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한빛 기자] 촛불행동 참가자들이 18일 국회의사당역 5번 출구 앞에서 열린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촛불 대행진’ 집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16일 윤석열 대통령 장모 최은순씨가 수백억원대 통장 잔고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1년형을 선고받자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다. 정의당은 윤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 ‘장모는 10원 한 장 남한테 피해준 적이 없다’고 발언한 것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 장모 최씨의 유죄 판결 확정은 사필귀정”이라며 “윤 대통령은 당장 장모 최씨의 유죄판결 확정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하라”고 촉구했다.강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15일 인요한 혁신위원회가 당내 지도부·중진·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의 험지 출마 혹은 불출마를 권고한 것에 대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위한 카펫을 깔려는 것”이라며 “김기현 대표는 1~2주 시한 내에 쫓겨난다고 본다”고 말했다.이 전 대표는 이날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최근 들어서 한 일주일 사이에 한 장관이 강서 보궐선거 이후로 안 하던, 민주당과 서로 독설하고 싸우는 걸 다시 시작했다”며 “한 장관의 거취가 결정된 것 같다. 정치 쪽으로 틀 것 같다”고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연일 신당 창당을 시사하고 있는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11일 자당 현역 국회의원 중에서도 함께 할 사람이 있다고 주장했다.이 전 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 ‘정관용의 시사본부’에서 ‘국민의힘 현역 의원 가운데 나와서 신당을 함께 할 사람이 있겠느냐’는 질문에 “당연히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그는 자신이 추진하는 신당을 ‘영남 기반 정당’이라고 표현하는 데에 대해선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며 “도전을 회피하지 않는다는 의미에서 가장 어려운 영남 도전도 할 수 있다는 얘기지 사실 ‘영남 신당’은 시대착오적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1일 검찰이 과거 특수활동비 예산을 전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특활비 논란이 더 이상 제기되지 않도록 검찰과 법무부가 사용 내역을 엄정하게 공개하라”고 촉구했다.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언론브리핑에서 “국민 누구도 검찰에 법과 국회 감시를 피해 ‘실정법 위반’ 혐의까지 받아 가며 국민 혈세를 제멋대로 사용할 권한을 주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또 “대통령실과 검찰은 국민을 기만한 것에 사과하라”라며 “법을 제대로 세워야 할 검찰이 오히려 국민 몰래 쌈짓돈을 써놓고도 입만 닦으면 되는 것이냐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연말까지 본회의 표결을 앞둔 가운데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6명가량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 수사 필요성에 대해 공감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특히 보수 텃밭인 TK(대구·경북)에서도 특검 찬성 응답이 우세했다.조원씨앤아이에서 스트레이트뉴스의 의뢰로 지난 4~6일 전국 성인 유권자 2000명을 대상으로 ‘김건희 특검’에 대한 공감 여부를 물은 결과, 응답자의 63.9%는 ‘공감’을 선택했다. ‘비공감’은 33.9%였으며 ‘잘 모름’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이 9일 시대전환과의 합당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날 합당으로 국민의힘 의석은 112석이 됐다.국민의힘은 이날 비대면으로 진행한 제8차 전국위원회에서 당원 투표를 통해 국민의힘, 시대전환의 흡수합당 결의안은 원안대로 가결했다. 국민의힘은 전국위원 재적 821명 중 547명이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진행된 투표에 참여해 찬성 522명, 반대 25명으로 전체의 95.42%가 찬성했다고 설명했다.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8차 전국위원회에서 시대전환과의 흡수합당 결의안 의결을 앞두고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정부가 지난달 29일과 이달 6일 후반기 군 장성 인사를 단행했지만 군 안팎에선 비판의 목소리도 크다.윤석열 대통령 출범 직후인 작년 5월에 이어 또 군 수뇌부를 전원 교체하는 등 비정상적인 파격에다 중장급 이하에서는 해병대 채 상병 사건 등 의혹의 당사자인 인물들을 여론과는 달리 다수 영전시키는 등 오기 인사라는 지적 때문이다.◆친尹 체제에 방점 둔 군 인사이번 군 인사 단행은 대표적인 극우 성향의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취임 직후 대대적 군 장성을 전면 교체하며 ‘尹 친정체제’ 구축에 방점을 뒀다는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국토교통위원회 위원들이 24일 경기도 양평군 남한강 휴게소를 현장 점검하고 민자 전환 과정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민주당 최인호·김민철·박상혁·이소영·조오섭·한준호·홍기원은 이날 오전 서울-양평고속도로 강상면 종점에서 1㎞ 떨어진 곳에 건설되고 있는 남한강 휴게소를 현장 방문했다.현장 점검에 참여한 민주당 이 의원은 “도로교통공사(도공)가 229억원을 들여 휴게소 주유소 건물을 다 지어놓고 뒤늦게 민자 전환했다”며 “이례적인 결정으로 특혜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200개가 넘는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9일 검찰 특수활동비(특활비) 부정·오남용·불법폐기 의혹에 대해 공수처 고발과 특검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검찰이) 수사전담팀 편성 수사· 내부 수사를 시작하지 않는다면 공수처 고발뿐 아니라 시민단체·언론이 요청한 특검까지 진지하게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위원회는 “그동안 베일에 감춰져 있던 검찰 특활비가 공개된 지 4개월이 됐다”며“검찰의 특활비 사용 내역은 부정 사용과 오남용 투성”이라고 했다.