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진역 인근 도로에서 열린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촛불대행진’ 촛불행동집회 참석자들이 손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을 국회 본회의 예정일인 오는 20일까지 처리하기로 공식 합의했다.12월 임시국회에서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오는 28일과 다음 달 9일 두 차례 열기로 했다.국민의힘 이양수,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만나 이 같은 내용의 12월 임시국회 합의문을 발표했다.12월 임시회 회기는 오는 11일부터 30일간이다. 안건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12월 20일, 12월 28일, 내년 1월 9일에 개최하기로 했다. 오는 20일 본회의에선 예산안을, 28일과 내년 1월 9일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인요한 혁신위원회가 국민의힘 지도부를 향해 주류 희생을 촉구했으나 제풀에 지친 모양이다. 혁신위는 무반응으로 일관하는 지도부에 질려 조기 해체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이 혁신위에서 제출하는 마지막 안건을 어떻게 대처할지도 이목이 쏠린다.7일 정치권에 따르면 인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혁신위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사실상 오늘로 혁신위 회의를 마무리한다”며 “다음주 월요일에 (혁신안을) 보고한 후 혁신위 활동은 다 종료되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인요한 혁신위 임기는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5일 “더불어민주당이 특검과 국정조사를 강행하려는 것은 국한 정쟁을 유발해 정치적 이득을 얻겠다는 목적밖에 없다”고 지적했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민주당이 특검이나 국정조사를 통해 조사하고자 하는 사안은 이미 수사한 사안 또는 단숙 의혹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윤재옥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충분한 법적 정당성 없이 정쟁을 야기할 목적밖에 없는 특검과 국정조사에 결코 응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밝혔다.한편 민주당은 오는 8일 열리는 본회의에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냈던 손학규 동아시아미래재단 상임고문이 4일 선거제 개편에 미온적인 민주당 지도부를 겨냥해 쓴소리를 쏟아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서는 ‘결단이 필요하다‘며 거취 문제도 거론했다.손 상임고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야가 합의해 연동형을 병립형으로 회귀시키고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면 거대 양당의 적대적 공생관계를 공고화하고 정치적 대결구조를 심화시키는 커다란 후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거대 야당은 압도적 다수의석을 무기로 탄핵을 마구 자행하며, 대통령이 거부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4일 ‘쌍특검법(김건희 여사 의혹·대장동 50억 클럽)’을 정기국회 내 처리하겠다고 재차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쌍특검은 가능한 정기국회 내에 처리한다는 걸 원칙으로 하고 있다”며 “안 될 경우 바로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다.이어 그는 “아마 8일, 9일 연달아 본회의를 열 가능성도 있다”며 “예산안 처리를 막바지 해야 되기 때문에 그 시점 어딘가에서는 저희들도 (쌍특검을) 추진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홍 원내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역사적 상흔을 치유하고 국민 통합을 위해 강제동원 희생자 故 최병연 씨의 유해를 국내로 봉환하고 귀향식과 추도식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당정이 3일 50인 미만 기업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2년 더 유예하는 개정 처리방안을 논의한 가운데 노동계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손준성·이정섭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 처리가 끝나자 정국은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과 대장동 50억 클럽 이른바 ‘쌍특검’ 법안으로 움직여가는 추세다.◆태평양 강제동원 희생자 최병연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손준성·이정섭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 처리가 끝나자 정국은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과 대장동 50억 클럽 이른바 ‘쌍특검’ 법안으로 움직여가는 추세다. 정치권이 정쟁에 몰두하는 사이 정작 중요한 내년도 예산안은 법정 시한을 넘겼으며 여야 간 합의 처리까지에는 난항이 예고된다.3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168석이라는 거대 의석수로 본회의 안건으로 올라온 두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가결했다.이로써 현직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는 헌정사 중 두 번째다. 이 위원장은 본회의 처리 직
