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신세계그룹이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를 겨냥해 시작한 ‘대한민국 쓱데이’가 성공적인 매출을 거뒀다. 신세계그룹은 지난 11월 2일 열린 첫 번째 ‘대한민국 쓱데이’에 모두 600만명의 고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증가한 4천억원을 넘어섰다.선봉에는 이마트가 나섰다. 이날 이마트를 찾아 쓱데이를 이용한 고객은 약 156만명. 전년 대비 매출은 71%, 구매고객 수는 38% 늘어난 수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국토교통부가 한국지엠(GM),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등 9개 자동차 업체가 제작, 수입·판매한 41개 차종 20만 470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한다고 1일 밝혔다.국토부에 따르면 한국GM, 토요타코리아, 벤츠코리아 3개사가 수입·판매한 16개 차종 19만 5608대가 ‘타카타 에어백’ 장착으로 리콜된다. 해당 차량은 GM 크루즈, 아베오, 올란도, 트랙스 등 4개 차종 19만 4000여대, 토요타 렉서스 SC430 58대, 벤츠 330CDI·E300·SLS AMG 등
고급스런 외관에 파워풀한 출력넓은 실내공간으로 편안함 배가통풍시트 적용되지 않아 아쉬워[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예쁘고 날렵했다. 재규어랜드로버가 8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해 내놓은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타보며 받은 느낌이다.레인지로버 라인업의 막내인 이보크는 2011년 출시 이후 국내에서는 1만대, 글로벌 시장에서는 75만대 이상 판매되며 베스트셀링카 반열에 올랐다.지난달 19일부터 1박 2일 동안 풀옵션을 장착한 레인지로버 이보크 D180 SE 트림을 타고 서울 도심과 강원도 삼척까지 약 600㎞ 구간을 직접 운전해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8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 된 2세대 모델로 차별화된 디자인과 첨단 기능들이 추가됐다.외관은 레인지로버 패밀리 특징인 날렵한 루프라인과 슈퍼 슬림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를 갖췄다.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통해 운전자의 선호도와 행동을 학습해 시트 위치와 음향, 차내 온도 설정 등을 자동으로 맞추는 스마트 설정 기능과 후방 시야를 넓혀주는 ‘클리어 사이트 룸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4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3월(1만 8078대)보다 0.8% 증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2만 5923대) 29.7% 감소한 1만 8219대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2019년 누적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9만 3328대) 24.6% 감소한 7만 380대를 기록했다.4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6543대, BMW 3226대, 렉서스 1452대, 볼보 916대, 지프 915대 순으로 상위를 차지했다.뒤를 이어 ▲포드·링컨 833대 ▲토요타 831대 ▲혼다 7
‘좀비기업’ 16곳… 1년새 3곳↑2016년 이후 꾸준히 증가세한진·쿠팡 등 6곳 신규 포함이자보상배율 1미만 기업 59곳[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내 500대 기업의 이자보상배율이 8.6으로 전년 대비 1.1포인트 낮아진 가운데 3년 연속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감당하지 못하는 ‘좀비기업’도 1년 새 3곳 늘어난 16곳으로 나타났다. 3년 연속은 아니지만 지난해 이자보생배율이 1미만인 기업은 59곳으로 2016년 39곳에서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 및 감사
온로드서 안정 주행 돋보여버튼 하나로 개방감 선사해터널 주행시 소음은 아쉬워[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투박하지만 늠름했다. 지프가 11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해 내놓은 ‘올 뉴 랭글러’를 타보며 받은 느낌이다. 정통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참모습을 뽐내면서도 도심에서 존재감을 나타내려는 노력이 엿보였다.운전을 좋아하고 차를 좋아한다면 드림카(Dream Car) 하나씩은 있을 것이다. 경제적 여유만 된다면 사겠다는 그런 차 말이다. 어떤 이들은 극한의 속도감을 좋아해 슈퍼카를 선호하고 다른 이들은 매력적인 디자인과 첨단 사양이
7일까지 일산 킨텍스서 개최227곳 업체 참가… 최대규모SUV·전기차, 소비자 선택지↑[천지일보=김정필 기자] ‘2019 서울모터쇼’가 오는 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올해 모터쇼에는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 21개 등 총 227개 업체가 참가해 신차 39종을 포함한 270여대 차량이 전시된다. 이번 모터쇼는 ‘지속 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 혁명(Sustainable·Connected·Mobility)’을 주제로 7개의 테마관으로 구성했다.정만기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앞으로 서울모터쇼를 아시아에서 지속가능한 에
29일부터 내달 7일까지 일산 킨텍스서 열려완성차·전기차 브랜드 등 215종 270대 전시[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가 오는 29일 개막하는 ‘2019 서울모터쇼’에 참가하는 업체가 사상 최다인 227개에 달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완성차 브랜드 21개, 전기차 전문 브랜드 7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전시되는 차량은 월드 프리미어 5종, 아시아 프리미어 10종 등 215종 270여대에 이른다.전시는 ▲오토메이커스 월드 ▲서스테이너블 월드 ▲커넥티드 월드 ▲모빌리티 월드 ▲오토 파츠 월드 ▲인터내셔널 파빌리온 ▲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