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수입차, 2년 연속 하락세… 일본 ‘줄고’ 미국·스웨덴 ‘증가’
1월 수입차, 2년 연속 하락세… 일본 ‘줄고’ 미국·스웨덴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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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강은영 기자] 폭스바겐코리아(슈테판 크랍 사장)가 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아트&라이프스타일 하우스 ‘The Art:eon(디 아테온)’에서 ‘아테온(The new Arteon)’ 출시를 기념하는 포토세션에서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2.5
1월 베스트셀링카인 폭스바겐 아테온 2.0 TDI의 모습. 아테온은 1월 1189대가 판매됐다. ⓒ천지일보DB

1만 7640대로 전년比 3.1%↓

독일차 점유율 60% 넘어서

하이브리드 모델 59.6% 줄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올해 1월 국내에서 판매된 수입차가 전년 동기 대비 3.1% 줄어든 1만 7640대로 집계됐다. 전분기(2019년 12월) 대비는 41.3%로 큰 폭으로 감소했다. 수입차 1월 실적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1월 수입 승용차 등록자료’를 배포했다.

KAIDA에 따르면 신규등록대수 기준 1월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 브랜드는 5492대를 판매한 메르세데스-벤츠가 차지했다. 1위는 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5.2% 하락했다. 이어 BMW(2708대, -0.7%), 폭스바겐(1753대, 333.9%), 쉐보레(1474대), 볼보(1100대, 27.9%) 등이 뒤를 이었다.

5위부터 10위는 포드(808대, -6.2%), 아우디(763대, 9%), 랜드로버(542대, -1.3%), MINI(525대, -8.2%), 렉서스(509대, -66.8%) 순위다.

11위부터 나머지 브랜드는 지프(450대, -44.6%), 토요타(420대, -59.9%), 혼다((331대, -50.5%), 링컨(152대), 푸조(125대, -58.1%), 포르쉐(99대, -78%), 시트로엥(93대, 121.4%), 재규어(78대, -23.5%), 마세라티(65대, -27.8%), 닛산(59대, -82.7%) 캐딜락(48대, -65%), 람보르기니(18대, 157.1%), 롤스로이스(15대, -11.8%), 벤틀리(12대, -47.8%), 인피니티(1대, -99.4%) 등의 순서다.

1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 아테온 2.0 TDI(1189대), 벤츠 E 300 4MATIC(1171대), 쉐보레 콜로라도(1036대) 순이었다. 연료별 판매대수와 점유율은 가솔린 1만 15대(56.8%), 디젤 6324대(35.9%), 하이브리드 1281대(7.3%), 전기 20대(0.1%)로 나타났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은 전년 동기 대비 59.5% 하락해 쪼그라들었다.

국가별 판매대수와 점유율은 독일 1만 815대(61.3%), 미국 2932대(16.6%), 일본 1320대(7.5%), 영국 1172대(6.6%), 스웨덴 1100대(6.2%), 프랑스 218대(1.2%), 이탈리아 83대(0.5%) 순이었다. 독일은 작년 1월 점유율 55.4%에서 올 1월 60%를 넘어섰다. 지난해 일본 수출규제 이후 판매량이 큰 폭으로 줄어든 일본 브랜드는 작년 동기 대비 64.8% 감소했다. 반면 일본과 달리 미국과 스웨덴 브랜드의 판매는 전년 동기보다 각각 62%, 27.9% 증가했다.

박은석 KAIDA 이사는 “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비수기인 계절적 요인과 함께 설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와 세제감면 종료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1월 브랜드별 등록대수 1위~20위. (제공: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천지일보 2020.2.5
1월 브랜드별 등록대수 1위~20위. (제공: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천지일보 20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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