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허원배 목사)는 2차 북미정상회담을 환영하며 7일 논평을 발표했다.NCCK는 이 논평에서 “1차 북미정상회담의 합의들을 이행해 온 과정을 통해 한반도 평화정착에 큰 진전을 이룬 남북미 당국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표했다.아울러 “이번 2차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대북제제 해제를 바란다”며 “종전선언으로부터 평화조약 체결까지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동북아시아의 평화체제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또한 NCCK는 미국과 중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 18~25일개신교 보수진영, 반대 집회 열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개신교, 천주교, 정교회가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을 맞아 교회 일치 운동, 이웃과의 연대를 통해 정의를 실천해 나갈 것을 다짐하는 기도회를 가졌다.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한국신앙직제)가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구세군영등포교회에서 ‘2019년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기도회’를 열었다. 한국신앙직제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한국정교회로 구성됐다. NCCK와 천주교는 매년 1월 18일부터 25일을 그리스도인 일치기
교회개혁실천연대, 설문조사 결과 발표[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지난 한 해 교계와 시민사회가 가장 뜨거운 반응을 보였던 사건은 명성교회 김삼환-김하나 목사 부자세습 및 비자금 의혹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교회개혁실천연대(개혁연대)는 지난달 12월 19일부터 1월 7일까지 ‘2018년 한국교회 돌아보기’라는 내용으로 개혁연대 회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회원 63명이 참여했다.설문조사(중복체크) 결과 개혁연대 회원들은 ‘2018년 한국교회 올해의 사건’으로 명성교회 부자세습 및 비자금 의혹
취임 후 첫 신년기자회견승려복지제도 청사진 마련불교 관련 정책 수정 요구“평양 봉축 점등식 협의”[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66)이 “최근 종단에서 일어난 갈등 상황은 94년 종단개혁 체제에 안주해선 안 된다”며 소통과 화합, 혁신, 승려복지 등 7대 중점 종책과제를 바탕으로 미래불교를 열겠다고 밝혔다.원행스님은 16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취임 후 첫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종단운영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원행스님은 먼저 집행부 중점 종책과제로 백년대계본부를 미래불교 전략기지로 자리매
기독교 진보 진영 3.1절 100주년 앞두고 온라인 서명 운동‘3.1운동100주년 한국 그리스도인의 고백과 다짐’ 초안 공개[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기독교 진보진영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3.1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한국사회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문서 초안을 공개했다. 이들은 남북통일과 생명‧정의가 구현되는 새 하늘 새 땅을 꿈꾸는 그리스도인들의 마음을 모아 최종 문서를 오는 3월 1일 발표할 예정이다.한국기독교3.1운동100주년위원회는 11일 ‘3.1운동 100주년 한국 그리스도인의 고백과 다짐’을 공개하고 온‧오프라인 서명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한국신앙과직제)는 2019년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을 맞아 7일 공동담화문을 발표했다.한국신앙과직제에는 천주교(한국천주교회), 개신교(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토오합, 기독교대한감리회, 한국기독교장로회, 한국구세군, 대한성공회, 기독교대한복음교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기독교한국루터회) 정교회(한국정교회) 등이 함께하고 있다.일치기도주간은 매년 1월 18~25일까지다. 일치기도회는 23일 구세군영천교회에서 개최한다.한국신앙과직제는 이번 담화문을 통해 “전 세계
올해 북남공동선언발표 1돌조불련, 종단협에 새해 서신[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북한 불교계가 새해 벽두부터 남한 불교계에 남북불교계 연대 강화 등을 희망하는 내용의 서신 보내왔다.북한 조선불교도연맹 중앙위원회(서기장 차금철)는 1월 1일자로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원행스님)에 새해 인사와 더불어 이 같은 내용의 서신을 보내왔다.차금철 서기장은 “역사적인 판문점 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으로 삼천리강토에 민족적 화해와 평화 번영의 새 시대가 펼쳐지고 있다”며 “북남공동선언발표 1돌이 되는 뜻 깊은 새해에 불자들은 더욱 과감한 선언 이행에
염수정 “평화 위해선 인내‧양보와 공존의 지혜‧슬기 필요해”엄기호 “하나님 중심의 삶으로 전환될 때 가장 교회다울 것”원행스님 “돼지, 근면‧성실해… 복‧재물을 지키는 상징적 의미”[천지일보=강수경 기자] 2019 기해년 태양이 힘차게 떠올랐다. 새해 벽두부터 남북 대화 무드가 고조되고, 올해는 특히 3.1운동 100주년이라는 의미 있는 이벤트가 있어 종교계 각오도 남다르다. 올해를 기점으로 더욱 도약하고 싶은 의지가 각 종단의 신년사에서 읽힌다.먼저 천주교계에서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남북 평화를 기원했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 언론위원회가 31일 2018년 ‘(주목하는) 시선’을 결산했다.NCCK 언론위는 매월 그 달의 현안과 이슈를 골라 ‘(주목하는) 시선’을 선정하고 있다. 이달에는 지난 11일에 발생한 태안화력의 김용균씨 사망 사건을 주목하고 12월의 시선으로 ‘다시 김군’을 선정했다. NCCK 언론위의 ‘(주목하는) 시선’은 2016년 6월에 시작됐다. 이 때 첫 ‘시선’이 구의역 김군의 사망 사건을 다룬 ‘김군의 가방’이었다. 그로부터 2년 반이 지나도록 대한민국은 변한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북한 천도교단체가 미국의 종교자유 특별우려국 지정에 반발하며 북한에서 모든 종교가 법적으로 신앙의 자유를 보장받고 있다고 주장했다.조선천도교회 중앙지도위원회는 26일 북측 민족화해협의회가 운영하는 사이트 ‘려명’에 올린 ‘푼수 없는 추태’라는 제목의 글에서 “천도교뿐만 아니라 그리스도교, 가톨릭교, 불교도, 정교 등 모든 종교단체들이 차별 없이 동등한 신앙의 자유를 누리고 있다”고 밝혔다.위원회는 “우리나라를 방문했거나 우리 종교인들을 만나본 외국인들까지 공화국의 올바른 종교정책을 인정하고 있다”며 “미국은
