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제공: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천지일보 2019.7.1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제공: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천지일보 2019.7.1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8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 된 2세대 모델로 차별화된 디자인과 첨단 기능들이 추가됐다.

외관은 레인지로버 패밀리 특징인 날렵한 루프라인과 슈퍼 슬림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를 갖췄다.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통해 운전자의 선호도와 행동을 학습해 시트 위치와 음향, 차내 온도 설정 등을 자동으로 맞추는 스마트 설정 기능과 후방 시야를 넓혀주는 ‘클리어 사이트 룸미러’, 전방 시야를 확보해주는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 시스템 등이 탑재됐다.

레인지로버 브랜드에서 최초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MHEV)’이 디젤 엔진에 적용됐다. 이 시스템은 시속 17㎞ 이하로 주행할 때 엔진 구동을 멈추며 저장된 에너지는 주행 재개 시 엔진 가속에 사용된다. 이를 통해 연료 효율이 약 5%가량 개선됐다.

2.0ℓ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50마력과 180마력 등 2개 모델로 출시되며 2.0ℓ 4기통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249마력의 동력성능을 낸다.

올 뉴 레이지로버 이보크 실내모습. (제공: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천지일보 2019.7.1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실내모습. (제공: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천지일보 2019.7.1

전체 모델에 기본 사양으로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을 탑재해 잔디밭·자갈길·눈길과 요철, 모래, 암반 저속주행 등 7가지 모드의 다양한 오프로드 주행모드를 제공한다.

이밖에 음성비서 서비스인 ‘재규어 랜드로버 T맵 누구’를 제공하고 직각·평행 주차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의 사양을 제공한다.

트림별 판매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적용한 기준으로 ▲D150 S 6710만원 ▲D180 SE 7580만원 ▲D180 론치 에디션 7390원 ▲D180 퍼스트 에디션 8090만원 ▲D180 R-다이내믹 SE 8120만원 ▲P250 SE 7290만원 ▲P250 론치 에디션 7110만원 ▲P250 퍼스트 에디션 7800만원 등이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전 세계 75만대, 국내에서도 1만대 이상 판매를 달성하며 브랜드 역사상 가장 빠른 판매량 증가를 기록한 모델”이라며 “혁신적인 디자인과 최초로 적용된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통해 다시 한번 럭셔리 콤팩트 SUV의 강자로서의 확고한 리더십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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