여야가 제21대 마지막 정기국회에서도 예산안 법정 처리 시한을 넘겼다. 국회법에 따르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1월 30일까지 예산안 심사를 마쳐야 한다. 헌법은 국회가 회계연도 개시 30일 전, 즉 12월 2일까지 예산안을 의결하도록 했는데 여야는 올해도 이를 지키지 못했다. 현재 국회 상황으로 볼 때 제21대 정기국회 종료일(9일)까지 넘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예결위는 지난달 13일부터 예산안 조정소위를 가동, 657조원 규모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심사해 왔지만, 쟁점 예산을 둘러싼 견해차가 커서 일부 감액 심사를 마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3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습관성 묻지 마 탄핵과 막가파식 특검 폭주로 국회 정상 기능이 마비되고 국정 운영 발목잡기가 끊임없이 지속됐다”고 지적했다.김기현 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제15차 고위당정협의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김기현 대표는 “국회는 이성과 상실이 실종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민주당에 의해 폭주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김기현 대표는 “결국 예산안은 법정 처리 시한을 넘겼고 처리하지 못한 민생법안도 계속 쌓여만 간다”고 말했다.김기현 대표는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여야 대치정국이 지속되면서 내년도 예산안이 법정 처리 시한인 2일을 또 넘기게 됐다.지난 2021년 이래 3년 연속 ‘지각 예산’인데 연구개발(R&D), 지역 화폐 등 쟁점 예산에 대해 합의를 못 본 데다가 검사 탄핵안 등으로 대결 국면이 이어졌기 때문이다.2일 국회에 따르면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합의에 실패함에 따라 정부 원안이 전날 본회의에 자동 부의됐다.국회법 85조는 여야가 11월 30일까지 예산 심사를 마치지 않으면 다음날인 12월 1일 정부 원안이 자동으로 본회의에 부의되도록 했다. 다만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가 2일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저는 기각시킬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송 전 대표는 이날 대구 수성구 만촌동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자신의 저서 ‘송영길의 선전포고’ 북콘서트에서 “드디어 검찰에 출두하게 됐다”며 말했다.그는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할 일은 없을 거고, 뭐라도 나를 옭아매 구속시키려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송 전 대표는 오는 8일 정당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를 앞두고 있다.송 전
■ 방송: 여의도 하이킥 164회■ 일시: 11월 28일 오후 2시■ 진행: 박상병 정치평론가■ 패널: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 소장▶ 박상병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천지TV가 마련한 여의도 하이킥 시간에 들어왔습니다. 여의도 하이킥 오늘이 164회 164번째 시청자 여러분들을 만나 뵙고 있습니다. 저희 여의도 화이킥 당초 초심에 그 힘을 여전히 저는 신뢰하고 있습니다.저희들이 판단한 기준, 저희들이 가야 할 길 정당했구나 바른 길이었구나 천지TV 만이 할 수 있는 그 어려운 스탠스를 지켜가면서 오늘 164번째 시청자 여러분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이스라엘 군당국이 가자지구 최대 병원인 알시파 병원의 직원들과 환자들에게 1시간 안에 병원에서 대피하라고 통보했고, 알시파 병원 의사들이 이를 거부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대피하고 있다고 알자지라가 보도했다. 서울 여의도 국회 앞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주장하는 진보단체와 보수단체의 맞불집회로 큰 소음과 크고 작은 다툼이 이어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이번 일정에서 윤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연일 공동 행보를 벌이며 더욱더 밀착했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불법 무법 언론장악 윤석열을 탄핵하라.” “이재명 구속, 싹 다 구속하라.”낮 최고기온이 10도 이하에 머무르는 등, 추운 날씨가 이어진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주장하는 진보단체와 보수단체의 맞불집회로 큰 소음과 크고 작은 다툼이 이어졌다.촛불승리전환행동(촛불행동)은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역 5번 출구 인근에서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65차 촛불대행진’ 집회를 열었다. 강한 바람으로 싸늘한 날씨에도 주최 측 추산 1만명의 참가자들은 ‘국회는 탄핵에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역 5번 출구 인근 차로에서 경찰과 촛불행동 관계자들, 신자유연대 관계자들이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이날 촛불행동은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65차 촛불대행진’ 집회를, 신자유연대는 윤석열 대통령 응원집회를 열었다. ⓒ천지일보 2023.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