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3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일대에서 열린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촛불대행진’ 촛불행동집회 참가자들이 손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모녀가 도이치모터스 주식거래를 통해 23억원 수익을 올렸다는 일부 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윤 대통령을 향한 공세 수위를 높였다.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언론을 통해 공개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재판 과정에서 검찰도 김 여사와 모친이 도이치모터스를 통해 23억원 수익을 올린 것을 인정했다”며 “대선 후보 경선 때부터 ‘손실만 봤다’고 주장한 윤 대통령의 주장은 뻔뻔한 거짓말임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앞서 뉴스타파 등 일부 매체는 전날 김 여사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2일 이재명 피습에 대해 정부를 향해 사건을 축소하고 있다며 전면 재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피습 현장 동영상을 보여주고 당시 이 대표가 입었던 와이셔츠를 사진을 보여주는 등 이 대표의 ‘중상’을 피력하는 모양새다.민주당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마디로 축소·은폐·의혹투성이의 부실 수사·맹탕 공개수사 발표했다”며 “셔츠 깃이 칼날을 막아주지 않았다면 치명적 결과가 났을 것”이라고 밝혔다.정 최고위원은 현장 동영상과 이 대표가 피습 당시 업었던 와이셔츠 사진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직전 조사 대비 1%p 내린 3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국민 10명 중 6명은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및 대장동 50억 클럽 등 이른바 ‘쌍특검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는 잘못됐다고 답했다.여론조사기관인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8~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서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 평가는 32%로 나타났다.부정 평가는 61%, 모름 및 무응답은 7%로 집계됐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이달부터 국민연금, 기초연금 등 연금 수령액이 기존보다 3.6% 인상된다. 태영그룹이 기존 자구안은 물론 ‘SBS 지분 및 TY홀딩스 지분 담보’까지 내걸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리스크로 곤혹스런 모양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6조 5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대통령실은 9일 이태원 참사 재조사를 위해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하는 내용을 담은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태원특별법)’이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데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내놨다. 천지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재임 시절 재선 패배에 대선 전복을 시도했다는 등 혐의와 관련해 면책특권이 적용할 수 있을지 여부를 가리는 항소심 재판이 9일(현지시간) 시작됐다.재판 결과에 따라 향후 대선가도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는 만큼 트럼프 전 대통령도 직접 법정에 모습을 드러내 재판을 지켜봤다.CNN에 따르면 미 워싱턴DC 연방항소법원은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임 중 범죄 혐의와 관련해 면책특권을 적용할 수 있을지와 관련해 구두변론을 진행한다.먼저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이 20분가량 면책특권이 적용돼야 하는 이유에 대해 주
[천지일보=유영선, 원민음 기자] 대통령실은 9일 이태원 참사 재조사를 위해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하는 내용을 담은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태원특별법)’이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데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내놨다.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여야 합의 없이 또다시 일방적으로 강행 처리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법안이 정부로 이송되면 당과 관련 부처의 의견을 종합해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다.앞서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더불어민주당의 요구로 상정된 ‘이태원특별법’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지난 2022년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설치 법안이 9일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했다.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이날 본회의에서 ‘10.29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단독으로 의결했다. 의원 177명이 투표에 참여해 전원 찬성으로 가결됐다.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은 야당의 강행처리에 항의하며 표결에 불참하고 퇴장해 규탄대회를 열었다.여야는 그동안 특별법 협상을 통해 특조위 설치에 일부 공감대를 이뤘지만, 위원 구성 등 세부 사항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협상이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식용을 위해 개를 사육·증식·도살하는 것을 금지하는 ‘개식용 금지법’이 9일 국회 문턱을 통과했다. 이에 따라 2027년부터는 개 식용이 사실상 금지되며, 식용 개 사육농장 등 업계에 대한 폐업·전업 등 생계 대책 마련도 요구된다.여야는 이날 국회에서 본회의를 열고 해당법을 재석 210명, 찬성 208명, 기권 2명으로 가결했다.해당법은 개 식용 목적으로 사육·도살·유통·판매 등을 금지하고 개 식용 도축 유통 상인 등에게 개 식용 종식 이행계획서를 제출·이행하도록 한다. 또한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도살하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리스크로 곤혹스런 모양새다.주가조작 관련 ‘김건희 특검법’ 등으로 김 여사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압도적인 데다 각종 의혹들이 상당해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관리를 요구하는 목소리들이 당 안팎에서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윤 정권을 지탱해 주는 극우 보수 매체들까지 연일 기사를 통해 압박할 정도다. 당내에서는 제2부속실 설치나 특별감찰관 제도 도입을 넘어 추가 조치까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與중진회의서도 ‘관리’ 목소리9일 윤재옥 원내대
국민의힘 김경율 비상대책위원이 여당 지도부 인사로는 처음으로 윤석열 대통령 부인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이 강행하고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과 관련해 윤 대통령의 ‘행동’을 주문한 것이다.김 위원은 8일 KBS와 SBS 라디오 방송에 연이어 출연해 ‘김건희 리스크’를 대놓고 언급했다. 그는 “70%에 달하는 김건희 특검법 찬성 여론은 주가조작 사건 자체보다 김 여사 리스크에 대한 반응이라는 것을 모두 알고 있다”며 “대통령실과 여당이 납득할만한 대안을 내놔야 한다”고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9일 “오늘 이태원 특별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며 수정안 단독 처리를 예고 했다. 다만 여야 합의를 이루기 위해 본회의 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국회의장 중재안에서 여러 차례 양보·협상을 했음에도 법의 취지와 목적을 훼손하는 무리한 요구가 계속돼 합의가 이루어지지 못했다”며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오늘 특별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도 많은 노력을 했지만,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회가 9일 1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개최하고 개의 식용과 도살을 금지하는 ‘개 식용 종식 특별법’과 ‘우주항공청법’ 등을 처리한다.특히 여야가 특별조사위원회 설치 등을 두고 이견을 보여온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해서는 본회의 전 막판 합의가 이뤄질지도 주목된다.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 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안’을 처리했다.해당 법안은 식용을 위해 개를 기르거나 도살, 유통, 판매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이 골자다. 개를 식용 목적으로 사육·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상민 의원이 8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고 이상민 의원의 입당 환영식을 진행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직접 이상민 의원의 휠체어를 밀고 회의장에 입장했으며, 이 의원은 국민의힘 상징색인 붉은색 계통의 넥타이를 맸다.이 의원은 “호랑이를 잡으러 호랑이 굴에 들어온다는 다부진 생각으로 (국민의힘에)입당하게 됐다”며 “신학기에 입학하는 학생들의 설렘, 공부 열심히 해서 성적도 높게 받고 칭찬도 받고 상도 받는 원대한 꿈과 비전을 갖고 왔다”고 입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