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안현준 기자] 정만기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위원장이 4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2019 서울모터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3.4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정만기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위원장이 4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2019 서울모터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3.4

29일부터 내달 7일까지 일산 킨텍스서 열려

완성차·전기차 브랜드 등 215종 270대 전시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가 오는 29일 개막하는 ‘2019 서울모터쇼’에 참가하는 업체가 사상 최다인 227개에 달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완성차 브랜드 21개, 전기차 전문 브랜드 7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전시되는 차량은 월드 프리미어 5종, 아시아 프리미어 10종 등 215종 270여대에 이른다.

전시는 ▲오토메이커스 월드 ▲서스테이너블 월드 ▲커넥티드 월드 ▲모빌리티 월드 ▲오토 파츠 월드 ▲인터내셔널 파빌리온 ▲푸드-테인먼트 월드 등 7개 테마관과 자동차 제조산업관, 캠핑존, 체험 부스 등으로 운영된다.

오토메이커스 월드(Auto Makers World)에서는 21개 완성차 브랜드의 전시공간으로 구성된다. 국내 브랜드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제네시스가 참가한다. 해외 브랜드는 닛산, 랜드로버, 렉서스, 마세라티, 메르세데스-벤츠, 미니, 비엠더블유, DS, 시트로엥, 재규어, 토요타, 포르쉐, 푸조, 혼다, 테슬라가 참가한다. 단 테슬라의 전시장은 모빌리티 월드에 자리한다.

서스테이너블 월드(Sustainable World)는 수소전기차 기술 등을 주제로 한 공간으로 현대차 넥쏘와 함께 친환경차 관련 기업 18개사가 참가한다. 이 테마관에서는 전기차 18대를 관람객들이 직접 운전해볼 수 있는 친환경차 시승행사도 열린다.

커넥티드 월드(Connected World)에서는 자율주행·커넥티드·차량공유기술 등 미래 기술을 살펴볼 수 있다. 통신 업체인 SK텔레콤이 처음으로 참가하며 자율주행차 솔루션 기업으로 언맨드솔루션, 피엘케이테크놀러지 등도 함께한다.

모빌리티 월드(Mobility World)는 전기차, 드론, 로봇 등을 선보이는 곳이다. 전기차 브랜드 파워프라자, 캠시스, 쎄미시스코 등 총 24개 업체가 참가한다. 전기차 브랜드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13종을 비롯해 30여대의 소형전기차가 전시된다.

오토 파츠 월드(Auto Parts World)는 내연기관, 친환경, 자율주행 등에 적용되는 부품기술 및 제품 전시공간이다. 현대모비스, 유라코퍼레이션, 자트코, 진합 등 국내외 부품 및 용품, 개조차 등 82개사가 참가한다.

인터내셔널 파빌리온(International Pavilion)은 기업간거래(B2B) 역할을 수행하는 테마관으로 외국 부품사 및 기관들이 참여한다.

푸드-테인먼트 월드(Food-tainment World)는 전시관 곳곳에 마련돼 관람객들이 먹거리, 즐길거리 및 휴게시설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서울모터쇼의 핵심 주제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커넥티드’, ‘모빌리티’ 등 3가지다. 2019 서울모터쇼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2019 서울모터쇼 7개 테마관 배치도. (제공: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천지일보 2019.3.24
2019 서울모터쇼 7개 테마관 배치도. (제공: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천지일보 2019.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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