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가톨릭정의와평화협의회, 3.1운동 100주년 맞아 담화 발표[천지일보=임혜지 기자]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일본 가톨릭의 수장이 한국전쟁과 분단의 책임이 일본에 있다는 것을 인정한 담화를 발표했다.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일본가톨릭정의와평화협의회가 회장인 가쓰야 다이지 주교 명의로 ‘3.1 독립운동 100주년을 맞아’라는 담화를 전해왔다고 12일 밝혔다.가쓰야 주교는 담화를 통해 “신자들이 일본의 침략전쟁에 협력하도록 촉구한 것에 책임 있다”며 “해방 이후 한국전쟁과 남북 분단의 근원에는 메이지유신 이후 일본의 침략정책이라는 역
‘2019 교황청연감’ 발표수녀·신학생 수도 줄어[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전 세계 사제 숫자가 약 10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사제는 천주교에서 성사와 미사를 집행하는 성직자를 말한다.교황청 공보실은 6일 ‘2019 교황청연감’의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연감에 따르면 사제 수는 2010년 이래 처음으로 줄었다. 2016년의 41만 4969명에서 2017년에는 41만 4582명으로 387명(0.09%)이 줄었다. 이 수는 교구 소속 사제와 수도회 소속 사제를 모두 포함한 것이다. 교구 사제로 새로 서품을 받는 수는 2012년 65
‘단기 4352년’ 정계·사회계 등 모여“홍익인간 이화세계 정신 되새긴다”[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국조 단군이 216년 만에 승천한 날인 어천절을 맞아 사단법인 현정회가 오는 15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사직단 내 단군성전에서 ‘제58회 국가 제천의식 어천절대제’를 봉행한다. 어천절대제는 제향의식으로, 올해 단기 4352년을 맞았다.매년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 종로구가 추진하는 행사에는 올해도 정계와 사회계 인사 등 500여명의 시민과 외국인이 모여 어천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된다.제향의식은 현정회 이건봉 이사장의 개
독일 통일과정에서 발생한 과제‧문제 재조명한국교회 남북교류협력단 국제세미나서 밝혀[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통일독일은 경제적으로 사회적 시장체제, 정치적으로는 연방제 민주주의라는 이중의 변혁을 겪었습니다. 구체적으로 다양한 차원의 사회통합과정의 어려움도 겪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독일의 통일은 성공적이라 평가할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한반도의 평화통일은 결코 부정해서도 안 되고 포기할 수도 없는 우리 민족의 최우선적 과제일 것입니다.”한국기독교사회봉사회 사무총장 이승열 목사가 한반도 평화통일을 우리 민족의 최우선적 과제라고
한국교회 남북교류협력단 국제세미나“사회주의권 봉사‧독일교회서 배우자”[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교회 남북교류협력단(공동대표 나핵집, 이영훈, 지형은, 한영수)이 4~5일 양일간 서울 종로구 아트리움호텔 세미나홀에서 ‘치유와 화해사역을 향하여: 에큐메니칼 디아코니아’를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진행한다. 4일 주요발제가 진행되고 5일은 성서연구 및 분과모임을 갖는다.이번 국제세미나는 북한교회와의 교류, 협력의 과제를 실천하기 위해 사회주의권에서의 봉사사역을 비롯해 앞서 통일을 이룬 독일교회 등 세계교회의 화해와 평화사역을 배우는 것이 중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교회 남북교류협력단(공동대표 나핵집, 이영훈, 지형은, 한영수)이 4~5일 양일간 서울 종로구 아트리움호텔 세미나홀에서 ‘치유와 화해사역을 향하여: 에큐메니칼 디아코니아’를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진행한다. 4일 진행된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발제를 경청하고 있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교회 남북교류협력단(공동대표 나핵집, 이영훈, 지형은, 한영수)이 4~5일 양일간 서울 종로구 아트리움호텔 세미나홀에서 ‘치유와 화해사역을 향하여: 에큐메니칼 디아코니아’를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진행한다. 4일 독일개신교연맹 아시아‧북미‧호주국장 클라우디아 오스타렉 목사가 발제하고 있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교회 남북교류협력단(공동대표 나핵집, 이영훈, 지형은, 한영수)이 4~5일 양일간 서울 종로구 아트리움호텔 세미나홀에서 ‘치유와 화해사역을 향하여: 에큐메니칼 디아코니아’를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진행한다. 4일 중국 애덕기금회 테레사 카리노 상임고문이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3.4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교회 남북교류협력단(공동대표 나핵집, 이영훈, 지형은, 한영수)이 4~5일 양일간 서울 종로구 아트리움호텔 세미나홀에서 ‘치유와 화해사역을 향하여: 에큐메니칼 디아코니아’를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진행한다. 4일 애덕기금회 테레사 카리노 상임고문(가운데)이 발제 후 논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교회 남북교류협력단(공동대표 나핵집, 이영훈, 지형은, 한영수)이 4~5일 양일간 서울 종로구 아트리움호텔 세미나홀에서 ‘치유와 화해사역을 향하여: 에큐메니칼 디아코니아’를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진행한다. 4일 중국 애덕기금회 테레사 카리노 상임고문의 발제 후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되고 있다.