통일부 허가법인‧대북지원 지정단체 118개 중 개신교 90개대북 교류 활동실적은 98건 중 불교가 36건 개신교는 21건[천지일보=강수경 기자] 2018년에는 남북 화해 무드와 맞물려 각계 각층에서 남북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종교계도 예외는 아니었다.한국학중앙연구원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연구용역을 받아 최근 발간한 ‘2018년 한국의 종교 현황’ 자료에 따르면 통일부에 허가가 난 남북교류 법인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391개 법인 중 종교계 허가법인 수가 81개로 약 20%정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대북지원 지정단체 현
기사연, 사회현안에 대한 개신교인 인식조사[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기사연, 원장 김영주 목사)이 20일 서울 종로구 기사연 이제홀에서 ‘2018 주요 사회 현안에 대한 개신교인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설문은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7일까지 개신교인 800명과 비개신교인 200명 등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결과다. 신뢰수준 95% 기준 ±3.1%p이다.기사연이 이번에 진행한 설문에서 ‘남북통일은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개신교인은 57.3%가 찬성 입장을 보였다. 반면 비개신교인
6.15남측위, 원행스님 예방이르면 다음 달 방북 추진[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로부터 남북관계 개선과 함께 명예대표직을 맡아달라는 요청을 수락했다.원행스님은 11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이창복 6.15남측위 대표의장의 예방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원행스님은 6.15남측위가 최근 합의한 금강산 새해맞이 공동행사에 대해 보고받고 7대 종단 대표자들과 긴밀히 상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이 의장은 “지난 정부 시절 남북관계가 꽁꽁 얼어붙어 대북활동을 활
한민족평화재단 주최 ‘종교인 대화 광장’ 포럼남북통일 위한 남한 종교지도자 역할 논의[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반도에 평화의 분위기가 조성되는 가운데 종교지도자들이 평화적 교류에 앞장서고자 남북통일의 염원을 담아 종교지도자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재)한민족평화재단(김선자 부총재)은 11일 오후 서울 중구 구민회관 소강당에서 ‘전쟁과 평화’를 주제로 한반도 통일을 위한 종교인 대화의 광장 포럼을 개최했다.김선자 부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평화란 국가나 기업이나 단체의 것이 아닌 모두의 것”이라며 “평화는 하늘의 빛과 비와 공기같이 누
제2회 정기총회 개최… 총회 결의문 채택[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신임 공동대표회장에 이승희(예장 합동 총회장)·박종철(기침 총회장)·김성복(예장 고신 총회장) 목사가 추대됐다.한교총은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2회 정기총회를 열고 다음 회기를 이끌어갈 새 대표회장단을 소개했다. 또 사업 계획 등도 보고했다.대표회장은 상임회장단에서 추천해 임원인선위원회를 거쳐 총회에서 추대된다. 또한 교세를 반영해 가군, 나군, 다군으로 분류해 순환제로 선임한다.이날 주요 의사결정 조직인 11명의 상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6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한국교회총연합 제2회 정기총회’에 참석한 한교총 소속 교단 총회장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보수진영 한국교회언론회 성명“먼저는 역사와 민족 앞에 사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연내 답방에 대해 개신교 보수진영의 입장을 대변하는 ㈔한국교회언론회가 김 위원장은 먼저 북한 주민 인권과 종교의 자유를 천명해야 한다고 밝혔다.한국교회언론회(대표 유만석 목사)는 4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답방, 무조건 환영 못 한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이같이 요구했다.이들은 “김 위원장이 진정으로 한반도의 평화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의 환영을 받으려면 북한 주민의 인권 유린에 대한 분명한 언급과 이에 대한 역사와 민족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여의도순복음교회 교역자와 교인들이 2일 교회 소식지인 순복음가족신문을 통해 이영훈 목사와 관련해 최근 불거진 ‘백두칭송위 회원’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오직 복음평화통일을 위해 앞장서 나아갑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해명했다.여의도순복음교회 교역자‧장로회‧안수집사회‧권사회‧남녀선교회‧성도 일동 명의로 발표된 성명에서 이들은 “최근 캐나다에 거주하는 k모 목사가 당회장 이영훈 위임목사의 한 월간지 인터뷰 기사를 악의적으로 왜곡하고 이영훈 위임목사를 좌파로 몰아가는 내용의 영
BTN붓다회, 제1회 BTN붓다회포럼 열어남북평화시대 종교와 불교계 역할 논의[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남·북한 화해무드에 발맞춰 남북교류에 대한 불교를 비롯한 종교계의 역할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나왔다.BTN붓다회가 26일 오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제1회 BTN붓다회포럼을 열고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초청해 ‘남북평화시대, 더욱 중요해진 종교계 역할’을 주제로 한반도 평화의 길을 모색했다.이번 포럼은 남북평화시대 종교와 불교계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불교 미래에 대해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좌장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의원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26일 오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제1회 BTN붓다회포럼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남북평화시대 종교(불교)계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