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공사가 덕수궁 정관헌 안으로 들어오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직무대리 이향수)이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과 종묘에서 다양한 궁중문화를 즐길 수 있는 ‘제3회 궁중문화축전’을 7일까지 개최한다.

사진은 고종황제와 외국공사와의 외교적 접견을 재현한 ‘대한제국 외국공사 접견례’ 모습.

행사가 열린 정관헌은 덕수궁에서 가장 오래된 근대건축물로, 한국과 서양의 건축 양식이 혼합돼 있다. 궁궐 후원의 언덕 위에 세운 휴식용 건물인 정관헌은 고종이 휴식을 취하며 자주 커피를 마신 곳이기도 하다. 

 

대한제국 외국공사 접견 장면이 재현되고 있다.
 

 

관광객들이 대한제국 외국공사 접견례를 관람하고 있다. 관객은 당시 고종황제가 외국어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해 설립한 한성외국어학교 학생이 되어 참관함으로써, 과거의 생생한 접견례 현장을 직접 체험하게 됐다.
 

 
 
 
 

외국공사들이 접견례를 마치고 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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