진보 “부정적 평가는 섣불러” vs 보수 “北완전한 비핵화 먼저”[천지일보=강수경 기자] 2차 북미정상회담의 합의 결렬이라는 상황에 개신교계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북미정상회담 이후 북한교회와 교류 및 인도적 지원을 계획했던 단체들은 난색을 표하고 있다. 일부 단체들은 미국이 제재를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보수진영에서는 성급한 합의보다는 완벽한 비핵화가 전제돼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며 이번 회담 결렬에 하나님이 개입한 것이라고 언급했다.개신교 진보진영 교단연합기구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100년 전 3.1운동의 주축이 됐던 천도교 등 7대 종단 종교인들을 주축으로 결성된 ‘3.1운동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1일 천도교중앙대교당에서 ‘3.1운동100주년 기념대회’를 개최했다.각 종교계 성직자들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는 추진위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마련한 ‘3.1운동 100주년 자유‧평화‧상생 선언문’이 발표됐다.선언문에서 종교인들은 “100년이 지난 지금, 3.1운동의 빛은 바래고 정치‧경제‧사회‧교육‧문화 등 제 분야에서 많은 구시대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 정의와 진리는 짓눌리고,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인 박종철 목사가 1일 서울시청 광장 인근에서 열린 ‘3.1운동 100년 한국교회 기념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그는 “3.1운동 100주년을 기점으로 남북한 8000만 민족과 함께하며 민족에게 희망을 주는 교회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스도교-주체사상 대화연구소’ 조헌정 연구소장 취임예배“그리스도교와 주체사상 대화 통해 ‘화해협력 선교’ 지평 넓힐 것”[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평화를 위해 남북 간 사상 교류를 지향하는 ‘그리스도교-주체사상 대화연구소’의 연구소장으로 취임한 조헌정 목사는 기독교와 그리스도교와 주체사상의 대화를 통해 남북 교류를 활성화하고 평화 체제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26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는 ‘그리스도교-주체사상 대화연구소 창립 보고 및 조헌정 연구소장의 취임예배’가 열렸다.조 목사는 창립 취지문을 통해 “현재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기공협, 총재 김삼환 목사,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가 오는 27일과 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제2차 북미정상회담를 앞두고 성명을 냈다.기공협은 25일 성명을 통해 “이번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위한 획기적인 합의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우리 정부가 그동안 든든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화에 고비 때마다 중재 역할을 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확증될 때까지 국제사회
3.1운동 100주년 국제 컨퍼런스“대한민국, 백성이 다시 세웠다”[천지일보=이지솔 기자]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종교계가 주도한 3.1운동을 3.1혁명으로 지칭하자는 주장이 대두되는 가운데 이에 지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25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3.1운동의 의미와 동북아 평화를 위한 한반도 미래 구상’을 주제로 열린 3.1운동 100주년 기념 국제 컨퍼런스에서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윤경로 이사장은 “누천년 내려오던 봉건왕조의 제국에서 백성이 주인인 주권재민의 대한민국을 세운 역사적 단초를 제공했다는 그 사실 하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 개신교가 남북 사상교류에 나섰다.‘그리스도교-주체사상 대화연구소’는 오는 2월 26일 오후 6시 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창립보고 및 연구소장 취임예배를 연다고 밝혔다. ‘그리스도교-주체사상 대화연구소’는 그리스도인들의 남북 사상교류를 목적으로 지난해 11월 29일에 창립됐다.초대 연구소장으로 취임하는 조헌정 목사(향린교회 은퇴목사, 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해통일위원회 위원장, 현 6.15남측위원회 서울본부 상임대표)는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맞아, 남북의 상호이해 증진을 위해 한국 교회가
“민족대표 33인 정신으로한반도 평화통일 앞장서자”[천지일보=이지솔 기자]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각국 종교인들이 다시금 3.1정신을 기리고 한반도 평화를 논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종교인들은 3.1정신과 가치가 계승되려면 종교인들뿐만 아니라 대국민 참여가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를 냈다.한국 7대 종단 협의체인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대표회장 김희중 대주교)는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국제세미나를 열었다. KCRP는 천주교, 개신교, 불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한국민족종교
3.1운동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 기념사업 본격화3월 1일 기념대회서는 ‘100주년 선언문’ 발표도[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종교계‧시민단체 지도자들을 중심으로 설립된 ‘3.1운동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상임대표 박남수)’가 3.1운동100주년 기념사업에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추진위는 1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1운동 남북공동 유적조사 등을 통해 임박한 3.1운동100주년을 한반도 평화 진전의 계기로 삼고, 3.1운동 기념재단과 기념관 건립이 포함된 ‘3.1운동특별법’ 제정 등 3.1운동의 미래 100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국내 종교계가 분주하다. 국내 7대 종단으로 구성된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대표회장 김희중 대주교)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3.1운동 100주년 세계 종교인 평화기도회’를 전 세계 20개국 33명의 종교지도자와 학자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7대 종단’이라는 타이틀은 종교계를 대표한다는 상징성을 갖고 있었고, 매체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언론매체들은 KCRP의 발표를 앞다퉈 보도했다. 하지만 국내 7대 종단을 대표한다는 KCRP의 일부 종단