이들은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인천지검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17일 “국감 과정에서 채상병 사망 수사와 관련해 외압이라는 근거가 속속 확인되고 있다. 정부 여당의 동참을 강력하게 요청한다”고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국감 과정에서 채상병 사망 수사와 관련해 외압이라는 근거가 속속 확인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에 “VIP 보고라고 쓰여있는 전 수사단장의 메모, 전화 녹취록, 경찰 이첩 전에 포항지청까지 동원해 9번이나 수사 기록 열람 요청 등이 수사에 대한 외압을 가리키고 있다”며 “하지만 국방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13일 “윤석열 대통령이 ‘채상병 사건의 수사 방해 관여 의혹’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퇴임 후에라도 형사책임을 피할 수 없다”고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실·국방부의 권력자들이 채상병 사건 수사를 방해하고 사건 은폐를 기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는데도, 여당은 이를 밝히려고 노력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민주당은 채상병 사망 사건의 진실 규명을 위해 특검법을 발의했지만, 국민의힘은 이를 정쟁화하고 협력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2일 ‘백현동 개발특혜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달 27일 법원에서 구속영장이 기각된 지 보름만이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김용식 부장검사)는 이날 이 대표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도 공범으로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이 대표는 성남시장이던 2014년 4월∼2018년 3월 분당구 백현동 개발사업 과정에서 민간업자에게 특혜를 몰아줘 1356억원의 이익을 독차지하게 하고, 사업에 배제된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최소 200억원의 손해를 끼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6일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되면서 사법 공백 장기화가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 사건 진상규명 특별검사법(특검법)’이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됐다. 한국 남자 양궁이 13년 만에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다. 이외에도 6일 주요 이슈를 모았다.◆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안 부결… 35년 만에 ‘사법 공백’ 장기화 되나☞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6일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되면서 사법 공백 장기화가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해당 안건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 사건 진상규명 특별검사법(특검법)’이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됐다.국회는 6일 해당 법안을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는 안건에 대해 무기명 수기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183명이 참여해 찬성 182명, 반대 1명으로 통과됐다. 이 안건은 재적 의원 5분의 3(179명) 이상 찬성이 가결 요건이다.해당 법안은 채 상병 사망 사건과 은폐·무마·회유 등 대통령실·국방부 직권 남용 및 이와 관련된 불법 행위를 특검 수사 대상으로 명시하고 있다.이날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野 주도 ‘채상병 특검법’ 패스트트랙 지정… 與 반발 퇴장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 검찰이 6일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을 항명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군 검찰은 이날 자료를 내고 박 전 단장을 군 형법상 항명과 상관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이어 “국방부 검찰단은 수사 초기부터 이번 기소에 이르기까지 다수의 관계자와 관련 자료 조사, 압수수색, 휴대전화 포렌식 등을 통해 박 전 단장의 혐의에 대한 면밀한 수사를 실시했다”고 덧붙였다.박 전 단장은 7월 31일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으로부터 장관 귀국 시까지 채 상병 관련 조사 기록을 경찰에 넘기지 말라는 지시를 받았음에도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민주 “이재명, 본회의 참석… 채상병 특검법 패스트트랙 표결”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최근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검찰 압수수색이 376회라는 주장이 나오자 대검찰청이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했다.대검찰청 반부패부는 30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해 6월 수사팀을 재편한 이후 압수수색은 대장동·위례 10회, 쌍방울 및 대북송금 11회, 변호사비대납 5회, 백현동 5회, 성남FC 5회 등 총 36회이며, 대규모 비리의 실체 규명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법원에서 발부한 영장을 집행한 것”이라고 밝혔다.검찰은 “이 대표 주거지와 당대표실, 의원실, 의원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29일 수영 경영 피날레를 장식한 주인공은 단연코 김우민(강원도청)이었다. 민족의 명절인 추석과 겹쳐 더욱 뜻깊었다. e스포츠 리그오브레전드(LoL) 대표팀도 연이틀 금메달을 따내 주목을 받았다. 추석인 29일 오후 귀성‧귀경 방향 교통 정체가 대부분 해소됐지만 일부 귀경길만 혼잡이 자정을 넘어서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외에도 본지는 29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아시안게임] 수영 3관왕 김우민, 피날레 장식… ‘LOL’ e스포츠팀도 금메달(원문보기)☞29일 수영 경영 피날레를 장식한 주인공은 단연코 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